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시킨 이유 - sewolho chimmolsikin iyu

세월호가 침몰한 직접적인 요인에 외부에서 가한 충격, 이른바 ‘외력’이 존재했는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16일 유가족들과 함께 자유항주 실험을 위해 네덜란드로 출장을 떠났다. 오는 2월 말까지 모두 세차례 출장을 통해 세월호가 조타에 의한 변침시 급격히 기울어질 수 있는지 여부 등을 판가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선조위는 밝혔다. 실험결과에 따라 기존의 사고원인을 고수할 수도 있고, 외력과 같은 전혀 다른 방향(외력 등)의 조사가 진행될 수도 있다고 선조위는 전했다.

최근 세월호 침몰원인에 외력설이 나오고 있는 근거는 지난해 9월 공개됐던 세월호 적재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애초 최초 보도를 한 뉴스타파의 경우 외력이 없었다는 결론을 냈으나 최근 시사저널e 등은 블랙박스 영상에서 충격음 등이 외력의 근거라고 주장했다.

시사저널e는 지난 11일자 ‘[단독] 세월호 사고 직전 외력충격음 있었다’에서 “세월호에 실렸던 차량들의 블랙박스에서 ‘외력 충격음’으로 보이는 의문의 소리들이 잡혔다”며 “이 소리는 세월호 사고 당시 발생한 급격한 기울기를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세월호 선미 트윈데크에 있는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보면 세월호 최초의 충격음 ‘쿵’ 소리는 사고 당일인 4월16일 오전 8시49분26초에 나타난다”며 “일각에서는 이 소리를 ‘화물의 쏟아짐’으로 봤다. 하지만 영상 분석 결과, 최초의 충격음 당시에는 어떤 차량도 움직이지 않았다”고 썼다.

또한 C데크 선수(船首) 중앙에 비치된 다른 블랙박스 영상에는 의문의 충격음이 더욱 선명하게 잡히고, 이 영상을 통해 최초 충격음 당시의 기울기를 추정할 수 있다고 시사저널e는 주장했다. 이 매체는 “선수 중앙 영상에 나오는 또 다른 충격음은 오전 8시49분33초에 발생한다”며 “이 충격음 발생 2초 후 근처에 있는 밧줄과 위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기울어진다. 각도는 12~17도 사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시사저널e는 “두 영상을 비교하면 오전 8시49분33초에 발생한 충격음 이후 2초가 지나고 밧줄과 물줄기가 12~17도의 각도를 보였기 때문에 오전 8시49분26초에 나타난 ‘최초 충격음’ 당시의 배 기울기는 10도 내외가 된다”고 추정했다. 화물은 20도 이상의 기울기가 나오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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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적재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 사진=시사저널e 유투브 영상 갈무리

합동수사본부 전문가 자문단은 화물의 쏠림 원인을 ‘급경사에 의한 화물 이동이 발생했다’고 판단했으나 급경사의 원인은 밝히지 못했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김관묵 이화여대 교수는 “세월호의 GoM(복원력을 보여주는 수치)이 0.6m로 계산된다. 이때 최대 전타(轉舵)로 인한 세월호 기울기는 고작 15도 내외”라며 “해양안전심판원이 발표한 GoM(0.38m)으로 봐도 최대 기울기는 19.4도”라고 말했다고 시사저널e는 전했다.

또한 합동수사본부의 전문가 자문단은 세월호가 급격하게 기울고 오전 8시49분40초부터는 8초 동안 물리적으로 설명하기 불가능한 선회 각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같은 분석은 실제로 이전부터 제기돼 왔다. 세월호 명예훼손 사건으로 재판 중인 김현승씨가 지난 2015년 10월 법정에 제출한 진도 VTS 항적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세월호는 2014년 4월16일 오전 8시50분32초부터 약 1분 여 초 동안 135도 방향으로 선회한 구간 동안 나타난 선회반경 가운데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선회반경이 나온 것으로 측정됐다. 세월호 선체가 146m나 되기 때문에 세월호 최대 타각(전타)인 35도로 급우변침을 한다해도 최소선회반경은 250~270m에 이르므로 이 보다 작을 수는 없다는 주장이다. 그런데도 이 구간동안 세월호의 선회반경은 최소 70.9m까지 나타났다. 따라서 물리적 충격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론이 나왔던 것이다.

