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스카 대사 - laionking seuka daesa

[7] 성체가 된 이후에도 한번 싸우게 되는데, 날라가 아무것도 모르고 티몬과 품바를 공격하자 심바가 그들을 구하기 위해 날라와 싸운다. 거의 대등하게 싸우지만 여전히 날라보다 한 수 아래의 실력인지라 날라에게 발리기 직전 심바가 날라를 알아보게 되어 오해가 풀리게 된다. 날라의 전투력은 후반부의 프라이드 락에서 동료 암사자들과 같이 하이에나들과 싸울 때도 드러난다. 뭐 심바야 티몬네와 함께 싸울 일 없이 평화로운 삶을 살았기에, 황폐해진 프라이드랜드에서 죽자살자 사냥에 매달려 살아야 했던 날라보다 싸움에서 뒤지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더군다나 심바는 성장기 내내 고기가 아니라 벌레를 먹으며 컸기 때문에 1편 기준으론 체격이 꽤 왜소한 편이었다. 늙은 스카와 엇비슷한 체구였을 정도. 다만 2편에선 사자 본연의 식습관을 되찾아서인지 무파사 못지 않게 덩치가 커졌다.[8] 근데 사자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수사자와 암사자의 힘과 전투력의 격차가 크다. 몸무게만 해도 수사자가 암사자보다 1.5배는 더 무거울 정도니...쉽게 생각해 주니어헤비급(90kg)과 라이트급(61kg)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유튜브에 보면 암사자 떼를 하이에나 떼가 괴롭히다가 수사자 한 마리가 출동하자 단체로 깨갱하는 동영상도 있다. 바쁜사람은 3분30초 정도부터 보시면 되겠다. 쉽게 말해 암사자가 수사자를 바르는 건 암사자가 불가사의급으로 강하거나 수사자가 곧 죽을 것같은 약골이 아니면 불가능하지만... 애니메이션이니 그러려니 하자. 그런데 잘 살펴보면 어렸을 때 힘겨루기를 하다가 심바가 밑에 깔리는 장면하고 똑같은 구도다. 어쩌면 어렸을 때의 버릇이 그대로 나온 걸지도...[9] 이해를 돕기 위해 인간식으로 치환을 하자면 왕비인 사라비의 측근 시녀 정도로 보인다. 시녀는 하녀와는 달리 귀족 여성들만 맡을 수 있었던 높은 지위였으므로, 날라 역시 왕족은 아니어도 귀한 피를 타고났다는 말이 된다.[10] 원작엔 수사자가 무파사와 스카만 나와서 그렇지 실제 프라이드 랜드에 다른 수사자도 많이 산다고 한다. 여기서 이전에 스카가 다른 동굴에서 혼자 사는 것과 생태계에서 수사자는 원래 크면 프라이드에서 독립하는 걸 감안하면 아마 프라이드 락에 왕을 제외한 다른 수사자들은 프라이드 랜드에서 통치는 받되 독자적으로 사는 듯하다.[11] ##2#3[12] 참고로 주인공인 심바의 이름은 스와힐리어로 사자라는 뜻.[13] 라이온 킹 3에서는 하쿠나 마타타가 해체될 거라는 위기감을 느낀 티몬과 품바가 방해공작을 펼쳤지만, 오히려 둘의 사랑을 더욱 키우게 만들었다.[14] 매우 비슷한 예로 밤비와 펠린이 있다. 이 둘도 소꿉친구에서 커플이 되었다.[15] 심바의 모습을 보고 Hakuna Matata인가 뭔가가 그를 망쳤다고 말한다.[16] 이때 라피키가 들어올린 심바와 날라의 새끼 사자가 키아라인지 코파인지 논란이 있었는데, 사실 라이온 킹 1 제작 당시에는 라이온 킹 2의 계획이 잡혀있지 않았기 때문에 'Fluffy(솜털)'라는 임의의 이름을 써서 불렀다고 한다. 이 아기 사자가 코파일 거라는 이야기는 라이온 킹 팬덤이 창작한 가상의 설정이고, 디즈니 공식으로는 그냥 플러피 혹은 키아라라고 보는 것이 맞다.[17] 이때 비타니는 키아라의 실종을 두고 날라를 내려보며 Where's your pretty daughter, Nala?(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아리따운 공주는 어디가셨나?)라고 조롱하고, 이에 지지 않고 비타니!라고 하며 지지 않고 비타니를 노려본다. 이내 비타니는 절벽 위에서 점프하여 날라를 덮치고 둘은 흙탕물을 구르면서 싸운다.[18] 첫번째 작전은 가시를 날려 데이트를 방해하려 했는데 심바가 가시를 뽑아주면서 더 가까워지는 바람에 실패, 두번째는 거미를 내려보냈는데 하필 근처 암거미에게 빠져버리는 바람에 실패, 세번째는 벌로 훼방놓을려고 벌집을 던졌는데 벌집만 날아가서 실패, 네번째는 줄로 발목걸기, 발목을 건 것까지는 좋았는데 심바까지 굴러 떨어지면서 티몬과 품바를 나무로 날러버렸고 그나무에서 나온 나비가 분위기를 더 달달하게 만드면서 실패.[19] 무파사가 가르쳐준대로 슬그머니 접근해서 자주한테 달려드는 심바라든가, 숲 속에서 풀을 뜯어먹던 중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가 나비를 잡을려다(...) 놓친 심바한테 놀라는 영양이라든지. 심지어 이 영양이 한 말도 의미심장하다. "난 또 사자인 줄 알았어. 아니, 심바 네가 아니라 다른 사자 말이야."[20] 제작자 중 한 명인 톰 벤크로프트는 무파사나 스카가 날라의 아버지냐는 질문을 회피하며 날라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확답을 피했다. 확답을 꺼리는 이유는 너무 무거운 주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고, 그냥 애매모호하게 남겨놔도 작품엔 문제가 없으므로 굳이 어떤 대답을 통해 논란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21] 때문에 카이온의 친구들이 벽화를 보고 그것을 카이온으로 오인해 카이온이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예언을 막으려고 소동을 일으켰다. 에피소드 결말부에서 라피키의 말에 따르면 벽화에 그려진 것은 날라의 아버지의 어린 시절의 모습이며, 날라의 아버지가 어린 시절 나무에서 떨어진 것을 당시의 라이온 수호대가 구해주어 그 내용을 그린 벽화였다고 한다. 가장 먼저 벽화의 내용을 오인했던 벙가는 단순히 그 내용을 거꾸로 본 데다가 내용을 끝까지 보지 않았기에 그런 소동이 일어났던 것. 결국 벙가는 라피키의 지팡이를 몰래 사용한 벌로 엉망이 된 동굴 바닥 청소를 하게 된다.[22] 라이온 가드 3시즌에 몇몇 수사자가 등장하긴 하는데 전부 스카에게 살해당한다.[대사] (심바 : Yeah, right, I'm your only nephew. 스카 : All the more reason for me to be protective)[24] 정말 자기 자식이었다면 후계자가 될 수도 있었으므로 '날라, 몰라보게 자랐구나!'라는 최소한의 관심도 없는듯한 대사도 없었을 것이다.[25] 진실을 두고 갈등하는 심바와 날라의 모습이 사라져 아쉽다는 평과 로맨스 분위기로 각색된 가사가 좋다는 평가 등 호불호가 갈린다.[26] 작중 심바에게 "네가 살아있다는 게 뭘 의미하는지 아니? 특히 나에게는..." 이라는 대사로 유추해 볼 수 있다.[27] 디즈니의 최대 수위를 따지자면 여주인공에 대한 성욕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캐릭터는 노틀담의 꼽추의 프롤로 판사 뿐이고, 그마저도 "그녀의 춤을 보고 흥분했다, 에스메랄다의 목에 목줄을 걸겠다" 정도로만 표현되었지 직접적인 성관계를 나타내는 내용은 없었다.[28] 또 날라가 어릴 때 스카는 이미 성체였다는 점에서(...) 불쾌감을 유발해 삭제되었을 확률이 높다.[29] 초기 스크립트 문서 파일[30]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에서 심바와 둘이 장난치다가 날라를 실수로 눕히고 분위기가 묘해지는데 이때 날라의 눈빛이 동물인데도 매우 매혹적(...)이다. 솔직한 예고편 라이온 킹 편에서도 짚고 넘어가는 부분.

