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줄 알았던 pxc 550 살렸어요! 12
몇 년 전 블프때 구매했던 젠하이져의 헤드폰인 pxc 550 이 갑자기 충전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워런티는 끝난 상태라서 사설 수리 업체에 문의하니 수리비가 7만원이라고 했습니다. 중고가격이 10만원 대라서 고민을 하다가 혹시나 하고 자가 수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인터넷을 찾아 봤는데 참고 할만한게 없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분해를 해봤지만 역시나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그대로 박스에 담에서 몇 달간 보관했습니다. 요즘 들어 다시 음악 감상을 하기 시작했는데 문득 pxc 550 이 생각 났습니다. 정말 맘에 드는 소리를 내줬던 헤드폰이라 아쉬운 마음에 오늘 다시 분해를 해봤습니다. 이번에 안되면 수리를 맡기겠다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래저래 만져보다가 우연히 기판과 연결 된 어떤 선을 뽑게 됐습니다. 별 생각 없이 선을 연결하고 역시 수리를 맡겨야겠다 생각하고 조립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혹시나 해서 충전기를 연결했는데 충전 LED에 빨간 불이!!!!!!!!!!!!!!!!!!! 그리고 몇 시간 후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음악을 듣는 순간!! 처음으로 pxc 550 의 소리를 들었을때의 감동이 다시금 몰려왔습니다!! 정말 너무나 기뼜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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