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이 잠자리 를 안해요 - nampyeon i jamjali leul anhaeyo

오랜동안 부부관계를 하지 않는 일로 상담하거나 하소연하는 사람들을 보면 공통으로 하는 말이 있다. “우리가 잠자리를 갖지 않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가 그것이다. 미애로여성의원 중구점 김해성 원장은 “이런 부부간 상황은 처음에 사소한 문제로부터 시작되는 일이 많다."고 말한다. 부부 사이에서 작은 문제가 큰 문제로 번지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부부관계를 갖고 않고 사는 상황으로 만드는 작은 문제 7가지와 그 해결책을 알아본다.

 

 

1. 거절의 기술을 모른다!

 

아무리 사랑하는 부부라고 해도 욕구를 느끼는 타이밍, 정도가 같을 수는 없다. 그래서 한쪽은 원하고 한쪽은 원하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거절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 거절이 종종 오해를 불러온다.

김 원장은 “부부 사이라도 '관계'를 거절당하면 상처받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며 “2~3번 그런 상처를 받으면 이후 배우자와 관계를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들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김해성 원장은 ‘미리 거절법’을 제안한다.

부부관계를 하기 싫은 날, 또는 몸이 안 좋은 날은 미리 약속된 표시를 하는 것이다. 침대에 리본을 묶어 놓는다던지, 장식품을 화장대에 올려놓는 식이다. 어떤 방법이든 편한 방법으로 하면 된다. 반면 욕구를 느끼거나 아픈 몸이 나으면 거절 표시를 치우면 된다. 이렇게 미리 자신의 상태를 알리면 막무가내 거절 때문에 관계를 상하는 일은 피할 수 있다.

 

2. 임신과 동시에 굿바이

김 원장은 20~30대 부부들이 성생활 때문에 상담을 해오면 공통으로 하는 말 중 하나가 임신한 후에는 관계를 갖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임신하면 혹시나 아이에게 해가 갈까 봐 무서워서 하지 않는다. 출산 후에는 젖 먹이느라 힘들고, 아직 회복이 덜 되어서 안 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부관계를 계속 안하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임신 중에도 성생활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삽입 해도 되고 삽입을 못하면 애무를 즐기면 된다. 물론 배가 아프고 출혈이 생기면 하지 말아야 하지만 몸에 문제가 없다면 부부관계를 못할 이유는 없다. 김 원장은 부부관계라는 것은 한번 중단하면 영영 안 하게 되기 쉽다며 젊은 부부들은 임신을 해도 성생활을 그만두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남편 이 잠자리 를 안해요 - nampyeon i jamjali leul anhaeyo

 

3. 혼자만 좋은 관계를 한다

김 원장은 “합의되지 않은 체위, 기구, 야한 동영상 따라 하기는 배우자를 점점 멀어지게 만든다."고 조언한다. 나만 만족하는 관계를 하지 말고, 배우자가 좋아하는 체위나 분위기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4. 잠을 따로 잔다

불을 켜고 밤늦게까지 일하면 배우자가 잠을 못 잘까 봐 거실이나 서재에서 일을 하다가 그대로 거기서 잔다. 혹은, 아기가 어리면 밤에도 여러 번 깨서 울며 보채니까 내일 출근을 해야 하는 남편은 거실에서, 아내는 아기와 안방에서 잔다.

‘배우자를 위해서’라는 이유가 있긴 하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두 장면 모두 각방을 쓰는 것이다. 김 원장은 부부는 각방을 쓰면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아무리 불편하더라도 같이 자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말한다. 불 켜 놓는 게 미안하면 일을 다하고 나서 안방으로 들어가면 된다.

아이 때문에 따로 자는 것도 반드시 피해야 한다. 남편도 육아의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 만약, 혼자 아이를 키우다시피 하는 아내라면 가뜩이나 육아 때문에 힘들어 남편의 요구를 거절하기 쉽고 이는 곧 감정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

 

5. 침대에서 싸운다

침대에서 싸우면 어떻게 될까? 둘 중 한 명은 베개를 들고 방 밖으로 나가버린다. 김 원장은 다른 공간에서 싸우면 침대로 들어와 함께 자면서 기분이 풀어질 수 있지만 침대에서 싸우다 누가 나가버리면 화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침대에서 안 싸울 수 있을까? 부부 둘 다 기분이 좋을 때 싸움의 원칙을 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첫 번째는 ‘침대에서 싸우지 않기’이고, 두 번째는 ‘시간을 정해 놓고 싸우기’다. 간단하지만 이 두 가지 원칙만 지켜준다면 부부 사이는 더 좋아질 수밖에 없다.

 

6. 성적 비하 발언을 한다

“느낌이 예전과 다르다." “힘이 약해졌다." “살이 쪄서 기분이 안 난다." “이것밖에 못해?" 같은 비하 발언의 파장은 엄청나다. 단 한 마디만으로도 마음을 닫히게 할 수 있다. ‘당신 섹시하다!’ ‘최고다!’ 등 자존심을 세워주는 말로 관계를 끝내면 최상이다.

아기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들이에요.. 남들도 다 이런 경우가 있는건지 지극히 저 사람이 비정상이 맞는건지 같이 살다보니 이젠 제가 헷갈릴 지경이네요.. 비정상이 맞는거겠죠? 어릴 때 부터 엄마없이 큰 결손가정이라 결핍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걸 이해하는 것도 이젠 지쳐가네요

  • 2. 어머..