세월호 선조위는 네덜란드 출장에서 항주실험을 통해 세월호를 축소한 모형으로 타각을 조절해가면서 세월호 침몰 당시와 같은 급격한 기울어짐 현상(좌현 횡경사)이 일어나는지를 판가름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블랙박스 영상을 최초 입수 보도한 뉴스타파는 지난해 9월15일 ‘블랙박스 G센서 수치 분석… “외부충격 없었다”’에서 충격량을 반영하는 블랙박스 내 G센서값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들어 외력이 없었다는 결론을 냈다. 뉴스타파는 마티즈 차량 블랙박스에 내장된 G센서값을 최초 충격음이 발생한 8시49분26초의 10초 전부터 초당 30프레임으로 나눠 일일이 확인해봤으나 +3에서 -3 범위에서만 미세하게 움직였음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 블랙박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책임연구원은 “세월호와 같은 큰 배가 기우는 데 영향을 줄 정도의 충격이 존재했다면 G센서 수치가 적어도 10 정도로는 표시되었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뉴스타파는 “복원된 블랙박스 영상 속의 G센서 값은 세월호의 급격한 횡경사가 외부 충격에 따른 것이 아니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결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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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적재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 사진=시사저널e 유투브 영상 갈무리

이처럼 각자의 데이터 해석을 통해 외력이 있었다는 주장과 없었다는 주장이 여전히 맞서고 있다.

이에 대해 선체조사위원회는 외력 유무를 아직 판단하지 않고 있으며 판단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김동건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조사1과 사고조사팀장은 16일 오후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현상태에서는 외력인지 아닌지에 대해 정확하게 확정 짓지 않았다”며 “블랙박스 분석을 해서 전체적인 조사관 의견과 상임위원 의견을 모아 비디오(블랙박스)에 대한 판단을 어떻게 볼지 논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그러나 블랙박스 영상만으로는 외력인지 아닌지 판단을 하지 않았다”며 “단지 블랙박스 내용은 세월호의 ‘절대’ 시간과 비교해 시간대별 상황을 종합해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재는 블랙박스 비디오를 분석하는 단계이며 이를 비교 분석 종합 한 뒤 어떤 요인에 의해 세월호가 이 같은 급격한 기울어짐 현상이 유발됐는지 전문가집단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김 팀장은 전했다.

외력에 관한 전문가집단 의견에 대해 김 팀장은 “현재 자문을 요청하고 있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의견을 수렴하는 입장”이라며 “언론에 보도된 것과 같은 정도의 외력이라고 주장한 사람은 없다. 아직 판단을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부충격음과 밧줄의 기울기 등이 외력의 근거라는 시사저널e의 주장에 대해 김 팀장은 “그런 부분도 다 검토해야 하지만 꼭 외력에 의한 것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며 “소리와 기울기 만으로는 빈약하다.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 외력의 관점에서만 나타난다고 볼 수 없다”고 답했다.

물리적으로 나타날 수 없는 짧은 선회반경이 나온 것도 있지 않느냐는 반문에 김 팀장은 “네덜란드에 가서 실제 배 모형을 만들어 테스트하는 자유항주실험도 할 계획이고, 오늘(16일)부터 출장 중에 있다”며 “자유항주 모형실험 결과를 보게 되면 세월호가 전타(35도)를 해서 나올 수 없는 선회(반경)가 나왔는지, 그보다 낮 조타로도 그런 선회가 가능한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험을 통해서 나온다면 열마디 보다 낫다”며 “참고 수준이 아니라 실험을 통해 결론을 낼 수도 있다. 실증적인 측면이 강하다. 조사방향이 틀려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실험결과가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되는지 여부에 대해 김 팀장은 “실험은 공개를 원칙으로 하지만 해당 네덜란드 업체의 다른 시설물이 나가면 안되는 것이 있을 경우 등을 감안해 현장에서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험과정과 결과가 100% 공개될지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험할 수 있는 수조가 세계에서 가장 크며 이 분야 경험이 축적돼 있기 때문에 네덜란드 출장 실험을 하기로 했다고 김 팀장은 전했다.

