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오버홀 뜻 - sigye obeohol tteus


Hardware

2013. 10. 11. 14:16

오버홀에 관하여

오버홀 (overhaul)은 사전적 의미로 기계 또는 시스템의  점검/정비를 뜻한다.
오토메틱 시계에 있어 오버홀은 기계적인 모든 부분을 분해한 뒤 마모된 부속을 교체하고 윤활유를 도포하여 시계가 원할하게 움직 일 수 있게 하는 정비 과정을 뜻한다.

오토메틱 시계의 경우 태엽과 기어, 로터 등 100여개 이상의 작은 부속의 조합으로 시계를 움직이는데 계속적으로 사용시 기본적으로 각 부속간 마모방지를 위해 도포한 윤할유가 마르게 되며 결과적으로 부속간 마찰을 발생시켜 손상을 가져온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오버홀을 수행하여 시계의 전체적인 컨디션을 일정 이상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의 국내 유통사의 오버홀 A/S 기간은 보름에서 1달정도인데 이는 많은 A/S건으로 인해 대기되는 시간에 오버홀시 구동에 대한 점검을 장시간에 걸쳐 진행하고 또한 시간의 조정을 함께 하기 때문에 다소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일반적인 오토메틱을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국내 장인들의 경우 일주일 정도에 오버홀이 완료된다.
물론 처리에 대한 퀄리티는 동일하다고 생각된다.

다만 국내 정식 유통되는 제품의 경우 외부에서 수리를 받게되면 보증된 수리기간내 보증을 받을 수 없게 정책적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보증기간 까지만 정식 유통사를 통해 A/S를 받고 그 뒤에는 국내 장인들에게 맡기는 것이 빠른 처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된다)

다시 돌아와서

오버홀은 얼마만에 해야 하는 것이 정석인가?란 질문이 있을 수 있다.

내 경우는 기본적으로 1년 마다 하루 정도 시간을 체크하여 오차가 1분 이상이 발생하면 오버홀을 맡기고 있는데
이는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그리고 해당 무브먼트의 기본적인 오차 범위를 확인하여 다소 많은 차이가 발생되면 오버홀을 진행하면 된다. (보편적으로는 3~5년 사이마다 받는다고 한다)  물론 그밖에 기계의 기본적인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되었을 경우도 오버홀을 진행하면 된다.
특히나 오토메틱시계의 경우는 충격에 취약한 만큼 사용중에도 충격에 의하여 부품의 파손이 와서 시간이 부정확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오토메틱시계는 어찌보면 계속적으로 손이 가고 또한 고가의 경우 오버홀시 수십만원 상당의 비용이 발생 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주는 에너지를 받아 돌아가고 주기적으로 관심을 주어야 하는 시계를 보고 있노라면 그 또한 매력적인 부분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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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하는 것은 어떤 물건이던 일회용이 아닌 이상 일정시간이 지나면 정비하고 가꿔줘야하는 과정을 거치기 마련입니다. 구두는 닦고 신발은 세탁하고 끈도 낡으면 교체하고 자동차도 정비받고 등등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모든 것이 다 이와 같은 단계를 챙겨주어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망가지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여러분들이 많이들 차시는 손목 시계 오버홀 폴리싱 뜻 어떤 과정인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애착있게 보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입문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궁금해할만한 소재인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정보는 스마트워치는 해당되지 않는 부분이고 오토매틱 방식을 이용하는 무브가 들어간 시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먼저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오버홀은 내부에 관련된 내용이고 폴리싱은 외부를 다듬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은 하실 때 한번에 같이 하시더군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오버홀은 통상 3~5년에 한번씩 하는 것을 추천하며 폴리싱은 주기가 있는 것은 아닌데요. 이제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일단 위 사진은 시계는 아니지만 설명하기에 적합한 것이라 생각되어 가져와봤습니다. 오버홀이란 시계 내부에 있는 무브먼트를 분해수리하는 과정으로 아주 작은 부품까지 하나하나 분해하고 재조립하면서 점검을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안에 있는 톱니 중 이가 나간게 있으면 교체를 해주기도 하고 세척하고 윤활유 처리도 해주는 등의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재조립한 후에는 오차나 방수에 문제가 없는지 마지막으로 체크를 하고 마치게 됩니다. 그냥 계속 쓰다가 윤활유도 다 마르고 문제가 생기면 안되니 주기적으로 보는 것이겠죠?