    '18.8.13 2:01 AM (220.87.xxx.253)

    남편분 혹 섹스중독자 아닌지..
    의심 되는데요.

  • 3. 누나보이인게 더 큰 문제

    '18.8.13 2:05 AM (211.186.xxx.126)

    남편이 아내바라기면
    어느정도 맞춰줄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누나시집살이 시키고 폭력까지 썼던게
    애정이 식은 요인이 됐던것 같아요.

    누나 자주 볼수 없는 곳으로 좀 멀리 이사하자고 하시고
    원하는걸 한가지씩 조율하세요.
    거래를 하라는게 아니라
    님의마음이 안정되고 흡족해져야 자연스럽게 부부관계도
    회복될것 같아요.
    그 마음 상태로는 성폭행이나 다름없어요.
    마음이 동해야 하죠..ㅠㅠ

  • 4. ...

    '18.8.13 2:07 AM (24.208.xxx.99)

    한쪽에선 리스라 이혼하고 싶다고 안해줘서 난리고...
    속궁합이 이래서 중요한데...

  • 5. ..

    '18.8.13 2:08 AM (70.162.xxx.171)

    원글님 너무 힘드시겠네요. 위로드려요. 더군나다 일방적으로 자기 욕구해소만 하려고 그렇게 덤벼드니 짐승처럼 보이는게 당연하겠네요. 나이가 들면 좀 수그러 들긴할텐데, 남편분 나이도 아직 너무 젊네요. ㅠㅠㅠ

  • 6. ...

    '18.8.13 2:08 AM (211.204.xxx.23)

    속궁합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배려심이 없는거 문제인데요
    속궁합 타령하시는 분 그만하시죠~

  • 7. 속궁합 어쩌구댓글은

    '18.8.13 2:11 AM (211.186.xxx.126)

    공감능력이 없는건지.남자인건지.
    남자라도 저게 속궁합문제가 아니라는거 올바른 사람이라면 알덴데.ㅉㅉ

  • 8. 에휴

    '18.8.13 2:14 AM (220.127.xxx.214)

    말씀만 들어도 너무 힘드실 것 같네요.
    병원을 같이 가 보거나 약 처방이라도 받아 보게 하면 어떨까요? 부인을 생각하는 마음이 좀이라도 있다면 협조해 주지 않으려나요?
    정 힘드시면 아기 데리고 좀 어딘가로 훌쩍 가셔서 심신이라도 좀 푹 달래고 와 보시면 안되려나요? 없을 때 반성 좀 하게요.
    욕구 떠나서 기본적인 배려심이 너무 부족한 거 아닌가 싶어지네요.

  • 9. 답답

    '18.8.13 2:18 AM (117.111.xxx.21)

    휴.. 속으로만 삭혀오다 여러님들께 정상이 아닌 것 같단 판정받고 나니 갑자기 눈물이 다 나네요 ㅎㅎ 저 분노가 너무 억눌려 있었나봐요 ㅠ

  • 10. 약간

    '18.8.13 2:20 AM (58.120.xxx.80)

    미친놈같구요.
    아기 간수 잘하시구요.

  • 11. 정서적 결함 같아요

    '18.8.13 2:22 AM (182.227.xxx.216)

    엄마없이 자라서 애정결핍으로 인한 섹스집착 같아요.
    저희 아빠가 도를 넘는 바람으로 평생 엄마 속 썩이고 사셨는데 엄마가 섹스중독이라고 정상 아니라고 늘 그러셨어요.
    근데 아빠가 어릴때 엄마 없이 계모밑에서 자라셨거든요.

  • 12. 남자의 타고난 성품이랄까

    '18.8.13 2:23 AM (42.147.xxx.246)

    몸이 그렇게 느끼는데 님은 못한다면 남자는 밖에서 풀겠지요.

    두분이 병원에 같이 가서 해결책을 얻거나 남편이 밖에서 다른 여자하고 관계를 맺는다고 생각하면서 살 수 밖에 없네요.

    님 남편이 자기의 욕구를 인격으로 해결할 정도로 신앙을 가진 사람도 아니고 부처님도 아니니
    바람필 수도 있는데.걱정이네요.

    도라지 고사리를 먹이면 성욕이 떨어진다고 하니 매일 먹이든지요.파 , 마늘, 양파는 음식에 들어가지 않도록하세요.

  • 13. 정서적 결함 같아요

    '18.8.13 2:26 AM (182.227.xxx.216)

    아 그리고 누나보이라고 하셨는데 그것도 똑같네요.
    저희 아빠도 가족은 우리식구가 아니라 삼촌.고모.아빠가 늘 단단한 햔식구였어요.
    돈이고 애정이고 늘 그쪽에 풀었고 엄마한텐 맘대로 안되면 폭력까지 행사하고 너무 패턴이 똑같네요. 에휴..

  • 14. 아..

    '18.8.13 2:27 AM (116.125.xxx.48)

    제목이 저래서 오해하기 쉽네요. 단순히 잠자리문제가 아닌데요. 남편이 저정도인데 그동안 어떤점을 보며 버티신건지..남편분 수입이 많은편인가요? 글로만 봤을땐 남편으로써 오직 단점만 있는 사람인데.. 다른사실이 없다는 가정하에 저라면 갈라설것같아요. 같이 생활하는 순간순간이 지옥이겠네요..

