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디아 노트 - lodia not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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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류... 사람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도구이지요..

아무리 공부를 안하는 저같은 사람이라도... 학창시절 노트, 필기류 한두개는 반드시 구입하기 마련이구요..

저학년때는 문구류 구입기준이... 외관의 화려함 이었지만.. 요즘에 이르러.. 내용물을 더 보게 되네요..

특히나 정점에 이르게 된 것이.. 만년필을 쓰게 되면서 부터 입니다...

이노무 필기구는 일반 노트에 필기시 상당히 안 좋은 필기감을 주고..

웬만한 노트류는 단면만 쓸 수 있게 만드는 놀라운 힘(?)을 지녔습니다..

그리하여 발견하게 된 것이...

로디아(Rhodia) 라는 브랜드와 클레르퐁텐(clairefontaine) 이라는 브랜드 입니다.

여기서는.. 이 두가지 브랜드에 대해 기술 하려 합니다.

로디아는 1920년에 설립된 회사이고 특징으로는... 특유의 격자무늬, 오렌지색표지에 산모양 , 한장씩 뜯어지도록 처리된 용지 이며...

평량 80g/m2 용지와 100g/m2 용지를 사용합니다.

클레르퐁텐은 1958년에 설립된 회사이고 특징은.. 역삼각형로고 안에 아낙네의 그림이 있다는 거겠네요.

이회사는 평량 90g/m2 용지만 사용합니다.

평량(Basis Weight)
: 종이 규격을 구성하는 기본 특성인 평량은 종이 1 m2당 무게를 말하며 단위는 g/m2입니다. 흔히 평량을 종이의 두께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으나 평량은 종이의 중량을 나타냅니다. 가령 150 네오아트지는 가로 1m ×세로 1m 한 장의 무게가 100g인 네오아트지를 뜻합니다.

-> 네이놈 검색.

쉽게 말해 평량이 높은 종이일수록 종이가 무거워지고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하실 수 있는 더블A 복사지의 평량이 80g/m2 입니다.

이번에 지른 물품들입니다.

오... 많군요.. ㅡㅡ;;; 배송비 아끼려고 3만원 이상 질렀습니다.. ㅠ.ㅠ

제품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제일 중요한... 제품 비교부터 하겠습니다.

비교할 물품들입니다.

1. 더블A 복사지
2. 일반노트
3. 로디아 80g/m2
4. 클레르퐁텐 90g/m2
5. 로디아 100g/m2

바로 필기들어갑니다. 만년필로 필기했습니다.

보시다 시피...

별다른 차이가 없군요... OTL....
(또 돈지랄 했구나.... ㅠ.ㅠ...)

사실... 사진상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로디아나 클레르퐁텐이 번짐이 좀 덜하며.. 필기감이 월등히 좋습니다.
복사지나 일반 노트는 종이가 살짝살짝 걸리는 느낌이라면..
로디아나 클레르퐁텐은...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자.... 이제 중요한 비교...
만년필이나 수성펜을 쓰게 되면 직면하는 문제점...
바로 양면 필기 하기가 좀 힘들다는 거지요...

뒷면 비교 들어갑니다..

여기서는 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일반노트는 정말 양면필기가 좀 불가능한 정도고..
더블a는 그나마 평량이 높은 관계로 볼만한 정도...
나머지는 보시다 시피.. 표시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양면필기가 가능하죠...

-> 나름 지름의 의미를 찾고 있어요.. ㅠ.ㅠ

이제.. 혹시라도 제품을 구입하실 분이 계실가 싶어서.. 시중에서 구입하실 수 있는 것들 알려드릴께요..

로디아의 경우.. 현재 1~6번 종류의 구성품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클레르퐁텐은 4번을 제외한 종류의 구성품을 구입하실 수 있으며, 로디아와 달리 일반노트처럼 생긴 물품도 있습니다.

1. 위로 스프링 처리된 제품
2. 메모패드
3. 가운데 스테플러로 처리된 제품
4. 메모패드 커버
5. 표지가 가죽으로 처리된 제품
6. 좌우가 스프링 처리된 제품

일단 로디아를 설명 드리면..
로디아의 대표상품은 2번 메모패드 입니다.
시중에서 제일 쉽게 구할 수 있는 물품이기도 하구요.
사이즈는 숫자로 표시 합니다.

No11 7.4X10.5Cm
No12 8.5X12.0Cm
No13 10.5X14.8Cm
No14 11.0X17.0Cm
No16 14.8X21.0Cm

로디아의 특징이라면.. 표지가 방수처리 되어있다는 겁니다.(실제 기입되는 내지는 아니구요.. 표지만..)

로디아는..

1번 위로 스프링처리된 제품
No13 제품과 No16 제품이 있습니다.

2번 메모패드 위의 전사이즈 제품이 있습니다.

