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위반 탈락 - beullaindeu wiban tal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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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작성 시 블라인드 위반사항 처리기준 참고자료 (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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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21.10.28. 23:08 IP: *.119.145.82

682 1 4

  1. 21.10.28. 23:08

21.10.28. 23:08

출처 : 부산항만공사 정규직 채용공고 https://busanpa.incruit.com/hire/viewhire.asp?projectid=106

 

부산항만공사와 여수항만공사가 정규직(인턴) 채용을 진행하면서

이번에 채용공고문에 자기소개서 블라인드 위반 처리기준을 올려놨어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철도운영기관들은 블라인드 위반사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번 부산항만공사 채용공고에 올라온 자기소개서 블라인드 위반 처리기준을 참고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자기소개서 적부보는 곳에 어이없게 서류탈락하는 일은 거의 없을거 같아.

 

* 그래도 철도운영기관 자기소개서 쓸 때 궁금한게 있으면 질문하기 코너를 이용해서 질문을 꼭 해야함.

 

지금도 자기소개서 쓰시는 분들은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

블라인드 위반 탈락 - beullaindeu wiban tallag

출처 : 부산항만공사 정규직 채용공고 https://busanpa.incruit.com/hire/viewhire.asp?projectid=106

 

부산항만공사와 여수항만공사가 정규직(인턴) 채용을 진행하면서

이번에 채용공고문에 자기소개서 블라인드 위반 처리기준을 올려놨어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철도운영기관들은 블라인드 위반사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번 부산항만공사 채용공고에 올라온 자기소개서 블라인드 위반 처리기준을 참고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자기소개서 적부보는 곳에 어이없게 서류탈락하는 일은 거의 없을거 같아.

 

* 그래도 철도운영기관 자기소개서 쓸 때 궁금한게 있으면 질문하기 코너를 이용해서 질문을 꼭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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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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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70.36.119)

그러니까 회사마다 다르다고.. 서교공은 상관없어 군복무 이야기

병은 남자만 가니까 어쩌구 다 물어봤음.. 상관없대

00

23:16

21.10.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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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58.232.168)

그냥 안전빵으로 블라인드 걸릴 만한 걸 다 빼면 되는데

00

02:27

21.10.29.

ㅇㅇ

댓글 수정 삭제

(IP: *.238.172.97)

코레일도 상관없댔음 군대 직접 물어보

00

06:11

21.10.29.

ㅇㅇ

댓글 수정 삭제

(IP: *.180.68.149)

자격증은 얘기는 상관 없지?

00

08:41

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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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인 의미의 블라인드 채용

1.1. 논점1.2. 가릴 수 없는 경우, 악용1.3. 사건사고

1.3.1.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 MBC 공개청탁 논란

1.4. 관련 문서

2. 문재인 정부의 정책

2.1. 이점

2.1.1. 학력 관련2.1.2. 학벌 관련

2.2. 문제점

2.2.1. 학력 관련2.2.2. 학벌 관련

2.3. 한계점

3. 윤석열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부분 폐지4. 관련 문서


1. 일반적인 의미의 블라인드 채용[편집]

영어 블라인드(Blind)와 '사람을 골라서 사용함'이라는 뜻의 채용(採用)을 합친 개념이다. 즉 신입을 채용할 때 학력, 경력, 자격증, 어학 점수, 해외 활동 등의 흔히 스펙이라고 불리는 요소를 보지 않고 그 사람의 인성, 업무와의 적합성 등을 고려하여 채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큰 장점은 학벌, 뒷배경, 해외 연수 경험이 아닌 철저히 지원자들의 업무와 관련된 능력과 장점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취업을 위한 과도한 스펙 경쟁이 사회적인 문제로도 부각된 상황에서 스펙 경쟁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카카오에서 개발자를 선발할 때 이와 같은 방식의 블라인드 채용을 한다.

1.1. 논점[편집]

논리 혹은 사실에 입거하여 서술하여 주십시오. 비과학적이거나 개인의 철학적 가치관 및 도덕 관념[1]을 근거로 한 설득식 멘트(칼럼식 서술)는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아래 아니요가 어느 논의에서든 무조건적으로 같은 입장에서 대치하고 있지는 않으므로 읽을 때 혼동하지 않기 바랍니다.

