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 에반게리온 1권 리뷰 - 사도의 습격신세기 에반게리온 1 저자 KHARA, GAINAX 출판 대원씨아이 발매 2012.11.20. 상세보기
신세기 에반게리온 1권은 stage. 1 부터 stage. 6 까지 수록되어 있습니다. 어린시절 지극히도 싫어했던 재패니메이션. 드래곤볼, 슬램덩크, 에반게리온까지 이어지는 90년대 일본 만화의 초황금기에 나는 혼자 국내 작가의 만화만 부여잡고 살았다. 초대형 괴물과 거기에 맞서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반게리온은 만화책이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지나가다 잠깐 스치듯 본게 전부. 태생이 애니보다는 만화책이 더 친숙한 나의 어린시절의 습관은 지금까지 이어져서 제아무리 연출을 잘 한 애니라도 만화 원작이 있으면 차라리 그걸 한 번 더 읽는 게 나은 요즘이다. 아무튼 드래곤볼, 슬램덩크 등의 완결이 나기만을 기다렸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1권 리뷰를 지금 시작한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배경은 2000년, 남극에 거대한 운석이 추락하며 '세컨드 임팩트' 가 일어나고 세계의 인구는 절반으로 줄어든다. 그 후 2015년, '사도' 라는 이름의 거대한 로봇들이 지구를 침공하기 시작하고 거기에 맞서 싸울 거대 생체병기로 발명한게 바로 '에반게리온'. 어릴때야 '재미를 위해' 꼬맹이들을 에바에 태우나 싶었는데 결말을 알고나니까 뭐, 그럴 수 밖에 없었구나 싶었다. 절체절명(?) 의 위기에 빠진 신지를 구하러 온 건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있던 미사와 에반게리온.
저 안엔 누가 타고 있을걸까? 신지의 아버지인 도우 사령관이 있는 네르프에 도착한 신지와 미사는
아까 만난 에반게리온의 파일럿 레이를 만난다.
도우가 신지를 부른 이유는 바로 에반게리온에 탑승시키려는 것. 다짜고짜 병기에 타라는 아버지의 말에 화가 난 신지는 절대 타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신지가 아니면 방금 에바에서 내린 레이가 다시 타야 한다는 말을 듣고 결국 신지는 에반게리온에 탑승하여 출격하게 된다.
하지만 첫 출전이라 당연히 걷기조차 힘든 에바 조종에 신지는 그만 정신을 잃고.. 꿈 속에서 엄마를 만나자마자 에반게리온이 폭주하게 된다. 어쨌든 에바를 타고 사도를 물리친 신지. 제 3 신동경시는 그렇게 사도의 위협에서 지켜졌다.
파더 콤플렉스가 있는 우중충한 신지를 자신의 아파트에서 살게 하도록 결정한 미사(29세) 와 함께 펼쳐지는 연상연하 커플의 금지된 사랑 이야기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2권에서 계속!! -이 포스팅은 제 지갑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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