Temper, temper. I wouldn’t dream of challenging you. Well, as far as brains go, I got the lion’s share. But when it comes to brute strength, I’m afraid I’m at the shallow end of the gene pool.(고정하시지요. 폐하께 도전이라니 감히 꿈도 꾸지 못할 일입니다. 두뇌에 있어선 당연히 내가 백수의 왕이겠지만, 힘에 있어선... 물려받은 유전자가 별로라서요.)[77][78]

Precisely!(바로 그거야!)[79]

Be Prepared!(준비해!)

Long live the king.(만수무강하소서)[80]

(심바에게) Run away, Simba. Run... Run away and never return. (달아나라, 심바... 달아나... 멀리 달아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마.) (하이에나들에게) Kill him. (없애.)[81]

Truth? But, truth is in the eye of the beholder.(진실이라고? 하지만, 진실은 보는 사람 나름인 법이지.)

And here's my little secret... I killed Mufasa. (그럼 이제 내 비밀을 말해주마... 내가 무파사를 죽였다.)[82]

Yes. Of course, As you wish... your Majesty!! (예. 당연하죠, 분부대로 거행하겠나이다... 폐하!!)[83]

No. L-L-L-Le-Le-Le-Le-Let me explain. No. You don't understand. No! I didn't mean for... No, No! Look, I m sorry I called you... No! NOO! (아... 아니, 저 내.. 내 말 좀 들어봐. 그, 그게 아니래도...! 아까 그 말은...! 아니야, 아니야! 아깐 그냥...! 어...!! 안돼!!!)[84]

-Anything but that...(제발 그것만은...)[85]-

7. 인기

라이온 킹에서 두 번째로 인기가 많은 캐릭터. 첫 번째는 티몬과 품바. 평범한 사자의 모습인 다른 주연들과 비교되는 흑발 갈기와 날카로운 눈매, 붉은색의 야윈 몸[86], 뛰어난 권모술수, 부드러우면서도 폭발력 있는 카리스마 등등 여러모로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인지라 2020년대에도 모두에게서 인기가 많다. 게다가 주인공인 심바나 무파사보다 스카가 훨씬 더 좋다는 반응도 있을 정도니 스카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원판 성우인 제레미 아이언스의 목소리와 부드러우면서도 폭발적인 카리스마, 그리고 우아하면서도 간드러진 동작 때문인지 주로 섹시하다는 평을 많이 받는다.

