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신발 - mong-gol sinbal

몽골 사람들의 전통의상은 어떻게 생겼을까?

유독 겨울이 추운 몽골에서의 따뜻한 생활을 위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옷은 어떤 것이 있는 지

궁금해 찾아보게 되었다.

먼저, 몽골에서는 델(Deel)이라는

한국의 '한복의 두루마기'와 닮은 겉옷이 있고,

말가이(Malgai)라는 모자와

고탈(Gutal)로 불리는 신발,

그리고 조끼, 바지, 허리띠 등이 갖춰진

전통의상이 있다.

한국과 다르게 몽골은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대표 축제인 '나담축제'에 참여하거나,

일상 속에서 생활할 때 많이 입는다고 하는데,

다양한 부족으로 이루어진 몽골은 각 부족마다

조금씩 다른 의상이 있다고 하니,

공통적으로 갖추고 있는 형태를 찾아봤다.

추위를 탈 때 머리가 따뜻하면 체온이 상승하듯이

몽골에서도 추위를 막기 위해

전통의상에 모자가 포함된다고 한다.

추위를 이기기 위함 뿐만 아니라,

장식으로 사용되거나, 다양한 상징적인 뜻이 있어

다른 사람과 바꿔 쓰지 않고,

모자를 소중하게 여겼다고 한다.

* 몽골어 : малгай

위에서 설명했 듯이 겉옷으로 사용되는

델은 추위를 막기 위해 길게 만들어졌는데,

상의과 하의가 구분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를 입을 때는 반드시 허리띠를 착용해야하는데,

유목 생활을 잦은 몽골에서 담요로 사용되는 등의

실용적으로 사용되기 위함이다!

또 편리성을 위해 단추가 달려있기도 하나,

단추가 떨어질 위험이 있어,

옷을 잠구기 위한 장치가 단추 이외에도

있다고 한다.

* 몽골어 : дээл

몽골의 추운 겨울에서 동상을 걸리지 않도록

발을 보호하기 위한 신발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가죽으로 만들어졌고,

밋밋하지 않도록 다양한 장식과 무늬를 새긴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신발의 앞 코가

위를 향해 뻗쳐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말을 탈 때 보다 수월하게 걸어서 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 몽골어 : гутал

몽골의 전통의상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공통적으로 추위를 막기 위해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긴 옷과 가죽을 이용해 만들어 진 것을

볼 수 있었다.

또 다른 몽골 전통의상에 대한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

안녕하세요 yuriyA입니다. 저는 몽골을 매년 떠납니다. 남들보다 몽골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가끔 생각해보면 아마 그 어디에서도 만난적 없던 아름다운 날씨와 자연환경에 매료되어 이렇게 끊임없이 다니고 있지 않나싶습니다.몽골은 우리나라와 3시간 반 밖에 걸리지않는 거리지만, 아직은 우리에겐 일본 여행만큼은 익숙하지 않습니다.그래서 생각보다 정보가 많이 부족한것같아 저의 경험을 통해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중 하나가 아마 옷과 신발일텐데요 그부분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사진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몽골의 날씨는 건조하고 수시로 비를 몰고옵니다. 날씨가 좋다가도 갑자기 멀리서 비 바람과 폭풍우가 내리며

자세히 지평선을 바라보면 저 멀리 다가오는 비의 방향을 알 수있기 때문에 간혹 피할 수는 있지만 여행을 하다보면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많습니다. 몽골여행은 대부분 포장도로보단 비포장 도로로 다니게되는데 만약 비가 많이 오게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도로가 거칠어지고 빗물이생기고 그 빗물이 구덩이가 되어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게되며 심한 경우엔 스페어타이어로 교체하거나 다른 차와 연결하여 끌어내거나 정말 운이 나쁘면 고립되는 경우도 종종 있답니다.

그러나 비가 하루종일 내리진 않기 때문에 비가 그치게되면 이렇게 다시 해가 뜨게되고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무지개를 눈앞에서도 만날 수 있답니다.

이렇게 멋진 무지개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니, 한국에선 보기 힘든 광경이라 이곳 자연환경이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몽골은 해가 9시가 지나야 집니다. 해가 지면 머리가 흩날릴 정도로 바람이 거새지고 온도가 떨어집니다. 낮에는 25 -30도(여름 기준) 까지 올라가지만 저녁엔 바람도 쌀쌀해지고 날씨가 매우 추워지기때문에 일교차가 매우 커집니다.

