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감정 이 옷 으로 보이는 소년 - salamdeul gamjeong i os eulo boineun sonyeon

Пра гэты фільм

病気のため周囲にも心を閉ざしていたスニ(パク・ボヨン)は、家族とともに引っ越してきた静かな村で、闇の中に身をひそめる謎の少年(ソン・ジュンギ)を見つける。 まるでオオカミのような目つきで人を警戒し、言葉も話さず、人間離れした行動を見せるが、ひょんなことから家族の一員として迎えられることに。チョルスと名付けられた少年を、どこか気になるスニは、世の中で生きて行く方法を一つずつ教えていく。生まれて初めて自分に手を差し伸べてくれたスニに、切ない感情が芽生え始めるチョルス。しかしある晩、大家の息子ジテ(ユ・ヨンソク)が、嫌がるスニに執拗に迫る様子を目撃したチョルスは様子が一変、隠された危険な本性が明らかになる―。

늑대소년

로맨스 2012년 2시간 5분 iTunes

다음 채널에서 시청 가능: WATCHA, iTunes, TVING

요양 차 가족들과 한적한 마을로 이사 간 소녀는 어둠 속에 몸을 숨긴 의문의 늑대소년을 발견한다. 야생의 눈빛으로 사람 같지 않은 행동을 보이는 소년에게 왠지 마음이 쓰이는 소녀는 먹을 것을 보고 기다리는 법, 옷 입는 법, 글을 읽고 쓰는 법 등 소년에게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들을 하나씩 가르쳐준다. 태어나 처음으로 자신을 향해 손을 내밀어준 소녀에게 애틋한 감정이 싹트는 소년. 그러던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위기 속에 소년의 숨겨져 있던 위험한 본성이 드러나고, 소년은 순식간에 마을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리는데……

로맨스 2012년 2시간 5분 iTunes

15세 이상 관람가

예고편

관련 콘텐츠

출연진 및 제작진

요약정보드라마 한국 125 분 개봉 2012-10-31 

사람들 감정 이 옷 으로 보이는 소년 - salamdeul gamjeong i os eulo boineun sonyeon
홈페이지국내 wolfboy.interest.me제작/배급㈜영화사 비단길(제작), CJ 엔터테인먼트(배급)감독조성희출연송중기 (철수 역)박보영 (소녀 역)장영남 (순이 엄마 역)유연석 (지태 역)김향기 (순자 역)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 운명적 사랑에 빠지다!

요양 차 가족들과 한적한 마을로 이사 간 소녀는 어둠 속에 몸을 숨긴 의문의 늑대소년을 발견한다. 야생의 눈빛으로 사람 같지 않은 행동을 보이는 소년에게 왠지 마음이 쓰이는 소녀는 먹을 것을 보고 기다리는 법, 옷 입는 법, 글을 읽고 쓰는 법 등 소년에게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들을 하나씩 가르쳐준다. 태어나 처음으로 자신을 향해 손을 내밀어준 소녀에게 애틋한 감정이 싹트는 소년. 그러던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위기 속에 소년의 숨겨져 있던 위험한 본성이 드러나고, 소년은 순식간에 마을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리는데……

--------*---------

그동안 영화리뷰에 소홀했네용 ㅠ_ㅠ

한번에 몰아서 올릴려다가 하나도 못올렸어요... 아무튼 어제 늑대소년을 봤는데 진한 여운이 남아서 바로 이때 리뷰남기려고 해요~~

송중기가 나온대서 처음부터 개봉하자마자 보려가려 했던 영화에요

근데 왠지 예고편을보면 비현실적이고 안끌리길래 개봉한지 몇주나 지나서 보았습니다.

처음 늑대소년이 창고같은곳에서 웅크리고 발견되었을때 마치 진짜로 짐승같았어요 

눈빛이 번쩍이는등 CG는 미흡했지만 뽀샤시했던 송중기가 저렇게까지 늑대연기를 잘 소화할지 몰랐습니다.

박보영과의 첫대면에서 순이(박보영)은 놀라서 기절초풍하고 늑대소년은 짐승처럼달아났다가 두번째 대면이에요

여기서 순이는 전날 밤에 본 것이 늑대가아니라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순이 엄마는 폐병이있는 순이의 요양을 위해 강원도 시골에서 사는 따뜻한분입니다.

늑대소년을보고 그냥 지나치지못하고 경찰서나 구청등 보낼방법을 전전긍긍하다가 결국 그전까지 데리고 살기로 해요.

