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마개 없을 때 - wain magae eobs-eul ttae

포도주 따는 방식 / 와인따개 없을때 

여행을 가서 와인을 샀는데 

오프너가 없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본 후기 공유합니다. 

캠핑이나 산행, 한강에서 상황과

도구에 맞게 시도해보세요.

오프너가 없는경우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직접 해보고 쉬웠던 방법들만 공유합니다.

오픈 전! 확인할 것!

코르크의 상태에 따라서 결과는 천지만별 입니다.

숙성이 오래되어있어 촉촉한 상태의

포도주라면 아래의 방법은 조금 어렵습니다. 

합성 코르크 또는 플라스틱 같은

단단한 소재일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1. 추천방식

# 라이타로 열 가하는 방식

- 라이터가 있다면 시도해보세요.

와인병에 스티커나 비닐, 호일 등을 

모두 제거하고 병목에 라이터를 

슬슬 열을 가해서 열기로 마개를 여는

방식입니다.

코르크와 포도주의 보관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실온의 와인에 토치나

큰 장작불처럼 세고 큰 불이 아니라면

시도해볼만 합니다. 

라이타로 병목의 여러곳을 천천히

가열했으며, 약간의 시간은 필요했지만

크게 힘들이지 않고 열었습니다. 

포인트는 병목 부분을 천천히

가열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차가운 병에는 위험하니 시도하지 마세요.

사실 이 방식을 가장 추천합니다. 

깔끔하게 오픈할 수 있어서이며,

한여름이나 온도가 따뜻할 때 

발효가 되는 모든 식품, 음료 등이

넘치는 경우와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와인 마개 없을 때 - wain magae eobs-eul ttae

# 나무 젓가락으로 밀어 넣기

힘 조절을 잘 해야 하지만,

무난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젓가락 하나를 코르크에 고정하고

천천히 밀어 넣으면 밀려서 와인병

안으로 들어갑니다. 

내용물을 모두 마신 후 

분리수거를 위해 병 안의 코르크를

꺼내려면, 비닐봉투를 얇게 만들어

병에 넣은 후 바람을 불어 병따개를

봉투에 얹어주세요. 그 후 밖으로

끌어당기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못+포크  

지렛대 원리 사용.

소믈리에 오프너를 보면 T자로생겨서

아래에는 스크류를 넣어 양옆을

지지해서 오픈하는 방식입니다. 

마찬가지로 못을 정중앙에 돌려서

밀어넣고 윗부분을 포크에 넣어서

위로 올리는 방법입니다. 

만약 코르크가 단단한 편이고 

실삔도 크고 튼튼한게 있다면,

못 대신 실삔으로 시도해보세요.

비슷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2. 비추천 방식

1. 수건으로 감싸거나 구두에 넣어

충격을 이용해서 압력으로 밀어내는 방법.

정말 힘들고 효과가 비미했습니다.

큰 충격이 여러 차례 생기면 맛의 변화도

커지므로 효율면에서 가장 비추천합니다.

2. 가위로 넣어서 돌리기 

- 가위의 대부분이 점점 올라갈수록

커지는 칼날구조이기에

코르크에 밀어 넣으면서 조각이 나거나

부러질 가능성이 매우 크기에

비추천하는 방식입니다. 

다음글

[양질의 취미] - 포도주 와인 따는법

[양질의 취미] - 와인 마개 막는법 / 포도주 맛있는 온도 팁

[양질의 취미] - 쉽게 스파클링 와인 샴페인 따는법

와인 보관법

와인셀러 없을 때 꿀팁


와인은 그 어떤 술보다도 보관이 가장 중요한 술입니다. 산화와 변질이 쉬운 술이기도 하고, 보관하는 환경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술이라서인데요. 그래서 와인 마니아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와인 보관법과 와인셀러가 없을 때, 그리고 먹다 남은 와인 보관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인의 이상적인 보존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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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도 변화가 적은 곳(10~15도): 와인의 산화 방지

2) 빛이 차단되는 곳: 자외선 등에 의한 화학변화의 방지

3) 습기가 있는 곳(70~80%): 코르크 건조 방지

4) 냄새가 없는 곳: 냄새가 와인에 배는 것 방지

5) 진동이 없는 곳: 와인의 산화 방지

6) 어두운 곳: 와인의 산화 방지

6) 눕혀서 보관할 것: 코르크 건조 방지 

와인을 즐기는 일반적인 온도

라이트한 와인은 차게, 헤비한 와인은 실온에서 보관합니다.

여기서 실온은 약 18도 정도로, 일반적인 주택의 실온보다 낮은 온도임을 주의합니다. 이것이 바로 와인 보관 시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와인 냉장고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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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와인을 장기 보관할 경우 와인 냉장고가 꼭 필요합니다. 

와인을 여러 병 사 두고 즐기는 분들이라면, 와인냉장고는 필수품이겠죠? 와인의 보관 온도는 12도가 가장 이상적이며, 수년 내에 마실 와인이라면 18도까지 괜찮습니다. 

와인셀러 없을 때 와인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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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적정 온도에서 안정적으로 보관하기 위해서는 와인 셀러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와인 마니아가 아니고서는 집에 와인 셀러를 따로 구비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와인 셀러 없을 때 와인 보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개봉하지 않은 와인: 어두운 장소에 신문지/습자지에 감싸 눕혀서 보관

추위와 더위를 피하여 서늘하고 직사광선이 없는 어두운 장소. 창고, 장농과 같이 빛이 차단되는 곳에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10도~15도 정도가 최적의 온도입니다.

개봉한 와인: 냉장고 야채칸에 신문지/습자지에 감싸 눕혀서 보관

일반 냉장고의 경우 코르크를 마르게 하여 부서지게 하거나, 나쁜 냄새가 들어가거나, 냉장고를 열고 닫을 때의 진동이 와인에 충격으로 가해질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미 개봉한 와인은 1) 마개가 있는 다른 병에 넣거나, 2) 와인스토퍼 혹은 실리콘 마개로 병을 다시 닫아준 후 냉장고 야채칸에 신문지로 싼 와인병을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그나마 가장 이상적인 와인 보관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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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개가 있는 병: 보르미올리 스윙 병(2천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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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와인 스토퍼(6천 원대), 실리콘 병마개(2천 원대)

코르크를 무리해서 다시 돌려 닫으려고 해도 공기가 새는 부분이 생기고, 파손된 코르크 일부가 들어가 와인이 변질될 우려가 있으니 위와 같은 도구들을 활용하여 와인을 밀봉시킨 후 위의 방법으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으로 보관하였다 해도 이미 개봉한 와인은 개봉 후 최대 3~4일 내에 드시는 것이 와인의 본래 맛에서 변형되지 않고 와인을 즐기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