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면 다이어트 - bab myeon daieoteu

[차한잔]  다이어트 할때에는 쌀밥이랑 밀가루 면음식이랑 뭐가 더낫나요??

밥두공기 vs 밀가루 음식 칼국수 짜장면 라면 이런거..

그래도 다이어트 할때는 밀가루 먹는것 보단 밥이 더 낫죠??

Updated at 2019-12-29 22:19:41

둘 다 다이어트에 더 나은게 아니라.

어떤걸 먹어야 살이 더 찌냐를 논할 일이죠. 

현미밥 한공기 이하로 먹거나, 면요리 중에서도 짜장 짬뽕 이러거 말고 토마토 소스 파스타 같은거 먹어야죠.

뭐 질문에 답한다면, 걍 짜장 짬뽕이 낫지 않을까요.

밥만 먹는건 아닐테고 밥 두공기에 국물+단짠 반찬도 먹어야 하니. 

탄수화물만 안드시고 다른거 배터지게 드셔도 살빠집니다.

밀가루나 흰쌀이나 둘 다 정제 탄수화물 아닌가요?
저는 그냥 밥 빵 먹되 평소보다 양을 좀 줄였어요. 그냥 끊는건 도저히 못하겠고 먹는 즐거움도 포기 못하겠고 양을 전반적으로 줄였습니다.

올해 오킬로 감량했습니다.

왠만함 탄수화물과 단당류는 다 드시지 마세요.
잡곡 많이든 잡곡밥 반공기 추천합니다.

1일 1식 같이 간헐적 단식하시면 뭘 드셔도 상관은 없는것 같네요. 다만 정제탄수화물 먹으면 뒤에 식욕이 폭발해서 힘들수도 있네요

고기등은 맘껏 먹고 밥은 하루 반공기 정도로 줄이는 다이어트해서 2달만에 5킬로 넘게 감량했습니다. 탄수화물을 최대한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GI(Glycemic Index) 수치는 밀가루가 높습니다.

둘중에 골라야 한다면 쌀이죠

Updated at 2019-12-29 22:53:07

 친구가 밀가루를 끊으니 한달에 4kg 가 빠졌다고 하더군요.

밥은 먹던대로 먹고요.

예전에 배탈이 나서 병원에 갔더니,

당분간 밀가루 음식을 끊으라던 의사선생님 말씀이 생각 납니다.

아니 탄수화물 안 먹고 어케 사나요. 단기간, 특정 목적으로 하는 다이어트라면 몰라도 그냥 식단관리로 평생 먹으면서 살을 가능한 빼고 싶으시다면 밀가루 포함된 먹거리만 피하심 됩니다. 생각보다 밀가루 들어간 것들이 많아도 너무 많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지만 평소 밀가루 재료의 음식을 즐겨 드시던 분이라면 이것만 끊어도 살이 쭉 빠집니다. 

국수종류는 고구마 전분으로 된 당면으로 때우시고 일체의 과자나 빵, 면 종류 금지, 만두는 껍질 벗겨 드시고... 밀가루 안 먹는 대신 밥은 전보다 훨씬 많이 드셔도 몸무게 쭉쭉 빠집니다. 

Updated at 2019-12-30 06:29:48

밀가루나 밥이나 마찬가지로 안 좋지만 결국은 먹는 양이 문제죠.

그리고 몇 주나 몇 달하고 끝낼거라면 그냥 다이어트 안하는게 더 낫습니다.

평생 유지하지 못하는 식단과 습관이라면 100% 요요가 오고 실패하게 됩니다.

Updated at 2019-12-30 06:59:12

탄수화물 안먹으면 안되요. 진짜 전혀 안 먹으면 죽어요.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현대인이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인 것이지 탄수화물이 나쁜게 아닙니다. 다이어트는 그냥 골고루 적게 먹으면 됩니다. "골고루"가 중요합니다. 괴자나 빵(서양에서 밥으로 먹는 빵은 괜찮습니다)은 되도록 적게 드시는 게 좋겠구요.

10년 이상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아니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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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식단 밥빵면 끊기

올해 목표 중 하나가 정상체중으로 돌아가기라
두 달전부터 운동도 하고
식이조절도 하고 있어요.
아직 빼야 할 살이 아주 많긴 하지만
그래도 두 달동안 10키로 넘게 감량했네요.
다 체지방만 감량했기에 나름 성공적
뭐 이건 그동안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비만이었기에 가능했을 듯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식단 조절을 하기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누구나 한번쯤 해봤듯
양상추 샐러드에 수제요거트 뿌려 먹기
그런데 이렇게 먹으면 금방 배고파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으면서
밥빵면만큼은 끊어보자고 다짐했어요.






먹고 싶은 것이 있을 때는
나름 대체식품을 찾으며 먹어오고 있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식단
정석은 아닐지언정 제가 먹었던 것
몇 가지 소개해볼게요.

초반에 의욕넘칠 때 자주 먹었던
양배추쌈 양배추말이
통에 각종 야채 손질해서 넣어두고
닭가슴살 소시지나 캔 닭가슴살
이용해서 돌돌 말아서 먹곤 했어요.