2차 창작을 비롯한 동인계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주로 갈색 피부에 흑발, 녹안 속성을 한 신사로 그려지며 여체+의인화될 때는 주로 누님 스타일로 그려진다. 서양권에서 야오이물의 희생양이 심심찮게 되곤 하는데, 주로 무파사나 심바, 양아들인 코부와 부자덮밥으로 엮인다. 또한 같은 디즈니 동물 악역인 점 때문에 정글북의 쉬어 칸과 엮는 팬아트도 많다. 두 캐릭터는 비슷한 모습도 많으면서 사자와 호랑이라는 선명한 대비가 되기 때문인 듯. 사실 시어칸을 빼면 스카와 엮을 동물 악역은 없다. 로빈 훗의 찌질한 존 왕이나[87] 말도 못 하고 시종일관 앞발톱을 휘두르거나 으르렁대는 타잔의 사보와 엮을 순 없으니.

일본에서 만든 디즈니 빌런 게임인 디즈니 트위스티드 원더랜드에서는 스카가 모티브인 레오나 킹스칼라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1] 실사판에서는 대왕폐하 만세로 더빙하였다.[2] 칼자국, 흉터라는 의미. 중국어판(만다린, 광둥어 모두)에선 거의 모든 캐릭터들의 이름이 음차되어 있지만, 스카는 예외다. 사실 원작에서도 다른 캐릭터들은 전부 스와힐리어로 지어져 있지만, \'스카'와 '에드'만 영어 이름이다(작중 동물마저 'Scar=상처'라고 대놓고 언급한다).[3] 중문판과 비슷한 이유로서 흉터, 상처를 뜻하는 단어로 바꿨다.[4] 근데 실제로는 검은 갈기가 자란 사자가 오히려 더 나이가 많은 사자다. 이는 확실한 사실 고증보단 어두운 배색으로써 악역이라는 느낌을 더 살릴 만화적인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검은 갈기에 대한 자세한 것은 사자 문서를 참조.[5] 사실 성격과 행적만 따질 때 셰익스피어 작품 가운데 가장 유사한 건 리처드 3세이다. 스카는 리처드와 달리 조카를 죽이는 데 실패하지만. 반면 클로디어스는 조카를 처음부터 죽일 생각은 없었다. 아버지로 불러달라고도 해보고, 어떻게든 아버지가 되어주려는 노력을 안 하지는 않았다. 본격적으로 햄릿에게 칼을 겨눈 것은 햄릿이 '곤자고의 암살' 연극을 일부러 보여준 후부터다.[6] Be Prepared 종반부와 라이온 킹 2에서 잠깐 등장할 때 부분.[7] 1924년생으로 프랑스의 유명 원로 배우. 2018년 9월 18일 사망. 향년 94세.[8] Be Prepared의 고음 파트는 이성훈이 맡았다. 참고로 둘은 노틀담의 꼽추에서도 클로드 프롤로 역을 맡은 적이 있다.[9] 라이온 수호대와 실사영화에서. 공교롭게도 성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 애니판 라이온킹이었다고 홍시호의 홍SHOW에서 밝혔다.[10] 실사영화[11] 아이언스 - 커밍스와 마찬가지로 둘의 목소리가 매우 흡사해 구별하기 힘들다.[12] 이쪽은 목소리가 너무 굵다. 그래서 그런지 스카가 아니라 무파사가 근엄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미녀와 야수에서 루미에를 맡은 적도 있다.[13] 포카혼타스 그리스어 더빙판에서 랫클리프를 맡았다.[14] 히브리어 더빙판에서 자파와 클로드 프롤로 역을 맡았다.[15] 다만 종반의 절정 부분(영문 기준으로 "you won't get a sniff without me" 대사에서 제레미 아이언스가 지속적으로 문제가 생겼고, 이 부분을 기점으로 바뀐다)은 성우인 짐 커밍스가 대신 부른 것. 아이언스의 음역이 따라가지 못해서 급히 디즈니와 여러 작품을 함께 했던 커밍스를 불러다 썼다고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남이 부르던 노래를, 그것도 영국 억양이 깊게 베어있는 아이언스의 억양, 음색, 노래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따라하며 도저히 2명이 부른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Nostalgia Critic도 착각하여 '제러미 아이언스 혼자 불렀다'고 잘못 소개했다. 다만, 이후 인터뷰에서 커밍스는 그렇게 타인을 대신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라고 했으므로, 커밍스 본인에게는 그렇게 놀라운 일을 해낸 것은 아닐지도...[16] 자세히 들어보면 잘 구분이 되는데, 아이언스는 발성이 뛰어나지만 노래를 부르기 위한 발성이 아닌지라 고음부에서 호흡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약간 건조한 듯한 느낌이 든다. 