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자 무 경력 - 30dae yeoja mu gyeonglyeog

안녕하세요!

세무회계과 2년제 졸업 후 지금까지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다가 현재는 개인사정으로 쉬면서 부족한 자격증(전산세무2급) 취득중에 있습니다
취득하고나면 제가 갖춘 자격증은 `전산회계1급, FAT1급, 전산세무2급, TAT2급, 컴퓨터활용 2급` 정도 될것같고
올해 6월정도에는 본격적으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는데요

이제서야 세무.회계사무소에 들어가 경력을 쌓으려고 하는데.. 나이가 너무 걸리고 제 자신의 부족함이 많이 느껴져서 벌써부터 두려워요.
조급하고 경제적인 상황때문에 자꾸 눈이 딴곳으로 가기도 하구요.. 연봉은 높은데 경력을 쌓아서 다른 회사로 가기에는 전혀 도움되지 않는 그런 곳이요.
돈만보고 미래는 보이지 않는 회사에 1~2년정도 발 담그는 것은 피해야겠죠?

서론이 길었는데요 인생 선배님들께 질문드려요
①여기서 워드(너무 기본적인거라 없으면 안될것같아서요), 컴퓨터활용1급, 재경관리사를 추가로 취득하고 싶은데 준비해서 천천히 취업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30살이 되기전에 취업하는게 더 나을까요?

②또, 평소에 정말 많이 하는 고민인데요
제 플랜처럼 세무회계사무소에서 경력을 쌓고 좀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는게 좋은 방향일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기업으로 가는게 좋을지요? 이부분은 다들 답변이 달라서요. 사무소에서 배우는게 많다 라는 분들도 있고, 기업에서는 사무소 경력은 경력으로 인정하지 않기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기업을 목표로 해서 지원하는게 났다 라는 분들도 있구요..
현재 제 상황에서는 어떤방향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현실적인 조언부탁드립니다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8 11:50 PM (220.78.xxx.36)

    알바 해봤자 경력으로 안되요
    그냥 알바하면서 작은곳이라도 일반회사 알아보세요

  • 2. ..

    '17.11.8 11:52 PM (220.120.xxx.177)

    혹시 대졸이고 기본적으로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할줄 알면 작은 기업이더라도, 혹은 큰 기업 계약직이라도 여기저기 열심히 지원해보세요. 열심히 뿌려대면 자기소개서 쓰는 요령도 늘고, 면접 연락와서 다니다 보면 경험이 쌓이고, 그러다보면 어딘가는 입사하실 수 있어요. 알바 백번보다 계약직이라도 4대보험 가입되는 회사 다니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30대면 하실 수 있어요.

  • 3. 알바라도

    '17.11.8 11:52 PM (182.239.xxx.240)

    하고 있잖아요
    지금껏 살아왔는데....
    잘 살 수 있어요 무슨 일이 있을지는 모르는거예요
    젊고 좋은 나이...
    웃고 상냥한 마음이 배면 모두가 좋아하고 좋은 인연도 생깁니다
    산책이라도 하세요
    운이 안좋다 생각되면 무조건 걸어서 나쁜 기운을 떨어내란 말이 있어요
    정체된 기운이 더 운을 막는다고해요
    우울할 수록 나가서 활동하기
    홧팅!!!

  • 4. 힘내세요

    '17.11.8 11:54 PM (121.172.xxx.28)

    30대면 젊은거예요.
    책임질 사람도 없는데
    알바하면서 용돈 쓰고 윗님 말대로
    꾸준히 알아 보세요.
    찾다 보면 다 나와요.
    죽어도 괜찮은 인생은 없어요.

  • 5. ...

    '17.11.8 11:56 PM (119.64.xxx.157)

    좋은 댓글이 많이 달릴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 6. ..

    '17.11.8 11:57 PM (211.112.xxx.73)

    하나씩 만들어가세요.사랑하는 이들도 만들고 스스로에 대한사랑도 만드시구요..작은돈부터 조긍씩 만드시고..동영상강의해서 자격증같은것도 따시구요. 빨리말고 천천히 하나씩 해볼까?하는마음으로요. 인생은 성취해야할것들이 있는게 아니라..그과정인거 같아요. 하고싶은거 하고 느끼고 즐기고..커다란 무슨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니 그저 행복을 만드시며 하루하루 지내보시길 바래요..30대..너무 힘든 나이죠 사실..기회는 없고 무언가 꿈꿀순있지만 좌절을 겪는 시기..토닥토닥 죽진마세요. 죽어도별거없고 살아도 별거없음 살아볼래요..

