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트레이스 375 가격 - beopallo teuleiseu 375 gagyeog

버팔로 트레이스 375 가격 - beopallo teuleiseu 375 gagyeog

버팔로 트레이스 Buffalo Trace Kentucky Straight Bourbon Whiskey

분류 : 버번 위스키 Bourbon Whiskey

도수 : 45%

용량 : 750ml

가격 : 45,000원 (남대문 시장)

제가 마셔본 몇 안되는 버번 중 하나인 버팔로 트레이스입니다. 버번이라고 해봤자 짐빔 화이트, 메이커스 마크, 부커스 그리고 이 버팔로 트레이스밖에 없네요. 네 버번 모두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버번 위스키는 이런 느낌이다!! 라고 특정지어서 말하지는 못하겠습니다만, 대체로 바닐라 향에 달콤함이 섞여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옥수수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짐빔이나 강렬했던 메이커스 마크와는 달리 버팔로 트레이스는 오히려 조금 부드럽고 온순한 느낌이었습니다. 라벨에 그려진 버팔로만 보더라도 이 녀석도 한 성질 할 것 같았는데 말이지요.

버팔로 트레이스 375 가격 - beopallo teuleiseu 375 gagyeog

왜인지 모르게 버번은 글렌케런 글라스보다는 락 글라스에 부어 마셔야 더 느낌이 좋은 듯 합니다. 원목 코스터까지 사용하니 서부 영화의 주인공이라도 된 듯 하네요. 아니, 그런 사람들은 병나발을 불려나... 여튼, 감성의 영역도 술을 즐기는데 중요한 포인트인 듯 합니다. 집에서 홀짝이는 것보다 바에서 마시는 것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처럼요.

은은한 바닐라향이 올라오는 가운데, 부드럽고 달큰한 맛이 느껴집니다. 처음 개봉하였을때는 좀 더 자극적이었던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며 에어링이 되어 많이 부드러워진 것 같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와 입수 난이도를 가진 메이커스 마크와 비교해보면, 아무래도 버팔로 트레이스 쪽이 더 부드럽고 달달한 느낌이 강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짐빔 화이트에서 강하게 느꼈던 옥수수같은 곡물의 풍미도 버팔로 트레이스에서는 부담스럽지 않게, 은근하게 풍겨나오고 있구요.

버팔로를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제 망상 속의 버팔로는 떼를 지어 황야를 내달리며 앞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단단한 뿔과 육중한 덩치로 제압해버리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위스키도 굉장히 자극적이고 야생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강력한 맛을 자랑하지는 않을까 기대를 했었지만 오히려 정반대였습니다. 유순하고 말 잘듣는, 시골 외할아버지댁에서 기르던 순둥순둥한 황소가 떠오르는 맛입니다.

버팔로 트레이스 375 가격 - beopallo teuleiseu 375 gagyeog

버팔로 트레이스 375 가격 - beopallo teuleiseu 375 gagyeog

버번 위스키가 들어가는 칵테일을 만들 때, 짐빔을 쓰느냐 메이커스 마크를 쓰느냐 버팔로 트레이스를 쓰느냐에 따라 맛의 방향성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을 보고 기주의 선택이 정말 중요하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콜라만 타서 버번콕을 만들어마셔도 그 차이를 분명하게 느낄 수 있지요. 좀 더 맛있는 한 잔을 만들어낼 수 있게 여러 기주로 실험을 많이 해보아야겠습니다. 

(19.12.06. 추가)

버팔로 트레이스 375 가격 - beopallo teuleiseu 375 gagyeog

3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버팔로 트레이스를 구하게 되어 여러병 사뒀습니다만... 맛도 좋고 칵테일 기주로도 적당해서 금방 다 써버렸네요ㅠ 요새 가격이 많이 오른 편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매력적인 버번. 입문용으로는 제격입니다.

간단히 콜라를 타마시는 것 만으로도 톡톡히 밥값을 하는 버번!

버팔로 트레이스 375 가격 - beopallo teuleiseu 375 gagyeog

버번 콕

Bourbon Coke

버팔로 트레이스 버번 60ml

콜라 180ml

얼음 적당히

얼음을 채운 하이볼 글라스에 재료를 넣고 가볍게 스터한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와 은근한 오크향이 마치 원래 콜라와 하나였던 것 처럼 스며들어갑니다. 버팔로 트레이스를 그냥 마시는게 힘드시다면 버번콕으로 한 번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물론 이 말은 모든 버번에 대해서 성립하는 말이구요.