철수를 씻겨주는데 철수가 바지를 끝까지 안벗길래 순이어머니가 "그래도 꼴에 자존심은있어서 바지끄랑이는 끝까지 잡고있는거봐" 하는데

초반엔 웃음포인트가 굉장히 많아요 ^---^

그리고 철수라는 이름도 붙여주게 됩니다.

순이아빠가 아들낳으면 철수라고 이름짓기로 했었다면서 ㅎㅎ

다같이 밥먹는장면에서 철수가 정말 짐승처럼 손을사용해 음식을 닥치는대로 입에 집어넣는데 너무웃겨요

그래서 순이는 같이 밥을 안먹겠다고 선언합니다.

순이동생도 깨알웃음포인트에요. "젓가락을 못쓰겠어!!"

폐병때문에 우울속에 지내던 순이는 처음엔 철수를 무서워하다가 점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매일밤 우울한 일기장을 쓰던것을 덮어버리고 애완훈련백과를보며 철수를 훈련시킬법을 배우고 철수를 길들입니다.

그래서 탄생하게된 명대사가 "철수 기다려!"

잘하면 칭찬으로 머리를 쓰다듬어주는데 그다음부터 철수가 뭔가 잘한거같은게 있으면 무조건 머리를 들이밉니다.

쓰다듬어달라공 ><

순이가 머리도 잘라주고 옷도 새로입고 점점 인간화되어가는 늑대소년 철수

신발끈매는법도 척척 배우고 점점 순이에게 길들여져서 순이만 따르게 됩니다.

폐병때문에 학교를 못다녀서 친구가 없던 순이도 철수덕에 삶에 활력소가 생기는것 같아요

알콩달콩 행복이 계속되던날 순이가 기타를치며 노래를 불러줍니다.

박보영은 과속스캔들에서도 그렇고 정말 노래를 잘하더군요 ㅠ_ㅠ

그 모습을 보고 뿅하는 철수 ♥.

항상 순이가 자기를 쓰다듬어주던것처럼 순이를 쓰다듬어주려 합니다.

점점 늑대소년 철수도 인간의 감정이 생기는것같아요

행복이 계속되던날 철수와 순이가 나가놀던날에 순이가 폐병으로 쓰러지게 되고 철수는 순이를 업고 방방곳곳 헤메다 아무도 없어 결국 산에가게됩니다.

철수를 항상 눈에가시처럼 여기던 지태(유연석, 순이아빠와 동업자였던 아저씨의 아들, 순이를 짝사랑하고 성격이 개같음)가 철수는 위험하다고 가둬나야한다고 합니다.

결국 철수는 다시 이리들을 키우던 마구간 창고같은곳에 가둬지고 순이는 병원에가요.

오자마자 철수걱정에 바로 보러 달려간 순이

하지만 더 큰 시련이 닥치려 합니다.

지태가 철수를 연구하던 박사의 편지를 발견하고 그편지로인해 여러사람이 등장해요.

철수는 비밀리에 실험되던 군용살인무기용 군인으로 키우려했던 유전자조작 사람입니다.

사람으로 실험을해서 비윤리적이라 지탄을 받을까봐 정부사람은 철수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사살하려합니다.

순이에게 잘 길들여진 덕에 철수의 목에 쇠사슬을감고 감시를 해도 별다른점이 없어보이는듯 합니다.

하지만 지태는 순이한테 껄떡댈때 철수가 괴물로 변신해 자기를 때리려햇던 얘기를 하지만 순이는 못봤다해요

(괴물로 변신하는 CG는 많은분들이 말하는것처럼 호좁이에용)

결국 지태는 자기가죽인 염소를 철수가 잡아먹었다고 거짓말을 하죠.

하지만 염소주인한테 들통나게되자 주인도 죽이고 철수에게 누명을 씌어요.

순진한 철수는 지태가 부순 순이의 기타가 염소주인네집에 있다는 지태의말을 철썩처럼믿고 쇠사슬을 끊고가 열심히 기타를 찾지만 있을리가 없죠..

지태는 그곳에 사람들을 다 불러모으고 총으로 철수를 사살하려 합니다.

그 과정에서 박보영이 막으려다가 지태에게 폭력을 당하고 지켜보던 철수는 다시 괴물(CG)로변신해 지태의 목을 뭅니다.

결국 모두가 철수가 괴물로 변한모습을보고 정부사람은 철수를 사살하려고 합니다.

철수는 순이를 안고 산속으로 달아나요.

