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설사 구토 - gang-aji seolsa guto

반려견에게 제일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은 바로 배탈(위장질환)이라고 합니다

강아지는 장이 예민한 동물이라 종종 배탈이 나는데요

두부는 소화장애에 만성으로 위장질환도 있어서

속이안좋으면 배에 가스가 차서 복명음이 있으며

심할때는 구토까지 합니다 ㅠ

말못하는 강아지는 아파도 아프다고 말을 못하니 보호자에게 시그널을 보내는데요~

두부의 시그널은 혀를 계속 낼름낼름 거리며 입맛을 계속 다시고

배가 불편한지 기지개펴는 자세를 자주하고

이불이나 베개 같은 섬유를 계속 핥아요

강아지가 배탈이 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이렇게 배탈이 났을때 대처하는법 알려드릴께요~

설사, 구토 외에도 식욕과 기력이 없고

평소와 다르게 많이 쳐져있다면

수의사의 진찰을 받는게 좋아요

단순한 배탈로 속이 잠시 안좋은거라면 간식이나 맛있는것엔 식욕을 보이나

구토, 설사와 함께 발열까지 있다면 다른 부분까지 문제가 있을수있으니

무조건 수의사에게 진료받으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반려생활 되세요~

*저작권 없는 무료 이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반면에, 설사 증세가 지속된다면 알레르기, 스트레스 혹은 특정한 기생충 (편모충, 구충, 편충, 회충) 감염에서부터 심각성이 높은 기타 질병 (췌장염, 염증성 장 질환(IBD), 과민성 대장증후군, 암, 신부전,심장 질환 등) 또한 원인일 수 있다.

강아지 설사 구토 - gang-aji seolsa guto

설사 시 주의사항

설사 증세와 함께 구토, 복통, 식욕감퇴나 무기력, 체중 감소 등의 증세를 동반하는지 살펴보자. 특히, 개에게 있어서 식욕 감퇴는 증세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설사 후 음식을 거부하는지 유심히 체크해야 한다.

설사 시 대처법

구토 동반 설사라면, 공복 유지하고 살펴봐야

만약 구토와 함께 설사증세를 보인다면, 음식을 주지 않고 공복 상태를 유지하며 상태를 살펴보자. 물론, 이 때도 충분한 물을 제공하며 탈수증세가 오지 않도록 해야한다.

구토를 멈추었다면 죽 주면 좋아

공복 상태에서 살펴보았을 때, 최소 6시간 이상 구토를 하지 않는다면 닭고기와 흼 쌀로 만든 죽을 소량 급여해보자. 이후 구토를 하지 않고 대변의 무른 정도가 나아진다면 죽 급여량을 조금씩 늘리면 된다.

만약, 공복 상태를 유지하였는데도 하루 이상 공복토와 설사를 지속한다면 감염이나 기타 질병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대변 색깔별 관련 증세

무른 변, 일명 설사가 하루 이상 지속될 때는 병원에 가서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내원 전 집에서 추이를 살펴볼 때는 설사의 형태 뿐만 아니라 그 색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아래는 색깔별로 알 수 있는 건강상태이다.

붉은기가 있는 형태

위장 내 벽이 긁혀서 혈액이 함께 배출된 것이다. 생활 중 스트레스를 받거나 식단을 갑자기 바꾸었을 때, 딱딱한 뼈간식을 먹다가 장벽이 긁혔을 때 나타날 수 있다.

흰색 점이 보이는 형태

만약 대변에 군데군데 흰색 점이 보인다면 기생충에 감염된 것일 수 있다. 단순히 이물질이 1~2개 있는 것과 구분해서 살펴보자.

초록색 빛을 보이는 형태

강아지는 다양한 이유로 풀을 먹을 때가 있다. 특히, 속이 좋지 않아 구토를 유발하고자 다량의 풀을 먹을 때가 있다. 이같이 다량의 풀을 먹었을 때는 대변이 초록색 빛을 보이게 된다.

강아지 설사 구토 - gang-aji seolsa guto

안녕하세요,

 분당 리더스 동물의료원입니다. 

강아지 설사 구토 - gang-aji seolsa guto

강아지들이 구토나 설사 등 소화기계 증상을 일으킬 때  흔히 장염이나 췌장염으로 진단 받고 치료 받으신 경험이 많으실 거예요.

