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하체비 만 - yeoja hachebi man

우리몸에서 지방이 잘 쌓이는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배, 허벅지, 엉덩이, 팔뚝등이 그 대표적인 부분이죠.

그런데 남자와 여자가 지방이 축적되는 곳이 차이를 보입니다.

남자는 복부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쌓이는 반면 젊은 여성의 경우 엉덩이와 허벅지에 지방이 쌓입니다.

이는 여성을 여성스럽게 해주는 호르몬에 의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자가 나이가 들면서 여성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면 남자 처럼 복부에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하체 비만이던 여성이 할머니가 되면 허벅지는 가늘고 배는 나오는게 바로 나이가 들면서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죠.

어쨋든 여성은 '여자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체에 지방이 축적이 됩니다.

그런데 슬픈 소식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는 a-수용체, b-수용체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 두가지 수용체가 지방 분해에 차이를 보입니다.

b-수용체는 a-수용체에 비해 지방 분해를 2배정도 높입니다.

또한 이 두가지 수용체가 우리몸에 똑같이 분포하지 않고 어떤곳에는 a-수용체가 많이 있는 반면 어떤곳은 b-수용체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하체는 상체에 비해 a-수용체가 2배정도 많이 있고 b-수용체는 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계산상으로도 상체에 있는 지방이 하체에 있는 지방보다 2X2X2=8배 정도 빨리 빠진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여성의 경우 호르몬에 의해 하체에 좀 더 지방이 쌓이는 경향을 보이니 여성들에게는 하체, 특히나 허벅지 비만이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승마바지와 같은 허벅지살을 날려 버리려고 주구장창 런닝 머신을 뛰게되죠.

자 그럼 런닝 머신을 뛰면(유산소 운동을 하면) 하체 지방이 얼마나 사용될까요?

이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주는 표가 하나 있습니다. 밑의 표를 보시죠.

하체비만을 탈출해 보겠다고 열심히 런닝머신을 뛰었던 여성들에게는 너무나 충격적이고 좌절하게 만드는 그래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중간 강도로 유산소운동을 할 때 하체에 있는 지방은 전체 사용되는 지방의 20%도 되지 않아 보이네요.

사실상 유산소 운동시 사용되는 지방의 거의 대부분은 상체의 피하 지방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이는 아마도 위에 언급한 수용체의 분포 차이와 각 수용체의 지방 분해 활성도의 차이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만...

어쨋든 젊은 여성의 경우 허벅지에 지방은 잘 쌓이는 반면 빼기는 이만큼이나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허벅지에 과하게 지방이 있는 경우 지방 흡입술을 시행하는 분들도 많구요.

지방 흡입술이야 그 부위의 지방숫자를 줄이는 것이니 단기적으로는 분명히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뭐 시술의 위험성과 시술 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 쯤은 모두 알고 계시겠죠??

자 그렇다고 '이 놈의 팔자 되는대로 살자' 는 생각으로 좌절만 할 수는 없겠죠??

잘 안빠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하체 비만을 개선하기 위한 운동에 관하여 비관적인 시선으로 보긴 했지만 어쨋든 안하는 것 보다야 하는게 백배 천배는 낫습니다.

가뜩이나 움직임이 적고 좌식 생활에 길들여진 분이라면 유산소 운동 + 하체의 근력운동에 추가적으로 스트레칭을 시행해주어 혈액 순환을 올리고 림프순환을 도와준다면 효과가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효과적인 운동과 스트레칭은 전문가이신 '트레이너 강군'님의 글을 참고 하세요~ ^^*

또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참석한 학회에서 아주 재미난 강의를 들었는데요.

'O다리' 가 있는 여성의 경우 이를 해결해 주면 허벅지 비만과 하복부 비만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강의였습니다.

밑의 오다리 교정 전후의 사진을 보시죠.

뭐 오다리가 골반의 내회전(Internal rotation)에 의해 발생하면서 골반의 anterior tilting이 생기고..등등의 멀미나는 얘기는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하기로 하구요.