반면 커밍스는 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후에 저음부를 부를때도 "meticulous planning"이나 "simply why I'll" 부분같이 호흡이 풍부하게 들어가고, 고음부에선 그야말로 쩌렁쩌렁한 소리를 낸다. 아이언스의 발성을 봤을때 저음부에선 상관없지만 고음부에선 (평상시 목소리와 다른) 쥐어짜는 소리가 나왔거나 그냥 고함치는 듯한 소리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연기하며 대사칠때와 노래부를 때 발성은 엄연히 다르다. 참고로 아이언스가 직접 부른 파트 중 가장 고난도 부분은 1절의 절정인 "And injustice delicously squared!" 부분인데, 좋은 목소리긴 하지만 나중에 커밍스가 부르는 부분은 이보다 더욱 호흡을 많이 쓰고 더 우렁차게 불러야한다.[17] 목소리가 비슷해서인지 흔히들 김병관이 노래도 부른 것으로 착각하곤 하는데 당시의 신문기사를 보면 같이 부른 사람(=이성훈)이 따로 있음을 알 수 있다. 덧붙여 이성훈은 이것을 시작으로 몇 편 더 작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노래를 유심히 듣다 보면 부분부분마다 김병관의 목소리와 이성훈의 목소리가 나뉘어 있음을 알 수 있다.[18] 다행히 씹거나 아직 삼키진 않아 입 속에서 함께 무파사의 말을 들은 자주는 스카의 입 밖으로 부리만 겨우 내밀고 잘 오셨다고 말한다. 여담으로 이 장면은 실사판에서는 삭제되었다.[19] 현실 인간 사회의 왕실을 봐도, 왕세자가 아닌 이상 나머지 자식들은 죄다 쩌리다. 그 정도면 다행이고 재수 없으면 음모에 휘말려 목숨을 잃기도 하고 왕의 명령에 꼼짝 못하며 그야말로 목숨만 부지하고 숨죽여 사는 등, 왕족들의 삶은 후세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과는 매우 달랐다. 특히 스카처럼 왕이 못된 것을 대놓고 불평하고 다니는 왕자는 왕세자가 왕위에 오르는 순간 당장에 찍혀 숙청당하는 게 정상이다. 그나마 세월이 흐르면서 사회가 좀 덜 험해질수록, 왕위에서 비껴난 왕족들도 반역 수준의 큰 죄만 안 저지르면 괜찮은 작위 한두 개쯤이랑 넉넉한 재산 받아서 잘 먹고살다 가는 경우가 동서양 모두 늘긴 했다. 어쨌거나, 안 그래도 무파사에게 열등감을 잔뜩 품고 있었던 스카에게 이런 삶이 만족스러우리라는 기대를 하는 것 자체가 무리인 거다. 게다가 무파사는 스카의 왕위 욕심을 알고도 그래도 하나뿐인 동생이라고 쫓아내지도 않고 제법 대우해주는 대인배적인 행보(특히 아래의 라이온 수호대의 행적을 생각해보면 당시 철없던 자기 때문에 비뚤어진 동생에게 미안함을 느꼈을 수도 있다.)를 보였지만, 정작 스카는...[20] 절대 본인의 손은 더럽히지 않는 야비한 성미가 드러나는 부분이다[21] 일단 손을 잡긴 하지만 스카는 시종일관 하이에나들을 멍청하고 천하다며 멸시한다. 한국어판 <Be Prepared>에선 아예 하이에나들을 '적들'로 표현했다.[22] 본인도 말했지만, 두뇌론 자기 따라갈 이는 없지만 왕이 될 운명은 슬프다며 힘으론 무파사한테 안 되고, 무파사가 없다 한들 조카가 있자, 형과 어린 조카를 함께 치려는 음모로 외부에서 반군과 밀거래한 셈.[23] 이때 스카가 심바를 놓은 자리는 바위 위이고 위에는 심바가 몸을 피할 수 있는 나무도 있었다. 이는 무파사가 올때까지 심바가 살아있어야 무파사가 심바를 구하러 누떼속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무파사가 도착해서 심바가 어디있는지 찾기위해 두리번 거리는데, 이때 심바가 이미 죽어있으면 무파사는 누떼가 떠나기 전까지는 심바를 찾을수가 없다. 그렇게 되면 심바만 죽는데, 무파사가 다시 자식을 낳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경우는 결국 계획 실패이다.[24] 라이온 킹 3에서 티몬과 품바가 이 현장에 있었는데, 하마터면 스카의 음모에 휘말려 수 많은 누 떼들에게서 죽을 뻔한다. 누 한 마리에게 타지만 그 누가 갑자기 멈춰버리는 바람에 티몬과 품바는 폭포 속으로 나가 떨어져 버린다.[25] 원래 이 관용구는 앞에 붙은 "The King is dead(왕께서 돌아가셨다)."라는 구절이 생략된 형태다. 즉, '이제 너는 죽고, 내가 새로운 왕으로서 만세를 누릴 것이다'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는 것. 만세 항목 참조.[26] 정확히는 어머니가 모르게 도망쳐서 다시 돌아오지 말라고 조언을 빙자하며 협박한다. 자기가 죽여놓고 조카한테 뒤집어 씌우는 패륜범.[27] 하지만 하이에나들은 심바가 가시덤불 사이로 도망가는 것을 보고는 쫓아가다 가시에 찔리는 게 싫어서 그냥 포기해버린다. 