저는 무조건 참는 대신
대체식품을 먹으려고 했기에
소스도 탄수가 적고 당이 적은
그런 소스들을 골라서 먹었어요.

양배추 싸 먹는 것이 질리면
김도 싸 먹고 그랬네요.

콥샐러드는 야채 등을
작게 잘라서 먹는 샐러드를 말하잖아요.
집에 있는 재료들 작게 잘라서
아메리카노에 아몬드브리즈 타서
점심 거하게 먹으면 저녁까지 배부르더라고요.

면이 먹고 싶을 때
실곤약을 먹을까 하다가
미역국수를 발견했어요.
봉지에서 꺼내서 찬물에 헹궈서
바로 섭취하면 되는 제품이라 간편해요.
생미역 99%로 만든거고 12칼로리인가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저는 해조류를
좋아하기에 미역국수도 맛있답니다.
단, 밀가루면의 그 쫄깃함은 없어요.
면발이 뚝뚝 끊어지거든요.

저녁에 신랑 골뱅이 소면 줄 때
저는 참았다가 다음날 점심 때
골뱅이 넣어서 머스터드 뿌려서
비벼 먹곤 했답니다.

고기가 땡기는 날은 냉동실에 둔
우삼겹이나 차돌박이 먹곤 했어요.
매콤한 소스가 땡길 때는
스리라차 소스 먹고 있네요.

시원한 것이 먹고 싶을 때는
물에 콩가루 타서 미역국수 넣어 먹어요.
처음에는 김치도 잘 안 먹었는데
요즘은 그냥 좀 느슨해져서 먹네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식단을 하면서
밥을 완전히 끊었어요.
밥 안 먹고 어찌 사냐고도 하는데
안 먹으니 안 먹게 되더라고요.
밥의 질감이 그리울 때는 비슷한
컬리플라워를 활용하고 있어요.
컬리플라워를 작게 다져서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돌려준 후에
물기를 빼 주고 볶아주면
모습은 밥알이랑 비슷해요.

컬리플라워는 밥알이 주는
그런 식감과 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야채, 해산물, 계란 다 넣고
컬리플라워까지 넣고 볶으면 꿀맛

신랑이 어디선가 아보카도를
잔뜩 가지고 와서 한 동안
제 주식이 된 아보카도
열량이 높은 편이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맞나 싶기도 하지만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식단이기에
하루에 반 개 정도 먹었네요.
찾아보니 좋은 영양이 많더라고요.

겨자씨 소스라고 불리는
홀그레인 머스터드 올리면
톡 쏘는 맛과 함께 맛있더라고요.

냉장고 열어서 있는 재료 꺼내서
먹는 게 거의 일상이 되었어요.

다이어트 하루 이틀 할 것도 아니고
장기전으로 보고 있기에
먹고 싶은 것은 먹되 건강하게 먹기
이건 밀가루 도우가 아니라
컬리플라워와 아몬드가루로 만든 도우에요.
컬리플라워를 작게 잘라 볶아 수분을 날리고
아몬드가루와 계란을 섞은 반죽을
미리 오븐에 구워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네요.
만드는 방법은 검색하면 나오더라고요.

100% 토마토 페이스트를
소스로 발라주면 맛이 좋아져요.

아보카도랑 시금치 올리기도 하고
해산물이랑 야채 올리기도 하고
다 먹고 나도 더부룩함이 없어서 좋아요.

연어와 아보카도의 궁합은
입 안에 넣으면 너무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네요.

빵 과자 다 끊었다 하지만
아주 가끔 땡길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호밀크래커로 샌드위치 해 먹어요.

쿠팡 직구로 산 와사크래커
이것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이거 먹으면 먹을 수록 저는 참 맛있어요.
한 장에 50칼로리라 하루에
최대 2개만 아메리카노랑 먹는답니다.

고기가 먹고 싶을 때는
그냥 먹고 있어요.
요즘 저탄고지도 많이 하잖아요.
저는 약간 야매이긴한데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식단에 맞추어
담백하게 먹고 있어요.

수육도 해 먹고
에어프라이어에 통삼겹 넣고
기름기 쫙 빼서 먹으면 맛있죠.

무탄수가 아니라 저탄수이기에
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싶을 때는
고구마말랭이나 단호박구이 먹어요.

냉동실에 있는 새우와
야채들을 보다 맛있게 먹고 싶어서
올리브유 두르고 소금 살짝 뿌려서
오븐에 구워 먹으면 참 맛있다는

닭도 야채랑 같이
오븐에 구워서 먹으면 담백하고 맛있는데
저는 가지 구워먹는게 그리 맛있네요.

가끔 잘 하는 다때볶
다 때려넣고 볶기죠.
먹긴 먹어야겠고 귀찮을 때는
그냥 있는거 다 넣고 볶아 먹었네요.







요즘은 좀 느슨해져서
이것저것 먹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밥빵면은 확실히 먹지 않아요.
제 목표가 확실히 달성되는 날
그 때 슬슬 도전해보려고요.

누군가는 어떤 메뉴를 보고
이게 무슨 다이어트 식단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저에게는 그랬어요.ㅎ

아직 갈 길이 멀기에 계속 쭉 힘내고 싶네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