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도시 - segye 100dae dosi

세계 100대 도시 - segye 100dae dosi

‘천만 도시’ 서울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서울 인구가 1000만명 밑으로 떨어진 지 6년 만에 950만명 선까지 무너졌다. 서울뿐 아니라 뉴욕, 도쿄 등 다른 대도시에서도 인구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면서 대도시 물가를 견디지 못한 사람들이 수도권이나 지방 소도시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6월 6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를 보면 5월말 기준 서울의 주민등록 인구는 949만6887명으로 집계됐다. ‘1000만 도시’ 서울이 처음 깨진 것은 2016년 5월말 999만5000여명을 기록하면서였는데, 이후 6년 사이 50만명이 더 줄어든 것이다.

서울시와 다르게 경기도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 주민등록 인구는 5월말 기준 1358만1496명으로 서울시보다 약 408만5000명 많다. 서울의 살인적인 집값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구원은 지난달 서울시의 집값 급상승과 수도권의 대규모 신규 주택 공급이 서울 인구 유출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코로나 19와 더불어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면서 ‘대도시 탈출’은 세계적인 현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 뉴욕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대도시도 거주자가 줄고 주변 소도시 등으로 인구가 분산됐다. 외신 등은 지난 5월 26일 미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2020년 7월부터 1년간 뉴욕·로스앤젤레스·시카고 등 인구가 100만명 이상인 9개 도시에서만 41만9000명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은 1년 만에 전체 주민의 3.48%인 30만5000명이 감소했고, 샌프란시스코도 6.3%에 달하는 5만5000명이 감소했다.

반면 미국의 25만~50만명 규모의 중소 도시들은 인구 변화가 거의 없었고, 오히려 10만~25만명 규모의 소도시들은 같은 기간 오히려 인구가 0.1% 증가했다. 블룸버그는 8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의 임대료 인상은 세입자들에게 잔인했다. 2021년 3월부터 1년 동안 중간 임대료(median rent)가 32% 상승했다”며 “코로나 19가 주춤하면서 맨해튼으로 돌아오는 경향이 일부 보이긴 하지만, 생활환경과 더 넓은 집을 위해 도시 밖으로 가는 추세는 여전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일본 도쿄 인구도 20여년 사이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 3월 현지 언론 등은 지난해 10월 기준 도쿄 인구가 전년대비 4만8592명 감소해 1401만여명이 됐는데, 도쿄 인구가 줄어든 것은 25년만에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도쿄에서 나간 주민들은 도쿄에서 고속철도로 1시간 거리인 시즈오카현 등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삶의 질, 생활환경을 찾아 도시를 떠나는 사람들은 도쿄와 다소 거리가 있는 후쿠오카현 등으로도 이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도쿄 14위, 뉴욕 19위…미국 거대 도시 12곳, 중국은 8곳, 부산-울산은 89위

"기후변화 대책 등 국내·국제논의에 거대 도시 참여해야"

(서울=연합뉴스) 윤동영 기자 = 세계 나라들에 더해, 웬만한 나라보다 경제규모가 더 큰 거대 다국적 기업과 거대 도시들까지 포함해 경제생산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면, 서울-인천권이 28위(8천42억 달러. 2014년 현재 기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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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CGA의 '100대 경제체' 보고서

서울-인천보다 경제규모가 큰 도시권들로는 도쿄 14위(1조5천369억 달러), 뉴욕 19위(1조3천342억 달러), 로스앤젤레스 27위(8천180억 달러)가 있다. 이어 런던(29위), 파리(32), 오사카-고베(35), 상하이(38), 시카고(39), 모스크바(41), 베이징(45) 순이다.

1위부터 13위까지는 미국, 중국, 인도, 일본, 러시아, 독일, 브라질, 인도네시아, 프랑스, 영국, 멕시코, 이탈리아, 한국 순으로 국민 국가들이 자리 잡았지만, 한국 바로 아래에 도쿄가, 터키(18위) 턱밑에 뉴욕이 위치할 정도로 거대 도시들의 경제규모가 막대함을 미국의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눈에 보여줬다.

서울-인천은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남아공, 필리핀, 콜롬비아, 베트남, 칠레, 노르웨이, 포르투갈, 그리스 등 나라들보다 총생산 면에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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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대 경제체에 들어간 42개 거대도시권 분포도. 출처: 위와 같은 보고서.

다국적 기업 가운데선 월마트(50위, 4천530억 달러)가 가장 앞섰으며, 이어 로열더치셸(52), 중국석유화학(54) 순이다.

'100대 경제체: 세계 질서 변화 속에서 도시 영향력과 위상'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막대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소속 국가 내에선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정치·경제적 영향력이 커지는 거대 도시들이 경제 발전, 부의 집중과 이로 인한 불평등, 기후변화 등 국내적, 국제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모색하는 차원에서 나왔다.

100대 경제체가운데 42개가 거대 도시다. 거대 도시들은 미국 12곳, 중국 8곳 등 미주지역과 아시아에 집중됐으며, 유럽 대륙은 통틀어 6곳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은 서울-인천 외에 부산-울산권(2천819억 달러)이 89위에 올라 있다.

이 보고서가 분석 모델을 빌려온 세계은행의 2010년 보고서에선 2008년 기준으로, 도쿄와 뉴욕이 각각 12위와 14위였다. 한국 전체의 경제규모가 뉴욕(1조4천60억 달러)보다 적은 15위(1조3천58억 달러)였다. 세계은행 보고서는 서울-인천을 묶지 않고 서울만 계산해 64위(2천910억 달러)에 올려놓았었다. 100대 경제체에 포함된 거대 도시는 세계은행 보고서 32개에서 CCGA 보고서 42개로 늘었다.

