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안 포레스트 캐터리 - sibelian poleseuteu kaete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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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베리안 포레스트 캐터리 - sibelian poleseuteu kaeteoli

    시베리안 고양이, 시베리아 포레스트 고양이

    타이틀에 있는 사진은 2016년에 지정한 지금 제 PC 화면 사진인데요.
    처음 이 사진을 봤을 때 한눈에 반했던 기억이 나네요.

    고양이가 예쁠 뿐 아니라 마치 눈 내리는 것을 바라보는 듯한 저 표정!
    좋은건 크게 한번 더 공유해야죠? ㅋㅋㅋ

    시베리안 포레스트 캐터리 - sibelian poleseuteu kaeteoli

    노르웨이 숲 고양이와 흡사한 이 아이는 시베리안 고양이 입니다.
    시베리아에서 자연발생한 품종으로 중대형묘인데요.
    원래 이름은 시베리안 포레스트 캣이지만 시베리안, 또는 시베리안 고양이로 주로 불리웁니다.
    모스크바 롱 헤어라는 공식 명칭도 가지고 있지만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기원은 AD 1,000년경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러시아 수도원에서 수도원의 경비를 맡겼던 민첩하고 힘센 고양이가 있었대요.(옛날 옛날에~ㅋㅋㅋ) 그 고양이는 기둥 위 높은 곳에 앉아 침입자를 감시하며 수도사들의 애정을 듬뿍 받았다고 합니다. 이 고양이가 시베리안 고양이 기원의 한가지 설로 내려오고 있다고 해요.

    그 후, 1990년 미국 브리더인 엘리자베스 테럴이 시베리안 고양이를 미국으로 들여간 것이 메인쿤의 조상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이 제기되었습니다.

    시베리안 포레스트 캐터리 - sibelian poleseuteu kaeteoli

    메인쿤은 그래도 크기 차이가 있지만 시베리안고양이와 노르웨이숲은 매우 비슷하게 생겨서 사진만으로는 구분이 잘 되지 않는데요.
    이 사진을 보시면 느낌이 좀 오실겁니다.

    시베리안 포레스트 캐터리 - sibelian poleseuteu kaeteoli

    옆모습을 보시면 이마-코-주둥이로 떨어지는 골격 자체가 다릅니다! 오...신기해...


    과거에는 장모종의 유전자가 팔라스 고양이에게서 유래했다는 설이 대세였는데요, 현재에는 오히려 시베리안 고양이에게서 장모 유전자가 퍼졌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합니다.
    시베리안->터키쉬 앙고라->다른 장모종...
    노르웨이 숲 고양이는 시베리안+터키쉬 앙고라가 섞인 품종으로 결론지어지고 있다고 해요.


    팔라스 고양이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사진 투척!

    시베리안 포레스트 캐터리 - sibelian poleseuteu kaeteoli

    아주 독특하게 생겼죠?
    위 사진을 보면 무섭게 보이지만 사실...

    시베리안 포레스트 캐터리 - sibelian poleseuteu kaeteoli

    매우 귀엽...
    저 곰발바닥 같은 발 좀 봐요.
    팔라스 고양이는 자연 분포된 고양이지만 현재는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해요ㅠㅠ


    보시다시피 체형은 롱 앤 서브스탠셜(Long&Substantial)타입이구요, 털의 색, 무늬, 질감이 모두 다 인정된다고 합니다.

    자연발생한 아이들은 무늬가 매우 다양하고 자연에 적응하며 진화하여 지능도 높으며 털이 비교적 덜 빠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인위발생종에 비해 '비교적'입니다.ㅋㅋㅋㅋ

    시베리아의 가혹한 환경에서 적응하다 보니 체력이 매우 뛰어나고 골격이 크고 단단하고 온몸이 근육질인데요, 추위에 적응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털이 3중모(!)로 매우 매우 풍성합니다. 

