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극초기 증상 착상혈 - imsin geugchogi jeungsang chagsanghyeol

생리가 늦어진 상태에서 평소와는 다른 기운을 느꼈다면 임신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임신극초기증상은 개인마다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을 못 느끼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 증상을 겪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편 생리전증후군을 임신극초기증상으로 착각 하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본문에서 임신극초기증상 10가지 체크리스트에 대해서 확인해 보세요.

  • 임신기간 초기에 해당하는 시기는 1주~14주이며, 여기서 4주~7주째를 극초기로 볼 수 있습니다.

임신극초기증상은 생리 전 증후군과 비슷하여 착각하기 쉬우며, 매우 다양한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임신극초기증상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 착상혈 - imsin geugchogi jeungsang chagsanghyeol

[목차] 임신극초기증상 10가지 체크리스트

  1. 착상혈
  2. 체온상승
  3. 허리통증, 아랫배 당김
  4. 몸이 무겁고 피곤하며, 졸음이 쏟아짐
  5. 감정변화
  6. 질분비물(냉)증가, 잔뇨감
  7. 가슴이 부풀고, 유두 통증
  8. 소화장애
  9. 입맛, 냄새 등 취향 변화
  10. 입덧

1. 착상혈

수정란이 자궁내막 착상 과정에서 소량의 출혈 또는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고, 대략 15~30% 정도가 착상혈을 본다고 하는데요. 착상혈은 일반 생리보다 가볍게 나타나고, 색상은 갈색 또는 분홍빛을 띱니다. 혈량은 속옷에 비치거나 휴지에 묻어나는 정도로 1회만 발생하기도 하고, 생리 끝물처럼 몇 날에 걸쳐 조금씩 비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가 불규칙한 사람은 이것을 생리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2. 체온상승

여성들은 생리가 끝나고 배란기가 다가오면서 기초체온이 약 36도 후반에서 37도 초반 정도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생리주기가 끝나면서 서서히 정상 체온으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만약 배란기 이후에도 상승된 기초체온이 지속되었다면 임신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3. 허리 통증, 아랫배 당김

임신 극초기에는 평소에는 없던 허리 통증이 느껴지고, 서혜부 주변에 불편한 느낌과 함께 아랫배 당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수정란의 착상으로 발생하는 자궁 경련이 느껴지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 증상들은 생리전증후군과 비슷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4. 몸이 무겁고 피곤하며, 졸음이 쏟아짐

임신 초기 증상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증상 중에 하나가 바로 피로감입니다. 이 피로감은 평소에 급격히 활동이 늘어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피로감을 말합니다. 몸이 무겁고 피곤하며, 잠이 쏟아지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 증상은 여성의 신체에서 생성되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임신기간 내내 지속될 수 있습니다.

5. 감정 변화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 호르몬이 분비가 되는데요. 이 호르몬에 의해 감정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생리전증후군과도 비슷한 감정 변화로 볼 수 있는데요. 과민반응, 분노, 우울감 등의 감정들이 평소의 기분과 뒤섞여서 나타나게 됩니다.

6. 질 분비물(냉) 증가, 잔뇨감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자궁의 활동이 활발해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질 분비물 ‘냉’이 많아지고,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하여 잔뇨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7. 가슴이 부풀고, 유두 통증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으로 인해 유선이 발달되고, 가슴이 단단해집니다. 유두는 스치기만 해도 아플 정도로 예민해지며, 멜라닌 색소의 증가로 인해 유두의 색이 진해지게 됩니다. 이 증상 또한 생리 전 증상과 비슷하여 착각하기 쉽습니다. 이 같은 증상은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신체가 적응되고 나서야 가라앉게 됩니다.

8. 소화장애

착상 후 자궁은 그 크기가 점점 커지기 시작하고, 호르몬의 분비도 빠르게 증가합니다. 그로 인해 소화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된다거나, 장에 가스가 찬다거나, 설사 또는 변비 등의 위장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약 생리가 늦어짐과 동시에 소화장애가 발생했다면 임신 가능성을 염두해 볼 수 있습니다.