폴리싱은 쉽게말하면 베젤, 러그, 브레이슬릿에 난 기스나 흠집을 제거하기 위하여 살짝 갈아내어 광택을 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이게 추천주기가 없는 이유는 본인이 매우 소중히 다루면 기스가 별로 없을테니 그냥차도 되고 편하게 사용하여 흠집 등이 난 경우에는 주인이 판단하여 깨끗하게 만들지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알아두셔야할 점은 폴리싱은 너무 많이하면 표면이 점차 깎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니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찌보면 잔상처가 너무 많지 않다면 그냥 쓰시는 것이 낫겠죠? 물론 개인의 차이이기도 하고 맡기면서 수리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물어봐도 좋습니다.

시계 오버홀 뜻 - sigye obeohol tteus

오늘 설명드린 시계 오버홀 폴리싱 뜻 조금이나마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또한 해당 과정을 텍스트로만 볼 것이 아니라 직접 보고싶으신 분들은 네이버, 유튜브 등에서도 업로드 된 영상이 많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으니 시청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한 공식 CS센터와 사설의 차이도 있으니 그런 점들은 동일 브랜드 사용 유저들과 정보를 공유하거나 해서 어떤 선택이 더 효율적인지에 대해서도 파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계 오버홀 뜻 - sigye obeohol tteus

오늘은 시계의  용어설명 세번째 시간, 시계 오버홀 (overhaul)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특성이미지 출처 : 파텍필립 홈페이지)

첫 시간에 무브먼트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유지, 보수 비용이 발생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시계 오버홀은 바로 그 유지, 보수의 일종으로 “무브먼트를 완전히 분해하여 점검 및 수리조정을 하는 것” 을 말합니다.

수십-수백개로 이루어진 무브먼트가 마모없이 잘 작동하기 위해 일종의 윤활류를 넣어놓는데 보통 5년 정도가 지나면 증발해 없어집니다.

윤활류가 마르게되면 시계의 정확도도 떨어지고 부품들의 마모가 급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무브먼트를 분해해 세척, 건조, 재조립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오버홀 의 작업은 굉장히 높은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를 필요로 합니다. 그만큼 비용도 고가이며 (수십만원) 수리 시간도 오래 소요됩니다.

오버홀의 주기는 보통 5년 단위로 보고 있습니다만, 시계를 자주 착용하지 않는다면 꼭 5년 단위로 진행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태엽을 완전히 감아 사용 시 실제시간과 지속적으로 오차가 발생한다면 오버홀 을 고려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버홀 전/후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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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데이저스트 오버홀 , 출처 : 로데오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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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탕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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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탕부르 오버홀 , 출처 : 로데오워치] 

루이비통 탕부르는 쿼츠인만큼 상대적으로 부품수가 적네요.

수많은 부품들을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도하고 저걸 또 어떻게 조립하나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아참, 쿼츠 무브먼트 시계도 오버홀 을 해야하나? 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실 수도 있는데요.

본인의 애착시계거나 고가의 시계라면 오버홀 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기계식 무브먼트만큼 5년 단위로 할 필요는 없지만 배터리 누액이나 습기 등의 원인으로

가끔씩 해주는 것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답니다.

그렇다면 오버홀 은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요?

보통 브랜드 직영 서비스센터와 전문 서비스센터 사이에서 고민을 하실겁니다.

직영 서비스센터의 경우 전문 서비스센터 대비 2-3배 이상의 금액을 요구합니다.

또한 브랜드 본사까지 상품을 배송해서 돌려받기까지 최소 한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전문 서비스센터의 경우 금액 및 시간효율은 좋지만

전문성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지요.


저는 압구정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로데오워치” 를 이용합니다. 30년 경력의 장인 선생님이 직접 하나하나 세척하여 수리해주시는데요,

오버홀 뿐만 아니라 각종 수리 및 점검 시에도 꼭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수리 후의 결과도 아주 만족스럽구요^^

최근 전문 서비스센터의 기술력과 전문성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시계 내부 결함이나 부품교체 등의 사유가 아니라면 퀄리티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으니

직영센터와 주변 서비스센터 모두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단과 견적을 받고 선택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