오늘은 나이 많은 아이들이 구토나 설사를 할때  의심해 보아야할 진 중 하나인 장 종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도 나이가 듬에 따라 암 발생이 많아지듯이 강아지들도 나이가 들면 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종양의 경우 초기 임상 증상이 없거나 장염과 비슷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보는 증상이라고 하더라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장종양 진단을 받은 진돗개 미호의 케이스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Ⅰ. 내원 경위 및 진단

미호는 구토 설사 증상이 몇 주간 있었고

전날부터 활력 감소, 식욕 감소 증상이 있었습니다.

보호자께서 장염이나 췌장염이라고 이라고 생각하고 내원하셨으나

초음파 결과 복강내에 암으로 의심되는 덩어리가 발견되어

보호자님과 의논하여 바로 CT 촬영을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강아지 설사 구토 - gang-aji seolsa guto

CT 촬영 후 분당 리더스 동물의료원의 영상원장님께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려주셨습니다. 

미호는 맹장 유래로 판단되는 큰 종양이 확인되었고

종양이 터져서 복강내로 장 내용물이 누출되고 있는 것이 의심되었습니다. 

또한 폐에 전이 소견이 확인되었지만

종양이 터져 있어서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미호는 CT 촬영 이후 마취를 깨우지 않고 바로 수술실로 옮겨 응급 수술이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LEADERSANIMAL MEDICAL CENTER

Ⅱ. 수술적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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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설사 구토 - gang-aji seolsa guto

개복 후 확인한 종양 모습입니다. 

작은 멜론만한 크기의 종양이 소장과 대장 사이 맹장에서부터 시작되어 있었고

해당 종양의 일부가 괴사되어 복강 안으로 장 내용물이 흘러서 악취가 나고 있었습니다.

강아지 설사 구토 - gang-aji seolsa guto

강아지 설사 구토 - gang-aji seolsa guto
  
강아지 설사 구토 - gang-aji seolsa guto

종양 부분을 *Safety margin을 생각하여 절제를 한 후 문합하였습니다. 

Safety margin(안전연)이란?

암 수술 시 암조직의 경우 주변으로 침습하여 자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종양보다 더 넓게 절제해 모두 제거해내는 것을 말하며,

대개는 종양 주변부 2~3cm 정도의 정상 조직을 포함시켜서 떼어내는  것이 권유됩니다.

장 문합 후 leakage test를 통해 새는 곳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였습니다. 

복강내로 장 내용물이 새었기 때문에 복강안 세척도 최대한 많이 진행하여 남은 장 내용물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종양 수술 시 떼어낸 조직을 진행한 조직 검사 결과입니다.

강아지 설사 구토 - gang-aji seolsa guto

조직 검사 결과 위장관 기질종양, Gastro Intestinal Stromal Tumor = GISTs라는 종양 중에서 악성형으로 진단되었습니다. 

미호의 경우 폐 전이 소견도 확인되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암은  다행히도 Toceranib(제품명 : 팔라디아)이라는 항암제를 사용하였을 때

효과적으로 암이 줄어드는 것이 확인된 보고들이 많아서

미호도 Toceranib(제품명 : 팔라디아)을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강아지 설사 구토 - gang-aji seolsa guto

팔라디아(Toceranib) 사진

미호는 퇴원하여서도 활력과 식욕 모두 정상으로 회복하였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에서 수술한 장 부위도 회복하여 치료를 종료하였습니다. 

분당 리더스 동물의료원에서는 뛰어난 영상전공의들이 있어 정확한 진단을 빠르게 내려

한번의 마취로 CT에서 수술까지 바로 진행 가능합니다. 

일반적이고 특이적이지 않은 식욕부진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으로도

정확한 영상학적 진단을 통해서는 다양한 질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령견/노령묘의 경우 암 발생이 많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반려견과 반료묘가 갑자기 기력, 식욕 저하 혹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보이시면 바로 전문가에게 검사 받아

우리 아이들이 오래오래 보호자님 곁에 있을수 있도록 해주세요 :)

강아지 설사 구토 - gang-aji seolsa g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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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며칠째 설사?

2-3일간 지속되는 급성 설사가 아니어도 2-3주에 걸쳐 설사나 묽은 변이 지속적으로 계속되는 경우는 소화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서서히 체력을 잃거나 탈수에 빠질 수 있어 그냥 넘기면 안되는 증상입니다.

강아지 밥 몇번 주나요?

일반적으로 이 기간 중에 하루에 4회 식사 간격에서 하루 2 ~ 3 회로 식사간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