3번 가운데 스테플러 처리된 제품
Xlarge 21.0X29.7Cm
Large 14.8X21.0Cm
Pocket 7.5X12.0Cm

4번 메모패드커버
No11 , No12 , No13 제품이 있으며
여기서 천연가죽은 11,12 사이즈만 나오고 인조가죽은 11,12,13 이 있습니다.
둘의 차이는 가죽이냐 아니냐의 차이도 있지만, 천연가죽은 필기구 꽂이가 있고 인조가죽은 필기구 꽂이가 없습니다.

5번 표지가 가죽처리된 제품
No13 , No16 사이즈가 있으며 로디아의 경우 표지가 인조가죽입니다.
로디아의 다른 제품들은 80g/m2 용지를 사용하는데. 이 제품만 100g/m2 용지를 사용합니다.

6번 좌우가 스프링처리된 제품

21X21 Cm 제품과 22.5X29.7 Cm , 21X29.7Cm 제품이 있습니다.

클레르퐁텐의 대표상품은.. 일반노트처럼 생긴 제품입니다.
사진은 없습니다만... ㅡㅡ;; (아 무책임...)
접합부가 본드로 처리되어있는 일반노트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클레르퐁텐은.. 한장씩 뜯어지는 제품보다는 붙어있는 제품이 더 많습니다.

1번 위로 스프링 처리된 제품
없습니다.. ^^;

2번 메모패드

XL 21X29.7Cm
L 14.8X21Cm
M 10.5X14.8Cm
S 7.5X10.5Cm 가 있습니다.

3번 가운데 스테플러 처리된 제품

XL 21X29.7Cm
L 16.5X21Cm
M 11.0X17Cm
S 7.5X12Cm 가 있습니다.

4번 메모패드커버

없습니다.

5번 표지가 가죽처리된 제품

클레르퐁텐은.. 표지에 천연가죽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가격이 정말 비쌉니다..
하나 구입해 봤습니다만... 솔직히 말리고 싶습니다.. ㅠ.ㅠ
클레르퐁텐은 로디아와 달리 전 제품에 동일한 용지(90g/m2)를 사용합니다.

사이즈는
A5 14.8X21.0Cm
A4 21X29.7Cm 두 종류가 있습니다.

6번 좌우가 스프링 처리된 제품

XL 21X29.7Cm
L 16.5X21Cm
M 11X17Cm
S 7.5X12Cm 사이즈가 있습니다.
클레르 퐁텐은 로디아와 달리 스프링 노트의 경우 한장씩 찢어지지 않지만.. 유일하게 XL 사이즈만 찢어지는 종류와 안찢어지는 종류 2종류로 출시가 됩니다.

7번.. 사진상엔 없지만 일반 노트 모양..

XL 21X29.7Cm
L 16.5X21Cm
M 11X17Cm 3종류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또... 표지가 하드커버인 제품이 있고 소프트커버인 제품이 있습니다.(사이즈는 동일 , 표지만 다름)

8번.. 사진상엔 없지만.. 일반노트 모양.. 다만.. 자석 처리가 되어 있어 표지가 덮어짐... ^^;;

L 18X22Cm
S 11X15Cm 사이즈가 있습니다.

여유만 되면야 모든 제품을 구입해서 사진 다 보여드리고 싶지만... ㅠ.ㅠ
일단 나름대로 한 종류씩 구입했습니다.

로디아 메모패드커버 입니다.

이건 천연가죽 제품이라 펜꽂이가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 맞는 펜은.. 좀 얇아야 할거 같군요.. ㅡㅡ;; 나중에 가죽이라 늘어나려나...
(아 또 돈쥐랄 했구나... ㅠ.ㅠ)

스테플러처리된 노트의 모습입니다.

스프링처리된 노트의 모습입니다.
한장 한장 뜯을 수 있게 처리된 것이 보이시나요?

접을 수 있게 미리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접으면 이렇게 됩니다.

클레르퐁텐 스프링 노트의 경우 한장씩 찢을 수 없게 되어있지만.. 유일하게 XL 사이즈 한종류만.. 찢을 수 있는 노트가 따로 나옵니다.
펀치 구멍도 있구요.

로디아 가죽커버 노트입니다.
인조가죽이지만 느낌이 좋습니다.

제본은 잘 되어있어서 떨어지지 않구요.

이건 한장씩 뜯을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로디아 메모패드 모음입니다.
11, 12 , 13 , 16 사이즈 입니다.

모쪼록 문구류 선택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ps) 만년필이나 수성펜 쓰시는 분들은.. 가급적.. 몰스킨은 피하세요..
대부분이 뒷면이 너무 비칩니다..
이번에 플레너 구입했는데.. 뒷면이 너무 비치더군요..
볼펜이나 연필은 괜찮구요.

ps2) 이 사용기에 나오는 제품들은 현재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들 입니다.
물론 현지에서는 더 많은 제품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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