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팃 중고폰 보험 - mintis jung-gopon boheom

중고폰 이용자를 위한 휴대폰 보험, 어디가 좋을까?

[IT동아 김영우 기자] 스마트폰이 점차 고성능화, 다기능화 되면서 고장이나 파손에 따른 수리비도 껑충 뛰었다. 그래서 많은 소비자들은 새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단말기 보험 서비스에 가입하곤 한다. 이는 매달 일정 금액을 납부하면 제품 파손이 발생했을 때 일부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수리비를 보험회사에서 대신 내주는 서비스다. 보험 가입조건에 따라 단말기 분실 시에도 보상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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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스마트폰

다만 이런 이동통신사의 보험 서비스는 새 단말기를 구매한 소비자 위주로 지원되고 있다. SKT와 KT에서 중고폰 사용자를 위한 보험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긴 하지만 신규 가입자용 보험에 비해 보상 조건이나 보험료 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무엇보다 다른 통신사 사용자는 가입할 수 없다. 특히 중고 알뜰폰 가입자 입장에선 아쉬운 일이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이동통신사 제한이 없고 가입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고폰 보험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도 적지 않다. 이번 시간에 이를 알아보자. 참고로 이하 가입조건은 삼성전자 갤럭시 S21 기준이다. 기종에 따라 보험료나 보장 금액 등의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 두자.

마이뱅크 휴대폰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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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뱅크 휴대폰 보험

삼성전자, LG전자, 그리고 애플에서 출시한 5년 이내의 단말기라면 대부분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갤럭시 Z 폴드, Z 플립 시리즈 등 일부 기종 제외). 갤럭시 S21 기준으로 총 보장 한도 금액은 80만원이며 월 보험료 3,760원에 자기부담금 10만원인 ‘알뜰플랜’, 월 보험료 4,750원에 자기부담금 5만원인 ‘든든플랜’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단말기 파손만 보상받을 수 있고 분실은 보상하지 않는 점이 아쉽다. 보험 기간은 1년이며 1회 40만원 한도에 연 2회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캐롯 폰케어 액정안심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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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폰케어 액정안심 보험

다른 보험 상품들과 달리 오직 액정(화면) 파손 시에만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갤럭시 Z 폴드, Z 플립 등 일부 기종을 제외한 2019년 이후에 출시된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의 제품이 대상이다. 갤럭시 S21 기준으로 총보상한도액 30만원에 1사고당 15만원까지 보장하면서 1년 보험금 3만 2,000원을 납부하는 플랜 A, 총보상한도액 60만원에 1사고당 30만원까지 보장하며 1년 보험금 4만 2,000원을 내는 플랜 B로 나뉜다. 자기 부담금은 전체 손해액의 30%와 3만원 중 큰 금액에 따른다.

토스 휴대폰파손보험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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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휴대폰파손보험II

2018년 1월 이후에 출시된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의 단말기라면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이 역시 갤럭시 Z 폴드, Z 플립 시리즈 등 일부 기종은 제외이고 분실 보장은 하지 않는다. 갤럭시 S21 기준 보장 금액은 최대 50만원이고 보험료는 1년 일시납 58,250원이다. 자기 부담금은 전체 손해액의 30%와 3만원 중 큰 금액에 따른다. 보험 기간은 1년, 1회 30만원 한도에 연 2회 보상이 가능하다.

삼성카드 다이렉트 보험(Chubb 휴대폰파손보험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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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다이렉트 보험(Chubb 휴대폰파손보험II)

가입은 삼성카드 다이렉트 보험 모바일 홈페이지, 운영은 에이스손해보험에서 하는 보험 상품이다. 2018년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의 단말기가 대상(갤럭시 Z 폴드, Z 플립 시리즈 등 일부 기종 제외)이며 단말기 파손에만 보상하고 분실사고에는 대응하지 않는다. 그리고 독특하게도 단말기 파손 외에 피싱해킹 금융사기를 당했을 때도 보상이 가능하다. 이를테면 단말기가 해킹을 당해 사용자의 계좌에서 돈을 빼 가는 등의 피해를 입었을 때도 보상을 해준다는 의미다. 갤럭시 S21 기준으로 총보상한도액 50만원이며 보험금은 단말기 파손보상 55,870원 + 피싱 해킹 금융사기 보상 2,387원을 합쳐 1년 일시납 5만 8,250원이다. 보험 기간은 1년이며 1회 30만원 한도에 연 2회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삼성카드 소유자만 가입이 가능하다.