순이는 철수에게 도망가라고합니다. 지금 잡히면 너는 죽는다고

계속 쫓아오는 철수에게 꺼져라고 말하며 뺨까지 때리고 바로 미안하다고 하는 박보영의 연기는 여기서 절정이였어요 ㅠㅠㅠㅠㅠㅠ_ㅠㅠㅠㅠㅠ

꺼져!! 너 싫으니까 꺼지라고!!! 라고 울부짖는 순이에게 철수가 처음으로 한 말이 "가지마"입니다.

말을 배우지 못해 으르렁 소리밖에 못내던 철수가 처음 한 말이 너무 마음아팠어요 ㅠㅠ

울부짖으며 따라오지 못하게 철수얼굴에 돌까지 던지고 모질게 돌아선 순이 ㅠ_ㅠ

철수는 도망갔다고 거짓말을 하고 정부사람들은 어차피 수사가 확대대면 세상에 이사실이 퍼질까봐 철수하게 됩니다.

----스포----

그리고 세월이 흘러 할머니가된 순이가 47년만에 이곳으로 돌아와 늙지않은 철수와 재회하게 되어요.

돌아올테니까 기다려 라는 쪽지를 남기고 떠났던 순이가 

철수를 까맣게 잊고지내며 먹을거 다먹고 하고싶은거 다하고 결혼하고 애까지 낳고 돌아와 늙지않은 철수와 재회하며 포옹하는 장면이 어색하다는 분들도 계셨지만

감독의 의도라고 합니다.

순이는 그 세월동안 철수를 잊고지내며 다른삶을 살았기에 변한 것이고 철수는 그 마음 순수하게 간직한채 있었기에 변하지 않음을 표현한것이라 해요.

하지만 마지막에 갑자기 철수가 말도 잘하고 좀 어색하긴 했어요 

정말 판타지 순정 동화같은 이야기 ㅠ_ㅠ

할머니가된 순이가 남자친구가 생겨 좋아죽는 손녀에게 "그땐 다신 안와. 아는게 많아질수록 더 좋은것 같지만 겁쟁이가 돼" 라는 대사에서 

순이와 철수가 얼마나 순수하게 사랑했는지 나타내준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재회한 할머니순이가 그만기다리라며 또 철수를 내버려두고 떠날땐 너무하다 생각했지만 할머니 순이는 이제 그시절에 살고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여운이 남는 영화에요~!

남자분들은 다들 별로라 하시고 여자분은 펑펑우는 영화 ㅜ.ㅜ

제 친구도 안울줄알았는데 울더라고요... 송중기도 안좋아했었는데 ㅋㅋㅋ 한번 더보고싶다고 하네요!! ^ㅇ^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철수가 눈사람만드는 장면입니다.

순이가 '눈사람'이라는 동화책을 나중에 글배워서 철수한테 읽어달라 하는데 철수는 순이를 잊지못하고 계속 기다리는것이라 합니다.

끝으로 '감독의변'으로 리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

“늑대소년은 감정의 판타지다. 

이 세상에 없을 것 같은 ‘사랑’을 보여 주는 것이 

이 영화의 판타지인 것이다”

개를 기르다 보면 감동적인 순간을 경험할 때가 있다. 

그들은 주인이 멋지게 꾸몄을 때나 초라할 때나 성공했을 때나 실패했을 때나…

한결같이 우리를 바라본다. 그들은 대체 우리의 무엇을 보고 있는 걸까? 

어쩌면 그들은 우리의 영혼을 볼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닐까? 

사람들도 이들처럼 영혼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면해 버리거나

어쩌면 진짜 볼 수 없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동물처럼 순수했던 그 시절 우리의 교감은 위력적이었다. 

상처 받을까 두려워 제 풀에 꺾여 버리지 않는, ‘진짜’였다. 

하지만 영리해지면서 영혼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사라진 것 같다. 

영혼을 바라보는 대신 너무 많이 앞을 내다보고 또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늑대소년>에서의 판타지는 보여지는 것의 판타지라기보다는 감정의 판타지다. 

이 세상에 없을 것 같은 ‘사랑’을 보여 주는 것이 이 영화의 판타지인 것이다. 

나는 이 영화에 등장하는 진실된 두 사람의 교감과 사랑을 통해 관객들이

더 이상 인간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인간다움을 목격했으면 한다. 

그리고 이 영화를 통해 자신에게 있었던 어떤 것을 그리워했으면 한다. 

그리운 시절, 그리운 사람… 이제는 내 손에 없어 그리운 모든 것들. 

그리고 너무나도 그리운 그 시절의 나 자신에 관한 이야기이다. 

-감독 조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