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직업상담직 커트라인 - 9geub jig-eobsangdamjig keoteulain

[티오 5배 폭증 + 행법유입차단벽 + 학사 수험생 풀 역대 최소 + 자격증 없는 사람들은 꺼려함]

위 이유로 올해 직업상담직은 단기합격 노리는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직업상담직 커트라인이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하는 것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8는 교정보다 낮은 전체꼴지, 2020에는 최하위권 이었습니다.

2019에는 390대 점수를 기록했으나 이는 당시 역대급 쉬운 난도로 인한 것으로 확인하시면 중위권 점수인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당시 다수 직렬들이 커트라인 400을 훌쩍 넘긴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었죠)

물론 3개년치를 평균 내도 최하위권 커트라인이 맞습니다.

특히 양성평등은 남자분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공무원 커뮤니티에서 고용노동부 현직임을 밝히고 인증하신 익명의 제보자는 올해 직업상담직 티오가 5배나 뻥튀기된 것에 대해 아래와 같은 의견을 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제가 힘주어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합격자의 90%가 직업상담사 자격증 보유자라는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없어서 세무직이나 경행에 비해 직업상담직 응시를 꺼려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깊이 생각해봅시다. 자격증 보유자가 90%에 육박함에도, 커트라인은 세무, 경행보다 한참 낮으며 최하위권입니다.

오히려 자격증 보유자를 걱정해야할 직렬은 고용노동부 일행입니다.

고용노동부 일행 같은경우에는 2020년 합격자 중 자격증 보유자가 40%임에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죠. 고용노동부는 2021에 자격증 보유자 비율이 올라가는 만큼 컷상승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겁니다.

그러나 직업상담직은 아니죠. 자격증 보유 사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커트라인 그 자체가 중요한 것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작년 자격증 보유자가 90%임에도 커트라인이 최하위권인 것은 틀림 없는 호재입니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지금까지 커트라인이 낮았으니 퐁당퐁당 법칙에 의해 올해는 높을 지도 모른다고.

당장 3개년치만 확인해보셔도 그들이 말하는 퐁당퐁당 법칙이 적용되는 직렬보다 안되는 직렬이 더 많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세무직만 하더라도 몇년간 중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죠.

그런 부두술 같은 미신에 의지하여 인생을 건 시험의 직렬을 결정하시겠습니까. 아니면 합리적으로 분석하여 결정하시겠습니까.

누군가는 말합니다. 역대 이렇게 티오 5배나 폭등한적 없었는데 이렇게 폭등한거보니 오히려 사람 더 몰려서 컷 상승할지도 모른다고.

티오 2배 증가도 아니고 5배 폭증인데 몰려도 컷 상승할 일도 없거니와, 마찬가지로 이런 미신을 믿고 직렬선택을 하시렵니까.

더군다나, 올해는 행법 장벽과 학사 선택자 수험자 풀 역대 최소라는 요소가 있는데 몰리고 싶어도 몰릴 수 없는 구조란 것을 잘 아실겁니다.

잘 모르면서 직업상담직을 하루종일 상담해주는 직렬이라고 폄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고용노동부 일행과 하는일이 동일하며 그 중 근로감독관일만 배제된다고 합니다.

또한 우체국 근무 다음으로 전국에 센터가 촘촘히 분포되어있어 연고지 배려가 가장 잘되는 직렬 중 하나입니다.

분명 고용노동부 업무를 한다는 점에서 근무강도가 높긴 하겠지만, 그만큼 나름의 전문성이 있으며 절대 폄하당할 직렬 아닙니다.

특히 이제 약 3달 남은 시점에서 선택과목 한과목 준비가 부족하시거나 노력대비 높은 조정점수를 원하시는 분들은 분들은 '직업상담개론' 적극 추천드립니다.

아래 내용 보시면 짧다면 짧은 3개월이지만 이 과목에 한해서는 충분히 넉넉한 시간이라는 것을 아실겁니다.

1. 분량이 적습니다. (공단기 대표강사님 이론서만 200페이지 내외 분량)

공단기 대표강사 이론서 목차입니다.요약서가 아닙니다. 요약서가 아니라 줄글로 된 이론서인데도 200페이지 분량 내용입니다. 얼마나 양이 적은지 상상이 가십니까? 장담컨데 하루 4~5시간 투자하시면 1주면 이론 넉넉히 숙지하고도 남습니다.

뿐만아니라 내용도 상당히 쉽습니다. 미리보기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 기출이 적습니다. (3개년 치)

기출이 적으면 충분히 대비가 되냐고 반문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모두가 같은 조건으로 준비합니다.

그리고 기출이 3개년으로 충분히 대비될만큼 문제가 상당히 쉽습니다.(아래에서 이어 설명하겠습니다)

공단기 대표강사님이 직업상담사 자격증 분석하여 공시형 예상문제집을 내셨는데 이 또한 양이 부담없고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3. 문제가 쉽습니다. 심지어 동일한 기출 문제가 3년 연속 반복되어 출제되기도 했습니다.

조금 과장 보태서 이론서 2회독정도 하면 운전면허필기시험에 버금갈 정도로 쉽게 출제 됩니다.

행정법같은 과목처럼 논리를 요하는 문제가 전혀없습니다.

모두 단순 암기식이며 네이버 직상직 카페에서는 보통 7분컷 내외를 목표로 하시더군요


4. 조정점수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2020 전체 1위, 2019 최상위권- 1위 과목과 1점미만 차이)

문제가 쉬우면 조정점수는 낮아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기이한 일이 벌어졌을까요.

바로 응시자 대다수가 직업상담사 계약직 여성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분들이 점수를 깔아주니 공시생 입장에서는 감사하게도 다른과목과는 압도적인 격차로 조정점수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 직렬 자체가 정부에서 계약직 여성들 정규직 전환시키려는 목적으로 신설한 겁니다.

합격자의 90%가 자격증 보유자임에도 커트라인이 매우 낮은 이유이기도 하죠.


최대한 개인 사견 없이 객관적으로 적어보려 노력했습니다.

누군가에겐 이 글이 평생 인생을 결정할 도움을 드릴 소중한 글이 될 수 있고

누구에겐 단순 연막글로 치부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단 한분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무리 좋은 기회라고 해도 직렬을 정한순간 본인이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합격은 힘들다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붙고 누군가는 떨어지는 시험입니다.

그 점을 명심하시어, 직업상담직을 선택하더라도 역대급 기회라는 이유로 나태해지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