9. 입맛, 냄새 등 취향 변화

임신을 하게 되면 평소에 즐겨먹던 음식이나 좋아하던 식품들을 거부하거나, 식욕이 갑자기 늘어난다던지 또는 급격하게 줄어든다던지 입맛과 식욕에 대한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냄새들이 예민하게 느껴진다거나, 평소에 좋아하던 향이나 냄새가 싫어지기도 합니다.

10. 입덧

임신한 사람들의 25%가 임신 초기에 입덧을 시작합니다. 특정 냄새 또는 음식에 대한 거부반응이 발생하고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발생합니다. 입덧을 일종의 면역반응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아직 그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진 사실은 없습니다. 임신기간이 진행되면서 호르몬이 증가함에 따라 입덧은 점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대략 16~20주 정도) 멈추게 되는데, 일부 임부의 경우 출산 직전까지 입덧을 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임신극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임신은 증상만으로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만약 생리가 늦어지면서 위의 10가지 체크리스트 중에서 과반수 이상의 증상을 느꼈다면 빠르게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신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임신 테스트기와 산부인과에서 사용하는 임신 검사, 초음파 검사뿐입니다. 그러나 임신 가능성이 높은 10가지 징후를 통해 자신이 임신을 했는지 어느 정도 유추를 해 볼 수는 있습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임신 첫 주는 마지막 생리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실제로 아직 임신하지 않았더라도 마지막 생리 기간은 임신 1주 차로 간주되며, 분만 예정일은 마지막 생리 시작일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임신 40주 중 처음 몇 주 동안은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임신을 한 경우 피로, 메스꺼움, 가슴 통증, 잦은 배뇨, 팽만감, 멀미, 기분 변화, 체중 증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임신 극초기에 높은 가능성으로 나타나는 증상 10가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되기 전까지 임산부는 어떤 증상이나 변화를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4~8주이며, 임신 극초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착상혈

임신 후 2주 차에는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완전히 착상하는 시기입니다. 수정란이 착상하는 과정에서 자궁내막을 뚫고 들어가기 때문에 아주 약간의 분홍색 또는 갈색의 출혈이 2~3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착상혈은 임산부의 약 10~30%에서만 관찰되기 때문에 모든 여성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착상혈이 발생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생리 예정일 즈음에 발생하며, 착상 출혈의 몇 가지 징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색깔 : 착상혈은 분홍색이나 선홍색 또는 갈색의 색상을 띨 수 있습니다.
  • 출혈 : 착상혈은 평소 생리 양보다 훨씬 적습니다.(탐폰이 필요할 정도의 가벼운 출혈)
  • 통증 : 아랫배 통증 역시 평소 생리통보다 훨씬 가벼우며, 약간의 복부 경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상황 : 착상혈은 3일 미만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때로는 몇 시간만 지속되기도 합니다.

착상혈은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종종 많은 여성은 생리로 오인하여 스스로 임신이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관계 후 정상적인 생리량과 비교하여 출혈량이 줄었거나, 기간이 짧아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났다면 임신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착상혈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과도한 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흡연이나 음주를 삼가고, 생리가 아닌 이상 탐폰 사용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착상혈 중 탐폰을 사용하면 감염 위험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생리 지연

난자와 정자가 수정되면 임산부는 hCG(인간 융모성 생식선 자극호르몬)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 호르몬은 신체가 임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성숙한 난자가 난소에서 방출되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합니다.

임신 4주 후에는 다음 생리를 놓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리가 불규칙하면 임신 검사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신 테스트기는 소변 내 hCG 수치를 감지하므로 임신 여부 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3. 피로

피로는 임신 중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치솟아 오르면 평소보다 잠이 더 많이 몰려올 수도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피로감을 느끼므로 가능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온이 높아지는 것은 임신 초기의 자연스러운 증상이므로 침실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유방의 변화

여성의 호르몬 수치는 임신 후 급격히 변화합니다. 4주에서 6주 사이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유방이 부어 오르거나 아프거나 따끔거릴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신체가 호르몬에 적응하면 수주 후에 사라집니다.