스카에게는 심바가 죽었다고 거짓보고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심바가 돌아왔을 때 놀란 걸 보면 이를 짐작할 수 있다. 하이에나들의 귀차니즘으로 도망친 심바는 티몬과 품바와 운명적으로 만난다.[28] 리부트작인 라이온 수호대를 보면 프라이드 랜드의 왕에게는 식물들의 생장을 촉진시키거나, 비를 불러오는 등 자연환경을 부흥시키는 힘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심바가 이런 일을 하러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스카는 정당한 방식으로 등극하지 않아서 이런 힘이 없어 프라이드 랜드의 환경이 황폐화된 듯. 하지만 리부트작인 이상 크게 생각할 필요는 없고, 너무 많은 사냥을 한 나머지 결국 자연의 균형이 깨져버린 걸로 보인다. 실제로 사라비가 이 점을 지적하기도 했고. 인간으로 비유하면 국가 운영을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과도한 수탈로 백성들을 쥐어짜서 국가가 피폐해졌다고 보면 된다.[29] 사실 불평할 만도 하다. 하이에나들은 스카가 "다시는 너희들을 굶주리지 않게 해주겠다."라고 말했기 때문에 스카에게 따른 것이다. 보상이 가득할 거라니 큰 상을 내리겠다니 한자리 주겠다느니 하는 말로 꼬드겼는데 실상은 전혀 아니다. 더빙판에서도 아예 무파사 때가 나았다고 말할 정도. 실제로 무파사 시절에는 심바를 암살하려다 그 자리에 나타난 무파사에게 단체로 털리며 도망갔지만 최소한 사냥은 할 수 있었다는 걸 묘사한다.[30] 무파사 생전 심바에게 자연의 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는데 직접 언급은 안 했으나 하이에나도 실제 사바나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물이기에 개인적 감정으로 하이에나를 몰살 및 그에 준하는 행동으로 작살내버리면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기에 다시는 심바를 건드리지 못하게 해놓는 정도로 조치를 취했을 것이다.[31] 사라비는 스카에게 프라이드 락 전체의 환경이 황폐해진 원인이 너무 많은 사냥을 한 나머지 균형이 깨진 것이며, 살고 싶으면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한다고 충고하지만 스카는 그것이 오히려 사자들이 게으르기 때문이라고 합리화하려 한다. 그리고 사라비는 황태후로서 무파사가 없는 지금 국가의 가장 어르신인데 아무리 무파사를 증오했어도 형식적으로나마 대우를 해줬어야 하는데 오히려 하녀처럼 부려먹는 걸 넘어 자기에게 충고 한마디 했다며 폭력까지 휘둘렀으니 스카가 군왕의 소질이 없음을 다시 알 수 있다.[32] 영어판에서는 절벽에 매달려 있는 심바에게 어린 때에 일부러 코끼리 무덤임을 알려주며 하는 "It is our little secret."이라는 대사와 비슷하게 "And here is my secret."이라고 한다.[33] 실사영화에선 전개가 살짝 달라졌는데, 원작에선 진실을 깨닫고 분노한 심바에게 역공을 당한 뒤 심바가 사실을 말하라며 스카의 목을 졸라대자 자신이 무파사를 죽였다고 고백한 반면, 실사판에서는 역공 당한것까지는 동일하지만 직후 심바의 손아귀에서 탈출한 뒤 심바가 사실을 말하라며 추궁하자 나한테 뒤집어 씌우는거냐며 무시하였으나, 그 귓속말 직전에 스카가 심바에게 "그 날 무파사도 너처럼 두 눈에 공포가 가득했었지"라는 투로 말한것을 두고 사라비가 "당신은 그 날 우리에게 '자신은 그 당시 현장에 없었고 뒤늦게 참상을 목격했다'고 했었는데 무파사의 눈을 어떻게 봤다는거지?"라고 지적당해서 들통난다.[34] 물론 티몬은 힘이 약하기에 실제로는 품바가 활약한다. 이래봬도 혹멧돼지는 덩치와 힘에서 하이에나가 함부로 잡지 못할 정도로 강하다.[35] 이때 네임드 하이에나 셋이 불길 뒤에 숨어있다가 확 굳어버리더니 분노한 표정으로 으르렁거리며 조심스럽게 뒤로 물러난다. 이 시점에서 하이에나들을 불러 모아 심바 몰래 스카를 죽이기로 한 듯. 더욱 안습한 건 이 삼총사가 거기서 대기하고 있었던 이유는 심바와 현피 뜰 때 스카랑 같이 싸우거나 스카를 보호하기 위해서였을 가능성이 높다.[36] 재미있게도 이후 정식 후속 TVA 라이온 수호대에서도 자신이 부하로 부리던 하이에나 대장 잔자가 계속된 결투로 지쳐가면서 슬슬 변심할 낌새를 보이는 것을 눈치채고 잔자와 그의 부하들을 속여 토사구팽하려다 실패했다. 잔자도 스카가 자신들을 토사구팽 하려는 것을 눈치채고 이에 분노하였고, 결국 잔자 무리는 이를 계기로 스카에게 등을 돌려 완전히 개심하면서 라이온 가드와 프라이드 랜더들의 아군이 되었고 스카를 물리치는데 도움을 준다. 