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따고 연락 어떻게 - beonho ttago yeonlag eotteohge

번호 따고 연락

배고픈 고추나무2018.09.21 00:01조회 수 5269댓글 4

번호 따고 연락을 하면 여러분은 언제 첫연락하나요?

글구 카톡으로 대화하는데 대화가 일방적이라던가 대화가 툭툭 끊긴다거나 하면 어떻게 하나여? 한 번은 만나보나요? 아님 바로 포기하구 신경끄나요?

제가 생각하기엔 만약 카톡으로 상대방이 대화에 소극적이라면 만나서 얘기해도 마찬가지일꺼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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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코비님

이 사이트 찾고 글을 읽어보고

뭔가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불쑥 글을 남기게 됩니다

2가지 정도 질문 드리겠습니다

1. 월요일쯤에 역에서 어떤 호감가는 여자가 생겨서

먼저 그쪽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연락처 가르쳐 주실 수 있냐고 여부를 물어봤는데 웃으면 네 ? 그러더라구요

저는 안될까요 ? 그렇게 대답하고

그쪽 여자분은 웃으시면서 망설이시다가 제 폰에 연락처 입력해주시더군요

그리고 옆에 앉아서 어디 사는지 ~ 학교 다니는지 아님 직장 다니시는지 ~ 물어보고

남자친구 있는지 물어봤더니 헤어졌다고 하더군요 뭐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시간 때문에 제가 집에 도착하면 다시 연락 드린다고 했고 ~

도착후 카톡으로 연락드렸죠 이런저런 얘기했죠

한 목요일까진 잘 얘기하다가

어제 금요일에는 아침에 답장한거 한개 읽고 답변은 안 주셨어요 그리고 오후쯤이나 밤에 보낸건 답장한거 읽지도 않으셨구요

그리고 이분이 시험 준비하시고 그러시니 학원 강의 알바도 하셔서 늦게까지 고생하시는거 보면 .. 아무튼 답장이 좀 늦어요 피곤하셔서

그런거 같은데 한 10분 ~ 30분 간격이나 아님 1시간 ~ 3시간 이후에 보내실때도 있어요

그 답변 오면 저는 칼대답하듯이 톡 바로바로 보내는데요 ..

그리고 오늘 일요일날에 금요일날 답장한거 읽었나 카톡 읽었는지 확인 해보니 바쁘신건지 안 읽으셨더라구요 ..

토요일날은 콘서트 가시고 .. 일요일은 학원보강해야 된다고 하셨는데 ..

카톡 프로필 사진은 수정했다가 삭제했다가는 하시는데 제 톡은 읽지는 않으셨더라구요

저도 지금 처음으로 여자에게서 자꾸 이런저런 생각이 막 들기 시작합니다

답변 안보시는건 당연히 바쁘셔서 그렇겠지? 아님 귀찮아서 그런걸까 ?

.. 그냥 예의상 내 대답에 답해준걸까 ? 라고 여러 생각이 많이 드네요

또 여자분들이 답장 바로바로 주면 질려한다고 .. 너무 연락줘도 질린다고 하고 .. 한 10분 간격이나

한참뒤에 보내는게 낫다고들 하는데 ..

제가 불안한건지 제 마음 참 심란할 따름이네요 .. 제가 괜한 걱정하는걸까요 ? :(

처음으로 여자에 대해 좋은 감정, 호감이 싹트인거 같은데 .. 어떻게든 잘해보고 싶네요 :(

2. 제가 소심한 성격이고 붙임성도 없고 말재주도 부족합니다

솔직히 제 멘트도 그냥 식상할 정도의 패턴으로 느껴지더군요 항상 그냥 친절하게 대하고 뭐 .. 그런거럴까요 ?

분명 아직은 아주 극초반인지라 친해진 상태도 아니고 바쁘셔서 답변도 늦으시는거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 멘트 때문에 식상해져서 질리실까봐 제가 답답하네요 어떻게든 재밌게는 해드리고 싶은데 말이죠

여자분께 처음에 어떻게 멘트를 날리고 재밌게 해드리면 좋을까요 ?