  • 정시 대 수시 논란, 학종 대 수능, 한국 교육 제도 비판 등은 이 문서에서 심층적으로 언급해야 될 사안이 아닙니다. 편집자들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똑같은 인재가 있어도 인서울 대학 진학과 지방 대학 진학 사이에 기회가 차이난다?

인서울과 지방은 당장 경험할 수 있는 것부터 차이가 난다. 갈수록 입지가 약화되어 가던 지방대가 지잡대로 격하당하는 게 현실이다.

아니오

이병식, 최정윤(2009)에 따르면 대학졸업자 취업성과 요인에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 결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삼, 이삼호(2007)에 따르면 졸업생 취업률의 대학 간 차이는 입학 당시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차이에 기인한다.

인서울 출신은 명문대라도 지방할당제에 밀려 탈락한다?

공기업&공공기관의 평균 연봉은 대기업보다는 적은 편이지만 근속 년수가 상대적으로 길다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선호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특히 기업들의 이공계 선호현상이 심해짐에 따라 문과(상경계 포함) 출신들이 대다수 지원하는 사무직의 티오는 한 자리인 곳이 다수이다. 이로 인해 공기업&공공기관의 사무직 공채 경쟁률은 최소 100:1 넘는 경우가 많으며 대규모 공기업의 경우 인턴 경쟁률도 50:1이 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취업 상황으로 인해 인서울 상위권 대학에서 인상, 인성, 실력이 안 좋아서 떨어져도 할 말이 없는 극히 일부만 공채에 탈락하는 게 아니라, 매우 노력한 응시자 중에서도 대다수가 탈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통 대학 입시(정시)에서 인서울 상위권 대학의 입학 백분율을 상위 5~6% 정도로 보는데, 공기업&공공기관 공채 경쟁률은 최소 100:1을 넘고 심한 경우 500:1을 넘기도 한다. 즉, 인서울 상위 대학에 들어갈 실력만으로는 쿼터 제한을 0%로 한다 해도 상당수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국전력의 지방할당제를 받는 전남대 전기공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에서는 취업자의 약 70%가 공공기관에 취업하고 있다.

아니오

수도권 상위대학의 학생이 지방의 하위권 학생에게 밀려 떨어질 수 있다는 극단적인 예시도 나온다. 하지만 수도권의 상위대학교들은 대부분 학업뿐만 아니라 배우는 깊이, 경험 등등 기본적인 수준이 다르다. 상위권 대학에 나올 정도의 수준이면 준비도 못하고 인상, 인성도 안 좋아서 면접이라도 망치지 않는 이상 어차피 지방할당제는 씹어버리고 면접이나 능력 면에서 웬만하면 좋은 결과를 얻어 들어갈 수 있다. 반면 지방의 정말 좋지 않은 대학이라면 지방할당에 들어 입사하기란 힘들다. 있어도 정말 뛰어난 1~ 2명 정도. 결국 학생들의 능력이 엇비슷한 수도권 중하위권 대학과 지방 상위국립대 사이에서 경쟁이 발생하게 된다. 지방할당제는 지나친 학벌 풍조와 그로 인한 불필요한 인서울 중시 현상 및 인재유출을 막아낼 수 있다. 지방의 학생들이 굳이 힘들게 인서울 비상위권 대학에 들어가려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방에서 태어난 인서울 졸업생이 공공 기관에 들어가고 싶다면 70%에 들 경쟁력을 보이면 된다. 지방국립대생은 30%에 들어갈 지역 인재의 역량을 보여야 한다.

블라인드 채용이 외모의 영향력을 키운다?

스펙이나 필기시험을 보는 일반적인 전형의 경우 사실 외모의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 또 사진도 안 보고 면접도 안 볼 거면 얼굴을 배제한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문재인식 블라인드 채용에서는 스펙은 배제하되 면접은 본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2] 업무와 관련된 능력과 장점만을 보는 것이 블라인드 채용의 근본적인 목표인데, 경력직이 아닌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절차에서 업무와 관련된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결국 블라인드 채용은 면접 위주의 채용 절차가 되기 마련인데, 이는 블라인드 채용의 본질적인 문제가 된다. 어차피 대학을 갓 졸업한 학부생들이 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능력을 가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니, 얼굴과 말빨에 의존한 채용절차가 되는 것. 일본의 한 방송에서 실험해본 적이 있었는데, 철저히 준비한 대학생은 남녀 할 것 없이 탈락하고, 인상 좋은 모델들은 일부러 버벅거리게 지시했음에도 전원 합격했다.