한눈에 보시다시피 오다리(좌측)가 교정되면서(우측) 확실히 승마 바지와 같던 하체 비만이 좋아졌네요.

물론 체지방이 얼마나 줄었는지 몸무게는 변화했는지의 자료를 첨부되지 않았다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

성인에서 오다리 교정에 회의적인 시선이 많기는 하지만 어쨋든 심한 오다리가 있으신분들은 이를 교정함으로 하체 비만도 개선될 수 있다는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겁니다.

자 결론 적으로

1. 여자는 '여자이기 때문에' 하체, 특히나 엉덩이와 허벅지에 지방이 많이 쌓인다.

2. 하체에 지방이 잘 쌓이기도 하지만 잘 줄어들지도 않는다. 이는 운동중에도 마찬가지다.

3. 그렇다고 절망만 할수는 없다 해결책을 찾아보자!!

4. 지방 흡입이 효과는 확실히 있지만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도로아미타불이다.

5. 운동의 효과가 좀 실망 스러운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안하는 것 보다는 100배, 1000배 낫다. 전문가인 '트레이너 강군'의 조언을 구해보자.

6. 오다리가 있는 경우 이를 해결하면 어느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성인에서 오다리가 얼마나 교정될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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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하체비만이 고민이에요

퍼온글(222.239) 2009.08.05 12:17:11

조회 11646 추천 2 댓글 6

대전에 거주하고있는 27먹은 남자입니다.
1년이 좀 안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친구 여자친구의 친구로 만났는데,
뭐 사귀는 과정은 생략함다.

근데 여자친구를 처음 볼 당시가 겨울이라
그 때 다리는 못 봤었습니다.

여자친구 얼굴..
내 여자친구가 아니라. 정말 친구들다 엄지 치켜세울만큼 이쁨니다..


그 땐 항상 발목까지 오는 긴 치마를 입더라구요
여자친구를 12월달에 만났는데
종아리를 처음 본 적이 4월이니.. 처음엔 거의 발목밖에 못봤죠

여자친구 몸은 솔직히 마른편보다는 약간 통통한 편입니다.
근데 그 통통한 정도의 몸까지는 저도 사랑스럽습니다. 괜찮구요.


맘씨가 진짜 착합니다.

이 쯤되면 넌 스펙이뭐냐 어쩌냐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저도.. 뭐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이름대면 다 아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고 180넘습니다.

그리고 7개월가량 사귀는 내내
한 번도 싸워보지 않았습니다.

사실 서로 말썽 피울만한 짓거리같은거 잘 안하는 체질이거든요
알콩달콩 항상 사이가 좋은 커플입니다.

그러다가 봄 되고,, 여름이 되면서
여자친구 하체를 보게 됐는데...

휴.............................................................................

뭐랄까.. 종아리의 살들이 너무 축척되다못해
겉피부를 뚫고 나올정도의 포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허벅지도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 강력한 부피을 자랑하더군요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얼굴이랑 매치가 안 될정도로 "너무" 뚱뚱합니다.


키 161에
얼굴만 보면 몸무게 40키로대인데..
허벅지랑 종아리만 보면 몸무게 한.. 70키로대??

웬만한 남자 종아리 제대로 뺨칩니다..

사실 여자친구가 옷으로 가리고 다녔을 때는
그냥 대충 엉덩이 통통하구나..
나중에 애 잘낳겠다...

그냥 겉옷 윤곽만 보곤 저런 생각을 했었는데
실체를 보고나니 oh my god 입니다

사실 보고나서도

그 당시에는 너무 착하고 얼굴예쁜
(얼굴은 내가 사겨본 여자들중에서 가장 예쁩니다)

여자친구라

처음에는 그것도 깜짝놀라긴 했지만
그냥 그렇구나.. 하고 약간 떨떠름하면서도??
뭐랄까... 석연치않은.. 그냥 말 못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한 편으로는

얼굴도 저렇게 이쁜데
다리까지 이쁘면 나같은 놈이 남자친구 될 수도 없었겠지..
이런 자기합리화(?) 까지 하구요


요즘에 여름에 여자들 노출심하죠.
솔직히 말하면
전 요즘같은때 여자를 보면
무조건 다리를 1순위로 봤습니다.