    시베리안 포레스트 캐터리 - sibelian poleseuteu kaeteoli

    겉털은 눈에 젖지 않도록 어느 정도 방수가 되고요, 안쪽 털은 아주 촘촘하게 나 있는데 날씨가 추워질 수록 안쪽 털이 더욱 빽빽하게 나며 무엇보다 털 길이가 모두 같기 때문에 더욱 풍성해 보인답니다.
    특히 추울 수록 부풀어 오르는 목 털 때문에 목걸이나 카라 장식...따위는 털에 파묻혀 보이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시베리안 포레스트 캐터리 - sibelian poleseuteu kaeteoli



    자연발생종은 자연의 은혜를 입었다고들 하는데요.
    유전병이 없고 전염병에도 강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키울 때는 잔병 없이 키울 수 있지만, 워낙 추운 지방 아이들이다 보니 한국의 여름을 나기는 아주 힘듭니다. 여름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아이들이예요.


    시베리아는 중대형묘이기 때문에 3~5년 정도 자라야 성체가 됩니다. 
    대체로 크기가 큰 아이들은 정적인 면이 있는데요, 시베리안 고양이 역시 친절하고 온화하고 점잖은 면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인내심도 있어 사교성이 좋고 주인을 따르는 모양이 개와 비슷하여 사람을 잘 따르고 친해지기 쉽다고 해요.

    위 동영상에 보시면 정말 개가 따로 없습니다...
    장난감 던져주면 물어오는 고양이는 많이 보셨죠?
    그런데...주인이 장난감 던져주길 기다리는 냥이에게 'Stand up!' 하니까 앞발을 들고...기다립니다!

    시베리안 포레스트 캐터리 - sibelian poleseuteu kaeteoli

    시베리안 포레스트 캐터리 - sibelian poleseuteu kaeteoli

    이름을 보면 아시겠지만 시베리아가 원산이구요, 러시아에서는 국가의 보물로 여겨지는 품종입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 시절 미국의 오바마 부부가 방문했을 때, 크레믈린 궁에서 Dorofei라는 시베리안 고양이가 퍼스트 캣으로서 접대를 했다고도 하는데요.

    시베리안 포레스트 캐터리 - sibelian poleseuteu kaeteoli

    시베리안 포레스트 캐터리 - sibelian poleseuteu kaeteoli

    시베리안 포레스트 캐터리 - sibelian poleseuteu kaeteoli

    시베리안 고양이의 하위종으로 분류 되는 네바 마스커레이드라는 종은 흰 바탕에 포인트를 가진 아이들인데요.
    네바(Neva)강 부근에서 최초로 발견된 품종으로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있다(Masquerade)라는 뜻이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시베리안 포레스트 캐터리 - sibelian poleseuteu kaeteoli

    네바 마스커레이드(Neva Masquerade)

    사진을 보니 위의 크레믈린 궁에서 키웠던 Dorofei가 바로 이 느낌이죠?
    하위종이라고 해도 국제 고양이 협회에 따라 별개의 종으로 등록되어 있는 곳도 있구요, 시베리안 고양이에 비해 아직 덜 알려져 있는 품종입니다.


    시베리안 고양이는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다른 위험이 없고, 여름을 제외한다면 실외에서 키워도 되는 고양이 입니다.
    독립심이 강한 편이라서 실내에서 키우게 될 경우에는 좁은 공간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꼭 넓은 공간을 제공해 줘야 하구요.
    자연에서 사냥을 하며 살았던 품종이기 때문에 덩치가 큰데도 점프력이 상당하고 날쌔며 민첩합니다.
    덩치가 덩치이니만큼 작은 사고도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실내에서 키울 때는 되도록 위험한 물건 없는 넓은 공간이 필요합니다.

    암컷과 수컷의 유대가 강한 편이기 때문에 혼자 키울 때보다 쌍을 이루어 키우면 더 잘 지낸다고 하네요~

    대형견 못지 않은 온화한 성격으로 가족에게 사랑을 주고 아이들도 잘보살피며 가족에게 헌신하고자 하는 고양이.
    바로 시베리안 고양이랍니다.

    시베리안 포레스트 캐터리 - sibelian poleseuteu kaeteoli

    비참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고양이와 음악이다.
    -알버트 슈바이처-

    시베리안 포레스트 고양이(Siberian Forest Cat)
    원산지 : 러시아
    체형 : 롱앤섭스텐셜
    체중 : 4.5kg~9kg
    털 : 장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