즉, 스카는 두 번씩이나 본인의 배신으로 인해 하이에나 부하들을 본인의 적으로 돌려 자신의 몰락에 기여한 셈이다.[37] 이때 스카가 어린 심바를 쫓아 낸 때 한 대사를 심바가 이름만 바꿔 그대로 읊는다.[38] 이 장면은 실제 수사자들의 싸움과 비슷하며 비단 사자뿐 말고도, 호랑이를 비롯한 고양이과의 싸움은 비슷하다.[39] 아이러니하게도 형인 무파사와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죽는데, 무파사처럼 절벽에서 떨어진 건 같지만 바로 죽진 않았으나 밑에서 대기하던 하이에나들이 벼루고 있다 팀킬한다. 하이에나들이 계속 배고프다고 투정한 걸 생각하면 단순 처형만 한 게 아니라 아예 산 채로 잡아 먹었을 수도 있다. 이렇다보니 그 불길은 스카가 죽는 광경을 가리기 위하는 연출인 듯 싶다.[40] 사실 현실에서 수사자 혼자서 하이에나들을 쳐바르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 걸 감안하면 스카가 무기력하게 당하는 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단 스카가 무파사보다 덩치도 작고 힘도 약했고,(무파사가 감히 나한테 도전하냐고 따지자 바로 꼬리를 내렸고 본인도 머리로는 날 따라올 사자가 없지만 힘으로는 무파사한테 안된다고 인정했다.)나이가 들어 노쇠한 데다가+심바와 싸우고 절벽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부상을 입었고+피로까지 겹친데다+자신이 하이에나들을 배신했다는 사실이 들통나 궁지에 몰렸다는 사실에 멘붕해 제대로 저항할 여력이 없었다고 해석하면 개연성이 없는 건 아니다. 그리고 현실에서도 수사자가 이길 수 있는 하이에나의 수는 한정적이다. 특히 경험이 없는 수사자나 막 성체가 된 수사자 등 덩치나 힘, 경험이 부족한 수사자의 경우에는 하이에나를 압도하지 못한다. 스카의 경우도 무파사보다 약하고 덩치도 작은 사자이므로 일 대 다수의 싸움을 버틸 수 없었을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특히나 심바와의 싸움으로 이미 힘을 한 번 소진한 이상, 더 쉽게 무너졌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41] 이 때문에 하이에나들은 악역인데도 동정표를 받는 기구한 캐릭터들이 되어버렸다. 실제로 스카와 손을 잡은 것도 어디까지나 찌꺼기만 먹고사는 생활이 질리고 자신들이 천대받는 세상을 뒤집어 엎기 위해서였다. 프라이드 랜드를 헬게이트로 만드는 데 일조했으나 자신들 역시 그 상황을 내켜하지 않았으며, 스카가 하이에나들과의 약속을 안 지키는 데가가 마지막에 스카가 하이에나들에게 책임전가를 시전함으로써 단순한 버림패인 것으로 드러난다. 게다가 하이에나들이 자의로 악행을 저지른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다.[42] 반대로 킹덤하츠 시리즈에서는 최후까지 당당하게 싸우다 죽었기 때문에 사후에도 하이에나들에게서 나름대로 존경을 받고 있다.[43] 예를 들어, "이게 다 네 아버지가 나를 천대해서 이렇게 된 거다. 나는 천대받으면서 살아왔으니까 내 행동은 정당하다"라든가.[44] 사실 이게 가장 가능성이 높다. 하이에나들은 스카가 그 개판을 치고서도 자신들을 배신하기 전까진 충성을 다할 정도로 의외로 의리파(?)이고 사라비는 인품이 좋은 것으로 묘사된다. 결정적으로 암사자들이나 하이에나들이 반란을 일으키면 그 다음은 패권을 두고 서로 싸워야 한다. 그냥 다 때려치고 떠나는 게 제일 낫다.[45] 라이온킹 팬덤에서는 지라가 스카의 아내였다는 것이 거의 준공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라이온 킹 2에서도, 후속작인 라이온 수호대에서도 지라와 스카에 대한 정확한 관계 묘사는 없다.[46] 심바는 외동이라서 형제가 없었기 때문.[47] 라이온 킹(2019)에서도 연기하였다.[48] 단, 2분 남짓한 뮤지컬로 보여주는 것이기에 분량은 많지 않다.[49] 이때 스카가 중독된 독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목숨을 앗아가는 독이 아니라, 중독된 자의 내면의 사악함을 증폭시키고 때때로 정신착란을 일으키는 효과가 있는, 일종의 판타지스러운 가상의 독이다.[50] 어깨에 그려졌던 라이온 수호대의 문장이 사라지는 것으로 확실하게 보여준다.[51] 위에서 서술한 정신착란을 일으키는 독이다.[52] 노예 12년에 출연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고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칼 모르도 역을 맡은 배우. 