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 파리점 근황 - palibageteu palijeom geunhwang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16 2:06 AM (220.94.xxx.134)

    고객의 목소리를 듣지말고 고용된 직원들 목소리리를들어리 제발

  • 2. ...

    '22.11.16 2:12 AM (115.136.xxx.138)

    며칠전 온라인마켓에서 파바 25%할인쿠폰 풀었는데
    금새 동나던데요..

  • 3. ..,

    '22.11.16 2:16 AM (118.37.xxx.38)

    예전에도 크리스마스 케익이 너무 비싸고도 엉망이라 선물 받고도 기분이 나빴어요.
    이젠 다시 쳐다보고 싶지 않아요.
    저 링크 답글에 샌드위치 너무 끔찍하고도 리얼하네요...ㅠㅠ

  • 4. ..,

    '22.11.16 2:17 AM (118.37.xxx.38)

    25% 할인이 문젠가요?
    제대로 만들기나 하면...
    그래도 안사먹을겁니다.

  • 5. ...

    '22.11.16 2:20 AM (61.79.xxx.23)

    직원 목소리부터 들어라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183998

  • 6.

    '22.11.16 2:29 AM (118.32.xxx.104)

    60프로쿠폰을 뿌려봐라
    안간다
    피반죽빵 먹어봤자 살만찌지

  • 7. 2222

    '22.11.16 3:41 AM (188.149.xxx.254)

    고객의 목소리를 듣지말고 고용된 직원들 목소리리를들어리 제발22

  • 8. 바보아닌가요?

    '22.11.16 4:39 AM (211.245.xxx.178)

    그걸 말로해야 아는건가?
    얘들은 신문도 안보나벼...

  • 9. 기름맛

    '22.11.16 5:51 AM (223.38.xxx.177)

    나는 케익 우웩.

  • 10. ...

    '22.11.16 6:33 AM (175.223.xxx.228)

    빠바 안 사요

  • 11. ..

    '22.11.16 7:14 AM (175.114.xxx.123)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요
    고객의 목소리가 아니고 니 회사의 노동자들 목소리를 들으라고 나쁜넘들

  • 12. 파바

    '22.11.16 7:51 AM (124.54.xxx.37)

    끊었어요~~ 근데 그래도 베스킨 라빈스가는 애들도 많고 어휴..크리스마스땐 케이크 집에서 만들어보려구요

  • 13. ..

    '22.11.16 8:35 AM (210.218.xxx.49)

    가는 사람은 가는 것 같아요.
    던킨, 파바, 베스킨
    매장 손님 꾸준히 보이더군요.
    더 폭망해야 하는데

  • 14. ㅇㅇ

    '22.11.16 8:48 AM (121.190.xxx.178)

    아이가 선물받은 쿠폰도 쓰기 싫다네요

  • 15. 잎싹

    '22.11.16 8:56 AM (122.35.xxx.43)

    파바 안가요. 삼립빵두 안먹을거고. Spc는 바뀌지 않아요.

  • 16. 네네네네

    '22.11.16 9:25 AM (211.58.xxx.161)

    아 웃겨 진짜 직원의 목소리나듣지
    아직도 정신못차렸네

  • 17.

    '22.11.16 9:35 AM (116.121.xxx.144)

    남들은 먹든말든 나는 안 먹어요.
    앞으로도 안 먹을거에요.

  • 18. 이거

    '22.11.16 10:53 AM (122.39.xxx.248)

    아니어도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진짜 아님.
    아무거나 잘 먹고 케이크 남긴적 없는 우리 애들도 빠바 크리스마스 시즌 게이크 먹다 버려서 다시는 안사요.

  • 19. ...

    '22.11.16 4:34 PM (114.200.xxx.116)

    파바는 원래 안갔고 (먹고 나면 속이 안좋아서 오래전에 끊었어요)유일하게 가던 배스킨 불매중입니다.

  • 20. 빵이 없다고

    '22.11.16 4:39 PM (112.167.xxx.92)

    사람들 잘만 사먹는지 갈데마다 빵들이 없더구만

  • 21. 빠바

    '22.11.16 4:58 PM (49.1.xxx.95)

    선물하는 사람들도 뇌가 없어보임

  • 22. 코코리

    '22.11.16 5:35 PM (121.125.xxx.92)

    사고난날이후 파바생각하면 반죽기가떠올라
    사먹을수가없어요 ㅠㅠ
    안사먹는나도 빵순이로써 고통스럽다
    그래서 뚜레쥬르빵만사먹어요
    케익도....
    파바는 도저히....
    던킨 파바 베스 남양 싹다아웃~

  • 23. 짜짜로닝

    '22.11.16 5:46 PM (1.232.xxx.137)

    동네빵집에서 미리 예약해놔야겠네요. 크리스마스는 아기예수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라는 걸 잊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이번에는 마침 주일이네요.

  • 24. 안넘어가

    '22.11.16 5:58 PM (221.140.xxx.139)

    배달앱에서 할인을 거의 40% 이상으로 어마어마하게 때리더라구요.

    0.01 초 고민한 저 자신 반성합니다. (꺼져랏!!)

  • 25. -,,-

    '22.11.16 6:22 PM (123.214.xxx.143)

    여기서 매번 불매하자는 스타벅스니,,파리바게트니..
    손님 없는 걸 못 봤어요.
    스타벅스는 자리없어서 못 앉고
    파리바게트는 저녁이면 빵 없어서 살게 없더만요.
    그런거 보면 82도 회원들 다 나가고
    이젠 대세가 아니구나 생각되요.
    그래도 한때는 요리 좀 한다하는분들 성지였는데..
    82쿡 사이트 아는 사람도 별로 아는 사람도 없더라구요.