  • 7. 적성에 맞는직업을

    '17.11.8 11:58 PM (61.98.xxx.44)

    갖기위해 몇달간은 알바말고 학원을 다녀봐요.
    중소기업취직해서 경력쌓아야죠.

  • 8. ..

    '17.11.8 11:58 PM (220.120.xxx.177)

    저 위에 열심히 지원하라고 쓴 사람인데 저도 미혼상태로 35살에 첫 직장(계약직) 얻었었어요. 원글님도 하실 수 있습니다.

  • 9.

    '17.11.8 11:58 PM (49.167.xxx.131)

    저내년이면 50 지금 돌아보면 30대 너무 젊은나이 뭐든 도전할수 있을꺼같아요. 기운내세요

  • 10. ..

    '17.11.9 12:03 AM (118.38.xxx.6)

    죽고싶다는 생각지금.몇번이나.하셨어요?
    근데 죽은적없죠?
    안죽어요 쉽게 죽을일이아니예요.
    님의죽고싶다는 현실부정할때 나오는.내면의 모습이예요.
    못죽을거면 살아야해요.
    살아야하면 그래도 어떻게든 나은형태가 되야하구요.
    그래도 사람이 길을 모색하려면 건강한 신체가 중요해요.
    밥잘챙겨먹고 운동하세요.
    그리고 고용노동부가서 취업성공패키지 신청해서 직업교육받거나 여성일자리센터가서 직업교육받으세요.
    30대면그래 50대도아니고 뭐라도 해봐야지
    인생길게보세요

  • 11. ㅇㅇ

    '17.11.9 12:15 AM (122.34.xxx.123)

    초혼이시면 사별하거나 이혼한 40대 중후반 남성소개받아서 결혼하세요. 나이차이가 있어서 남자가 잘 보살필거에요.

  • 12. 인생

    '17.11.9 12:16 AM (204.194.xxx.20)

    길게 봐요. 부지런히 살다가도 갑갑할 때 분명 있어요. 이뤄놓은 사람조차도. 내가 이거 하려 이리 살았나 하는 생각으로 살아온 인생 전체를 허무하게 돌리는 일이 있어요. 아직 기회를 못잡은것은 분명 기회가 앞으로 있을거라는 다른 표현이예요. 혹시 영어로 소통을 잘하면 외국계회사 인턴십이라도 찾아봐요. 직장구하는데 도움 될거예요. 아직 갈길 멀어요. 스스로를 다독이는 일기를 써보는게 어떨까요?

  • 13.

    '17.11.9 12:19 AM (122.46.xxx.125)

    30대초중반인가요?
    아직 뭘하기에 제법 괜찮은 나이에요
    직업 가져본적 없는게 뭐 어때서요
    옛날사람들은 거의 직업이 주부였는걸요
    지금부터 화이팅

  • 14. 아직

    '17.11.9 12:21 AM (121.171.xxx.26)

    30대시면 할일 많아요
    길게 하실일 찾아보세요
    저도 나름 괜찮은? 일 하다가 새로운일 시작했는데 시작이 어렵지 일단 일 시작하고 바쁘다보니 시간이 금방가고 잡생각이 없어지네요
    생각이 많으면 힘들어요
    어떤거든 시작해보세요 일을 해야 활력이 생기더라구요
    기운내세요~

  • 15. ..

    '17.11.9 12:23 AM (58.143.xxx.70)

    죄송하지만 맙소사 란 말이 절로 나옵니다
    40대 인저로서는 30대면 정말 젊고 아름워보여요, 모습을 떠나서 나이가요
    저두 그당시엔 30대면 엄청 나이먹은줄알았는데 아니에요,
    취직하셔서 무엇이든 아르바이트면 어때요,
    참 그리고 탈북녀 이순실씨 간증도 들어보면 참 이나라에 살면서
    불평 하는건 죄익이구나 란 생각을 절로했답니다.
    딸린 식구없고 , 더구나 홀몸이시면무엇이든 하실수 있잖아요
    일하실수있는 님이 부럽습니다.진심이에요
    자식딸리고 하면 밖에 한번 나가는것조차 내맘편하게 돌아디닉도 힘들어요
    훌훌 자유로우실때 열심히 일도해보시고, 내한몸 건사하시면 되는 지금이
    얼마나 행복한시기인지 나중에 알게되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절대 비관하지 마세요, 전 30대로 돌아간다면 와 넘 좋겠네요, ,,

  • 16. 만약

    '17.11.9 12:32 AM (110.70.xxx.197)

    이분 30대 후반이면 댓글보고
    더 좌절할듯.

