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물류센터였고요 첨에 냉장 파트별 정리라면서 상하차는 아니라길래 그냥 수작업으로 오밀조밀한 식품 분류하는거겠거니 생각하고 갔는데 실수였습니다. 무려 전라권과 경상권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센터였는데 한우셋트, 농산물셋트가 미친듯이쏟아져들어오고 어디가 어딘지조차 모르겠는 광활한 건물 안에서 무려 100명은 족히 넘을듯한 남정네들이 쟈키와 대차를 이끌고 미친듯이 물건을 나르고 분류하더군요 거기에 노란조끼를 입고 무전기를 손에든채 이들을 조용히 감시하는 이마트 직원들까지.. 저는 한 하청업체?에서 사장 및 직원 2명과 총 4명이서 일을했는데 자기들끼리도 손발이 안맞아서 서로 다른 명령을 내리고 헷갈려하고 49살 형님은 도대체 일을 뭐어떻게 하라는거냐며 신경질내고 어떤 형님은 자기가 주간 파트인데 사람이 없어서 잠깐 야간으로 왔다고 하질않나 사장이랑 형이랑 얘기하는걸들었는데 저 오기전에 한명이 3일나오고 안나와서 .. 제가 온거였더군요 -_- 결정적으로.. 구인공고에는 2시넘으면 끝난다고했는데 3시가 넘어도 안끝나면서 사장 왈 평소에는 안이런데 설연휴 직전이라 좀 바빠 좀 참아라~~~~ 미친 설날까지 며칠이나 남았는데 이상태로?? 3시되서 직원한테 말하니까 어이없다는듯 웃으면서 바로가지말고 사장이랑 얘기하고 가라하더군요 네 그러곤 그냥 가방들고 나왔음.. 편의점에서 밀키스사먹는데 완전 개꿀맛 -_- 노동의 참맛을 알게됨.. 알바스토리 상세보기생산·건설·노무 > 입출고·창고관리 편의점 물류센터 가지마세요rosebe*** 2017.05.10 조회 15,261 좋아요 4 물류창고...물류센터...특히 편의점 물류센터 댓글bm 신장동 36.5°C 매너온도 일급 10만 5,000원 경기 안성시 원곡면 청원로 1752-122 월~금 10:00~19:00 송탄 ic부근 저온 물류센터 피킹업무 단순 상품 분류작업 10시 ~19시까지 105,000원 평균 30~1시간 연장근무 발생 (연장수당
별도 지급) 통근운행 송탄역 서정리역 지제역3군데 운행 ***-****-**** 익일지급 용죽지구 [펍:플] 서빙및주방보조1 주방장1 구합니다 3시pub ・
용이동 시급 13,000 남,여😎상여금드려요/담배필터공장 서진 ・ 서탄면 월급 3,500,000 별밤 맥주집에서 알바구해요^^(평택법원앞) 별밤 수제맥주 ・ 동삭동 시급 12,000 중등 수학 보조강사 학원 ・ 동삭동 시급 12,000 오늘은 일요일 평소와 같았으면 쉬면서 생각 정리를 했을 텐데 빚이 있기에 당장 생활비도 빠듯하여 생활이 어려워 투 잡을 알아보던 중 용인 풀무원 물류센터 일일 알바를 하게 되었다. 우선 통근 버스가 없다고 하여 필자는 자차를 타고 네비찍고 출근하였다. 근무지 근처에 도착하자 아웃소싱 업체 사무실에서 코로나 검사 키트로 검사를 하였다. 그 후 걸어서 옆에 건물에 있는 풀무원 물류센터로 일용직들이 무리 지어 떠나는데 하는 일이 식자재 피킹하는거라고 하길래 저번에 냉동 창고 식자재 피킹을 하면서 생존을 위한 투쟁,극한의 추위를 맛본 경험으로 이번에는 그래도 냉장이니깐 식자재 좀 무겁긴 해도 열심히 해보자 라는 마음을 먹었다. 풀무원 물류센터입구에서 부터 코로나 관련 방역 소독등 센터가 깔끔하고 관리가 꽤 잘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쾌적하다고 해야하나 저번에 냉동 창고 물류센터와 비교하면 매우 매우 많이 깔끔한 편이다. 풀무원 물류센터센터 안에 들어가기 전에 잠시 입구에서 대기하면서 도크 사진을 찍었는데 어느 물류센터처럼 차량들이 접안 할 수 있게 도크들이 설치 되어있고 내가 출근할 당시 차량들이 접안되있었다. 음..상하차도 하고 과연 어떤일을 하게 되려나 기대 반 두려움 반이 있었다. 센터 안에 들어가서 사무실 같은 곳에서 오징어 게임처럼 넘버가 붙은 조끼를 배정 받아서 입었다. 