  • 15. 밖에서 푼다..라

    '18.8.13 2:29 AM (211.186.xxx.126)

    내가 남편의 성관계 요구를 완벽하게 못들어줬다해서
    남편에게 바람피우는데 면죄부가 생기는거 아닙니다.

    저는 여자가 성적인 욕구가 남편과 안맞아서
    밖에서 해결한다는 이야긴 들어본적이 없어요.
    남자들도 뭐 외계생명체도 아니고 그냥 인류가 발전하고 진화할때
    같이 변화하는 인간이에요.

    풀어줘야 한다는둥, 쌓인다는 둥. 그러면 바람난다는 둥의 말은
    적어도 여자입으로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16. 밖에서 풀고오라고

    '18.8.13 2:31 AM (112.170.xxx.54)

    건너건너 아는 분은
    남편에게 밖에서 풀고 오라고 한다던데요
    원글님도 그방법을 쓰시거나
    이혼하고 각자 의 라이프스타일데로 사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 17. 풀긴 뭘 푸냐니까요?

    '18.8.13 2:38 AM (211.186.xxx.126)

    성관계가 뭐 근육통이에요? 풀고 말게요?
    풀고 또 어딜 옵니까? 못오는거지.
    지금 원글이 성관계하기 귀찮아서 안하는거에요?
    아기 어리고 상황 안되고 과거전력때문에 관계회복 안된상태에서
    강요당하고 겁박 당하고 있잖아요.

  • 18. 저런

    '18.8.13 2:50 AM (139.193.xxx.73)

    집요함이 성매매나 바람을 불러 릴으킬지도 모르겠네요

    사이는 계속 나빠질것 같고...
    님도 스포츠라고 생각하고 즐김이....
    좀 애정을 선고하면 사이도 좋아질텐데요

  • 19. ㅜㅜ

    '18.8.13 3:06 AM (211.172.xxx.154)

    중독....

  • 20. 남편이 성인군자가 아닙니다.

    '18.8.13 3:23 AM (42.147.xxx.246)

    그런 걸 기대하지 마시고요.

    세상의 유혹은 화려하고 강렬합니다.
    유흥업소가 판을 치는 세상에 남편에게 정절를 요구한다?
    그런 인격이 안되는 사람에게?(부부싸움하고 치고 박는 걸 보면 알죠.)

    님 남편은 인간이고 성욕이 넘치는 남성입니다.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 21. .........

    '18.8.13 3:27 AM (122.37.xxx.73)

    님 힘내세요.

    정상적인 상황 아닙니다.

    남편이 치료가 필요하고,

    배려심 없고, 이기적이고, 가족이라는 개념과

    글쓴님을 함부로 대하네요/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고요.

    여기 성매매, 즐겨라. 속궁합 같은

    저질 댓글은 패스 하세요.

    여기
    일베하는 똥꼬충 많습니다.

    똥꼬충

    들이 여자들을 질투를 많이 해서

    여성이
    고통 당하는걸 좋아하고,,,쌤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런 댓글을 패스하세요.

  • 22. ...

    '18.8.13 3:35 AM (24.208.xxx.99)

    속궁합에서 가장 문제되는게 차이나는 성욕 아닌가요?
    그러니 속궁합 안맞는거 맞고 10년간 오르가즘 못느꼈으니 그것도 속궁합이 안맞는거지
    연년생으로 애 낳는 사람도 많고 대부분 100일 지나면 관계한다고 하는데 27개월 각방 쓴 원글도 아무잘못 없는건가요?
    연애때 이미 알았다면서...남자가 밝히는 건 맞지만 결정적으로 둘이 속궁합이 안맞는거지 뭐로 설명하나요?
    무슨 말만하면 남자 어쩌도 ㅉㅉ

  • 23. 속궁합?

    '18.8.13 4:02 AM (223.62.xxx.143)

    속궁합? 성욕??
    윗님 진짜 남자입니까? 라고 묻고 싶은데
    사실 성별보다 지능이 문제 같네요.
    임신해서 만삭 8개월에 입안이 헐어 피가 철철 흐르는 아내에게 입으로 해 달라고 했다잖아요. 자기 새끼 가져서 고통 겪고 밥도 못 먹는 아내에게!
    저게 사람새끼가 할 생각과 행동이에요?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짐승이 아니라면 이 정도 상황이면 성욕에 휘둘리지 않고 좀 참고 아내에게 뭘 먹일 생각을 해야죠. 혼자 해결을 하든 어쩌든, 아니 사실 그 생각이 날 수가 없고 아내 안쓰럽고 아기 영양이 걱정되고 뭐라도 내가 이 고통을 나눌 수 없을까 안절부절 못해야죠. 저런 싸이코패스적인 행동을 그냥 궁합 차이로 봐요, 정말로???
    게다가 뭐라고 하면 깨닫는 게 아니고 도리어 화를...???

    싸우고 나서 대화가 아직 안 되는 상황인데 강간하듯 들이대고?
    내참 어이가 없네..... 이 남자는 정상적 범주를 한참 벗어났어요.
    만약 이걸 못 느끼신다면 윗님도 보통 상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사고방식의 소유자는 아닙니다. 모두가 같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합의하는 상식이라는 게 있는 거죠! 정신 차리세요, 아무 댓글이나 써서 고통 가중시키지 마시고. 인간 남자들 망신 주지 마시고. 다 이런 종자들은 아닐 거 아니에요.