버팔로 트레이스 375 가격 - beopallo teuleiseu 375 gagyeog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크로네커

 안녕하세요, '취하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제가 푹 빠져 살고 있는 것이 바로 '버번위스키'입니다. 훈연 오크통에서 숙성된 그 깊은 맛이 너무 좋아서 자기 전에 꼭 한두 잔을 하고 숙면에 들어가죠. 밀랍으로 입구를 막은 것으로 유명한 '마크 메이커스'에 이어, 오늘의 버번위스키는 '버팔로 트레이스'입니다. 이름부터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데요, 오늘 모든 것을 낱낱이 파 해쳐 보겠습니다!

물소의 발자취

버팔로 트레이스 375 가격 - beopallo teuleiseu 375 gagyeog

1. 관련 이야기

 가장 유명한 버번위스키 중 하나가 짐빔이죠. 심지어 짐빔에서는 더블 오크라는 상품도 있답니다. 버팔로 트레이스는 잘 모르는 분들이 꽤 있지만, 가장 대명사 격에 속한답니다. 창업자가 야생 버팔로 떼가 지나가는 길 '버팔로 트레이스'를 따라가다 강변에 정착해 증류소를 세웠다고 해요. 최소 8년 숙성을 하여 병입 하며, 캔터키 주와 인디아나 주의 옥수수, 호밀, 몰트를 이용해 만들고 미국산 오크통에서 숙성을 진행합니다.

2. 기본 정보

■ 구   분 : 버번위스키

■ 알   콜 : 45%

■ 용   량 : 700ml

■ 가   격 : (이마트) 약 45,000원

■ 특   징

 - 운치 있는 병과 라벨링

 - 생각보다 온순한(?) 맛

 - 호불호 없을 맛과 향

◎ 버팔로 트레이스 판매처가 궁금하세요? 인터넷으로 쉽고 빠르게 구매하세요!버팔로 트레이스 판매사이트 바로가기

3. 음료 설명

버팔로 트레이스 375 가격 - beopallo teuleiseu 375 gagyeog

달콤함 : ★★☆

알코올 :

바디감 :

독특함 :

 대분의 위스키 병이 그러하듯 각자의 멋이 있는데요, '퍼발로 트레이스'는 물소의 스케치 그림이 아주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그러나, 뚜껑을 열면 생각보다 무척이나 달달한 향을 풍겨요. 훈연 오크의 향도 은은히 퍼져 나오고요.

 알코올 향도 느껴지지만, 45도임을 감안하면 애교 수준입니다. 입에 닿는 순간 진한 위스키 맛이 입안을 화악 감싸네요. 그런데 그게 엄청 자극적이거나 힘겹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입에 바닐라 향 등 단맛이 진하게 남네요. 목도 따뜻한 것이 아주 일품입니다. 강력한 놀이기구에 탑승했으나, 부드럽게 착륙시켜 여운을 남겨주는 느낌이랄까요. 버팔로답지 않게 신사 같은 매력이 있네요!

 별도의 안주도 필요 없습니다. 나쵸나 치즈 정도만 준비해도 충분하며, 다른 것은 도리어 이 좋은 술의 맛을 음미하는 데 있어 방해만 될 뿐입니다. 평소 버번위스키의 맛이 궁금하다면, 또 실패하고 싶지 않다면 '버팔로 트레이스'를 강력 추천합니다.

4. 칵테일을 만들어보자!

 버번위스키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있어 주스가 들어간 칵테일은 상상하기 힘들죠. 어디 감히!라는 말이 나올 법해요. 별다른 여타의 준비물 없이, 버번의 향을 그대로 느끼면서도 이채로운 맛을 음미하는 방법은 역시 '올드 패션드'가 아닐까요?

 버번의 품격에 맞게 올드 패션드 글라스에 담아 품격을 높여 보세요. '앙고스투라 비터스' 한 병만 있다면 1년 정도는 두고두고 마실 수 있을 거예요.

8. [조주기능사 실기 칵테일 레시피] 올드 패션드 만드는 법(Old Fashioned Cocktail recipe)

올드 패션드(Old Fashioned) 인사말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여덟 번째로 소개할 칵테일은 '올드 패션드'입니다. 여러분은 가지고 있는 물건을 오랫동안 사용하시나요? '낡은

holdeniscomming.tistory.com

버팔로 트레이스 375 가격 - beopallo teuleiseu 375 gagyeog

5. 팁

■ 가끔 '버팔로 트레이스'를 두고, '물소 추적'이라고 번역하시는 분이 있는데 '물소의 발자취'가 옳은 표현입니다.

■ 보다 강력한 훈연 오크향을 음미하고 싶다면, 짐빔의 더블 오크를 추천합니다. 이건 진짜 리얼 오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