그리고 인원 배치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와서 줄 서 있었는데 조장같은 사람이 따라오라고해서 따라갔다. 현장에서 10~20kg짜리 식자재 박스들이 보이길래 하...또 인간의 한계를 시험해봐야겠군 마음을 먹기도 하였지만 조장분을 따라서 간 후 작업 교육을 받는데 정말 쉬운 일이였다. 분류 작업은 파레트나 바구니같은데 식자재들이 담겨져 온다. 근데 무거운 박스채로가 아닌 낱개로 분류되어 라벨이 붙어져서 온다! 그리고 가볍다. 라벨에 있는 번호대로 바구니에 분류하면 되는데 정말 쉽고 물건도 가벼워서 걱정했던 것보다 너무 수월하길래 풀파워로 일하였다. 그렇게 몇 번 다 하고나니 이제 분류된 바구니를 맞는 번호 지역에 RT에 소분하라고 시켰다. 카트저번 지옥의 냉동 창고에서는 사람이 직접 들어서 날르는 고행이 있었는데 여기는 카트로 날라서 근지구력 사용이 없다. 무거운 것도 많이 없을 뿐더러 분류된 상품들을 카트를 이용해서 날르기때문에 먼 거리까지도 부담없이 힘들지 않게 나를수 있었다. 그렇게 분류하고 소분된 바구니를 번호 맞는 RT에 나르기 이 작업만 반복했다. 정말 크게 힘든건 없었고 온도가 6도 정도라서 가을 옷 2벌정도 껴입고 갔더니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밤이 되니 밖에 온도가 더 추웠다;; 풀무원 물류센터대충 위에 사진처럼 전에 갔던 지옥의 냉동 물류센터랑 작업 방식은 비슷하다. 자동화 설비가 없어서 사람이 직접 나르는데 카트라는 도구를 쓴다는 점과 취급하는 상품들이 식자재들이라서 무거울 것으로 판단 됬으나 막상 해보니 심지어 김치까지도 10kg가 넘는 물건은 거의 없었다. 쉽고 반복적인 일들로 난이도는 쉬웠다. 그렇게 평화롭게 꿀빨면서 피킹을 하던 중 누군가 빡센 일만 전담해서 하는 거같은 작업 반장이 나보고 따라오라고 하였다. 갑자기 불길한 기분이 들었다. 일단 따라가니 무거운 식자재들을 지역별로 팔레트에 구분하여 랩핑후 차에 상차하는 작업을 하고있었는데 나한테 랩핑하고 자키로 옮기는거 도와주라고해서 랩핑이랑 쟈키는 잘하는 편이라서 쓱쓱싹싹 도와줬다. 무슨 마감 같은거 하는 것 같았다. 그 후 저녁 시간이 되서 센터 내에 있는 구내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예전에 필자가 큰 실패하기 전에 호캉스를 주로 다녔는데 호텔에서 아침에 조식 먹는 느낌이 들었다. 풀무원 물류센터 밥필자가 좋아하는 고기가 많진 않지만 물류센터는 환경이 열악한 곳이 많은데 식당도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맛은 그냥 먹을만 했다. 아마 내가 냉동 창고에서 처럼 무거운 것을 많이 나르고 힘이 많이 들었으면 배가 고파서 정말 맜있게 먹었을 것 같다. 한 시간 정도 휴식을 하고 다시 현장에 투입하여 식사 전에 했던 작업을 반복적으로 하였다. 그러던 중 같이 일용직으로 온 아저씨가 쉬는 시간에 말을 거는데 거의 프로 알바 마스터인 것 같다. 어디가 빡쎄고 어디가 개꿀인지 많은 알바 데이터를 가지고 계셨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아무튼 일이 너무 쉬워서 살짝 지루하기도 하였는데 그렇게 퇴근 시간이 되자 칼같이 차타고 집에 왔다.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진게 느껴진다. 여러가지 아르바이트 경험을 위해 마땅한 아르바이트가 없을 때 노가다 일도 없다면 여기가 꿀알바라고 보면 된다. 직장인 투 잡 아르바이트 하기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단점은 자차가 없을 경우 출근이 힘들다는 것 근무 시간 13:00~22:30 (9시간 30분) 일급 11만원 노동 강도 ★☆☆☆☆ 근무 시간 ★★★☆☆ 급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