유방과 더불어 유두도 11주경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은 유방을 부어오르게 하며, 유륜(유두 주변)은 어두운색으로 변하고 평소보다 크기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임신으로 인해 유방의 변화가 느껴지면 편안하고 지지력 있는 임산부용 브래지어를 착용하여 가슴을 편안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와이어가 없는 면 브래지어가 가장 편안합니다. 또한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동안 유두에 마찰이 생겨 통증이 있다면 브래지어에 맞는 실리콘 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기분 변화

임신 중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증가합니다. 두 여성 호르몬이 증가하면 우울증, 짜증, 불안, 행복감 등 기분에 영향을 미치고 평소보다 더 감정적이거나 예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6. 메스꺼움(입덧)

메스꺼움과 입덧은 보통 4주에서 6주 경에 발생하고 9주 경에 최고조에 달합니다. 입덧이라고는 하지만 밤낮으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 3개월 동안 많은 여성들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가볍거나 심한 입덧을 경험합니다. 첫 번째 삼분기(1~3개월)가 끝날수록 입덧이 더 심해질 수 있지만 두 번째 삼분기(4~6개월)에 접어들면 덜 심해집니다.

입덧이 심할 때는 소금기가 있는 크래커 한 꾸러미를 침대 옆에 두고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몇 개 먹으면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입덧으로 구토를 자주 하는 경우에는 탈수의 우려가 있으니 물을 많이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후각에 대한 과민성과 음식 거부감

임심 초기에는 임신 전에 맡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던 상큼한 향수 냄새에 구역질이 올라오거나 달콤한 초콜릿 향만 맡아도 속이 메슥거리는 증상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임신을 하면 에스트로겐, 성선자극호르몬 등의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후각이 예민해지기 때문인데, 이런 후각에 대한 민감성은 메스꺼움, 구토를 유발하거나 특정 음식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에 후각이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 중 후각 과민성은 첫 12주와 27주부터 분만할 때까지 나타날 수 있으며, 보통은 출산 후 또는 산후 6~12주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8. 붓기와 변비

월경기 증상과 유사하게 임신 초기에는 부종이 잘 발생합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균형의 영향 및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영양이 전달되는데, 이때 혈액의 수분량이 증가하고 혈액 농도가 옅어져서 부종이 잘 생깁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높아지면 변비가 잘 생깁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장에서 음식이 더 천천히 소화하도록 유도하므로 물을 많이 마시고 운동을 하며,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임신으로 인한 프로게스테론의 증가는 자궁의 크기를 조금씩 넓혀서 위장에 압박을 가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장내 가스가 잘 차거나, 설사가 잦아지는 등 위장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위의 내용과 동일하게 물을 많이 마시고 차전자피와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거나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체중 증가

체중 증가는 첫 번째 임신 기간이 끝나갈 무렵(임신 첫 3개월 말)에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처음 몇 개월 동안 약 2kg 정도의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 권장되는 칼로리는 평소 식단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그 양은 서서히 증가하게 됩니다.

10. 속 쓰림

임신 초기에는 속이 쓰리는 증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호르몬은 위와 식도 사이의 판막을 이완시킬 수 있는데, 이는 위산이 새어 나오는 결과를 초래하여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 관련 속 쓰림을 예방하려면 한 번에 많은 양의 식사를 하기보다는 식사를 여러 번에 걸쳐 먹는 것이 좋고, 음식 소화를 돕기 위해 식후 최소 1시간 동안은 똑바로 앉아 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임신 극초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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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은 호르몬 균형에 변화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증상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잦은 배뇨

많은 여성의 경우 수태 후 6주에서 8주 경에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봅니다. 이는 요로 감염이나 당뇨병, 이뇨제 사용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임신한 경우에는 호르몬 수치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2. 두통과 허리 통증

많은 임산부들은 가벼운 두통을 자주 호소하며, 일부는 허리 통증을 경험합니다. 임신 초기에 가벼운 두통이 있다면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간단한 운동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발생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두통 등으로 통증이 있을 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아 태아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및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비교적 안전한 두통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임신 26주부터 출산까지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태아에 혈관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특별한 원인이 없는 두통은 타이레놀에 잘 반응하며, 임신 초기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간단한 두통약이어도 어떤 약물을 복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한 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신초기 허리 통증은 크게 척추와 체형의 변화, 복부 근육의 약화, 임신 호르몬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임신 중에 흔히 나타나는 요통이라고 해도 일상생활이 불편할 만큼 통증이 있다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허리 통증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근력이 약하거나 삐뚤어진 체형 때문이라면 부위별 치료가 되는 운동을 통해 교정해야 하고, 잘못된 취침이 원인이라면 취침 자세를 교정해야 합니다.

