이재명 전부인 학력 - ijaemyeong jeonbu-in haglyeog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늘 화제가 되고 있는 정치인 중의 한 명입니다. 몸으로 직접 보여주는 정치, 말만 하지 않는 화끈한 정치로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남들과 다른 정치 행보 때문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경계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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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어떻게 이를 대처하고, 이를 극복하느냐에 ㄸ라ㅏ서 그의 정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그의 아내(부인) 김혜경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명 프로필

이재명 경기도지사(현재) 나이는 1963년 10월 23일생으로 고향은 경북 안동입니다. 학력은 삼계초등학교 졸업 후 검정고시를 치뤄, 중앙대학교 법학과, 경원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나왔습니다.

이재명은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을 했지요. 1989년 사법연수원 18기 수료 후 변호사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2010년 민선 제5기 및 2014년 민선 제6기 경기도 성남시장을 거쳐 현재 경기도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은 가난한 가정 환경을 극복하고 어린 시절부터 공장에서 노동을 하며 검정고시를 패스, 사법고시를 합격한 대단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어린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정치를 더 강력하게 독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재명 아내(부인) 김혜경 프로필

이재명 부인(아내) 연관검색어에 이재명 이혼, 이재명 재혼과 같은 연관검색어가 나오는데요. 이재명이 이혼을 하고 지금의 아내를 만난게 아닌가 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재명은 부인 김혜경씨와 초혼입니다.

이재명 부인 김혜경 나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보다 3살 연하입니다. 두 사람은 이재명이 변호사로 개업을 한 후 만나 연애를 하게 되고 결혼을 했다고 알려져 있지요.

두 사람은 가족 예능 동상이몽에 출연을 하여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대중들에게 두 사람의 리얼한 생활 모습을 보여주며 엄청난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내를 변호사를 개업하고 만났다. 약 일년 정도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되었는데 연애 기간 동안 거의 매일 만나다시피 했다. 아내에게는 처음에 나의 왼팔 장애 사실(어린시절 공장 노동으로 다침)을 숨겼다>

<그러다 반소매 옷을 입지 않는 이유를 말하며 사실을 털어놨다. 원래 굉장히 걱정했는데 아내는 그게 뭐 어떠냐며 쿨하게 받아들여줬다>

이재명은 변호사로 활동을 했지만 돈과 명예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2002년에는 구속이 되기도 했으며, 2003년에는 정부로부터 수배를 받기도 합니다.

2002년 분당 파크뷰 개발 특혜를 폭로하며 구속이 되었지요. 그리고 2003년 성남시립의료원 폐쇄 문제로 1년 가까이 싸웠습니다. 이런 이유로 구속이 되기도 했고, 수배를 당하기도 한 것이지요. 이런 과정이 이재명을 정치인의 길을 걷게 만든 이유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와 김혜경 부부 사이에는 아들 2명이 있습니다. 2014년 이재명이 성남시장으로 재선될 때 이재명 큰아들은 공군에 복무중이었으며, 작은 아들은 고려대 정경학부에 재학중이었습니다.

김혜경씨는 남편 이재명의 선거를 꾸준히 도우며 그가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했는데요. 김혜경씨는 이재명의 정치 활동을 늘 지지하고, 그의 성격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을 했습니다.

<남편 이재명은 집에서 소심하고 약한 사람이다. 가족들이 하는 일은 믿고 맡긴다. 또한 참견하지도 않는다. 약한 사람한테는 굉장히 약한 사람이다. 남편이 평상시 집에 일찍 들어온 적이 드물다. 그래서 아이들 교육문제도 챙길 여유가 없다. 내가 다 챙긴다>

이재명이 지금처럼 정치 활동을 순조롭게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에는 아내 김혜경씨의 내조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자신의 소신껏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이어가길 기대해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이하 이재명)의 부인인 김혜경씨(이하 김혜경)는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주민등록에는 한 살 늦은 1967년생으로 돼있다. 이재명도 마찬가지로 1963년에 태어났지만 1964년으로 돼있다. 숙명여대 피아노과 85학번이다. 원래는 어머니가 성악을 하고 싶어했는데 꿈을 이루지 못해 딸인 김혜경이 성악을 하고자 했으나 노래를 잘하지 못해 피아노로 전공을 바꿨다. 1녀2남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서울시립대를 나왔고 오빠는 미국 스탠포드대에 유학을 다녀왔다. 1970년생인 동생 김민한은 중앙일보 출판사진부에서 근무했고 성지건설 이사 등을 지냈다. 1990년 이재명을 처음 만나 1991년 결혼식을 올리고 1992년과 1993년 연년생인 두 아들을 낳았다. 아들들은 고려대 경영학과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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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씨

김혜경은 <여성동아> 2017년 1월호 인터뷰에서 이재명과 결혼에 이른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두 분이 결혼한 지 27년째죠. 처음에 어떻게 만나셨나요?

남편의 셋째 형수님과 친정어머니가 같은 교회에 다니셨어요. 두 분이 얘기를 하시다가 장가 안 간 시동생과 피아노 레슨을 하는 딸을 만나게 해주기로 한 거예요. 대학 졸업한 이듬해인 1990년 8월 ‘007 미팅(소개시켜주는 사람 없이 둘이 알아서 만나는 것)’으로 남편을 처음 만났어요. 남편이 첫 대면하는 자리에서 자기는 검정고시 출신이라며 살아온 이야기와 집안 분위기를 솔직히 털어놨어요. 친정이 부자는 아니어도 먹고살 만은 했는데, 양쪽 집안이 경제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그런데도 자신의 처지를 당당히 말하는 모습이 싫지 않았어요. 그날 같이 차도 마시고 저녁도 먹었죠.

