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노트 정리 - yeong-eo noteu jeongli

고등학교 공부/노트필기/영어 노트필기/노트필기 잘하는 법/영어 공부법/영어 문법 정리/영어 단어 정리/영어 오답노트/수능 영어/영어 모의고사

수능 본 지 9개월 지나고나서야
갑자기 노트필기 포스팅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방학 막바지 할 것도 없는데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구차)

수능 보는 날 실제로 들고 갔던 노트.
노랭이는 수학 오답노트, 파랭이는 국어+영어+사탐.
바인더를 선호하는 이유는,
빠진 내용이 있을 경우 추가하거나
앞뒤순서를 바꿀 때 편리하고
여러 과목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수능 준비할 때는 매일 모든 과목을 공부하다보니)
(수능 임박하고부터는 두 노트만 들고 다님)

노트는 과목 상관없이 항상 크게
개념(내용)정리노트// 오답노트 로
나뉩니다.

그럼 영어 과목 노트를 살펴볼까요~?

(2016.08.21 추가)
노트정리/필기 전반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노트필기] 노트정리의 모든 것, 노트필기 잘하는 법

(2016.08.25 추가)
처음 쓰는 공부 관련 포스트였기 때문인지, 영어 노트정리 시리즈는 어수선하고 중구난방인 부분이 있는 거 같아 전체적으로 좀 다듬었습니다.
문법의 경우, 기존에 있던 내용은 기타 팁으로 두고
내용을 더 추가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EBS 교재와 수업 당시 필기한 노트는 다 버려서, 보여드릴 수 있는 노트와 문제집은 다소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교양 프랑스어 수업 교재 및 필기도 포스트 작성에 함께 활용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정리노트에 들어가게 될 내용을 브레인스토밍하듯이 쓰고, 묶어봅니다.
먼저 수업 내용을 필기한 후, 다시 새로운 노트에 주제별로 정리하는 작업을 거칠 거라서,
그 ‘주제＇들을 미리 정리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어떤 내용이 들어갈지 구체적으로 미리 알기는
어려우니 주위의 문법 교재의 목차를
참고하면 좋아요^^

2.
수업을 들으며 열심히 필기합니다.
포스트잇에 쓰거나, 본문에 직접 쓰거나, 교재 여백을 활용하거나, 따로 수업용 노트를 마련하는 등
방법은 다양합니다.

3.
3.
정리노트에 한페이지에 한 주제씩 필기합니다.
수업 필기를 바탕으로 교과서, 문법 교재, 인터넷 검색 내용 등을 추가하여 필기합니다.
몰아서하기보다는 수업을 들을 때마다 그때그때 해주는 게 좋습니다.
한 단원에서 같은 주제가 여러 개 나온다면 한 페이지에 같이 써도 됩니다.:)

4.
4.
내용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셋 다 다른 단원의 내용이지만, 첫번째 사진과 세번째 사진은 모두 ‘동사변화’와 관련한 내용이므로 동사 파트로 묶을 수 있습니다. 가운데 사진은 나중에 의문문에 대한 내용이 모이면 그쪽으로 묶으면 되겠죠? 카테고리는 첫 페이지 윗쪽에 제목으로 쓰거나, 인덱스로 표시해주세요!

5.
5.
여백이나 새 페이지에 새로운 내용, 심화 내용 등을 추가합니다.
정리노트를 만든 이후에도 새로운 수업, 모의고사 기출, 사설 문제집 등을 풀면서 새롭게 접하게 되는 문법이 있을 거예요. 그럼 선생님께 질문하거나 나름대로 조사해서 알맞은 카테고리에 넣어주세요.

노트정리할 때 나름의 원칙이 있는데,

대제목 - 컴퓨터사인펜/검정색 라이브펜
소제목1-컴퓨터사인펜/검정색 라이브펜 (with 말머리 번호)
or 파란색 잉크펜
소제목2-검정색 잉크펜/초록색 잉크펜
주의사항-노란색/주황색
물론 색깔 펜들은 강조 표시에도 자주 사용됩니다.
Q. 문법 개념 정리시 참고자료
-학교 선생님의 수업내용 및 부가자료
-초/중등 문법 교재: Build-up Grammar 시리즈, I Love Grammar Leve3
-네이버 영어사전
-www.oxforddictionaries.com

특정 문법 관계가 형성되는 경우를 파악하기 쉽도록
색깔 펜을 이용해 표시해 줍니다.
(feat. 제브라 마일드라이너)

단어를 나열하면서 정리해야 할 경우에는
표 안에 단어들을 싹 넣어주면 깔끔

<동명사 관용표현>, <전치사 vs to 부정사> 글씨와
각 표 밑의 글씨를 보면 펜 굵기가 다릅니다.
즉, 먼저 썼던 표 밑에 새로운 표현을 추가한 것!
맨 처음 노트 정리를 할 때
여백을 충분히 두면
내용 추가/첨삭을 할 때 아주 편리합니다.

to부정사와 동명사 중 'to부정사만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와 '동명사만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가 헷갈려
표 옆에 샤프로 저만의 팁을 적어놓았습니다.
(아직도 헷갈림)
포스트잇에는 개인적인 궁금증
('제안하다' offer/suggest/propose 간의 차이점)을 해결해놓았어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2형식 동사도 다시 정리!
-1형식, 3형식 둘 다 되는 동사, 3형식 같은데 1형식인 동사
뒤에 전치사 붙어야 할 거 같은데 붙으면 안 되는 동사
4형식일 거 같은데 목적어 2개 못 붙는 동사 등 헷갈리는 내용 정리.
-자동사/타동사가 확실히 구분되도록 뜻을 쓸 때 '--하다', '~을 --하다'로 씁니다.
-동사 뒤에 자주 따라오는 전치사구를 사전에서 찾아 쓰고 알아두면 유용.
*complain은 타동사로 쓰일 때 that절만 취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