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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이번 화에서 대탈출 시즌1,2를 통틀어 가장 큰 모순점을 발견했다. 사실 모순점이라기 보다 패착이라고 보여진 이유 중 결과론적으로 보여지는 점이다.
즉, 만족을 못시킨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탈출에 집중을 하지, 그 속에서 그들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중요하지 않다. 물론 그 방향은 무시할 수 없지만 탈출의 본질을 살짝 흐리고 있던 사실들이 보여졌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방탈출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이 그 상황 속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TV에서 구현하기 위해선 어떤 장치가 필요할까?
그러나 캐릭터의 부실이 조금 영향이 컸다고 느낀다. 물론 그들이 너무 못했다는 것이 아니다. '연출'의 실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방탈출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버려가면서 상황극으로 이끈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뒤로 갈수록 따로 이유가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 버린 요소들이 하나 둘 씩 쌓이게 되면서,
이는 캐릭터들 전부 묻힐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시청자들이 봤을 때, 몇 명을 제외하고 저 캐릭터가 왜 있는 거지? 라는 물음을 던질 수도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을 때도 있겠지만...
TV매체에서 이것을 표현하는게 아직은 불가능한가 싶다. 그만큼 표현방법이 어렵다. 시청자들도 함께 영상을 보며 쾌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말이다. 문제 푸는 것만 가지고 재미를 줄 수 없으며 상황극만으로 재미를 줄 수 없다는 사실을 느꼈을 것이다. 과연 이 중간 지점은 어디가 될까?
탈출을 하기 위한 여러 장치들이 있을 것이다. 그 장치를 어떻게 구성하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개인적으로 정종연 PD님의 연출방식은 자연스럽게 풀어놓고 그 속에서 자기가 원하는 그림을 만들어가는 타입이시다. 그러나 그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것을 다시 시도한 것이 난 시즌2 대탈출이라고 보고 있다.
탈출이라는 색깔의 중요한 요소를 빼고 간다는 것도 개인적으로 아직은 받아드리기 어렵고, 무엇보다 시즌1 캐릭터가 왜 전부 똑같이 오게 되었는가. 이 점도 충분히 고려한 후, 갈아엎기를 바랬다. ( 더 지니어스 시즌3를 진행할 때처럼 말이다. )
아직 포맷이 익숙하지 않은 것인가? 살짝 범인은 바로 너 포맷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그것을 따라가려 했던 것일까? 너무 안타까웠던 회차이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앞으로 회차가 스토리로 이어지는 또 다른 거대한 세계관이라 착각했다. 아직 그렇게 구현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0화 - 빵공장 2등록된 줄거리가 없습니다 8화 - 아차랜드 2등록된 줄거리가 없습니다 7화 - 아차랜드 1등록된 줄거리가 없습니다 6화 - 어둠의 별장 2등록된 줄거리가 없습니다 5화 - 어둠의 별장 1등록된 줄거리가 없습니다 4화 - 좀비 공장 2극한의 공포, 생존본능 UP! 2탄! 지난 주, 무장 단체에게 잡혀 ‘좀비 미로’에 갇힌 탈출러들! 절규 소리가 가득한 이곳! 생존을 위해 탈출해야 한다! 생사를 건 머나먼 여정! 발길이 닿는 곳곳 좀비 어택! 열쇠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탈출러들 울고 드러눕기는 기본! “나를 밀었어?” 공포에 눈이 먼 멱살잡이부터 숭고한 희생(?) 앞 형제의 이름으로 나눈 GOOD-BYE KISS까지! 좀비 공장을 벗어나기 위한 필사의 몸부림! 그.리.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돌아온 대탈출 유니버스?! 익숙한 그 이름 ‘이병원 원장’과 자극은 금물! 의문의 공간에서 맞닥뜨린 정체불명의 인물의 등장! 더불어! 악의 조직을 처치하기 위한 블록버스터급 계획을 세우다? 2020 오스카(?)를 노리는 놀라운 반전의 탈출 계획, Ready~ action! 3화 - 좀비 공장 1아우 소름돋아! 음산한 분위기의 두 번째 탈출 장소! 첫인상부터 섬뜩! 심상치 않은 '사건’의 냄새가 풍겨온다? '버려진 폐공장'에 갇혀버린 탈출러들! 수상한 폐공장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맏형 강호동이 아연실색한 진뜩한(?) 액체부터 의심쩍은 물건들을 거래하는 공간까지! 서서히 밝혀지는 '버려진 폐공장'의 실체! 하지만, 잠시도 방심할 수 없다?! 멤버들을 위협해오는 살벌한 무장단체의 등장! 꺄악! 어디선가 들려오는 공포의 비명소리!? 팽팽한 긴장감 속 6인은 무사히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2화 - 타임머신 연구실 2‘밀실’의 경계를 뛰어넘다! 국내 유일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두 번째 이야기! 베일에 싸인 ‘타임머신 연구실’ 2탄 본격적인 탈출 여행(?)을 떠난 탈출러들! 상상 속 타임머신에 감탄도 잠시, 울렁울렁~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시.간.여.행?!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복선 가득한 미스터리 연구실! 사라진 김태임 박사의 행방부터 비운의 ‘타임머신’ 탄생 비화까지! 그리고… 시간의 경계 속 점차 드러나는 새로운 빌런의 정체! “나 다시 돌아갈래~!!” 시간 여행 ‘부작용’ 발견? 탈출러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12시간’뿐!!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는 코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6인! 과연 이들은 ‘시간의 한계’를 넘어 무사히 현재로 돌아올 수 있을까? 다양한 콘셉트로 무장한 상상초월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1화 - 타임머신 연구실 1'밀실'의 경계를 뛰어넘다! 국내 유일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첫 번째 이야기! 시즌2는 워밍업에 불과했다!? 판타스틱! 어메이징! 초고퀄리티로 돌아온 시즌3.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밀실을 마주한 여섯 탈출러들, 빼곡한 거미줄 속 숨겨진 단서부터 베일에 가려진 정체 모를 인물까지! 예능 맞아?!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블록버스터급 테마의 등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