  • 24. ㅡㅡ

    '18.8.13 4:18 AM (223.62.xxx.183)

    잠자리 문제가 중요한게 아니고
    폭력행사 하는거 폭언.막말 하는거
    누나보이에 그에 따른 지독한 시집살이
    이게 제일 큰 문제 아닌가요?

  • 25. ....

    '18.8.13 4:57 AM (216.40.xxx.240)

    남자들은 정말 살아보니까 우리집 인간 외에도 다른집 남편들도 볼수록 이기적이고 - 자기가 배고프고 피곤하면 제 새끼도 안중에 없어요. - 성욕은 또 어찌나 강한지- 여자가 벌이는 성폭행보다 남자가 저지르는 성폭행 숫자가 더 많죠.
    전쟁이나 재해라도 벌어지면 말도 못하게 흉폭해지고.

    오죽하면 지구 성비가 남자가 더 많아지면 전쟁과 범죄율이 올라간다는 통계가 있을까요?

    결론은.. 그게 싫으면 과감히 싸워 이겨서 감히 섹스하자고 강요하지 못하게 기를 죽여놓거나
    이혼 별거를 하거나
    걍 순응하고 하잔대로 하거나에요.
    선택지가 많진 않아요.
    그래서 결혼을 합법적 성매매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섹스 노동 제공하고 거주지와 생계를 얻는거라고.
    의무방어전 하며 살거나 깨고 나오거나요.
    다 원글님 결정이네요..

  • 26. 저도 ㅠㅠ

    '18.8.13 5:49 AM (58.140.xxx.232)

    남편이 폭력행사만 안한다 뿐이지 집요하게 하는거 거의 비슷해요. 제가 제발 좀 하기싫다는데도 한번도 모자라 두번이나 덤비길래 울었더니 그나마 신혼이라 그랬는지 멈추더군요. 대신 엄청 불쾌해함. 저흰 회사도 코앞이라 수시로 들락거려서 제가 약속있다고 추운겨울에 맨발로 나온적도 있어요. 갈곳도 없고 눈물 나더라구요. 그나마 요즘 방학때라 애들 덕분에 낮엔 안오네요. 남편이 이혼요구하면 할 각오 돼있구요, 밖에서 뭔짓을하든 이젠 무섭지도 않아요. 그냥 나만 안건드리면 좋겠어요.
    남들은 오십 넘으면 죽는다는데, 이넘은 그동안 지 욕심껏 많이 못했던게 너무 아쉽다고 이제라도 본전 뽑겠다네요. 제가 지 욕구충족 시키려고 태어난것도 아니구만 정말 사람 비참해져요.

  • 27. ....

    '18.8.13 5:59 AM (216.40.xxx.240)

    차라리 깨끗하게 이혼하자 하면 모를까 이혼도 안하면서- 지도 알거든요. 이혼해도 별거없고 여자 또 만나기도 힘들단거 싱글때 다 겪어봤거든요. 물론 부자 전문직남 제외. 근데 부자에 전문직이면 부인이 섹스 거부할 이유도 없어요.
    보통 평범한 집에서나 여자가 독박 가사육아에 찌들리고 절약하느라 스트레스 쌓여 사니 성욕도 사라지는 거니까.

    부인이 잠자리 안해준다고 인상쓰고 집안분위기 험악하게 만들고 애들한테까지 히스테리 부리는거 보면 여자들 생리전 증후군 저리가라에요.

  • 28. ..

    '18.8.13 6:51 AM (211.207.xxx.186)

    거의 이십년째 부부관계가 없는 집이라 어지간하면 반대경우 편 안들고 싶지만 진짜 심하네요.
    읽으면서도 감정이입되서 제가 다 힘들 정도예요.
    거기다 폭력에다 누나보이라니...........하~..

  • 29. 애들

    '18.8.13 6:59 AM (175.123.xxx.2)

    어릴때 벗어나세요.정신병자네요.이혼 못하면 당신은 당신.행복에 대해.말할 자격이 없어요.

  • 30. ....

    '18.8.13 7:05 AM (216.40.xxx.240)

    제대로 싸우시고 또 폭력 가하면 바로 경찰신고 해서 기록 남겨두세요.

  • 31. 당신은

    '18.8.13 7:11 AM (175.123.xxx.2)

    아내가ㅜ아니고 노예에요. 겉으로만 아내일뿐이지.ㅠㅠ

  • 32. ..

    '18.8.13 7:16 AM (70.68.xxx.79)

    힘드시겠어요.
    남편이 바뀔 것 같지는 않네요.
    아직 아이 어릴 때 이혼해서 본인 인생 찾으세요.
    남편이 돈을 많이 벌어다 주는 것 같지도 않고.
    재혼을 하시던가,
    친정 도움 받으면서 직장을 구하시던가,
    이렇게 살다가는 제명에 못 살아요.

  • 33. 착한여자

    '18.8.13 7:31 AM (175.123.xxx.2)

    이 악마랑 이혼하고 착한여자 컴플렉스 있으면 절대로.남자 만나지 말아요. 착한여자는 남자를 악마로 만들어 버리는.재주가 있어요. 여자는.착하면 남자한테 죽을때까지 이용당하고 너덜너덜 영혼이 걸레됩니다.
    누구도 나 안 사랑해줍니다.
    나 사랑하는 건 나밖에 없어요.
    나 힘들게 하는 인간은 버리세요
    이게 답입니다

  • 34. 참내

    '18.8.13 7:49 AM (220.79.xxx.102)

    남편이 이상한거 맞네요. 일주일에 한두번 응해주는데도 저정도면 환자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폭력적이고 정서적 결핍이 많네요.
    같이 살려면 부부상담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때다싶어 또 싸잡아 주위남자들 끌어들여 욕하시는 분들. 그러지마세요. 편가르기해서 좋을게 뭔가요?
    저 남자의 개인의 문제지 심각한 일반화시키는거 지겹네요. 남자얘기만 나오면 부들부들..

