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to USB 케이블 만들기 - USB to USB keibeul mandeulgi

(  썸네일용 이미지 )

안녕하세요.

데이터마스터 입니다. 그동안 바빠서 모아놨던 사진을 한번에 올려봅니다.

이번 작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구형 24PIN 케이블을 MICRO USB 케이블로 개조

2. 단선 되려는 MICRO USB AC충전기 보강

3. 구형 스마트폰의 노후된 배터리 개조

4. 구형 스마트폰의 배터리 적출 및 상시전원 장착

5. 스마트폰용 쿨링패드 자작

 이번에는 장비와 준비물 소개부터 해볼께요.

스크롤 압박이 꽤 심합니다, 사진이 대략 80장쯤...

알리에서 구입한 DC 인두, 400도 까지 순식간에 가열되는 착한녀석

입력전압 12V ~ 24V, 최대온도 400도, 자이로 센서에 움직임이 없을경우 유휴모드 진입

12.6V 파워뱅크를 물리면 외부에서도 작업 OK

MICRO USB 커넥터 부품들

길이가 긴녀석, 짧은녀석으로 두종류가 있습니다.

1.  구형 24PIN 케이블을 MICRO USB 케이블로 개조

한 10년전 피쳐폰에 사용하던 24PIN USB케이블을 찾았습니다.

저 시절 번들 케이블, 충전기들이 품질이 참 좋아서 단선도 거의 없고, 

충전기도 아직까지 빵빵하게 돌아갑니다.

일단 뚝배기를 날림

컷 - 뜨

MICRO USB 커넥터 핀소스는 이것을 참고

USB 데이터 전송 과 충전을 같이 사용해야되기에 네가닥을 모두 연결

단선방지를 위해 수축튜브를 두겹으로 씌워주고 록타이트를 한방울 발라줍니다.

하우징을 입히고 내부에 록타이트를 살짝 뿌려줍니다.

그럼 아주 튼튼하게 조립됩니다.

2.  단선 되려는 MICRO USB AC충전기 보강

오래 사용해서 단선되려는 AC 충전기

록타이트 바르고 수축튜브로 마무리

3. 구형 스마트폰의 노후된 배터리 개조

대략 7년된 갤럭시 순정 배터리 입니다.

웨어율이 상당히 떨어져있어 풀충 런타임이 두세시간도 안되는 배터리

배를 갈라줍니다.

다른건 필요 없고 BMS가 필요

간혹 장기간 방전된 배터리의 경우 BMS도 함께 사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로케 납땜을 해줍니다.

이 녀석은 갤럭시 S2 HD LTE 인데, 보드 사망으로 폐기처리 했네요.

요 녀석은 갤럭시 노트2 입니다. 안드로이드7.0 누가 커스텀 롬을 올려놨습니다.

순정 배터리의 용량은 2600mAh , BMS를 이식한 사제 배터리의 경우 4000mAh

카톡 부계정용으로 개통 되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옵티머스 뷰2를 개조해줬습니다.

옵뷰2는 순정이 빠릿빠릿 해서 커롬을 올릴 필요가 없네요.

4. 구형 스마트폰의 배터리 적출 및 상시전원 장착

이건 소니 구형 캠코더의 충전기 입니다.

사양은 4.2V 1.5A

위의 방법과 마찬가지로 BMS를 거쳐서 스마트폰에 연결

모델명은 갤럭시S2 LTE , 젤리빈 순정롬이 올라가 있습니다.

전압강하시 전원컷을 방지하고자 적당한 캐패시터를 대충 장착

배터리 100%로 잘 인식됨

오래전 코원 시스템의 MP3 충전기 입니다. 사양은 5V 2A

마찬가지로 뚝배기를 싹 - 뚝

마찬가지로 BMS를 거쳐서 장착

스마트폰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BMS에 5V를 입력할 경우

작동하지 않거나 BMS가 타버리는 모델도 있으니 주의해서 작업하세요.

그리고 SMPS의 전원이 끊길경우 BMS가 잠겨버리기 때문에

전원이 끊어진 후 부팅시 USB를 한번 연결해줘야 합니다.

배터리 100% 인식되며 충전중이라고 인식됨

그런데 미관상 너무 안이뻐서... 다시 개조합니다.

이번에는 좀 깔끔하게 BMS를 땜 해주고, 캡톤테이프로 보호를 해줍니다.

CCTV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발열이 상당합니다.

AMD 라나 시스템에서 뜯어온 번들 쿨러가 같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선해줍니다.

저는 인텔을 좋아하니 인텔 스티커를 붙여줬습니다 ㅋ

대충 글루건과 안쓰는 카드를 열풍기로 지져서 성형해줍니다.

이렇게 설치 완료

이녀석은 갤럭시S3 입니다.

그런데 무려 안드로이드7.0 누가 커스텀롬이 올라가 있습니다.

모든 카메라를 다 막아줬습니다.

요건 간단하게 MICRO USB + 쿨링팬만 작업합니다.

AC충전기라고 정상인식

CCTV 애플리케이션이 순정 펌웨어에서는 초록색 화면으로

깨져보였으나 7.0 누가 커스텀롬을 올리니 아주 잘 재생됩니다.

위치 잡고 열풍기로 글루스틱을 녹여서 붙여줍니다.

( 충전식 글루건의 배터리가 뒤져버려서... )

5. 스마트폰용 쿨링패드 자작

아주 오래전 태블릿용 거치대를 구입했는데 모가지가 똑 부러졌습니다.

버리지 않고 언젠가 활용할 데가 있을거야 하고 쟁여놨는데 이렇게 사용하네요.

어느정도 공간이 있어야 차가운 공기가 순환이 되기에 러버돔을 네군데 붙여줍니다.

24포트 기가빗 스위치에 사용하던 블로워 팬을 케이블 타이로 고정 합니다.

아이폰 XS MAX 와 갤럭시노트9를 주력폰으로 사용중인데...

아이폰 XS MAX가 갤럭시노트9 보다 게이밍 성능이 확실히 좋은데

그만큼 발열이 심해서 화면이 금방 어두워 집니다.

이렇게 장착해주면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일일미션과 로얄패스 미션을

발열걱정도 없고, 충전도 하면서 클리어 가능!

쿨링팬의 설치위치는 분해하여 카메라를 가리는 작업과

함께 사전에 로직보드의 위치를 파악후 선정했습니다.

구형 스마트폰들 아직 죽으려면 한참 더 일해야 된다 ^_^

앞으로 작업예정인 구형폰 ...

갤럭시 노트2 2개, 갤럭시 S4 LTE-A 1개

LG V10 1개 , LG G4 1개 , LG G5 2개

갤럭시 S6 1개 , 갤럭시 S7 1개

2탄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네용. 그럼 다음에 뵙겠슴다.

( 언제부턴가 크롬 / 엣지 / 익스에서 쿨엔에 사진을 올릴때 여러장 다중선택후 

드래그 앤 드롭 하면 가끔 동일한 사진이 올라가거나 씹히는 문제가 있네요.

딥빡;; 이것땜에 글 몇번 날려먹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