아니오

선천적 외모가 모두라고 할 수는 없다. 수능 및 기타 시험들처럼 면접도 많은 준비를 해야하는 건 똑같다. 수능에서처럼 면접 컨디션 관리, 멘탈 관리(거기에 더해서 인상 관리)는 자기 몫이다. 외모의 영향력을 '키운다'라는 점에 주목하면 더더욱 틀린 말이다. 설령 외모의 영향이 크다 치더라도 이는 블라인드 채용의 문제가 아니라 면접이라는 단계 자체의 문제이므로 영향력이 키워진 건 아니다.

1.2. 가릴 수 없는 경우, 악용[편집]

블라인드 채용에서 학력을 어필하는 방법에 대한 말들도 있다. 그 중 하나가 이메일 주소 기재란에 OOO@대학도메인.ac.kr과 같이 학교 이메일을 기재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동아리 활동 기재란에 학교의 이름을 알 수 있는 동아리를 적거나 주소지를 학교 기숙사 혹은 학교 인근의 주소지로 적는 방법 등이다. 관련 기사 그래서 2017년 하반기부터 채용을 진행하는 다수의 공공 기관에서는 해당 행위를 한 지원자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 지원서에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에서도 이름과 출신 학교, 출신 지역 등 평가에 편견을 줄 수 있는 개인정보를 기재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이를 어기면 오히려 불이익을 준다고 공지하고 있다. 해당 내용은 현재에도 별 차이 없는데, 공공기관의 블라인드 채용이 늘어나면서 개인정보를 기재할 경우 불이익을 준다고 여러번 강조한다.

문제는 무엇을 가리고 무엇을 가리지 않아도 되는지 애매하다는 것이다. 이름을 쓰면 안된다 하면서도 이름적는 란이 존재하고(비워두면 접수가 안 됨) 석사/박사 학력을 자기소개 부분에 쓰면 안된다 하면서도 입력란에는 석사/박사 여부를 적는 란이 존재하기도 하는 등 정돈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

대학원 졸업생 이상이면 졸업 논문명 기재를 요구하는데, 원래 논문명을 최대한 겹치지 않게 만드는게 일반적이므로, 논문을 검색하면 학교가 다 나온다(...). 심지어 지도교수도.

성적증명서의 위조방지장치로 학교 마크가 워터마크 형태로 인쇄되어 있는데, 그대로 제출하면 학력을 어필하는 행위가 되어 탈락이 되니 이를 억지로 지워야 하냐는 등의 하소연이 학교 취업 커뮤니티에 올라온다. 일단 온라인 접수에 제출하는 그림판같은 걸로 마크는 지울 수 있는 만큼만 최대한 지우는 것이 권장 사항이고, 전형이 모두 끝나서 합격자가 결정되면 그 때 원본을 받는다.

관악 모둠강좌나 연세RC101[3], 자유정의진리 과목 등 학교 이름이나 학교를 상징하는 이름이 붙은 과목을 수강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자신의 학력을 노출시킬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1.3. 사건사고[편집]

1.3.1.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 MBC 공개청탁 논란[편집]

2018년 3월 5일 밤, 어기구 의원이 자기 아들이 MBC에 아나운서 지원을 했고 1차에 합격했다며 3월 6일 새벽에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글을 올렸다. 문제는 MBC는 블라인드 채용을 채택하고 있어, 지원자나 채점자의 신분을 공개하면 안 된다는 것. 당연히 어기구 의원이 자신의 국회의원 지위를 이용해 MBC에 공개적으로 취업 청탁을 했다는 논란이 커졌다. 어기구 의원은 MBC라는 글자를 한 차례 지웠으나, 페이스북에서는 수정 로그도 전부 보존하기때문에 글자를 지운다고 지워지지 않았고, 결국 글을 삭제하고 3월 6일 오후 대국민 사과와 동시에 아들의 아나운서 지원 철회를 결정했다고 발표하였다. 아들자랑 욕심에 애먼 아들만 떨어졌다.