  • 35. 음

    '18.8.13 7:54 AM (58.127.xxx.49)

    제가 원글님처럼 살았습니다. 아이 사춘기 즈음 더이상 견딜 수 없어 상담 받기 시작했고
    조금씩 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투쟁중입니다.
    위 댓글 쓴 분처럼 저에게 착한여자 컴플렉스 심하게 있구요. 지금도 깨닫는 중.
    남편은 일단 그냥 두고 원글님부터 상담받으세요. 실마리를 풀게 되면
    답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죄송하지만 아이가 아들이면 아버지 기질이나 환경상 비슷해 지기 쉬워요.
    지금 끊어버려야 합니다.

  • 36. ‥

    '18.8.13 8:14 AM (106.102.xxx.65)

    아들도 아버지 그대로 배워요 얼릉 이혼하세요
    정신병자 안고쳐져요

  • 37. 존중

    '18.8.13 8:27 AM (182.222.xxx.198)

    기본적으로 님을 존중하는 태도가 없다고 느껴지네요
    두 분이 대화가 잘 통한다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부부상담을 권해드립니다...
    원하는 것을 요구하고 참는 법, 상대의 감정과 욕구를 존중하는 것 등을 치료자에게서 배워야할 것 같아요 님 남편분 ㅠㅠㅠㅜ

  • 38. 남자는 다 그렇다

    '18.8.13 8:34 AM (183.100.xxx.6)

    원래 그렇다. 타고 나길 그렇다 이러는 사람들 하는 얘기 들으면요 남자는 그거 짐승새끼네. 패서 말 듣게 하는 수밖에 없네 본인들이 그렇게 자기자신을 인간이 아닌 짐승이라고 규정하는 거네.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뭘 타고 나길 그렇게 나고나. 아내가 어려운 사람이었어봐라 그렇게 덤비나. 자기 목줄 잡고 있는 사장한테 수틀리린다고 멱살잡는 폭력성 보이는 남자 못봤는데~

  • 39. 폭력

    '18.8.13 8:51 AM (121.135.xxx.133)

    예전 어머니 세대는 여성인권이랄 것도
    없었고 무조건 남편한테 응해줘야 한다는
    잘못된 성의식을 강요 받았죠.

    확실히 말씀드릴게요. 아닙니다.
    아내가 원하지 않을 시에는 거부하는게
    당연하고 그게 님의 권리에요.

    입으로 해주는 아내가 많을거 같죠?
    아닙니다. 그건 야동에서나 나오는거죠.
    불쾌하고 역겨운거 아무리 해달라고
    해도 해주지 마세요. 그거 해주는 여자는
    업소 여자거나. 부부 간 성에 대해 어디까지
    해주는게 맞는지 명확한 기준이 없는 순댕이
    착한 여자나 해주는 거에요.

    57세 아주머니가 급성신부전증으로 실려와서
    병원에 입원해 있었어요. 저도 입원 중이었는데
    그 집 아저씨가 사흘이 멀다하고 밤에 아주머니를
    모텔로 데려가는거에요.

    아주머니가 어느날 자기 언니 붙잡고 펑펑 울더라구요.
    못살겠다고. 저 원수놈이 저렇게 그걸 해달라고 병원에
    입원했는데도 저런 다고.

    그 언니분이 그래도 우짜냐. 해줘야지.
    안그러면 남자 밖으로 돈다 이러는데 커튼 사이로
    그 말 들으며 느꼈던 충격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우린 지금 어느 시대를 사는 걸까요?

    원수놈의 방이라며 논밭 일에 지친 어린 아내를
    남편이 매일 같이 탐하니 너무 힘들어서 아내가 방에
    불을 질러 버리는 여성 인권이랄 것도 없는
    참혹한 시대상을 그린 고전 소설이 생각나네요.

    엄연한 폭력입니다. 아내가 원하지 않는데
    하자하자하자하자 해서 하는건 정상이 아니에요.
    풀어주다뇨. 집이 무슨 위안소도 아니고.
    아내가 몸이 아파서 입술 다 터져있는데도 풀어
    주기 위해 해줘야 한다는게 얼마나 야만적인
    생각인지 소름이 끼치네요.

    진짜 제대로된 남자라면. 성숙한 인격이라면.
    아내의 몸이 어떤지. 컨디션은 좋은지.
    감정의 상태는 어떤지 살펴보고 청하는게
    맞지 않나요? 부부관계라는게 결국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중과 진한 애정의
    표현인데. 이리 아내는 속으로 피를 흘려가면서
    까지 매일같이 시달려야 하는게 어찌 정상입니까.

    허리 디스크 걸려서 누워 있는 남자한테
    무조건 해줘 하고 달려드는 아내가 있다면
    그건 또 얼마나 끔찍할까요?
    입장 바꿔 놓고 생각해도 이건 아닙니다.

    착한 여자 컴플렉스 부디 벗어던지고.
    부디 2018년도를 사세요. 지금 일제 강점기
    아닙니다. 남편 말이 무조건 하늘이던 1970년대
    아니라구요.