출장은 1월16일~28일, 2월5~11일, 2월14일~24일 등 세차례 다녀오는 것으로 돼 있으며, 언론사도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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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15일 보도한 뉴스타파 ‘블랙박스 G센서 수치 분석… “외부충격 없었다”’ 영상 갈무리

지난 7일 오전 7시(한국시각) 신상철 '진실의 길' 대표의 '세월호 침몰 원인과 세월호 특조위 해법' 온라인 강연회가 열렸다. 전세계 세월호를 잊지않는 사람들의 네트워크인 '4.16해외연대'가 마련한 이번 강연회는 미국, 유럽, 호주, 한국 등 전세계에서 70여 명이 참여했다. 질문과 답변 시간을 포함해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신상철 대표는 세월호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무엇을 조사하고 수사해야 하는지에 대해  새로운 가설을 내놨다. 세월호 선체조사위가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내인설(나쁜 복원성, 횡경사, 화물 과적, 고박 불량, 기기 고장 등 선체 문제)과 열린안(추가 검증 필요)을 내놨었는데, 신 대표의 가설은 두 가설의 중간 지점에 있다.

내인으로 보이도록 의도적으로 누군가가 외력을 가했다는 주장이다. 그는 솔밸브 고장도 침몰 원인이 아니며 앵커설, 항적조작설, 잠수함설도 침몰 원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 신 대표는 "좌현 급경사를 유발시킨 일련의 모멘트"이며 우현 엔진 감속이 언제부터인가, 열린 검증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기관장이 엔진을 껐다는 사실은 아주 중대한 사실... 꼭 수사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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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위적으로 엔진을 정지시켰던 이유는? "내인설과 외인설의 중간지점에 진실이 있다 생각. 외력이라는 것이 힘을 더하는 것도 있지만 힘을 빼는 것도 있을 수 있다."
ⓒ 4.16해외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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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대표가 밝힌 '세월호에 대한 오해와 진실 5가지'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1. 급선회가 사고의 원인이다?
"급선회보다 먼저 일어난 것이 횡경사이다. 사실상 급선회는 사고의 원인이 아니라 사고의 결과로 발생한 선체의 움직임이다. 원인이 아니라 결과적인 현상이다."

2. 대각도 변침했다?
"세월호는 대각도 변침한 바가 없다. 전문가 그룹이 지난 7년간 진술한 내용들을 들여다 보면, 항해사로서 조타수로서 증언한 내용들이 진실을 말하는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3. AIS 정보가 사라진 29초?
"이 부분에 대해 논란이 많았는데, 고의누락이 아니다. 앞부분 데이터를 보니 5초, 7초, 28초 발신 패턴이 반복되고 있었다. 왜 그런지는 조사해야할 부분이다."

4.선박은 튼튼한 구조물이다?
"선박은 최소한의 안전설계로 최대한의 화물을 싣기 위해 최소의 철판으로 만들어져 있다. 어떤 물체와 부딪쳐 선박이 방향전환을 할 정도가 되려면, 그 부분은 박살이 나야 한다. 접촉 정도의 외력이 선회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0.01%다."

5.사고가 나면 엔진을 정지시킨다?
"세월호 엔진이 정지되었는데, 왜 공론화가 되지 않는가? 엔진과 발라스트 펌프가 작동되는 한 침몰을 최대한 늦추거나 막을 수 있다. 자력 항해로 인위좌초가 가능하다. 엔진을 안 껐으면 원하는 목표지점인 가까운 섬으로 어느 정도 나아갈 수 있었다.

① 발전기 아무 문제 없었는데 발라스트 펌프 작동되지 않았던 이유는?
② 자력항해 가능한 상황인데 인위적으로 엔진을 정지시켰던 이유는?
③ 기관실 화재가 난 것도 아닌데 왜 엔진을 정지시켰을까?