CCGA 보고서는 인도 델리의 경우 인구가 인도 전체의 2%에 못 미치는데 국내총생산(GDP)의 4%를 차지했다며, 42개 거대 도시들은 집중 등의 효과로 인해 자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인구에서 점하는 비중보다 평균 1.46배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서울-인천(0.97)을 비롯해 미국의 애틀랜타, 일본의 오사카-고베,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암스테르담, 독일의 쾰른-뒤셀도르프, 미국의 마이애미, 중국의 충칭 등 7개 도시는 경제 비중이 인구 비중보다 낮게 나타났다.

서울-인천은 다른 대부분의 거대 도시들과 달리 경제 비중(47.4%)이 인구 비중(48.8%)보다 낮은 도시임에도 GDP가 몰리는 경제력 집중도는 42개 거대 도시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로테르담-암스테르담(39.6%), 도쿄(34), 런던(32), 방콕(28.8), 파리(27.6), 이스탄불(23.1), 멕시코시티(18.8), 토론토(17.3), 마드리드(16.9%) 순이다.

보고서는 100대 경제체 중 나라의 수도인 도시들이 16곳 포함돼 있는 것으로 미뤄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국가기관들이나 국제기관들이 수도에 집중된 영향일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42개 거대 도시 중 수도가 아닌 곳이 거의 3분의 2에 이르는 것을 보면, 정치적으로 힘 있는 기관들의 집중은 거대 도시의 경제력 증대에 한 요인일 뿐임이 분명해진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42개 거대 도시의 절반 이상은 해안을 따라 있거나 해안 가까이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침수, 점점 강해지는 태풍 등에 취약한 처지다. 따라서 기후변화라는 국제사회 현안에서 거대 도시들이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 앞장서고 기후변화 논의에 주체로 참여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이들 도시에서 대규모 환경 이주가 발생하면 국가 전체적으로 경제 판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보고서는 거대 도시들의 경제력과 그에 따른 정치적 영향력의 성장을 고려해 국가 단위와 국제 차원에서 각종 정치, 경제, 사회적 정책 수립 때 도시를 논의의 주체로 더 활발하게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1 15:20 송고

세계 100대 도시 - segye 100dae dosi

세계적인 장소를 브랜딩하는 고문 기관은 오늘 연간 세계 최고의 도시 보고서(World's Best Cities Report)에서 세계 100대 도시를 발표했다.

, /PRNewswire/ -- 레저넌스 컨설턴시(Resonance Consultancy)는 관광, 부동산, 경제 개발 분야 최고의 고문 기관으로, 이들이 발표하는 최고의 도시 순위는 백만 명 이상 인구를 가진 세계 주요 대도시의 상대적인 장소의 질, 명성, 경쟁적 정체성을 정량화하고 조사한다. 이는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에서 사용자 리뷰와 온라인 활동뿐 아니라, 주요 통계를 분석하는 독창적 방법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도시 순위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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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nance Consultancy Reveals The 2023 World's Best Cities

2023년 세계 최고의 도시 보고서 및 모든 100대 도시 정보는 WorldsBestCities.com에서 볼 수 있다.

레저넌스 컨설턴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ResonanceC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도시 순위는 생활하고, 방문하고, 투자하기 좋은 상위 100개의 도시를 선별하기 위해 다양한 측정 방식을 기반으로 전 세계 250개 이상의 도시들의 전반적인 성과를 벤치마킹합니다."라고 레저넌스의 사장 겸 CEO인 크리스 페어(Chris Fair)가 말했다.

전체 최고의 도시 순위는 역사적으로 고용, 투자 및/또는 방문객 유치에서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여온 다양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도시의 성과를 분석하여 결정된다.

24가지 요소를 분석한 각 도시 성과를 기반으로 선정된 2023년 세계 최고의 도시는 다음과 같다.

명예 세계 최고의 도시: 우크라이나 키이우

1.영국 런던
2.프랑스 파리
3.미국 뉴욕
4.일본 도쿄
5.아랍에미리트 두바이
6.스페인 바르셀로나
7.이탈리아 로마
8.스페인 마드리드
9.싱가포르공화국 싱가포르
10.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전체 도시 순위는 WorldsBestCities.com에서 확인할  있다.

레저넌스 컨설턴시(Resonance Consultancy) 소개

레저넌스는 전략적이고 창조적인 장소를 만들어내는 세계적인 컨설팅 업체입니다. 부동산, 관광, 경제 개발 분야 최고의 고문 기관인 레저넌스는 연구, 전략, 브랜딩,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대상 지역, 도시, 개발의 가치와 활기를 높여줍니다. ResonanceCo.com

세계 최고의 도시(World's Best Cities)

최고의 도시(Best Cities)는 레저넌스가 독자적으로 선정한 세계 최고의 도시 순위 선정 보고의 본거지입니다. 이 순위 정보는 최고의 언론 매체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블룸버그(Bloomberg)는 이를 "관련 연구 중 가장 포괄적인 연구입니다. 단순히 거주나 관광성이 아닌 현지인, 방문객, 사업가 모두가 원하는 도시를 선정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WorldsBestCities.com | #BestCities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1942226/Resonance_Consultancy_Ltd__Resonance_Consultancy_Reveals_The_202.jpg?p=medium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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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Dolynch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