    거부하세요. 거부하면 길길이 날뛰겠죠.
    그래도 거부하시고 이 문제에 대해
    상담도 받고 한번 문제화 시켜보세요.

    그래도 안된다면 각자 갈길 가야죠.
    님의 남편은 60 넘어서도 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내 모텔로 끌고가서 욕구 해소하는 남편으로
    갈 확률이 너무 높은데 그렇게 수십년을
    어찌 사시겠어요. 아직도 이리 젊고
    또 이렇게 힘드신데.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원글님이 제 딸이라면 바로 데리고 옵니다.
    싫은 관계 억지로 해야하는게
    얼마나 슬프고 비참한 일인가요.
    몸도 아프고 정신적으로 힘든데 억지로
    해야 한다면 성폭력을 당하고 있는 겁니다.
    섹스 중독 환자로부터 벗어 나세요.
    관련 책도 읽어보시구요.

  • 40. ...

    '18.8.13 9:03 AM (112.148.xxx.75)

    애기 생기기전에 갈라섰어야 될인간인데...
    원글님 정말 괴롭겠습니다. 어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를정도로요.
    정상 아니에요. 부부상담받으면 좋겠지만
    저런사람이 상담 받으려고 할까 모르겠습니다

  • 41. 님도 문젠게

    '18.8.13 9:39 AM (14.41.xxx.158)

    그런 섹넘과 무려 10년을 살고 더구나 애가 27개월?? 이상황 말이 되냐고 님아

    지금 소름 끼치는 그런 상황에서 애 낳을 생각을 했다는게 놀라운데
    상황 해결이 아니라 엎친데 덮치는 격으로 님도 같이 끌고 가고 있지 않나 그말임 그럼 고스란히 겪어야지 뭐

    그런 상황에 놓인 님 자신이 해결 방안을 전혀 모색을 안하는데 뭔 해결이 있겠음
    배려없는 짐승 섹스도 섹스지만 폭행에 지구대 출동하고 등등 남편새키가 이거 정상이 아니구만 어떻게 그런넘과 더 살겠다고 애를 낳는지? 여자는 출산이 본능이라고 보면 님도 본능에 충실하거임 남편넘과 다를게 없음 님이 그런식으로 살면 해답은 딱히 없음

  • 42. 짐승이지

    '18.8.13 9:43 AM (223.38.xxx.241)

    저게 사람인가요?

  • 43. 여름

    '18.8.13 9:48 AM (1.228.xxx.192)

    얼마나 큰 고통일지 짐작이 됩니다. 제 남편이란 사람이 그랬습니다. 첫 아이 출산 후 3일만에 한 번만 넣자고 하던 사람이었어요. 안된다고 해도 힘으로 자기 욕심 채우고 그 때문에 감염으로 계속 병원 들락거리며 산후풍 얻었고요. 삼칠일도 안되어 맨 바닥에 눕히고 본인 하고픈 대로 다 하여 좌골신경통 얻었고요. 그 산만한 덩치에 출산 후 뼛마디 아물지도 않은 아내에게...

    상담이나 치료 받아야지 변하지 않을 겁니다. 제 남편은 이 모든 것을 거부했어요. 본인을 비정상 취급한다고 여기며 불같이 화만 냈지요.
    지금은 따로 살고 있습니다.
    남편만 보면 불안했었는데 마음이 고요해졌습니다.

    저는 남편이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였는데 '성'에 대하여 부정적인 관념만 갖게 되었네요.
    부디 마음의 평화를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 44. ㅂㄷㅂㄷ

    '18.8.13 10:22 AM (218.48.xxx.11)

    한의원에 약 있어요
    그 욕구 잠 재우는 한약
    그거 먹이시고 편안하게 사세요

  • 45. 373ge83uh

    '18.8.13 10:26 AM (223.62.xxx.96)

    저가보기엔

  • 46. 문제다

    '18.8.13 10:40 AM (106.102.xxx.87)

    포르노 엥간히도 보는듯. 핸펀으로 수시로 봐대니 뇌는 맛이 가고 그냥 육체의 욕구만 끓어서 덤벼대는 거에요. 지 혼자 하든지 뭐하는 짓이냐고요.
    27개월 애를 하루 종일 보고 나면 할 의향 있다고 해보든지요.어휴 남자라는 족속 징글징글허네요.

  • 47. ‥

    '18.8.13 10:43 AM (106.102.xxx.65)

    14.41님 결혼한지 10년 됐다는 글 없는데요

  • 48. ㅆ

    '18.8.13 10:54 AM (175.223.xxx.109)

    성에 무지하고 자기 자신만 아는 남자들이 많네요.. 소름끼쳐

  • 49. ......

    '18.8.13 11:11 AM (112.219.xxx.206)

    아니 무슨 약을 먹여요.
    이러다 독살할 기세네요.
    그냥 안 맞으면 이혼하세요.
    어딘가 짐승 같은 남자와 맞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왜 안맞는 남자 약먹여가며 붙잡으려고 하나요.

  • 50. ...

    '18.8.13 11:16 AM (125.177.xxx.43)

    입이라니 .. 지가 혼자 하지
    중독이거나 미친놈

  • 51. .....