세월호는 해난 사고가 참사 사건이 된 경우다.  급경사나 급선회, 침수가 일어나도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 그날 바다는 잔잔했고, 주변에 섬들도 많았는데 선체가 완전히 전복되고 구조방해가 있었기에 대형 참사가 되었다. 촛불로 만들어진 문재인 정부가 규명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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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와 사건의 구분 세월호 사고 vs. 세월호 사건: 1.세월호 전복 사고 1단계 <급경사>, 2. 세월호 전복 사고 2단계 <급선회> 3.세월호 전복 사고 3단계 <침수>, 4. 선체 완전 전복, 5.구조 방해 및 전복. 1~3은 해난 사고의 측면에서 접근해야할 부분. 4~5는 사건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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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전 총장을 직무유기로 고발해야 한다"

이날 신상철 대표는 "합리적 의문 8가지"를 제기했다. 아래는 신 대표가 정리한 것.

1. 발라스트 펌프가 작동하지 않았다?
"발라스트 펌프 3대 모두 그날 그 시각에 고장이 난 걸까? 왜 공론화하지 않는가?"

2. 사고 직전 기관실 CCTV 고장났다. 사고 전에 좌현경사로 CCTV가 중단하나?

3. 왜?  인위적 좌초를 시키지 않았나?
"1시간 40분이면 통통배 몇 대가 밀어도 떠내려간다. 아무 일도 안하면서 물속으로 들어갈 때까지 기다린다?"

4. 왜 주변 선박들은 구조하지 않았나?

5. 누가 통영함 (구조전문함) 출동을 제지했나? 
"사참위는 당시 황기철 해군총장의 출동을 제지한 사람이 누구인지 조사해야 한다. 황기철 전 총장이 답을 안하면 직무유기로 고발해야 한다. 국방부장관이나 국정원이 전화해도 통영함을 제지할 수 없다. 청와대 2, 3인자여야 저지 가능하다. 지금 구속 중인 누군가다."

6. 왜 3함대 고속함들은 출동하지 않았나?

7. 왜? 선수를 잡지 않았나?

8. 선장, 기관장의 이해할 수 없는 처신과 오락가락하는 진술
"선장은 해야할 일을 안했다. 3항사는 선장이 퇴선하라조차 안했다고 증언했다. 왜 멀쩡한 엔진을 끄나? 기관장과 기관부 선원은 캔맥주를 마시고 담배를 피웠다. 승객에 대해 어떻게 할지 아무 생각이 없는 선원들이 제일 먼저 구조되었다. 조타실 기관부 요원들이 전원 구조되었을 때, TV 자막에는 승객 전원구조 오보가  떴다.  이게 왜 공론화가 안되는가?"

