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쿠로스 신의 역설 반박 - epikuloseu sin-ui yeogseol ban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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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ACK ] Last Track Day _ review 안녕하십니까, 누모 입니다.올해 마지막 슬랙 트랙데이가 10월 10일 태백스피드웨이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금번 참여해 주신 분들 모두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역대급 기록을 올리시며 열정을 쏟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금번 트랙데이는 마지막 랩에 비가 조금씩 굵어져 안전상 주행을 취소하였기에, 역풍도 너무 심한데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은 트랙데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운영진으로써는 사실 참가자 전원의 주행데이터를 간단하게 리뷰하는 시간을 갖고, 아직 불모지인 전동킥보드 써킷레이싱 관련 라이더 분들의 주행 성향 및 기체 성능에 따른 데이터 수집이 상당 부분 진척이 있었습니다. 또한 트랙데이가 진행되어감에 따라, 킥보드에 적합한 레코드 라인이 어느정도 확립되고 있고, 랩타임을 줄이기 위한 어택 포인트도 점차 파악이 되어가며 코어급에서는 쿼터급 바이크 기록 턱밑까지 올라와 지난 트랙데이 이후로 추가적인 기록 갱신은 힘들겠거니 생각했던 운영자로써 유저분들의 매회 일취월장 하는 실력에 적잖게 충격을 받았습니다.특히나 데이터 분석에 따라 어느정도 클래스가 나뉠 필요가 있음을 시사 하여 내년도 트랙데이 부터는 접근성과 참여율을 좀 더 높이고, 슬랙 클래스 / 고속 클래스 / 저속 클래스 정도의 구분을 두고 진행하는것을 기획중에 있습니다.금번 마지막 트랙데이에서의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1. 기록이 올라가며 점차 잦아지는 슬립 사고 > 보호장비를 보다 강화하면 레이싱 특성상 필연적인 슬립이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부분임을 확인함 > 정식 레이스에 참여하는분들 대상으로는 원피스 슈트를 권장2. 배터리 안전사고 (core 920 샘플기체 화재건) > 운행 기체의 수량을 맞추기 위해 초기배선의 배터리를 무리하게 당겨진 상태로 조립되어 단자가 반삽입상태로 빠지며 5랩중간 단자 발열로 인한 화재 발생 (전소가 아니었기에 원형이 잘 유지되어 원인파악이 쉽게 되었음) > 연속적으로 풀 출력을 사용하는 트랙의 가혹 주행 조건내에서는 필히 요구사항 보다는 좀 더 마진을 가져가는 사양 적용이 필요함을 인지하였습니다.3. 타이어 예열 필요 > 킥보드용 타이어 워머는 아직 판매용제품이 없기에 웜업 주행을 좀 더 강제화 시킬 필요가 있어 보이며, 웜업시 기체 뿐 아니라 라이더의 몸도 같이 긴장을 풀며 타이어와 함께 예열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4. 태백 써킷뿐 아니라 인제, 영암등 여러 형태의 트랙을 돌며 시즌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의 운영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5. 쓰리세컨즈와 네오테크, 누모가 정식 레이싱 리그를 구상중에 있으며,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중계 방안도 기술적으로 좀 더 개발 시키기로 협의 중입니다. 특히 현재 ESC(E scooter Championship) 운영진 측에서 한국에서의 ESC 개최를 누모와 함께 고려중에 있으며 금번 트랙데이 데이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실제 상위 5명의 주행데이터를 참고 중에 있습니다. ESC 한국 진출은 한국팀의 개설이 전제가 되어야 하기때문에 한국 선수 5명의 확보 가능성을 묻고 있기에 내년도 트랙데이는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어 아직 블루오션인 킥보드 레이서로써 세계 무대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길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작성자 : 누모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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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에피쿠로스 논증(악의문제)을 이런식으로 반박가능하다네

콰이거2(58.235) 2010.12.25 22:48:54


그 유명한 에피쿠로스의 악의 문제 논증 있잖아?

내가 개독들하고 채팅 많이 하는데 어떤 개독이 이런 논리로 에피쿠로스 논증을 박살낼 수

있다고 하네.

똑똑하신 무신갤러님들은 이 개독님의 에피쿠로스 논증 격파 논증을 어떻게 반박할거임?