    '18.8.13 11:46 AM (222.108.xxx.16)

    만삭때 일은.. 참 할 말이 없네요 ㅠ

    그래서... 이혼하실 껀가요?
    폭행 남편이라니, 이혼도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그 방향으로 결정하셨으면 원글님 경제력을 키워 이혼하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그런데 이혼이 아니라면 좀 응해주셔야지, 안 그러면 성욕 강한 사람이 바람나서 결국 결론은 이혼이 될 것 같네요...
    제 생각에는, 일단 그걸 무기?로 남편의 행동교정에 들어가셔야할 것 같아요.
    이 행동교정은 장기전이 될 거예요..
    앞으로 30-40년 계속 교정한다 생각하고 길게 보세요..
    그걸 위해서 일단 님도 조금은 변화할 필요가 있어요..

    1. 각방은 중단하세요.
    일하느라 잠 못 자도 애때문에 부모가 잠 좀 못자 보고 키워야 애한테 애정도 더 커집니다.
    맞벌이하느라 출근하면서 밤샘 애도 보고 제가 다 해봤는데, 할 수 있어요.
    애아빠가 잠이 좀 모자라봐야 성욕도 좀 떨어지고 그러죠.
    같은 방에서 주무세요.
    이거 남편이 안 하겠다 하면 나도 못하겠다 하세요.

    2. 내가 힘들고 피곤해서 못하는 거는 당연하니까
    내가 힘들지 않고 피곤하지 않게
    퇴근 후 가사를 일정 부분 참여하라 하세요.
    부부는 내가 돈 버니 가사는 네가 해라 뭐 이런 공동체 아니고
    내가 돈 더 벌어도 네가 더 바쁘니 내가 가사 더 할께 이런 게 당연한 공동체입니다.
    맞벌이 할 때 제가 돈 배로 더 벌어도 남편이 일 더 바쁠 때는 제가 가사 더 했고 저는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내가 힘들 때는 남편도 가사 하는 거구요.

    3. 시누, 시어머니 문제는 ㅠ
    결혼한지 얼마 안 되셨는지..
    처음부터 각자의 가족이 아무리 이상한 행동을 하더라도 직접적 비난은 해결이 되는 게 아니라 싸움이 되요..
    처음에는 약간,
    어머님이 나쁜 의도는 아니실 텐데 왜 이러이러하게 하셨을까?, 보통 이러이러하게 행동하는 거는 나쁜 행동인데.. 어머님이 그러실 의도는 아니실 것 같아서 좀 이상해서.. 하는 식으로
    남편에게 본인 가족에 대한 의구심.. 만 심어주세요.
    그걸 사사건건 남편에게 말해서 의구심을 더 심어주는 겁니다.
    의구심이 쌓이고 쌓이면..
    본인도 깨닫습니다..
    자기 가족이 자기에게나 좋지, 부인에게는 좋게 행동하지 않는다는 걸..
    또는 자기 가족이 자기에게도 좋게 행동하지 않았는데 본인이 모르고 있었다던가...

  • 52. ...

    '18.8.13 12:49 PM (117.111.xxx.151)

    저희 남편도 비슷한데.. 이건 제가 볼 때 죽어서도 못고쳐요
    제가 볼 때는 시도 때도 없이 발기되는 것 같아요
    이러다 못풀면 결국 밖으로 도는거죠..

  • 53. ..

    '18.8.13 1:47 PM (1.241.xxx.131)

    위에 여름님...참..위로 드립니다. 짐승만도 못 한 남자네요. 출산한지 3일된 사람한테ㅜㅜ..이젠 평화가 깃들어 있다하시니 다행이네요

    ....
    원글님! 이혼하세요
    성욕은 다스릴수 있는게 아녀요
    님 남편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네요..
    근데 또 남자의 입장에서는 기가 찰 노릇이겠죠.
    두분은 너무 안 맞는 사람들입니다
    이러다 다른데서 성욕을 풀텐데 감당하시면서 사실 수 있나요?

  • 54. 정신병

    '18.8.13 1:49 PM (202.38.xxx.115)

    성폭력이구요. 제가 다 화가 납니다. 돌아가신 친정엄마 생각에. 그렇게 사시다 이혼도 못하고 70에 돌아가셨는데요.

  • 55. ....

    '18.8.13 3:44 PM (222.120.xxx.20)

    일부 정성스런 헛소리는 무시하시고
    이혼은 이럴 때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맞춰주는 것도 정도껏이죠.
    한쪽은 매일 하고 싶은데 한쪽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로 타협하고 그 전후로 큰 잡음 없는 그런 경우나 맞춰가며 산다고 하는거지
    이건 상대가 정상이 아닌데 뭘 맞춰줍니까.
    정상이 아닐뿐더러 인간도 아닌....아니.... 인간쓰레기나 저런 짓하죠. 동물은 안 그래요. 짐승같다는 말도 짐승한테 미안하네요.

    그리고 안 해줬다가 밖에서 풀면 어쩌냐, 이 말도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대로 풀긴 뭘 풀어요.
    남자가 밖에서 불륜 저지르거나 성매수 하는게 무서워요? 이 지경에?
    서로 안 맞으면 안 하고 살든가 갈라서는거지 부부간 성관계에 1:1 이외의 대안은 없습니다.

    남자의 성욕은 과대평가돼 있어요.
    성욕이 강한 게 아니라 아무데서나 껄떡대고 들이대고 추행하고 강간하고 자기 욕망 드러내도
    남자니까 괜찮아라고 사회가 우쭈쭈 봐줬기 때문에 그래도 되는 줄 알고 있는거죠.
    남자는 성욕 강하다, 남자는 꼭 풀어야 한다 이거 다 개뻥이라고요.