"정부는 직무유기 중이다."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한 달 남짓 남았다. 검찰특수단의 부실 수사에 분노하고, 참사의 원인과 국회 특검 진행에 목말라 있는 해외동포들은 4시간 이상의 긴 강연 후에도 50여명이 남아 1시간 이상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amp;nbsp;&lt;br&gt;&lt;br&gt; 상수였던 나쁜 복원성과 기관장이라는 새로운 변수, 동시에 고장난 3대의 펌프와 사고 전에 꺼진 CCTV 등 의문들이 이어지자 해외동포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lt;br&gt;&lt;br&gt; "참사 후 7년이 될 때까지 공론화되지 않은 중요한 의문들이 공론화 되어야 하며, 진상규명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현 정부는 직무유기 중이다"라는 신대표. "진실을 밝히고 교훈을 얻기 위해 어떤 방법이라도 강구해야 한다"는 신대표의 강연에 참석자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신 대표는 한국해양대학 항해학과, 해군 중위 복무, 한진해운 항해사 근무, 거제 삼성조선소 신조선 감독,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 등의 약력을 갖고 있다. 선박과 항해 전문가로서 선체조사위의 조사보고서와 수현아빠 박종대씨의 "4.16 세월호 사건 기록연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설을 내놨다.&lt;br&gt;&lt;br&gt; 신 대표는 "내인설만으로 설명이 안된다. 내인설과 외인설의 중간지점에 진실이 있다"며 "외력이라는 것이 힘을 더하는 것도 있지만 힘을 빼는 것도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른쪽 엔진 속도를 줄인 의도적 행동(외력)에 대해 공론화하고 결론을 내려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amp;nbsp;&lt;br&gt; &amp;nbsp; &lt;center&gt;&lt;iframe allow="autoplay; encrypted-media"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MQYkUoTeFp0?rel=0" width="560"&gt;&lt;/iframe&gt;&lt;/center&gt; &amp;nbsp; &lt;table class="photoCenter" style="MARGIN:0px auto"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olspan="2"&gt; &lt;a style="display:none;z-index:400"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1/0308/IE002770377_STD.jpg" class="zoom-btn" data-high-res-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1/0308/IE002770377_STD.jpg"&gt;큰사진보기&lt;/a&gt; &lt;img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1/0308/IE002770377_STD.jpg" alt="3월 14일 (일) 오전 7시 (한국시각), 4.16가족 극단 노란리본의 &lt;장기자랑&gt; 온라인상영과 극단과의 간담회가 4.16해외연대 주최로 열린다. " class="photo_boder"&gt; &lt;/td&gt; &lt;/tr&gt; &lt;tr&gt; &lt;td class="cssDesc" style="font-size:12px;max-width:600px;color:#9ea2a7;padding-bottom:10px;padding-top:5px;line-height:15px" colspan="2" align="left"&gt;&lt;b&gt;▲ &amp;lt;장기자랑&amp;gt; 온라인 상영회 &amp;amp; 간담회 &lt;/b&gt;&amp;nbsp;3월 14일 (일) 오전 7시 (한국시각), 4.16가족 극단 노란리본의 &amp;lt;장기자랑&amp;gt; 온라인상영과 극단과의 간담회가 4.16해외연대 주최로 열린다. &lt;/td&gt; &lt;/tr&gt; &lt;tr&gt; &lt;td class="box_man" style="font-size:11px;color:#9ea2a7" align="left"&gt;ⓒ 4.16해외연대&lt;/td&gt; &lt;td class="atc_btn" align="right"&gt; &lt;p class="btn_area01"&gt; &lt;a class="btn_all"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2770377" target="_blank"&gt;관련사진보기&lt;/a&gt; &lt;/p&gt; &lt;/td&gt; &lt;/tr&gt; &lt;/tbody&gt;&lt;/table&gt; &amp;nbsp;&lt;br&gt; 한편, 4.16해외연대는 &amp;nbsp;3월 13일 오후 5시(미 동부시각), 4.16가족 극단 노란리본의 &amp;lt;장기자랑&amp;gt;을 온라인 관람(https://youtu.be/5UTAKle17f4)하고 극단과 해외동포들간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lt;/div&gt; &lt;br&gt; &lt;/div&gt; &lt;div class="atc_til_ad" id="ti_ad_EXP1"&gt;&lt;/div&gt; &lt;div class="atc_tis_ad"&gt;&lt;div class="iwm_ba" data-ad="{'id':'469E6A0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0;height:0"&gt;&lt;/div&gt; &lt;script type="text/javascript" async&gt; </div> </div> <div class="copyright"> <p>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a onclick="GA_Event('뉴스_최종면', '뉴스_최종면#오탈자신고', '');" class="typo-error"><span class="ico-excl"></span>오탈자 신고</a> </div> <div class="newstag_area"> <strong>태그</strong>:<a target="_blank" href="http://m.ohmynews.com/NWS_Web/Tag/index.aspx?tag=%ec%8b%a0%ec%83%81%ec%b2%a0" onclick="GA_Event('뉴스최종면_기사본문', '기사본문_클릭', '태그');">#신상철</a>, <a target="_blank" href="http://m.ohmynews.com/NWS_Web/Tag/index.aspx?tag=%ea%b8%b0%ea%b4%80%ec%9e%a5" onclick="GA_Event('뉴스최종면_기사본문', '기사본문_클릭', '태그');">#기관장</a>, <a