후에 말레피센트 2에도 출연했다.[53] 그 밖의 현실적 이유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라이온 킹의 '실제 동물과 다른 점' 항목을 보듯, 검은 갈기의 사자는 보통 한 덩치하고 암사자들에게 인기가 좋아 오히려 무파사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이다.[54] 사실 원작의 스카도 깡마른 체격이라 우람한 무파사와 대비되지만, 문제는 원작에서는 풍성한 검은 갈기를 갖고 있는지라 그냥 마른 사자처럼 나왔다면 리메이크판에선 털이 빠진 갈기를 가져서 노쇠하고 탈모가 온 사자처럼 나왔다는 점이다.[55] 아이러니한 것은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제레미 아이언스는 배우이지 전문 성우가 아니다보니 노래 발성에 한계가 와서 후반부 하일라이트 부분은 짐 커밍스가 모창을 해야했는데, 에지오포는 뮤지컬 킨키 부츠에서 보여줬듯이 노래 실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각색된 Be Prepared의 하일라이트 부분에서 그의 풍부한 성량과 깊은 바리톤 음색을 엿볼 수 있다) 이것 때문에 '기껏 노래 잘하는 배우 캐스팅해놓고 제대로 노래를 안 시키냐'며 불만이 많다.[56] 다만 최근에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를 보면 아이언스는 목소리가 예전과 큰 변화가 없고 거동도 별 문제가 없다. 예전보다는 힘이 떨어지겠지만 원작의 스카도 간드러지는 목소리였지 무파사처럼 쩌렁쩌렁한 목소리는 아니었다. 무엇보다 수명이 늘어난 현대에 69세는 그렇게까지 노인도 아니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새뮤얼 잭슨과 동갑이고, DC 영화에서 아이언스의 모습을 봐도 할아버지라기보다는 아직 아저씨같은 느낌에 가깝다. 제임스 얼 존스가 너무 노쇠한 임팩트가 크지만 존스는 리메이크를 처음 제작할 당시 86세였으며 아이언스보다 17살이나 많다. 실제로 존스는 라이온 킹 제작 당시 아이언스의 나이와 비슷한 00년대 초반만 해도 현재처럼 발성 문제가 있지도 않았다. 최소한 아이언스를 섭외하지 못한 게 목소리 노화 때문이라고 보긴 힘들다. 무엇보다 아이언스보다 훨씬 나이가 든 티가 확 나는 존스는 섭외했으면서 훨씬 젊고 목소리 상태도 양호한 아이언스는 섭외 못했다는 건 앞뒤가 안 맞는다. 오히려 이 부분은 느낌을 새롭게 하기 위해 배우들이 전부 물갈이가 되었으나, 존스의 목소리가 워낙 상징적이어서 차마 못 바꿨다고 하는게 더 그럴 듯하다.[57] 뭐..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해봤자 씨알도 안 먹힐 헛소리를 하는 것과(애초에 원작처럼 하이에나들도 스카가 하는 말을 다 듣고 있었다.) 발톱 몇 번 휘두르는 게 고작이지만.[58] 정확히 발톱을 2번 휘두르고 그 뒤에 하이에나들에게 둘러싸여서 이하 생략.[59] 취소선을 그었지만 사실 맞는 말이다. 사랑하는 여자가 결국 다른 남자와 결혼해 낳은 아이를 좋아할 수 있는 남자가 세상에 어디 있단 말인가(...). 세베루스 스네이프? 게다가 그 남자가 자신의 친형이면...[60] 정확히는 수사자→암사자들→하이에나들 순이었던 식사 순서를 수사자→하이에나들→암사자들 순으로 바꾸어 버렸다. 하이에나들이 뼈까지 씹어 먹는 무리들임을 감안하면 그냥 굶어 죽으라는 뜻이다.[61] 원 대사는 "내 왕비가 되어 호강하면서 살면 될 것을, 왜 이렇게 사서 고생을 하시나?"이다.[62] 실사영화판 예외. 실사판에선 무파사를 앞발 후리기로 떨어트렸다.[63] 물론 심바가 오지 않았어도 알아서 자멸했을 테지만.[64] 다만 이는 한국어 더빙판 기준으로, 원판 대사는 '내가 왕이 되면 삼촌은 뭐가 되나요(When I'm king, what'll that make you)?' / '원숭이 삼촌(A monkey's uncle).'이다. 겉으로만 보면 심바가 활발하고 잘 까부는 성격이라 자기 조카를 원숭이 같다고 까는 말일수도 있겠지만 위의 'monkey's uncle'는 영어를 쓰는 문화권에서는 '두 눈으로 보고도 믿고 싶지 않을 정도로 기막히고 어이없는 일'을 비유할 때 쓰는 말이기도 해서 자신이 못마땅해하는 조카한테 왕위가 넘어가는 꼴을 봐야하는 스카 입장에서 보면 딱 들어맞는 표현인 셈이다. 정작 심바 본인은 뭔 말인지 못 알아들어서 그냥 웃고 넘겼다.[65] 그리고 이에 무파사는 "그 '털뭉치'는 내 아들이자 후계자다(That 'Hairball' is my son, and your future king)."이라며 스카에게 갈군다. 