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이 <스프링 송>으로 마무리 된 본토. ufotable의 마치아소비 카페에서 '스프링 송'의 4회차 콜라보레이션은 -피날레-로 장식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헤븐즈 필>의 피날레로 볼 수 있지만, <Fate/stay night>의 피날레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콜라보 주체가 <스프링 송>의 마지막이라 그런지 정중앙을 시로와 사쿠라가 차지합니다. 마치, 결혼식장의 신랑 신부를 연상케하는 아름다운 복장과 다들 하객 같은 느낌으로 화려하게 입은 것이 포인트. 캐릭터 일러스트는 모두 ufotable 카페 4회차 콜라보 때 아크릴 스탠드 굿즈로 판매됩니다. 아쉽지만, 굿즈는 랜덤 제품. 에미야 시로마토 사쿠라아처토오사카 린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버서커세이버코토미네 키레이랜서길가메쉬마토 신지라이더아… 아… 아… 결혼식인가요…? 공식에서…? 사실, 사쿠라와 시로의 관계를 돌이켜보면 이미 신혼부부에 준하는 생활이나 다름 없는 부분이 많았기에, 세이버 루트와 린 루트와 달리 결혼식만 하면 완전해지는 관계에 가까웠지요. 그래도… 그동안 초창기의 비인기 캐릭터라고 지금도 종종 무시받는 캐릭터인데, 이렇게 결혼 엔딩을 내줘서 감사합니다 ㅠㅠ p.s. 사쿠라와 이리야의 헤어스타일이 상당히 유사합니다. 둘다 한 쪽 머리를 땋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두 사람 다 성배였던 걸 암시하기 위한 장치가 아닐가 생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