이 시장이 바로 데이트 신청을 했나요?

첫 만남 다음 날 남편이 집 앞에 와서 나오라고 전화를 했어요. “바다 보러 갑시다” 하며 자동차 핸들을 딱 꺾는데 입매가 선명해서 웃음 띤 얼굴이 무척 스마트해 보였어요. “어디 갈래? 뭐 먹을래?” 하는 것보다 “어디 갑시다” 하니까 카리스마 있어 보이더라고요. 법대생을 만나긴 처음이었는데, 만나면 만날수록 솔직해서 편했어요. 꾸미지 않고 있어도 편안한 사람이랄까요.

(2017년 3월 여성중앙 인터뷰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당시에 카폰이라고, 정말 벽돌만 한 걸 들고 소개팅에 나왔는데, 완전 아저씨 같다는 느낌?(웃음) 남편이 20대 때 변호사 개업을 했는데, 당시 어린 변호사들은 일부러 나이들어 보이려고 결혼한 것처럼 반지도 끼고 다니고 외모도 좀 아저씨처럼 꾸몄대요. 첫인상보다 두 번째 만났을 때가 기억에 남아요.저희가 수요일에 처음 만났는데, 목요일 오후 3시에 차를 몰고 우리 집 앞으로 왔어요. “오늘은 바다를 보러 갑시다” 하고 핸들을 탁 꺾는데 그때 그 입매가 생생히 기억나요. 굉장히 선명하고, 웃는 게 참 깨끗했거든요. 그때 속으로 ‘음, 한번 만나볼까?’ 생각했죠(웃음).)

https://youtu.be/0KtS65qtr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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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시절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들려주세요.

거의 매일 만났어요. 남편 집이 법원 앞에 있어서 송파 우리 집까지 그리 멀지 않았거든요. 퇴근 후 남편이 저를 데리러 와서 남한산성도 가고, 강릉도 가고 그랬어요. 당일치기로 갔다가 늦게 귀가해서 엄마한테 많이 혼났던 기억이 나요. 한번은 남편과 당일치기로 강원도 설악산으로 오색약수를 보러 갔어요. 8월 초 남편을 처음 만나고 나서 얼마 후였죠. 큰 방에 나란히 앉아 있는데, 같이 살자고 했어요. 처음 만났을 때 결혼할 마음을 먹었다면서요. 대답은 안 하고 가만있었어요. 좀 더 지켜보자는 마음이었죠. 반지도 없이 분위기도 잡지 않고 프러포즈를 해서 나중에 그게 프러포즈였냐고 물어보니까, 가만 보니 시간이 너무 늦었더래요. 집에 바래다주면 엄청 깨질 것 같아서 그냥 결혼하자고 했대요.

결혼 생각을 굳힌 건 언제인가요.

남편이 양가 부모님께 허락받고 사귀자며 1990년 8월 저희 집에 먼저 인사하러 왔어요. 그해 9월엔 제가 시어머니에게 인사를 드렸고요. 그 부담감에 진지하게 만나다 보니 그해 10~11월엔 평생을 같이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사람과는 포장마차를 해도 괜찮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결혼을 결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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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은 이재명에 대해 "남편으로서는 A마이너스, 아빠로서는 80점"이라고 평가했다. "남편은 밖에서나 집에서나 앞뒤가 똑같은 사람이에요. 대중도 남편의 솔직하고 담백한 면을 긍정적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행동이 앞선다고 할 수도 있지만 불의를 참지 못해서 그래요. 시골에서 여러 형제들과 함께 자라서 정도 많고 모질지 못해요. 강자에게는 강하지만 약자에겐 한없이 약하죠. 변호사 시절 월세로 시작했는데, 시민운동 할 때 제가 잔소리를 많이 했어요. 바깥일을 그렇게 열심히 할 거면 집이라도 한 채 사 놓고 하라고요. 그래서 외환 위기 때 집을 샀어요. 제일 쌀 때였죠. 그 집값이 많이 올랐어요. 재산의 절반 이상이 집값일 거예요."

김혜경은 집안일과 아이들 교육은 자신이 담당하고 큰 정리 정돈과 쓰레기 분리수거는 이재명이 담당한다고 말했다.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 있다는 것이다.

2006년 처음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는 너무 힘들어 정말 이혼하려고 했다고 한다. "첫 선거였고 가장 힘들었죠. 열심히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어떻게 말려요. 본인이 정치를 하고 싶다는데요. 그때는 정말 정치인의 아내는 못 할 짓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https://youtu.be/GrNIZiYoN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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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인척 문제에 대해서 이재명은 무척 엄격한 것으로 보인다. 김혜경의 말에 따르면 "병적으로 경계한다"는 것이다. "남편은 어디를 가든 튀는 뉴스 메이커고 혼자서도 뭐든 잘해요. 그래서 저는 남편을 방해만 안 하면 그게 도와주는 거라 생각하면서 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해요. 친구나 친인척은 뭘 하지 않아도 존재 자체가 관심의 대상이잖아요. 같이 나타나기만 해도 ‘저 사람이 누구래?’ 할 수 있으니까요. 남편이 그걸 병적으로 경계해요. 행사장에 친척들이 나타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이 사람이 항상 얘기하는 게 공직자의 친인척은 존재 자체가 부담이고, 권력이라고. 굉장히 예민해요. 일반 사람과 공직자의 가족은 삶의 자세가 달라야 된다는 걸 배웠어요. 그냥 조심해서도 안 되고 정말 처절하게 조심해야 돼요."

김혜경은 이재명을 ‘자기야’라고 부른다. 이재명은 김혜경을 ‘여보’라고 부른다.

김혜경은 2018년 ‘밥을 지어요’라는 집요리 관련 책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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