1.4. 관련 문서[편집]

  • 블라인드 면접

2. 문재인 정부의 정책[편집]

2017년 6월 22일 문재인 정부는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를 제시했으며, 7월 5일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가 말하는 '블라인드 채용'은 성별, 학벌, 출신지역 등에 대한 의무할당제를 포함한 채용이므로 블라인드 채용에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는다.

2.1. 이점[편집]

2.1.1. 학력 관련[편집]

블라인드 채용에 반대하는 논자들은 학력이 높은 자에 대한 역차별을 지적한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반론이 있다. 첫 번째는 역차별이라는 용어의 적용 기준이 명확하게 확립되었는가?하는 점이다. 국가가 역차별을 한다는 주장은 주체와 시간, 행위 목적에 비추어 볼 때 과연 누구에게 통용될 수 있느냐에 대해 의문점이 생긴다. 해당 주장에 대해서 수혜를 보는 측과 그러지 못한 측이 방어적으로 상대에 비해 본인들이 역차별 당한다 주장하는 현실에서, 역차별이 어느 특정 구직 계층의 일반화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는 점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또한 현재 공기업, 준정부기관 및 기타공공기관은 직렬별 학력 모집에 대한 채용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 채용 제도가 완비된 곳일수록 고졸, 초대졸, 대졸 입직 루트를 나누고 있으며 실제 인원별 모집 비율을 놓고 봐도 대졸 이외의 학력이 상대적으로 채용에 있어서 유리하다는 점은 성립이 될 수 없다. 일부 지방공공기관 및 기타공공기관이 아닌 다음에야 당연히 고졸 기계직, 전기직 등 기타 직렬 채용은 원래부터 학력 제한이 있었기에 새삼스러운 현상이 전혀 아니다.

애초 마이스터고등학교나 기타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은행, 부사관, 공무원, 세무직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기업 생산직 취업 등을 염두에 두며[4] 각종 설비산업기사, 기능사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3년을 취업준비 한 것이다. 상기한 좋은 직장이라 일컬어지는 여러 곳에 졸업 후 바로 취업하는 경우는 상위 5~10%의 부지런했던 학생들인데, 성인이 되기 전후로 본인의 전공과 경로 선택에 있어 책임을 져야 하는 점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이 학생들이 더 사회적 강자라고 하는 것은 과도한 억측이자 비유라고 할 수 있다.

2020년대 안착 단계에 이른 현재의 블라인드 채용은 전공이 드러나길 원치 않은 많은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2010년대 초반 공공기관이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공공기관 취업은 대기업보다 더한 스펙 파티에다 NCS보다 질이 떨어지는 중구난방의 필기전형에 논술전형까지 혼합된 양상이었다.[5] 현재는 과거에 비해서 채용 투명성과 체계가 괄목할 수준으로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다.

2.1.2. 학벌 관련[편집]

지역 인재 및 블라인드 채용의 목적은 더 이상의 수도권 과밀화를 막고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다. 그간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 지속됐던 소모성 노력들이 줄어들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할당제를 통해서 지방의 인재가 지방의 대학에 가 그 지역에서 활동하는 순환구조를 유도하는 게 현 정부의 목표다. 지방 분권 시대에 걸맞은 지방거점국립대학교들의 성장을 도모하여 서울에 집중된 자본들을 분산시켜 지역경제활성화와 내수 살리기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과도한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가 역량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있다. 지방할당제를 통해서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소비되는 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다. 지역 할당제라는 극약처방이 불필요해질 때까지 말이다.

또한 명문대에 입학하면 우수한 교육기회를 접하는 수준을 넘어 학교 밖으로 유출되지 않는 게 원칙인 내부 정보(자교생들이 시험장에 들어가 기억해서 복원한 필기문제/주제, 면접 과정 후기 등)를 작성하고 이를 활용해 대기업이나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금융공기업, 준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입사 준비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블라인드 채용은 이런 정보 격차를 정책적으로 보정해주는 효과도 있다.

블라인드 채용은 실제로도 취업시장에서 특정 명문대생들의 독식을 줄이는 순기능을 가진다. 최운열(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금융공기업 8곳의 블라인드 채용 도입 전후를 비교했을 때 SKY 출신 신입사원 비중은 28.1%에서 22.1%로 6%포인트 감소했다.

