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가로줄 하나 - moniteo galojul hana

이번 포스팅은 <모니터 가로줄이 생기는 원인>을 알아보려 합니다.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꼭 필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한 컴퓨터, 이제는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써야 되는 제품이죠.

업무를 보던가 자료를 찾거나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등등..

그 어떤 일을 하더라도 컴퓨터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특히 모니터의 경우 뚱뚱했던 CRT 모니터로 시작해 LCD로 바뀌었고 최근에는 LED로 바뀌었죠.

기술이 발달되어 모니터의 부피는 많이 줄었지만 모니터의 결함은 더욱 자주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 사용도 중 자신도 모르게 모니터에 가로줄이 생기는 현상을 간혹가다 발견하게 됩니다.

모니터를 껐다 키거나 컴퓨터를 재부팅을 해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사용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신경이 너무 쓰여 "모니터를 바꿀 때가 됐나"하며 혼잣말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모니터에는 가로줄이 왜 생기는 걸까요? 대부분 모니터의 결함으로 인한 가능성이 높지만

꼭 모니터에만 문제가 생겼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원인을 알아볼까 합니다.

-모니터 가로줄이 생기는 원인-

1. 케이블 불량

모니터가 가로줄 이외에 화면이 조금씩 일그러 지거나 깨지는듯한 영상을 보인다면 케이블 불량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분의 케이블이 있다면 케이블을 교체하여 화면 상태를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2. 그래픽카드 불량

그래픽카드는 화면을 송출하는 중요한 부품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CPU 안에도 그래픽 칩이 들어있어서 그래픽카드 불량이라 의심되면

내장 그래픽으로 연결선을 바꿔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만약 내장 그래픽으로 전환하여 가로줄이 사라졌다면

그래픽카드 불량으로 확정할 수 있습니다. 최근 그래픽카드는 가격이 어마어마해서 교체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A/S 기간이 남아있다면 수리를 보내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에 그래픽카드를 교체함으로 가로줄이 생겨버렸다면 구매 시 복불복으로 걸리는 제품 결함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픽 드라이버 충돌로 인해 오류가 발생하여 가로줄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땐 그래픽카드를 깔끔하게 삭제한 뒤에 재부팅을 하시고 새로 교체한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하시면 화면에 가로줄이 없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 파워서플라이 불량

전원 불량의 경우 가로줄이 항상 생겨있진 않고 간헐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졌다 합니다.

파워서플라이가 노후됐거나 컴퓨터 부품에 할당되는 전력이 부족해지면 간헐적으로 가로줄 증상을 보이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파워서플라이를 교체하거나 컴퓨터에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

부품에 할당되는 전력을 임의로 낮춰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4. 모니터 DC 전원 불량

모니터는 제품에 따라 DC 어댑터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DC 어댑터가 과열로 인해 망가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만약 DC 어댑터가 문제가 생기면

화면에 가로줄이 생기거나 모니터가 작동을 안 하는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모니터 가로줄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은 모니터가 좋아져서 해상도와 주파수가 높아져 더욱 깔끔한 화면을 제공하게 되는데요.

그만큼 전력도 많이 먹을 가능성이 있다 보니 간혹 이러한 증상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모니터 불량으로도 가로줄이 생길 수 있지만 위와 같은 경우에도 가로줄이 생기니 모니터 불량으로 단정 짓다간

애꿎은 모니터를 버리게 되니 이런 증상을 겪게 된다면 한번 면밀히 살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는 동생으로부터 또 SOS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화면이 이상하다고 그러는 겁니다. 대체 무슨 일이길래?! 참고할만한 사진 몇 장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카톡으로 사진 몇 장이 도착했습니다. 쭉 살펴봤는데 증상은 이러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살펴보세요.

이런 증상 입니다. 일단 화면이 이상하니까 모니터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단정지을수는 없습니다. 화면과 관련된 모든 기기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러니까 이상이 있을 수 있는 부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니터

2. 모니터 케이블

3. 그래픽카드

4. 메인보드

이 중에서 단일 부속에 대하여 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나, 복합적인 경우라면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하지만 그럴 확률은 낮으므로 그냥 넷 중 하나의 부분에만 이상 증상이 발현했다고 가정 합니다.

일단 위의 증상은 가장 유력한 부분이 바로 그래픽카드 입니다. 왜 그래픽카드 일까요? 우선 모니터가 이상이 생긴 경우라고 한다면 LCD 패널의 특징 중 하나가 픽셀 딱 한 칸이 고장인 경우는 불량화소라고 하는데 이게 불규칙한 좌표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아예 한 줄이 나가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가로 혹은 세로로 증상이 나타 납니다. 우리가 입고 다니는 옷도 한 올이 나가면 주루루룩~ 하면서 가로 혹은 세로로 튿어지듯 모니터도 이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위의 경우는 뭔가 구간별로 나뉘어서 가로줄이 불규칙하게 발생 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경우라면 모니터 이상이라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모니터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데이터 케이블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곤 합니다. 하지만 케이블이 고장나는 일 또한 희박하므로 이것도 패스합니다.

그러면 메인보드일까요?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메인보드의 PCI 단자와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단자에 이물질이 발생했을 경우 발생할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최근 이 아의 PC 상태가 안 좋은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수냉쿨러 누수액이 누출된 일 입니다. 예전에 저도 한 번 겪어봐서 아는데 진짜 짜증이거든요. 이거. 저는 나름 꼼꼼하게 완벽에 가깝게 세척해서 잘 살려냈지만 이 아이의 실력이 어느 정도 될지는 직접 본게 아니므로 미지의 영역입니다. 단자 부분의 손상으로 저렇게 화면 일부가 불규칙한 가로 패턴으로 이상 현상이 발생하는게 아닌가 의심 됩니다.

그럼 답은 하나 입니다. 하나 하나 멀쩡한 장비로 교체해가면서 고장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다행히도 이 동생의 모니터가 상당히 낡아서 새로 사야하는 상황 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 한성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구매하게 되는데... 결과는 어떨까요?

네. 똑같습니다. 그럼 모니터와 케이블 이상이 아니라는 뜻 입니다. 본체 내부의 문제라는 소리죠. 점점 포위망은 좁혀져 갑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래픽카드를 중고로 구매하게 됩니다. 어차피 이상이 없다면 다시 되팔면 되는 문제니까요.

역시 원인은 그래픽카드였습니다. 인텔 i3~i7 시리즈, AMD는 APU 프로세서를 사용했다면 그래픽코어가 있어서 내장형 그래픽으로 테스트를 해서 바로 원인을 찾을 수 있을텐데 애석하게도 이녀석이 사용했던 CPU는 제온 프로세서여서 테스트를 할 수 없었습니다. 원통한 일이지만 결국 이렇게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만약 이와 비슷한 증상을 겪고 계신다면 그래픽을 한번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