밤이되면 기온은 뚝 떨어지지만 아름다운 별과 은하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알아야 할 것는 몽골에 간다고 별을 100% 보긴 힘듭니다. 그 날의 구름상태와 달의 밝기, 날씨로인해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무조건 별을 볼 수있는건 아니니, 혹여나 별을 보기위해 몽골을 가는거라면, 사전에 체크하여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몽골에선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아마도 옷일겁니다. 저같은 경우엔 개인적으로 딱 5벌만 챙겨 가면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름/가을 기준)

우선,

첫째, 가장 편한 복장 1벌 (잠옷 겸)

2번째 일상 평범한 의상 1벌 (청바지,긴팔 or 남방 ,티셔츠, 반바지,트레이닝복,아웃도어 ..etc)

3번째 인생샷을 위한 예쁜 옷 1벌 (원피스,전통복 ..etc)

4번째 따듯한 히트택 ,긴팔, 후리스 혹은

바람을 막아줄 바람막이 or 겉옷 한 벌

그리고 마지막으로 따듯한 패딩 한 벌을 가져가면 될것같습니다.사실 처음 몽골여행을 준비하면서 이미 다녀온 분들이 저녁에 춥다고 몇 번이나 얘기를 하였지만 "뭐 얼마나 춥겠어, 패딩은 오바"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막상 해가 떨어지고 늦은 밤이되니 그분들의 충고도 이해가 가고, 그리고 나도 모르게 손과 이가 떨릴정도로 추웠답니다. 제 말 명심하시고 따듯 한 패딩을 꼭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은 차나 숙소에 있어서 비를 맞을 일이 거의 없겠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우비를 챙겨가는 것도 좋습니다. 땅이 젖어 질퍽해지고 우물이 생기면 신발에 모두 뭍기 때문에

이렇게 장화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필수는 아님.)

몽골 여행에선 이동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낮엔 주로 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이 시간에 사람들은 음악을 듣거나, 사색 혹은 책(온로드에서만 가능)을 읽기도 하는데요 만약 음악을 들으실 분들은 미리 한국에서 다운 받아 블루투스 혹은 이어폰에 연결하여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몽골에선 와이파이가 잘 안터지기 때문이죠.

양말은 기본 3켤레정도 챙겨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발목까지 오는게 좋으며 셋 중에 하나는 수면양말(잠 잘때 사용)을 나머지 두 켤레는 기본 야말을 챙겨가면 될 것 같습니다.

목베개는 필수는 아니지만 자주 이용하셨다면 챙겨가면 유용하게 사용할수있습니다. (이동하때 유용)

몽골은 건조하고 햇빛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챙이 큰 모자를 가져가는 것이 좋으며 (팔토시혹은 반다나도 챙겨가면 좋아요)

썬글라스는 필수로 가져가야합니다. 가끔 벌레들이 날아오기 때문에 눈을 보호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썬크림은 무조건 적으로 필수입니다. 몽골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한번 타게되면 빨갛게 얼굴이 익어 따가워집니다. 그러니, 꼭 챙겨가시길 바라며 만약에 가을이나 겨울에 가시는 분들은 최대한 따듯하게 무장해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신발은 슬리퍼 하나 그리고 운동화 한켤레를 가져갔었습니다. 산을 오르거나 트레킹을 할때엔 운동화가 필요하겠지만 그 외엔 슬리퍼 혹은 센달을 신으셔도 문제없다고 봅니다. 사진에서처럼 준비해가시면 될것같습니다.

가방은 크로스백을 추천합니다. 크로스백같은 경우엔 낙타나 말을 탈때 흘러내릴 걱정 없이 필요한 물건을 빠르게 찾을 수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답니다.

몽골의 6~9월 날씨는 낮엔 봄+여름 , 오후 부터는 가을+겨울 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며 낮엔 가볍게 저녁은 따듯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겨울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따듯한 겨울옷을 준비시하면 됩니다. 만약 조금 헷갈리시거나 몽골여행에 관해서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문의 주시길 바랍니다.

yuriyA의 리얼 몽골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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