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 xr 21년산 가격 - joniwokeo xr 21nyeonsan gagye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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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XR 21년

Johnnie Walker Xr 21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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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설명

2010, Malt Whisky of the Year - Whisky Advocate, 2014 World Best Malt Whisky - World Whisky Awards, 94 Points - Malt Advocate

Whiskybase85.0 / 100

엥? 조니워커 XR 21년 우리 회사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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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추석이 되면 또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되곤 하죠. 매년 준비해온 익숙한 아이템들도 나쁘진 않지만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특별히 기억에 남지 않는 흔한 아이템보다는, 이왕이면 뭔가 좀 더 특별하고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이라면 더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준비해봤습니다. 조니워커의 위스키를~!

아시다시피 조니워커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단일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IWSR 2019 기준)로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그 이름은 다 알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어 선택의 폭도 결코 좁지 않은 편인데요. 이번엔 저도 집에서 직접 마셔보고 있는 XR 21년을 선택해봤습니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최소 21년 이상 숙성을 마친 귀한 원액을 이용해 제조된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로 그 자체의 가치나 희소성이 충분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추석기프트 패키지에는 2개의 고풍스러운 잔도 함께 들어있어 분위기 있는 테이블 세팅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조합에서 오는 강한 첫인상도 중요한 특징이 되어주겠죠.

XR이라는 이름은 Extra Rare를 뜻하고 있으며 이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귀한 원액을 사용해 만들어졌음을 의미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조니워커의 경우 컬러라벨로 제품을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보시는 것처럼 XR21년은 기존의 라벨표시가 아니라 연산으로 표시하는 특별한 제품으로 조니워커 앤 선즈 컬렉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코르크 일체형 마개에도 21이라는 숫자가 금색으로 각인되어 있네요.

병에 새겨진 멋진 문양은 대영 제국의 훈장이라고 합니다. 1920년 존 워커 가문의 알렉산더 워커 2세의 기사 작위 수여를 기리기 위해 탄생된 것이라고 하며, 그의 블렌딩 노트를 바탕으로 하여 제조된 것이 바로 이번 XR 21년산이라고 하니 그 역사와 깊이가 매우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틀을 열어보면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은은하지만 분명하게 퍼지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으며 잔에 따라 그 향이 한층 더 강해지면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바닐라와 벌꿀 향을 사용했다는 설명을 듣고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맛이라 표현할 수 있으며, 기존에 마셔본 다른 조니워커 제품들에서 느껴졌던 스모키함이 아닌 부드러운 뒷맛이 인상적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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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집에서 즐기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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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일반적이라 할 수 있는 <온더락>은 잔에 담긴 큰 얼음을 타고 천천히 내려갈 수 있도록 느리게 따르는 것이고,

<스트레이트>는 차가운 소다수 한 잔과 함께 실온 상태의 위스키를 마시는 방법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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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모두 각자의 매력이 분명하며 또 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으니 두 방법 모두 이용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네요. 그리고 저는 육포나 과일 등의 가벼운 푸드 페어링을 선호하는 편인데 XR21년의 경우 스테이크 등 약간은 헤비한 음식과 함께 먹는 것도 괜찮은 듯 하니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패키지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이 전용잔입니다. 한국화(동양화)를 그대로 담아낸 것 같은 꽃과 나무 그리고 물고기의 그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동서양의 조화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진한 네이버 컬러를 베이스로 하고 있고 위아래로 금색 테두리를 두고 있는 모습에서 XR 21년과 같은 깊이감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것 같아 추석선물로도 좋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