  • 26. 정자동

    '22.11.16 8:59 PM (125.242.xxx.124)

    파리크라상 카페는 미어터지드만요ㅜㅜ
    지나가면서 보니까 가관.

  • 27. 솔직히

    '22.11.16 9:37 PM (41.73.xxx.69)

    동네나 백화점 호텔 빵집이 최고아긴 하죠

  • 28. ...

    '22.11.16 10:02 PM (110.13.xxx.200)

    여름에 찍어낸 클스마수케익이 걱정되나보네요.
    실컷 하라고 하세요.
    불매는 계속 될거니까요.

  •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임종린 지회장은
    SPC 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님들에 대한 차별과 탄압에 대항해
    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며 투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28일부터 53일간 단식, 이후 투쟁을 계속하고 있지만,
    SPC 그룹은 잘못을 인정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는 커녕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SPC 그룹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이 글도 내릴까 생각했으나,
    이 글을 보러 오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더 알리고 싶어 글을 유지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의 길거리를 걷다 보면
    편의점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볼 수 있는 게 빵집들이죠?
    그 중의 하나가 파리바게뜨 Paris Baguette 일텐데요.

    파리 한가운데에 바로 그! 파리바게뜨 매장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어요.
    파리에서 만난 한국 빵집, 파리바게뜨 Paris Baguette 입니다.

    파리의 파리바게뜨 1호점 (샤틀레점) 은 2014년 7월 문을 열었습니다.
    같은 종류의 빵들만을 판매하는 현지 빵집들과는 달리,
    계절과 유행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판매해
    현지의 호응을 얻었다고 하네요.
    덕분에 2015년 7월에 오페라 가르니에 근처에 2호점도 오픈했습니다.

    여기서 TMI 하나!
    해외에 오픈한 파리바게뜨 매장이 몇 개 정도 되는지 아시나요?
    파리바게뜨는 2004년 9월,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한 후

    중국,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프랑스에 총 3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장의 외관입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로고와는 조금 다른 것 같네요.
    그래도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 파리에서
    파리바게뜨라는 상표를 보니 신기하네요.ㅎㅎ

    현지 사람들은 이곳이 한국 브랜드라고는 생각도 못할 것 같아요.

    파리바게트 파리점 근황 - palibageteu palijeom geunhwang

    매장의 내부입니다.
    내부로 들어서서 오른쪽으로는
    각종 빵이 진열되어 있고 그 끝에 계산대가 있어요.

    사진 정면의 벽 위 파리바게뜨 로고 옆에
    초록색으로 된 'AB'라는 마크가 보이시나요?
    바로 'AGRICULTURE BIOLOGIQUE' 라고
    성분의 95% 이상이 유기농 재료일 때

    프랑스 정부가 발급하는 유기농 인증 마크라고 해요.

    매장의 왼쪽으로는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2인용의 작은 테이블이 15개 정도 있습니다.

    방문한 때가 토요일 오후 2시쯤이었는데 만석이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기가 눈치보이더라구요.ㅎㅎ

    파리의 파리바게뜨에 와보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이곳에서 코팡 Brioche Kopan 이라는 이름으로
    프랑스빵 브리오슈에 한국식 앙금을 넣은

    한국식 빵 3종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Brioche Kopan - Crumble (소보루빵) : 2.90유로

    - 한국에서 먹던 그 소보루빵입니다. 특별한 건 없었어요.ㅎㅎ

    Brioche Kopan - Creme de Lait, Red beans (크림단팥빵) : 3.10유로
    - 많이 달지 않은, 옛날 호빵에 들어가는 것 같은 단팥을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빵 안의 크림과도 더 잘 어울리고 괜찮았습니다.

    빵의 종주국인 프랑스답게,
    다양한 종류의 바게뜨와 빵,

    그 외에 샌드위치, 샐러드, 수프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로 위 2장의 사진은,
    마침 숙소가 근처라 찾아가봤던 오페라 가르니에 근처에 파리바게뜨 2호점 (오페라점) 입니다.

    1호점 만큼 빵과 다른 먹거리의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제가 갔을 때에는 다 팔렸었는지 Brioche Kopan 3종류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파리에 있는 파리바게뜨라고 하니 신기한 마음에,
    그리고 코팡 Brioche Kopan 의 맛이 궁금해서 찾아가 보기는 했지만,
    굳이 파리까지 와서 일부러 시간내서 방문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한국 사람의 입장에서 그렇다는 말이지,
    코팡 Kopan 도 맛있었고,

    다른 빵들도 맛있어서 현지에서도 꽤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한 가지 생각이 들었던 건
    한국 내 파리바게뜨 매장들의 제품 품질 향상과

    직원들의 근무 환경에는 어느 정도 신경을 쓰고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해외에서 자리잡기 위한 현지화 전략도 필요하겠지만,
    해외에서 파리바게뜨를 접한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파리바게뜨를 방문했을 때 똑같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찾아본 기사들에서는 해외 현지직원 채용을 좋은 현지화 전략으로 얘기하던데,

    그 현지 직원들의 처우는 한국과 비교하면 어땠을까요?
    제빵기사 불법 파견으로 문제가 됐던 게 그리 오래 전이 아니죠.

    유학생분들, 현지 거주하는 한국분들이
    가끔 한국의 빵이 그리울 때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영업시간 : [월~금] 07:00 ~ 20:00 / [토] 07:00 ~ 19:00 / 일요일 휴무
    위치 (주소) : 11 Rue Jean Lantier, 75001 Paris, France
    구글 평점 : 4.0 / 리뷰 수 : 206개 ('19. 1.9 기준)
    방 문 일 : '18.12. 1 (토)

    이상으로 파리에서 만난 한국 빵집, 파리바게뜨 Paris Baguette 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