target="_blank" href="http://m.ohmynews.com/NWS_Web/Tag/index.aspx?tag=%ed%99%a9%ea%b8%b0%ec%b2%a0" onclick="GA_Event('뉴스최종면_기사본문', '기사본문_클릭', '태그');">#황기철</a>, <a target="_blank" href="http://m.ohmynews.com/NWS_Web/Tag/index.aspx?tag=%ec%84%b8%ec%9b%94%ed%98%b8%ec%b0%b8%ec%82%ac" onclick="GA_Event('뉴스최종면_기사본문', '기사본문_클릭', '태그');">#세월호참사</a>, <a target="_blank" href="http://m.ohmynews.com/NWS_Web/Tag/index.aspx?tag=%ec%98%a8%eb%9d%bc%ec%9d%b8+%ea%b0%95%ec%97%b0" onclick="GA_Event('뉴스최종면_기사본문', '기사본문_클릭', '태그');">#온라인 강연</a> </div> <div class="arc-bottom-wrap"> <div class="arc-btns-wrap"> <div class="btn_box"> <button class="cssRecmBtn_PC" onclick="Set_RECM('T', 'A0002724921'); GA_Event('뉴스_최종면','뉴스_최종면_클릭','뉴스_최종면_추천'); return false;"><span class="icon btn_rec_b">추천</span><span class="number">7</span></button> <a target="_blank" href="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mp.aspx?CNTN_CD=A0002724921#dvOpinion"><span class="icon btn_reply_b">댓글</span></a> <button class="cssScrap_PC" onclick="CntnScrap('A0002724921', 'add'); GA_Event('뉴스_최종면','뉴스_최종면_클릭','뉴스_최종면_스크랩'); return false;"><span class="icon scrap_b">스크랩</span></button> <button onclick="SnsShare('facebook', 'A0002724921'); return false;"><span class="icon fb_b">페이스북</span></button> <button onclick="SnsShare('twitter', 'A0002724921'); return false; "><span class="icon tw_b">트위터</span></button> <button onclick="return NotScroll_LayerShow('cssShareLayer');"><span class="icon btn_more">공유</span><span class="number cssFBCnt"></span></button> </div> </div> <div class="support-box"> <div class="sup-left"> <span class="sup-left-l"> <span>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span> <span><b>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b>하세요</span> </span> </div> <a class="btn_money" onclick="WinOpen('/NWS_Web/Articleview/article_goodfee_write.aspx?CNTN_CD=A0002724921', 600, 700, '_write', 'no', 'no');"><span class="icon"></span><span class="number">원고료로 응원하기</span></a> </div> <div class="ch pt"> <a href="http://omn.kr/onsq?otherbrowser=1" class="btn-ch naver" target="_blank" onclick="GA_Event('뉴스_최종면','뉴스_최종면_클릭','뉴스_최종면_네이버채널');">네이버 채널구독</a> <a href="https://v.daum.net/channel/4/home" class="btn-ch daum" target="_blank" onclick="GA_Event('뉴스_최종면','뉴스_최종면_클릭','뉴스_최종면_다음채널');">다음 채널구독</a> </div> <div style="text-align:center;margin:10px 0px 30px"> <a target="_blank" href="http://m.ohmynews.com/NWS_Web/Tenman/club_support.aspx?cmpt_cd=PT007" onclick="GA_Event('뉴스_최종면','뉴스_최종면_클릭','뉴스_최종면_10만인후원');"> <img src="http://ojsimg.ohmynews.com/css/series2020/images/BN-srs-atc-210512-box.png" style="height:190px"> </a> </div> </div> <div id="dablewidget_A370BMXx" data-widget_id="A370BMXx" style="margin-bottom:30px"> <script> (function(d,a){d[a]=d[a]||function(){(d[a].q=d[a].q||[]).push(arguments)};}(window,'dable')); $(function() { dable('renderWidget', 'dablewidget_A370BMXx'); });

세월호 몇년생?

특히 이번 참사의 희생자들은 대부분이 20대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1997년생과 동년배다.

세월호 사망자 몇 명?

2014년 세월호 참사의 인명 피해 규모를 넘어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 인명 피해가 307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집계치인 오후 6시 기준의 303보다 4 늘었다. 사망 155, 부상 152으로 각각 1, 3 증가했다.

세월호 생존자 몇명?

2014년 4월16일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지 꼭 7년. 이 사건이 많은 사람들에게 남긴 트라우마는 여전하다. 승객 476명 가운데 172명의 생존자생존자대로, 사망자 299명과 미수습자 5명의 유가족은 유가족대로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세월호 피해자 몇년생?

7년 전의 사건은 하나의 '세대'를 만들었다. 다른 어떤 세대보다 큰 충격을 받고 감정이 출렁인 그들, 이른바 '세월호 세대'다.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인 안산 단원고 2학년생(97년생)과 비슷한 연령대를 가리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