    다들 30대 초중반을 염두해두고
    댓글을 다셔서...

  • 17. 잘 보세요

    '17.11.9 12:35 AM (1.245.xxx.103)

    저도 직업을 가져본적없어요 33까지요 허우대멀쩡 인서울 4년제인데도 그랬어요
    너무 힘든시간이었지만 공장에서는 받아주더군요 이후로 5년인가 공장서 고생하다가 어찌어찌 결혼도 하게됬고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너무 그시절의 저와 같아서 하는 말씀입니다
    그게 끝이고 인생도 끝일거같죠 다른길도 있어요
    힘들겠지만 절망은 안되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 18. 힘내요!

    '17.11.9 12:40 AM (115.143.xxx.49)

    아직 젊어요.
    간호조무사 라도 배워서 해보세요.
    알바는 별로 도움 안되요.
    작은거 우습게 생각하지 말고 시작해서
    꾸준히 하다보면 나아져요.
    죽긴 왜 죽어요. 소소한 행복으로도 충분히
    잘살수 있어요.
    힘내세요~

  • 19. Athena

    '17.11.9 12:52 AM (122.34.xxx.123)

    10살 미만 차이나면 남편은 맞벌이 요구할거고 직장맘되어야하는데 원글님은 지금보다 더 죽어나죠. 40대중반넘은 사람하고 결혼해야 이미 벌어놓은 기반위에서 경제활동안하고 남편그늘 밑에 살수 있는거에요. 능력이 없으니 나이차이덕이라도 봐야지 본인능력도 없고 나이든사람은 또 싫고 하면 결국 손에 쥐는것도 없이 점점 더 힘들어져요

  • 20. ㄹㅋ

    '17.11.9 12:58 AM (117.111.xxx.210)

    조심스럽게 으로 이멜주실래요? 저도 님과 같은 시절이 있어서 도움드리고 싶어서요.

  • 21.

    '17.11.9 1:04 AM (1.245.xxx.103)

    122.34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여기보면 나이차이만 나면 거품물던데 좀 황당

  • 22. ...

    '17.11.9 1:06 AM (223.62.xxx.41)

    죽지말고요.
    우선 더 나빠지지 않도록만 노력하세요.
    너무조급하게 생각 말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 23. 빚없는게

    '17.11.9 2:02 AM (27.118.xxx.198)

    어디에요.
    그냥 나살만큼만 벌면되잔아요..직장가지세요.

  • 24. ...

    '17.11.9 2:19 AM (108.35.xxx.168)

    이분 30대 후반이면 댓글보고
    더 좌절할듯.다들 30대 초중반을 염두해두고 댓글을 다셔서...2222222222222
    122.34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여기보면 나이차이만 나면 거품물던데 좀 황당222222222222

    나이 어떻게 되세요? 여기 적으라는게 아니라 그냥 원글님 본인나이에 원글님 자신이 적용을 시키셔야 해요.
    만약 35살 미만이라면 위에 댓글들이 적용될수 있는 나이예요. 그런데 지금 38세정도시라면
    취집이라도 할수 있다면 하는 겁니다. 여기 82분들 다들 골드미스에 전문직에 최소 한달벌이 250만원이상에 집,차있는
    미혼이나 비혼선언한 분들이 글다는 겁니까? 아니면 유유자적 30대에서 60대까지 가정주부로 편히 남편돈으로
    사는 여자들이 남일이라고 쉽게 글다는 건가요? 긍정적인 댓글, 에너지 주기 좋아요. 하지만 현실은 나가보면
    왠만큼 사람대접 받는 일자리 구하려면 우리나라는 나이제한이 커요. 그럼 마트캐셔, 공장, 아이봐주기 이런걸로
    일을 하면 된다고 하지만요.그것도 다 사람마다 어려울수 있어요.
    가장 현실적인 조언은 이미 원글님은 방문을 열고 나온 사람이니 알바는 하고 계신거고.
    뭘 배울 형편이 안된다면 적극적으로 구직란에 나이제한없는 사무직이나 공장생산직을 찾으셔야죠.
    그리고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인연있어서 남편감도 만나고 빛이 보이는 인생을 살수 있을 겁니다가 사실은
    스토리 라인상 이게 맞긴 해요. 그런데 거기엔 젋음이 한밑천인겁니다.
    일단 알바하시고 외모 나쁘지 않고 목전에 40대 아니시라면 구직란에 나이제한 없는 곳 열심히 이력서 써서
    다녀보세요. 그리고 죽고 싶을땐 방문 열고 환기 시키고 산책도 좋구요. 작은거부터 해보셔야지 어째요?
    그리고 만약 주변에 소개라도 들어오면 꼭꼭 나가서 이성 만나보시구요.
    82는 현실적인 조언도 있는 반면 집에서 경제적으로 고민없는 아줌마들이 타자만 치고 있기도 해요.말은 쉽다는 거죠.
    원글님이 대졸이시고 아직 외모적으로 괜찮다면 작은 직장이라도 4대보험 나오는 곳으로 사무직이나 생산직 구하신후
    결혼 상대자 찾는다가 답입니다. 아니면 공부 엄청 하셔서 약대 다시 가시거나요. 현실적으로 어떤게 맞나요?
    원글님이 아실 겁니다.