채팅실에서 퍼온 글 그대로 가져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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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전능하고 선하신 하나님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악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은 절대 알 수 없는 심오한 이유로 단지 이 세상에 악이 존재하는 걸 허용할 뿐이다. 어째서 전지전능하고

선하신 하나님이 이 세상에 악을 허용하는지는 인간의 머리로 알 수 없다. 단지 이 세상에 악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전지전능하고

 선하신 하나님의 존재랑 모순되지 않는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그렇기 때문에 에피쿠로스의 악의 논증은 오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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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님들은 위 개독님의 논리에 대해서 어떻게 반박하실 거임?

 그리고 추가로 그 개독님께서는 자기 개인적 견해라는 걸 전제로 한 다음 이런 의견도 내었음

"기독교의 하나님은 그냥 선한 하나님이 아니라 꼭 전적으로 선한 하나님일 필요가 있느냐? 가끔 악한 일도 허용한다 해서

 하나님의 선하심에 해가 되진 않잖아? 거의 흠없는 선한 사람이 시험 때 컨닝 한번 했기로서니 천인공로할 악인이 되는거

아니잖아? 하나님이 꼭 전적으로 선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가끔 하나님의 필요에 의해서 이 세상의 악을 허용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전적으로 선한 존재가 아니라는 게 될 뿐이지, 하나님이 악한 존재가 되는거 아니잖아?"

위 개독님의 추가 개인적 의견도 어떻게 생각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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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쿠로스 신의 역설 반박 - epikuloseu sin-ui yeogseol banbag

신은 악을 막고자 하는 의지는 있지만 그럴 능력은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전지전능하지 않다.

신은 악을 막을 능력은 있지만 그러지 않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악하다.

신은 악을 막을 능력과 의지 둘 다 있는가?

그렇다면 악은 왜 존재하는가

신은 악을 막을 능력과 의지 둘 다 없는가?

그렇다면 왜 그를 신이라 불러야하는가

- 에피쿠로스(B.C 341~271)

신의 역설에서는 이에 더해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기 위해 악이 있는 것이다.'

라는 반박에 대해서는

'시험을 해봐야 우리에 대해서 아는 것은 전'지'하지 않은 것이다.'

라고 말함

개인적으로 무신론을 증명하는 가장 완성도 있는 논리라고 생각됨

낙서장

에피쿠로스의 역설 - 신이 없음을 증명하는 삼단논법

이에 대해 분명히 기독교 신자들은 다음과 같은 논리로 말을 이어갈 것이다.

1. 에피쿠로스는 무신론자가 아니다. 단지 신은 우리에게 관심이 없고, 내세나 현세에서 우리를 벌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다.

이건 한마디로 자기가 자신을 부정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내세나 현세에서 우리를 벌하지 않는다 : 천국과 지옥의 존재를 부정

신은 우리에게 관심이 없다 : 성경의 존재를 부정

2. 신의 선함은 인간의 선함과 다르다.

가장 반박하기 힘든 쪽인데

우선 두가지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1) 그런 선함의 기준과 근거는 무엇인가?

다르다는 말인 즉슨, 다르다는 '근거'와 '확신'이 있어야 가능한 주장이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어떤쪽으로 다른지 명확하고도 객관적인 기준이 있어야 성립할 수 있다. 그것을 제시할 수 있는가?

2) 다르다는 기준을 암묵적으로 용인하더라도 우리가 그런 신을 믿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야훼는 굳이 죽이지 않아도 될 인류를 홍수를 통해 쓸어버리고(노아) 단지 그의 뜻에 못미덥다는 이유로 도시 여럿을 파멸(소돔과 고모라)시켰다. 또한 인구조사(다윗)를 핑계로 수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 당신들이 말하는 야훼는 선신일진데 왜 악신 혹은 더 넓게 보아서 위악을 저지르는 것인가. 인간을 도륙내고 비참하게 만드는 것이 신의 뜻(will)이고 신의 선함의 한부분이라면 그것을 믿을 이유가 타종교인이나 무교인에게 하등 하나도 없는 것이 아닌가? 왜 그런 부분을 우리에게 강요하는가?

3. 성경에 나와 있다. 혹은 믿음이 진리다.

가장 어이없고도 논리적으로도 설득하기 힘든 쪽이다.

이 사항에 대해서는 차라리 논거를 포기하는 것이다 낫다. 맹목적 믿음을 논리로 깨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냥 GG치고 그래 니들 말이 맞다 ㅇㅇ 하면서 탈출하면 된다.

위의 에피쿠로스의 역설은 제대로 반박된 적 없는 종교철학자들에게 있어서 골치덩어리 역설이다. 누가 저 삼단논법을 깰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라고 할 수 있다.

에피쿠로스 신의 역설 반박 - epikuloseu sin-ui yeogseol banb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