2.2. 문제점[편집]

2.2.1. 학력 관련[편집]

학점이나 학벌이야 그렇다 쳐도 학력에 관한 부분은 이미 역차별이 아니라 인문계열 대졸자에 대한 차별이다. 인문계열 학과를 졸업한 대졸자들은 취업에 도움이 안 되는 전공을 버리고 기술을 배워서 취업하려고 해도 기능사 수준에 해당하는 고졸채용에는 지원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대졸채용에 지원하기 위해 기사자격증을 취득하자니 인문계열 학위로는 정보처리기사를 제외한 기사자격증에는 응시할 수 없으며, 그나마도 이러한 우회로를 차단하기 위해 대폭 개정되어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게 되었다.[6]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비전공자인 인문계열 대졸자보다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고졸 전공자들이 더 강자임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단지 대졸이 고졸보다 더 학력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적 강자로 낙인찍혀서 차별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정책은 역차별이 아니라 그냥 차별이다. 기능사라는 국가기술자격법상의 동등한 등급을 가지고 있음에도 채용분야 외적인 부분(인문학 학사학위) 때문에 해당 수준 채용에 대한 응시자격을 제한받는 것은 명백한 위법이며, 블라인드 채용이라는 개념의 정의에도 맞지 않다.

2.2.2. 학벌 관련[편집]

두 가지 측면에서 역차별 논란이 있다. 논점은 학교는 블라인드 처리되지만 학점은 블라인드 처리되지 않는 것과 지역인재 의무채용 병행이다.

사실 '학교, 학점, 지역' 3가지를 모두 블라인드할 경우 지방 출신 인서울 출신이든 지방 출신 지방대 출신이든 유리하거나 불리할 게 없다. 이 3가지를 모두 블라인드할 경우 그냥 실력만 가지고 경쟁하는 것이 되므로 기존 명문대생들에게 더 유리하다는 의견도 많다. 오히려 현재까지는 명문대 일색으로 채용할 경우 비판이 쏟아질 것을 의식해 은연중에 학벌 분배를 하고 있었는데 순수한 실력으로 승부할 경우 명문대생들이 더욱 압도할 것이라는 것. 그런데 학교는 블라인드하고 학점은 오픈하되 특정 지역 출신들한테 할당까지 한다는 모순된 정책으로 인해 이미 열심히 스펙을 쌓아온 취업준비생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는 것이다. '열심히 산 사람들에게 역차별이다.', '지금까지 죽어라 공부한 사람들 억울할 것이다.'등의 의견이다. 관련 기사

공식적으로는 학점 기재를 금지하지만 '직무에 연관된 특정 과목 학점만 기재가 가능하다' 라고 나와있는데, 이건 사실상 전공 관련 학점들을 기재하는 것이며, 한 학생이 동일한 실력을 지녔다면 상위권 대학에 다니고 있을 때와 중위권 대학에 다니고 있을 때 절대 학점이 같을 수 없으므로 역차별로 기능할 수 있다.

그리고 더 큰 논란이 지역인재 의무채용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수도권의 상위권 대학들로 상경한 지방 출신 대학생들은 지방 소재 대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역인재에 포함되지도 않고 취업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실력이 있으면 실력있는 사람답게 뒤집어봐라, 학점 기재한다고 뒤집힐 실력이라면 실력이 없는 것이다'라는 반론을 하기도 하는데, 서류전형에 쿼터를 두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최종 결과까지 쿼터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인적성, 필기, 면접을 잘 봐도 지역인재가 아니라는 이유로 탈락한다.

2016년 금융감독원 신입 공채에서는 서울 소재 대학을 나온 사람을 '지역인재'라고 서류를 조작하여 합격시키고 블라인드 면접이어야 할 면접에서 '자칭 지역인재'에게 일부러 높은 점수를 주어 합격시키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사실 이건 먼저 금융감독원 내부의 잘못된 문제로 발생한 부분도 있다. 해당인물은 지역인재가 아닌데 서류를 조작해 지역인재로 위장해 가산점을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류를 조작했기 때문에 해당인물에게 유독 높은 점수를 준 것이 들통났을 뿐, 다른 사실관계가 없다면 "면접에서 정말 대답을 잘 하기에 좋은 점수를 주었다" 고 주장할 경우 조사조차 불가능하다. 면접을 일일이 녹화하는 것도 아니고 면접 점수는 철저하게 면접관의 주관이기 때문이다.