보장 내용은 대동소이, 폴더블폰 가입 불가는 아쉬워

삼성전자 갤럭시 S21 기준, 각 보험 상품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대략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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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1 기준 각 보험 상품 비교

고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면 마이뱅크 휴대폰 보험, 보험료를 최대한 아끼면서 액정 수리에 특화된 상품을 원한다면 케롯 폰케어 액정안심 보험, 범용성이 높은 무난한 서비스를 원한다면 토스 휴대폰 파손보험II가 적합하다. 만약 삼성카드를 보유하고 있고 피싱이나 해킹의 위험에도 대비하고자 한다면 삼성카드 다이렉트 보험의 이용을 고려할 만하다. 이들 중 갤럭시 Z 폴드, Z 플립 시리즈 등의 고가 폴더블폰의 파손까지 보상해주는 보험상품이 없다는 점은 아쉬운 일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ATM’에 내장된 휴대폰 기능 검사 기술을 활용해 액정파손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SK네트웍스의 정보통신기술(ICT) 리사이클 사업 브랜드 민팃은 7일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민팃×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을 출시하고, 전국 400여 대형마트에 위치한 민팃ATM을 통해 현장 가입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통 한 달 이내의 새 휴대폰에 한해 가능했던 기존 액정파손보험과 달리 2017년 이후 출시된 중고폰 및 신규 휴대폰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전국 3대 마트에 있는 민팃ATM에서 즉시 가입 가능하다. 민팃ATM의 감정을 통해 가입 상품을 자동 매칭해주며, 고객은 연 1만9000원부터 최대 4만5000원의 보험료로 액정 파손 시 수리비를 보장받게 된다.

민팃 관계자는 “캐롯손해보험과의 제휴 상품은 그동안 액정파손보험 가입시기를 놓쳐 아쉬워하고 있는 고객들의 마음을 채워주는 동시에, AI 기술을 접목한 휴대폰 전용 디지털 보험상품으로 의의가 크다”며 “민팃 브랜드 특성을 살려 고객과 사회의 요청에 부합한 중고폰 거래문화 조성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달 24일 ‘스마트폰 이용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고 ‘민팃×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 출시 이후 휴대폰 사용자의 편익을 지원할 수 있는 연구·마케팅 협력 활동을 지속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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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 중고폰 보험 - mintis jung-gopon boheom
ⓒ 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SK네트웍스 제공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국내 최초 비대면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ATM’에 내장된 휴대폰 기능 검사 기술을 활용해 액정파손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SK네트웍스의 ICT 리사이클 사업 브랜드 민팃은 7일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민팃×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을 출시하고, 전국 400여 대형마트에 위치한 민팃ATM을 통해 현장 가입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AI 및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중고폰 유통문화 조성을 추진해온 민팃이 휴대폰 이용고객의 가치 증진을 위해 선보인 것으로, 개통 한 달 이내의 새 휴대폰에 한해 가능했던 기존 액정파손보험과는 달리 2017년 이후 출시된 중고폰 및 신규 휴대폰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전국 3대 마트에 있는 민팃ATM에서 손쉽게 즉시 가입 가능하다.

민팃ATM의 감정을 통해 가입 상품을 자동 매칭해주며, 고객은 연 1만 9천원부터 최대 4만 5천원의 보험료로 액정 파손 시 수리비를 보장받게 된다. [※휴대폰 기기, 출시년도에 따라 보상한도 20만~100만원 사이 상품을 안내함.]

민팃은 이를 통해 비대면·언택트 트렌드가 정착되는 상황 속에서 많은 고객들이 민팃에 대한 신뢰를 갖고 편리하게 액정파손보험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말 성일하이텍과 협력으로 민팃ATM에서 수거한 휴대폰의 자원재활용 기반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캐롯손해보험과 제휴를 통해 민팃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3R(Reduce/Reuse/Recycle) 관련 가치 체인의 완성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팃 관계자는 “캐롯손해보험과의 제휴 상품은 그동안 액정파손보험 가입시기를 놓쳐 아쉬워하고 있는 고객들의 마음을 채워주는 동시에, AI 기술을 접목한 휴대폰 전용 디지털 보험상품으로 의의가 크다”며 “민팃 브랜드 특성을 살려 고객과 사회의 요청에 부합한 중고폰 거래문화 조성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달 24일 ‘스마트폰 이용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민팃×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 출시 이후 휴대폰 사용자의 편익을 지원할 수 있는 연구·마케팅 협력 활동을 지속 이어가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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