남들은 얼굴 - 가슴 - 다리 순으로 본다지만

전 다리- 얼굴 - 가슴
(가슴은 거의 안 봅니다. 이상하게 관심도 안 가더라구요)

이런 취향이었거든요

이런 말 하긴 뭣하지만..
잠자리에도
얼굴보단 다리를 보고 성욕이 일어나는 편이구요


네 압니다
이렇게 여자친구를 험담하는 듯한 글을 쓰면
욕 바가지로 얻어먹겠죠

저도 여자친구뿐만 아니라 주변사람 모든 사람들이
착하게 보는 남잠니다.
유흥 이런거 좋아하지 않고 바람안 피는 그런 놈입니다.

여자친구는 절 많이 사랑하구요
저도 여자친구의... 후... 다리를 제외한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

사실 "다리가 다냐? 다리랑 결혼할꺼냐?"
이런 댓글 주실 분 들도 계시겠지만

그냥 저한테 여자의 다리는.. 뭐랄까
본능적인겁니다.

설탕을 먹으면 본능적으로 혀에 단맛이 느껴지고
쓴 약을 먹으면 본능적으로 얼굴이 찡그려지듯이
다리는 그만큼 저한테 그런 의미입니다...

다리를 보지말고 맘씨를 봐라..
예 압니다.
저도 누가 이런 상담글을 올렸으면 그렇게 대답을 했을꺼에요

근데 쓴 약을 먹고 "혓바닥아~ 달게 느끼거라~"하고
생각한다고 해서 쓴 약에 달게 느껴지는 건 아니잖습니까

저도 제 머리한테 계속 "다리 이쁘게 봐줘라..
다리 보지말고 맘씨봐라.."

이렇게 날마다 최면을 걸고.. 걸고.. 걸고...
그러다 도저히 안 되서 이렇게 고민을 상담해보는 거구요.

저도 여성의 신체부분중
다리에 가장 민감한 제 스스로의 본능이 너무나 원망스럽니다.

여자친구한테 다리살 빼라고 은근 말해볼까 고민도 하고 있는데..
그건 도저히 안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그런 말하면 여자친구가 상처받을게 너무나 싫고..
(여자친구..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거든요)

여자친구가 운동같은거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별로 다이어트할 것 같지도 않고,

설령 하더라도
신체중에 가장 빼기 힘든 부위가 하체라는 걸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정말 만약에 내가 여친에게 살을 빼라고 해서
여자친구가 살을 뺀다고 하더라도

여자친구가 나중에 저에대해서
" 내가 다리 계속 뚱뚱했다면 날 찼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날 싫어할 것 같아서
살빼라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별의 별 상상에 상황까지 다 생각해 볼만큼 너무나도 절실하고,,
그 만큼 여자친구를 놓치기 싫습니다..

근데 다리는 뭐랄까... 이성은 허락은 하는데
내 성적 본능이 허락을 안 하네요.


그냥 모든 사람들의 하체가 없는 세상에서 살았다면..
혹은
다른 비교할 여자들이 없는 무인도에 둘 만 있다면..

이런 막장의 상상까지 할 정도로
다리만 빼면 너무나도 완벽한데...

정말..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네. 물론 이 여자랑 헤어지게 되면
전 후회를 할겁니다.

이렇게 맘씨 착하고, 날 사랑해주고
얼굴예쁜 여자친구를 나중에 만나는 여자랑 비교를 하게 되면서
지금 여자친구를 그리워 하겠죠......

그럴 거라는 걸 또한 알기 때문에
절대 이 친구와 헤어지기는 싫습니다...
다리빼곤 모든게 제 이상형이거든요.

근데 다리...휴...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렇게 창피를 무릎쓰고 글올립니다.

==========================================

퍼와도되나? ㅡ,.ㅡ;;
다음에서 퍼온건데...아...............나도 하체비만인데..
이런글보니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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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글[박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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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ps4 스파이더맨 홈메이드 코스프레 해봤오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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