2.3. 한계점[편집]

현행 블라인드 채용은 아래와 같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 (해당 서술은 공공기관 연구직의 블라인드 채용 폐지로 현재는 상관없는 이야기이다) 연구 직종에도 블라인드 채용이 적용된다. 연구 직종의 경우 최신 연구 성과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정형화된 교육체계도 없을 뿐더러[7] 이력서(CV)가 면접 이전에 전문성을 증명할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더 성실히 기재해야 한다. CV도 모자라서 reference로 몇몇 연구자들의 연락처를 두는 것도 같은 이유인데, 동료 연구자의 평가 및 추천을 통해 어떤 연구자인지 판단하는 척도이고 전세계적으로도 이런 방식으로 석박사급 연구직을 채용한다. 그런데 블라인드 채용의 도입으로 이러한 방식은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사실상 PKS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이 국내 연구기관에 포닥 지원할때 붙을 확률이 줄어든다. PKS 출신자들이 자신들의 실적을 사실상 적을 수 없는 상황에서 이를 만회할 방법이 가산점 밖에 없다. 더군다나 CV나 지원서에 자세한 연구주제를 작성하면 필연적으로 소속이 드러나므로 두루뭉실하게 쓰게 되어 실무자들이 지원자의 전문분야를 정확히 파악하여 거를 수 없다. 블라인드 채용이 과학기술계에 부정적 영향 줬다.

  • 블라인드 채용으로 인해 인사팀에서 인력을 채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정보가 줄어 인사 담당자들이 인력 채용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에서도 공공기관 채용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인력 채용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만 아직 많은 면에서 부족하다.관련 기사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시책이 오히려 블라인드 채용의 의미를 퇴색하기도 한다. 앞서 언급된 최운열(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의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금융공기업 8곳의 블라인드 채용 도입 전후를 비교했을 때 SKY 출신 신입사원 비중이 감소했으나, 취업준비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서울지역 금융공기업은 대부분 블라인드 채용 도입 이후 SKY 출신 신입사원이 늘었다. 금감원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등 다섯 곳 중 기업은행을 제외한 네 곳의 SKY 출신 신입사원 비중이 블라인드 채용 시행 이전보다 높아지거나 같았다. 이에 대해 한 금융공기업 관계자는 필기시험 난이도가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시험 난도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명문대 출신에게 유리해진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서류전형으로 지원자를 평가하기 힘들어지자 필기시험을 어렵게 출제해 변별력을 높이는데 이것이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명문대 출신 쏠림현상을 가속화하는 역효과를 일으킨다.뉴스

3. 윤석열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부분 폐지[편집]

윤석열 정부에서는 공공기관 연구인력 채용에서 블라인드 채용이 공정한 인재 선발을 막는다며 해당 부분에서의 블라인드 채용을 폐지했다. #
채용 폐지에 대한 여론은 엇갈린 상태

4. 관련 문서[편집]

  • 정치적 올바름

  • 어퍼머티브 액션

  • 지역 할당제

  • 양성평등채용목표제

[1] 철학자도 포함입니다. 그들의 사상은 저마다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명 저자 및 칼럼니스트도 포함입니다. 그들의 단순 의견은 과학적인 근거라고 볼 수 없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강요하는 건 '권위에 호소하는 논리적 오류'에 속합니다. 실재하는 문제점에 대하여 상세히 논하거나 근거가 명확히 제시됐을 경우는 근거로 삼으실 수 있습니다. 굳이 근거를 제시하지 않아도 검색을 통하여 쉽게 찾아볼 수 있거나 통념상의 보편성이 충분히 갖춰져있을 경우 따로 근거를 제시하지 않아도 됩니다.[2] 사실 면접 위주로 평가하는 전략컨설팅이라는 직종도 있지만 이쪽은 영업 성격이 강하기에 외모를 비롯한 자기 관리 능력이 엄연히 직무능력의 범위에 포함된다.[3] 참고로 이 수업은 송도에 가는 학생들은 무조건 들어야 하는 필수 과목이다. 그래서 연세대학교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 등에서는 이 과목을 필수로 한게 신의 한 수라는 드립도 자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