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 뉴욕의 스테이크 맛집! 'Nusr-Et'(누스렛) 스테이크 하우스에 다녀왔어요!
상무상무상 ・
2019. 6. 9. 10:30
특이한 포즈로 스테이크 위에 소금을 뿌려주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그남자는 'Saltbae(솔트배 or 썰배)'라고 알려진 터키인인데요. 이 남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기 전문가이자'Nusr-et'(Nusr-Et Steakhouse)이라는 스테이크 하우스의 총 책임자 입니다.
Nusr-et은 아부다비,
두바이, 도하, 카타르, 이스탄불, 뉴욕, 마이애미 등지에 스테이크 하우스 전문점을 오픈시켰습니다.
네이버에서는 Saltbae를 '솔트배'라고 읽더라구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는데, '썰배'~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으니 취향따라 부르세요!
이 사람이 'Saltbae(솔트배)' 입니다. ^^
그 중 저희 부부는 뉴욕에 위치한
Nusr-et 스테이크 하우스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Nusr-Et (너스렛)
60 W 53rd St, New York, NY 10019 미국
참고로 뉴욕 Nusr-et 스테이크 하우스는 예약하시고 방문하셔야합니다. 그냥 가셨다가는 자리없어서 다시 나오실 수 있으세요!!
역시나 'opentable'을 통해 예약하시면
되니, 참고하시구용!!! 아래와 같이 예약 url 공유드리오니, 꼭!! 예약하고 가세용~! 크크
뉴욕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 이어 Nusr-Et에서 고기를 흡입할 생각에 기부니가 좋아진 와이프...ㅎ
전체적으로 뉴욕 Nusr-et 스테이크 하우스의 인테리어는 상당히 모던했습니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피터루거처럼 약간 클래식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지극히 상업적이고 힙한 느낌이 더 강했죠!
Nusr-et 스테이크 주문하기 전에 저도 한번 'Saltbae'의 시그니처 포즈를 따라했습니다.
근데 간지가 영~~~ 안납니다.
ㅎ
메뉴판을 보니, 역시나 가격이 후덜덜입니다. 울프강이나 피터루거와 비슷한 가격도 있지만, 이보다 더 쎈 가격의 스테이크도 눈에 띄네요. ^^;;
이 메뉴들을 다 먹어볼 수도 없고, 재정상의 이유도 있고해서 저희는
Ribeye Boneless (뼈 없는 립아이 스테이크)이것을 메인 메뉴로 시켰어요. 나름 싸다고 생각하고 시켰는데,
사실 이것도 100불짜리..!!ㅎㅎ
그것도 하나 시키는데 말이죠...
Nusr-et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시킬 수 있는 전체적인 메뉴를 보여드릴테니, 나중에 전세계 어디든 Nusr-et 레스토랑으로 가시게되면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
팁으로 하나를 더 알려드리자면, Saltbae(솔트배)가 어느 지점에 나타날
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가끔 개인 인스타 계정에 자신의 위치가 어딘지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 시간, 그 장소에 맞춰서 'Nusr-et'에 가시게 되면 'Saltbae'를 만나보실 수도 있습니다.
단! Nusr-et에서 700불 이상(한화로 약 80만원 이상)의 스테이크를 시키실 때만
Saltbae가 소금을 뿌리는 쇼를 보여준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저게 모라고...700불이상 씩이나 시켜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요...^^:;
그치만, 기념은 되겠죠~! :)
와이프도 뉴욕 Nusr-et 스테이크 하우스에 온 기념으로 솔트배의 시그니처 포즈를 따라해봅니다.
기념인거죠 모~ ㅋㅋ
와이프의 얼굴이 선이 굵은 편이라 정말 'Saltbae' 같았네요...하하하...와이프 디스는 아닙니당...허허
Ribeye boneless 스테이크와 함께 사이드 디시와 하우스 와인 2잔을 시켰는데, 먼저 도착했네요.
이것도 그냥 기념으로 촬영해봅니다. 별것도 아니지만, 제가 뉴욕에 계속 남아있는 몸이 아닌지라...촌티 팍팍! ㅎ
레드와인과 함께 촬영해드리고 있는 와이프의 모습! ㅎㅎ
저희 부부 자리 바로 옆에는 이렇게 와인창고가 버티고 있었어요. 저 안에 들어있는 와인들은 꽤나 고가의 와인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가격이...정말 후덜덜...ㅎㅎ
Nusr-et 출입구쪽에도 Saltbae의 시그니처 포즈 그림이 떡~하니 디스플레이 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자기애가 강한 사람인지 알 수 있었던 대목이었어요. 인스타에서는 이미 관종으로 통하는 분입니다. ㅋㅋ
확실히 핵인싸라고
생각되는것이...Saltbae는 유명인사와 자주 접촉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걸로 유명해요. 몬가 보여주기 식(자기홍보)이 좀 더 강한 셀럽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Saltbae 시그니처 포즈 디스플레이를 배경으로 셀카 한장 찍습니다. ㅎ
어느 틈엔가 머리를 묶어버린 와이프의 모습입니다. 제대로 Nusr-et의 ribeye 스테이크를 먹어보자 하는 결연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 예쁘십니다. 그래요. 예쁘십니다. 머리를 묶어도요....허허
드디어, 나왔습니다. Ribeye Boneless !!! 스테이크!! ㅎㅎ
아 근데 스테이크 나왔다고 바로 먹는게 아니에요. 이날 비록 Saltbae가 없어서 소금뿌리는 쇼를 직접 보진 못했지만, 다른 소금뿌리는 장인이 나오셔서 간을 맞춰주셨어요! 제가 영상을 촬영했는데, 한번 보여드릴게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