저도 여자에게 처음으로 호감이 생기고 처음으로 이 여자 꼭 잡고 싶다라는 감정이 생긴거 같습니다

그냥 예쁜 여자들 보면 아 이쁘네 ~ 라고 생각하고 다가갈 생각도 전혀 해본적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감정은 다른거 같습니다 이 여자분께 어떻게든 잘보이고 잘해드리고 싶다라고 ..

어떤 조언이라도 달개 받고 듣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 - ㅠ

코비의 연애상담 :

아직은 연애에 대해 익숙하지 못함에서 나오는 서투름을 순순하게 인정하는구나. 맞에 그렇게 인정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있다면 넌 발전을 멈추지 않을거야. 상세하게 너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야기 해줄게.

1. 그래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안해본 여자의 번호를 딴 것 자체는 고무적이야. 이전에 안해본 행동들을 도전해서 시도 해 봤다는 자체가 참 마음에 들어. 근데, 거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되는거지.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데, 그 의미는 일단 무엇을 하려거든 시작을 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겼기는 하지만, 시작은 절반 뿐이라는 거지. 나머지 절반은 일종의 너의 경험과 테크닉에 달렸다는 소리이기도 해. 근데 아쉽게도 솔직히 이야기 해서 전화번호를 따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그 이후 만남을 이어가는 기술은 아직 서툴다고 생각해. 너의 세밀한 감정들을 보면 말야. '여자들은 바로 연락 주면 질려한다고, 그리고 너무 자주 연락을 줘도 귀찮아 한다고도...' 뭐 맞는 말이긴 한데, 그걸 지금에 와서 고민하면 어쩌자는 거야. 그게 핵심이 아니야. '어떻게 번호를 딴 이후 만남을 지속할까?'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거지. 너가 하는 고민은 아주 초보적인 고민에 불과해. 번호를 땄다면 지속적으로 매일 카톡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 정보만 체크 한 이후에 만남을 제안해야지 않겠니? 카톡 친구도 아니고 매일 카톡만 할 것도 아니고 우선은 첫 만남을 가진 이후에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부딛혀 봐야 하지 않겠어?

뭐, 그 여자가 너의 마음을 흔든 유일한 여자든지, 그 여자랑 꼭 잘 해보고 싶다는 열정은 인정하는데 오히려 준비가 안된 열정은 실패의 지름길이라는 거지. 호기만 가득한 청년 치고 제대로 자기 자신을 개발하는 사람 본 적 있니? 오히려 너같은 측면에서는 마음을 비워야 해. 아직 처음 번호를 따는 입장에서, 번호를 딴 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이고, 나머지는 보너스라는 생각을 가져. 첫술에 배부르랴? 여러번 번호를 따고 만남을 이끌어 봐야 그 이후에 경험치가 쌓이는 거야. 그 이후에야 비로소 연인 관계로 갈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지. 프로 농구 선수가 첫 시즌에 바로 MVP를 탄 적 본적 있어? 농구의 신이라고 불리는 마이클 조던도 첫 시즌엔 결코 녹록치 않았단다. 뭐든지 날로 먹으려는 마음보다는 마음을 비우고 내 연애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하는거야. 그러다가 그 여성분과 잘 되면 감지덕지 한 거고 말야.

2. 너가 아무리 말재주와 붙임성이 없어도 연애 할 만한 사람은 다 연애해. 너의 말투는 핑계일 뿐이지. 뭐, 자신감을 가져라고 응원해 줄 수는 있는데 그것보다는 이성과의 만남에 무언가 보여줘겠다는 부담감을 먼저 버리는 것이 우선일 것 같아. 그 부담감때문에 이성과의 만남에 자연스럽고 꾸미지 않는 너의 진짜 모습을 비춰주는 것이 아니라 오버페이스하는 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지. 굳이 재미있지 않아도 공감대만 통하고 서로 대화가 통한다면 상호간에 호감이 생기기 마련이야. 재밌는 남자는 인기가 있겠지만, 굳이 재미라는 요소가 없어져도 충분히 이성을 유혹할 수 있는거야. 그러니 너 마음 속에 있는 부담감부터 제대로 내려 놓고 시작해보는거야. 어깨 힘 빼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