한국어판에선 '꼬맹이'를, 이탈리아어판에선 'micio spelacchiato(털 빠진 고양이)'라는 표현을 썼다.[66] 공로를 세웠으니 칭찬해주는 건 그렇다쳐도 동생이 상처를 입고 독에 중독되어서 왔는데 걱정 한 번을 안 했다.[67] 그리고 라이온 수호대에서는 본인의 종손자에게 과거 본인이 당했던 짓과 똑같은 짓을 저질렀다. 이것으로 인해 카이온은 시즌3에서 생명의 나무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여정 도중 상처의 독으로 인해 타락의 위기에 처할 뻔 하기 까지 하는 등 엄청난 고생을 하였다.[68] 스카가 절벽에 떨어질 뻔하는 전개 자체는 똑같다. 다만 초기 엔딩에서는 간신히 스카가 절벽을 붙잡고 "넌 살인마가 아냐! 네가 이겼어, 넌 왕이야!"라는 말에 마음이 흔들린 심바가 구해주려 하나 스카가 일격을 날려 심바는 떨어지고 그 다음은 위와 같이 미친 듯이 웃다가 불에 타 죽는다.[69] 디즈니의 최대 수위를 따지자면 여주인공에 대한 성욕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캐릭터는 노틀담의 꼽추의 프롤로 판사 뿐이고, 그마저도 "그녀의 춤을 보고 흥분했다, 에스메랄다의 목에 목줄을 걸겠다" 정도로만 표현되었지 직접적인 성관계를 나타내는 내용은 없었다.[70] 또 날라가 어릴 때 스카는 이미 성체였다는 점에서(...) 불쾌감을 유발해 삭제되었을 확률이 높다.제작진들마저도 크리피하다고 극혐했으니...[71] 조지 왕의 광기(The madness of king george)의 패러디.[72] 이때 스카는 날라를 굉장히 오랜만에 봤는데, 날라를 보자 "몰라보게 컸구나"라고 말한다. 그동안은 아예 관심도 없었다는 소리.[73] 이 날라를 유혹하는 부분은 한 팬이 고퀄리티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해놨다.#[74] 라이온킹 스카와 미녀와 야수의 개스톤은 같은 캐릭터 디자이너 안드레아스 데자가 만든 캐릭터이기 때문.[75] 애니메이터 안드레아스 데자에 따르면 스토리보드에서 기획되지는 않았으나 제작진들끼리 충동적으로 넣은 애드립이었다고.[76] 등장 첫 대사. 쥐 한 마리를 잡고서 왕위를 얻지 못한 것을 한탄하며 삼키려고 하기 전에 한 말의 첫머리. 이후로 자주가 와서 말을 거는 바람에 쥐는 달아나고, 그 다음에 무파사가 나타난다.[77] 스카의 비아냥에 분노한 무파사가 화를 내자 하는 말으로, 이후에 자리를 떠난다. 지지 않고 끝까지 빈정대는 스카의 성격을 보여주는 대사.[78] 사실 이건 말투부터 비아냥거리는 투다. Temper, temper은 성질 (temper)을 못 이긴다고 나무랄 때 하는 표현으로 특히 스카처럼 눈을 내리깔고 태연하게 할때는 "쯧쯧, 성질하고는..." 정도 어감. 그리고 brute strength란 것도 무식한 힘 정도에 가깝다. 원문에 가까운 톤으로 해석하면 "쯧쯧, 성질하고는...내가 형님께 뭔 베짱으로 덤비겠수? 머리로 따지면 내가 제왕감이지만 무식하게 힘 쓰는 거라면...내가 물려받은게 별로 없어서...." 정도.[79] Be Prepared를 부르기 전에 쉔지, 반자이, 에드에게 위 이미지 속의 썩소를 지으며 한 말.[80] 우리식대로는 '만세'에 가까운 뜻인데, 스카가 형 무파사를 죽음으로 내몰기 직전에 한 말이다. 실사영화 더빙판에서는 "대왕 폐하, 만세!"로 번역되었다.[81] 스카는 앞 말을 듣고 도망치는 심바를 하이에나들에게 죽이라 명령하지만 실패하고, 나중에 장성한 심바가 돌아와 모든 진상이 밝혀지고 궁지에 몰릴 때, 이 말을 그대로 심바에게서 되돌려 받는다. "Run. Run away, Scar. And never return.(달아나세요. 멀리 달아나세요, 스카.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말아요.)"[82] 그 뒤에 분노한 심바에게서 역으로 추궁당하자 더 큰 소리로 "I killed mufasa!"라고 소리친다.[83] 이 대사를 날리고 심바의 눈에 불씨를 튀겨 기습하고 목덜미를 물어 심바와 대결을 시작한다.[84] 종반부에서 자신의 배신에 분노한 하이에나들에게 죽임을 당하기 직전에 한 말. 심바와의 최후의 결전에서 궁지에 몰리자 자신의 모든 죄를 하이에나들에게 덮어씌었고, 그걸 엿들은 하이에나들은 배신감과 분노를 크게 느꼈다.[85] 우리에 갇힌 자주에게 선곡을 뽑아보라고 하고 자주가 It's a Small World를 부르자 질렸다는 듯 하는 말.[86] 덩치가 무파사의 2/3 정도에 갈기가 풍성하고 뜬 무파사와 달리 다소 늘어졌다. 다만 심바가 갓 성체가 된 때 스카와 덩치가 비슷하다. 그리고 라이온킹 2에서는 심바의 덩치가 무파사와 비슷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