  • 25. 지금내심정

    '17.11.9 8:53 AM (115.137.xxx.76)

    이네요
    머리에 든것도 없고 직업도 없고
    진짜 지금 딱 죽고 싶어요 어디부터 손대야할지도 모르겠고
    어쩌다 결혼은 했는데 남편이 진짜 불쌍하고 미안하네요
    남편이 불쌍해서 죽지도 못하고 힘내어서 다시 살아야한다는게 너무 벅차네요

  • 26. 왜 자꾸 마흔후반 남자 미는거야

    '17.11.9 9:10 AM (112.223.xxx.70)

    여자도 능력 없음 나이많은 사람과 결혼해야하나 보군요.

  • 27. ...

    '17.11.9 9:21 AM (112.216.xxx.43)

    며칠 사이 반복적으로 비슷한 글이 올라오는데...좀 의심스럽네요. 여기 82님들이 정성스럽게 달아주는 댓글이 낭비되는 느낌...

  • 28.

    '17.11.9 9:34 AM (220.78.xxx.36)

    도대체 나많은 돌싱 사별남 띠동갑차이나는 아저씨랑 하라는것들은 머에요
    왜저리 못나고ㅈ나이먹은거 들이대는지
    지들 딸한테나 그러던가

  • 29. Xㅋ

    '17.11.9 9:41 AM (211.36.xxx.125)

    세상엔 여러부류가 있는거죠 다른사람들보며 박탈감 느끼지 마세요
    젤 현실적인건 1.알바 계속하다가 경력직으로 매니져같은 돤리자 다는거랑, 3.취업센타가서 상담받고 패키지 참여하고
    3.간호조무사

  • 30. 아직 죽을 만큼

    '17.11.9 10:12 AM (221.141.xxx.126)

    절박하지 않네요
    자식 둘 데리고 남편이 빚만 남기고 죽으니까
    무슨 짓이라도 하겠나며 공부하고 (사회복지사)취직하고 이것저것 하더니 요양원에서 1급 자격증도 있고 회계업무도 보니까 대우 좋더만요
    정신차리세요
    고작 30대가 자기 한몸 못 건사해서 죽느니 사느니

  • 31. 어떤일이든

    '17.11.9 11:55 AM (222.236.xxx.145)

    10년을 꾸준히 하고 나면
    그 방면으로 전문가가 돼요
    알바하면서 시간 내서
    좋아하는 일을 배우세요
    그게 익숙해지면
    그걸로 평생직장을 만드세요

  • 32. 000

    '17.11.9 8:20 PM (210.2.xxx.194)

    일단 국가에서 제공하는 취업상담소를 가보세요. 내일배움카드 등...요즘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취업서비스가 아주 많아요. 발품만 팔면 기회는 숨어 있습니다.

  • 33. olive

    '17.11.9 10:39 PM (122.34.xxx.101)

    30대 후반에 경단녀 탈출했어요.

    뭐 계약직이고 그닥 경력도 인정되지 않지만,,,,

    30대이면 정말 앞날이 창창합니다.

    가장 좋아하고 자신있는거 정하셔서 배우시고 꾸준히 경력 쌓으시면 분명 40대 되서 웃으실꺼예요.

    자극 받으시라고 말하는 거예요~ 정신 바짝 차리시고 새출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