  • 56. ddd

    '18.8.13 4:40 PM (112.187.xxx.194)

    원글님 이건 정상적인 부부관계가 아닙니다.
    정서적, 육체적 폭력입니다.
    일반적인 부부들의 다툼과는 달라요.

  • 57. 아내를

    '18.8.13 5:52 PM (58.230.xxx.110)

    매춘부로 생각하지않고서야...

  • 58. ..

    '18.8.13 6:02 PM (59.7.xxx.216)

    이건 부부관계가 아니라 강간입니다.
    부부간에도 강간이 성립하구요.
    위에 몇몇 댓글 아주길게 정성스럽게도 남자성욕은 뭐 제어가 안되니 쌓이면 풀어야하느니 엉뚱한 소리들 늘어놨는데 무시하세요.
    저도 결혼생활 10년 넘었고 연애도 오래해봤습니다.성욕도 성욕나름이지 저딴식으로 상대방은 철저하게 고통뿐인 관계를 요구하는건 들어줄 필요 전혀 없습니다.
    부부관계는 부부간의 사랑을 몸으로도 서로 표현해주는 행위에요. 다른 한쪽은 철저히 고통뿐인 섹스를 강요하는건 그냥 때리는 남편이고 대화가 아니라 일방적인 폭언을 퍼붓는 남편일뿐입니다.
    부부간에 욕구가 쌓인다는건 서로 대화단절처럼 서로간에 소통이 안돼서 괴롭다는 거지만 부부간에 한쪽은 피를 흘리고 고통스러워하는데 한쪽만 쾌감을 느끼는건 대화단절 수준이 아니라 폭력이라구요.
    부부관계 단절되면 남자만이 아니라 아내도 쌓이고 서운하구요. 그렇다고 아내가 남편이 많이 아프고 고통스러운데도 억지로 붙잡아서 강제로 해도 옹호해줄겁니까? 여잔 성욕이 없어서 그럴리가 없다구요? 아니요. 공감능력이 있어서 안그러는거에요. 힘이 약하기도 하구요.
    이 와중에 너도 즐기라니. 정말 미친거 같은 x소리들이 왜이렇게 많아요.
    남자들도 무조건 배출만 하면 만족하는 짐승같은 남자만 있는거 아니에요. 어디 자기가 그렇게 남한테 고통뿐인 관계만 요구하면서 우리 같이 즐겼다고 생각한다고 다른 엄한 남자들도 다같이 싸잡고 들어갑니까?
    여기 저 남편 옹호하는 남자로 추정되는 사람들 아주 의심스럽네요. 잠재적 범죄자들 같아요.

  • 59. 손이나 보조기구?

    '18.8.13 6:10 PM (211.186.xxx.126)

    하다하다 별 미친댓글까지 보고야 마네요.
    필요한 사람이 도구를 사든지 손을 쓰든지.
    뭐..남편이 팔없는 조각상입니까?

    남자의 성욕은 왜 다들 그렇게 해결해주지 못해서 안달이에요?
    풀어줘라,해줘라,안그럼 나 칵 바람핀다? , 나 이혼해버릴거양!
    미친....
    본능을 그렇게 강조하고 싶으면
    원시시대로 돌아가던가.
    2018년도에 결혼해서 살면 이 시대의 인간기준에 맞게 살든가.

  • 60. 섹스 중독이 아니라니요

    '18.8.13 7:31 PM (14.58.xxx.117)

    치료 받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특히 정서적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자존감도 떨어진 상태네요. 뭔가 몰두할 만한 가치있는 일이 없는 남자...

  • 61. 참

    '18.8.13 7:32 PM (211.36.xxx.8)

    이해나 배려가 1도 없는 사람이네요
    이혼하세요

  • 62. ...

    '18.8.13 8:42 PM (210.97.xxx.179)

    저도 그 남편을 고치느라 삶이 피폐해지느니 새 인생을 사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있으니, 더더욱요.
    남편의 그런 면이 아이도 힘들게 할 거예요.

  • 63. . .

    '18.8.13 8:49 PM (49.170.xxx.24)

    저는 이혼 권하고 싶네요...

  • 64. 저도이혼

    '18.8.13 9:48 PM (211.117.xxx.35)

    30대 중반이면 아직 갈길 멀었는데 시간 낭비 인생 낭비하실 거 같아요. 병원치료 요망 되지만 남편분 순순히 응할거 같지도 않고요. 그러면서 맘고생 몸고생 어휴.... 차분히 진지하게 생각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 65. ㅡㅡㅡㅡ

    '18.8.13 11:02 PM (121.178.xxx.104)

    10 년 동안 오르가즘 못 느껴봤다가 답이에요 , 남편분은 성관계를 좋아하는 거고 님은 원래 성욕이 적은 몸이에요 , 애초에 두분이 안 맞아요 , 성관계 좋아하면 애가 낮잠 자면 서로 달아올라 할 수 있고 몸 아파도 하고나면 개운하고 신나거나 혹은 더 편해져서 잘 자기도 하죠 , 님은 하기 싫어서 진력이 나는거고 남편분은 하고 싶은데 거절하는 님에게 늘 자존심을 짓밟히는 겁니다 , 답이 뭘까 싶군요 .. 님도 남편에게 유연해지시고 남편분도 한 번 양보하고 해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