허리 통증이 있을 때는 앞으로 휘고 엎어진 허리와 골반을 바로잡는 교정 운동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호흡법을 통해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는 것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코어 호흡법이 있습니다. 그다음 ‘앞으로 흰 허리 교정하기 운동’과 ‘허리 골반 근육 강화 브리지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의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수영(자유형, 배형), 수중 운동 그리고 코어 근육을 강화하고 균형 감각을 키우는 운동으로는 빠르게 걷기, 임산부 필라테스, 요가 등이 있습니다.

3. 고혈압과 현기증

대부분의 경우 임신 초기에 혈압이 높거나 떨어집니다. 또한 혈관이 확장되었기 때문에 현기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신 전에 정상 혈압이던 산모라고 해도 임신으로 인하여 고혈압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으로 인한 고혈압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처음 20주 이내에 거의 모든 고혈압 사례는 근본적인 문제를 나타냅니다. 고혈압은 임신 초기에 발생할 수 있지만, 그전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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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냉 또는 질 분비물의 증가

임신 초기에는 높아진 여성호르몬으로 자궁 활동이 활발해져 냉이나 질 분비량이 많아집니다. 개인 간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은 임신 6~7주부터 질 분비물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질 분비물은 냄새가 나지 않고 연한 유백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때로 불투명한 흰색이나 녹색 냉이 분비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질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거나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 받은 질 건강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은 대부분의 임산부들이 경험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냉이 자주 나온다면 통풍이 잘 되는 하의를 착용하고, 100% 면으로 된 속옷을 착용하며, 여성청결제의 사용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5. 미열

임신을 하면 기초체온이 올라 미열이 지속됩니다. 본래 가임기 여성은 배란을 할 때 기초체온이 오르고, 월경을 시작할 때 다시 낮아지는 과정을 반복하는데, 이는 프로게스테론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배란 시 황체에서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면 기초체온이 상승하고, 월경이 시작되어 황체가 퇴화하면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들어 기초체온이 내려갑니다.

그러나 임신을 하면 약 3개월간 황체가 퇴화하지 않아 기초체온이 높은 상태로 지속됩니다. 따라서 가임기 여성에게서 18일 이상 높은 기초체온이 관찰되면 임신일 가능성이 큽니다.

종종 미열과 함께 피곤함, 나른함이 동반될 때도 있는데, 이 경우 감기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임신 가능성이 있는 가임기 여성이라면 감기약을 복용하기 전에 임신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임신 테스트기 시기는?

이전에 계속해서 피임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관계가 있었다면 보통은 생리 예정일 3~5일 뒤에 검사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마지막 성관계 후 2주일이 지나면 소변으로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주일이 된 날에는 호르몬 함량이 가장 높은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착상혈 몇일?

착상혈은 수정란 착상시 수정란이 자궁내막을 뚫고 들어가 착상을 하는 과정에서 생기거나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발생한다. 약 2~3일 정도 분홍색 또는 갈색의, 소량의 출혈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임신부의 10~30%에서만 관찰되며, 산모나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임신테스트기 몇분?

3~5분 후에 결과를 볼 수 있어요. 기울어지면 정확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요.

관계후 며칠 임신?

보통 배란일을 기준으로 관계 후 8-10일쯤에 확인이 가능하지만 빠른 경우에는 배란 6일째부터 소변에서 HCG가 검출될 수 있어요. 얼리임테기로 빨리 확인할 수 있지만 정확한 임신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피검사를 해야 보다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