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하지마세요 - seukeilling hajimase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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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보험이 적용되어 이전보다 보편화된 스케일링! 하지만 다양한 스케일링 부작용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무서워서 꺼려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득보다 실이 많을 것 같다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치과 의사들 사이에서 스케일링을 받지 말라고 하는 분은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정말로 스켈링 부작용이 과연 나타나는 것인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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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을 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잇몸이 내려간다

건강한 잇몸은 치아 사이에 빽빽하게 빈틈이 없지만, 치석이 쌓이고 염증이 생기면 치아 주변 뼈가 녹고, 그에 따라 잇몸이 흡수되면서 치아 사이에 틈이 생깁니다. 치아 사이에 치석이 쌓이게 되면 빈틈이 없어 보여도 잘 보면 다 치석인데요. 이때 스켈링을 하면 다시 틈이 나타나 비어있어 보이므로 잇몸이 내려가 보이고, 치아 사이가 벌어져 보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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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석이 없더라도, 잇몸 염증으로 인해 부어 있을 경우 치아 사이에 틈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 스케일링을 하면 염증이 점차 줄어들고, 붓기도 사라지면서 잇몸이 내려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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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스케일링을 통해 잇몸이 원래 위치로 돌아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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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치아가 깨지지 않는다

YES! 일시적으로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깨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셔서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환자분들 입장에서는 무서울 수밖에 없을 텐데요. 그러나 스켈링 시 치아가 떨어져 나갔다고 생각한 것은 사실 오랜 기간 동안 쌓여있던 치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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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을 한 번도 받아본 적 없거나, 몇 년간 받지 않았던 분들은 치석이 심하게 많은데요. 주위 잇몸이 부어있고, 붉게 발적 되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스케일링을 통해 많은 양의 치석이 떨어져 나가면 텅 비어있는 휑한 느낌이 나서 스케일링 부작용으로 치아가 떨어져 나갔다고 오해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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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케일링 기구는 초음파 진동으로 치아와 치석 경계 부분을 쳐서 치석을 제거하는 것으로, 이 기구로 치아를 깎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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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케일링을 통해 오랫동안 치석으로 덮여있어 감각이 둔해져 있던 부분이 노출되며 일시적으로 시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스케일링 후 가장 흔히 접하게 되는 불편한 증상인데, 정상적인 감각을 되찾아가며 나타나는 과정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이 되므로 점차 사라지지만 시술 후 당분간은 미지근한 물로 양치하며, 자극은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계속 시린 경우 평소에 시린이 치약을 사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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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석이 많고 관리가 잘 안되는 분들이 스케일링을 할 경우 가장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그런 분들은 항상 잇몸이 염증상태에 있기 때문에 살짝만 건드려도 피가 쉽게 나는데요. 잇솔질만 해도 피가 난다는 얘기를 많이 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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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케일링 후 1~2주 정도가 지나면 잇몸 염증이 사라지고, 건강해지면서 잇몸을 건드려도 피가 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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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스케일링 부작용으로 피가 나는 것이 아니라, 스케일링이 피가 나는 잇몸을 치유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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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건강한 치아를 흔들리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YES! 상태가 너무 안 좋았다면 그럴 수 있다

잇몸이 이미 안 좋은 상황이라면 스케일링 후 치아가 더 흔들릴 수 있습니다. 치석이 흔들리는 치아를 붙잡고 있다가 치석을 제거하면 원래 흔들려야 할 치아가 흔들리게 되는 것인데요.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점차 제자리를 잡아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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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흔들릴 거라고 스케일링을 받지 않을 경우, 온전한 치아들까지도 흔들려서 발치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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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식사 후 잇솔질을 해주는 것처럼 스케일링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 주기가 일반적으로 6개월~1년으로 좀 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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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한 번 받으면 계속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치료입니다. 잇솔질만으로는 구강 관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해주지 않으면 잇몸이 점점 나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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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후 잇몸이 부으면서, 통증이 더 생겼다

잇몸질환이 중증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라면 스켈링 후 잇몸이 붓게 되고, 아픈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잇몸질환이 심한 경우에는 눈에 안 보이는 잇몸 깊은 곳에 치석이나 염증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겉에 드러난 치석만 제거한다면 표면의 잇몸만 치유되어 안쪽 염증물질 배출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잇몸 안에 염증 물질이 축적될 경우 잇몸이 붓고 아프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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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깊숙한 곳에 염증이 있을 경우, 스케일링뿐만 아니라 치근활택술이나 치은 소파술을 권해드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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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는 미세한 염증으로도 잇몸질환이 잘 생기기 때문에 잇몸 건강에 더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잇몸질환은 태아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임신 중이라도 염증이 가라앉지 않고 피가 난다면 스켈링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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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은 어느 시기에 받아도 안전한 편이지만, 임신 2기인 15~28주 차는 치과치료가 태아에게 큰 영향이 없는 시기이니 꼭 기억해서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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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에 붙어있는 치석은 입안 세균의 서식지입니다. 잇몸 염증을 일으키며, 점차적으로 잇몸뼈를 녹게 만드는데요. 스켈링 부작용에 대한 진실은 설명드렸듯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방치하셔서 상태를 악화시키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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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 한 번에 제거해야 하는 치석이 적으면 시술도 간단하고, 편안하게 받을 수 있고, 위의 열거된 내용들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올해 스케일링을 아직 안 받으신 분들은 시간 맞춰 스케일링 받으러 치과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구강 건강 관리 정보를 전해드리는 일산 서울탑치과는 서로이웃 서이추 환영합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