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소화불량 마사지 - gang-aji sohwabullyang masaji

강아지 소화불량 마사지 - gang-aji sohwabullyang masaji

아주 간단한 몇 가지 동작만으로 강아지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마사지' 비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반려견 전문 매체 모던 도그 매거진에서는 강아지의 신체 및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부위별 마사지 법을 소개했다.

소개된 방법에 따르면 사람의 근육을 풀어주듯 억세게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살살 부드럽게 만져주기만 하면 되므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또한 반려인의 다정한 손길에 강아지들은 사랑과 애정을 느낄 수 있으므로, 잠깐이라도 집에서 시도해 보는 것이 좋겠다.

아래 설명된 내용들을 참고해 강아지와 함께 훈훈한 마사지 타임을 즐겨 보자.

1. 양쪽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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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귀 주변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면 강아지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전체적인 피로를 풀어주고 에너지를 돋우게 할 수 있다.

2. 얼굴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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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얼굴 주변은 신경계와 위가 튼튼해지는 효과가 있다.

특히 눈 주변은 방광, 담낭 등과 관련이 있으므로 얼굴 부분을 자주 문질러 주는 것이 강아지 건강에 좋다.

3. 등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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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과잉 행동을 보이는 강아지들은 등을 전체적으로 쓰다듬어 주면 진정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또 위장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반려인과의 친밀감도 상승한다.

4. 배 (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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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복부는 소화와 관련이 있어 소화불량을 자주 겪는 강아지들에게는 필수 마사지법이다.

배 마사지는 장기적으로 강아지의 가스와 불필요한 팽만감을 줄여주는 데에 도움이 된다.

5. 앞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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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량이 많건 적건 강아지들에게 다리는 모든 신체 활동의 중심이다.

다리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아이의 관절 건강에도 좋으며 특히 팔꿈치 뒤쪽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자주 만져주는 것이 좋다.

6. 가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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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가슴처럼 강아지의 가슴 역시 중요한 신체 기능들이 밀집돼 있다.

이 부위를 마사지 해주면 전반적인 심장과 혈압 문제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7. 발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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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발처럼 강아지의 발바닥 역시 신체 여러 곳과 연결이 되어 있어 해당 부위를 마사지하는 것은 전체적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강아지와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좋은 마사지 부위이기도 하다.

8. 뒷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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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다리와 비슷하게 뒷다리 마사지도 신체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뒷다리 위와 골반 주변을 마사지할 경우, 수면과 소화 등 강아지의 휴식과 관련해 효과를 볼 수 있다.

http://realfoods.heraldcorp.com/view.php?ud=2017062000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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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초보 견주도 따라할 수 있는 귀 & 배 마사지법

마사지 첫 단계에서 귀마사지하면 좋아
귀 전체 손으로 감싸 주무르면 긴장풀려

소화불량 잦을 때 배 만져주면 증상 완화
양옆에 손바닥으로 대고 흔들어주면 기분UP

반려견에게 마사지는 보호자의 손끝사랑을 느끼는 힐링타임이다. 특히 칭찬을 할 때 대부분의 반려인들은 미간을 쓸어준다. 그래서 이 부분을 만져주면 ‘기분좋은 일’이란 인식이 강하다. 또 눈물자욱이 남는 코 옆이나 입가는 목욕 때뿐 아니라 평소에도 꼭 닦아줘야 하는 부분으로 보호자의 터치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좋다. 귀는 여름철 특히 잘 살펴야 하는 신체부위다. 이 밖에 배는 평소에 자주 쓰다듬어 주면 신뢰감 형성에 도움이 된다.

강아지 소화불량 마사지 - gang-aji sohwabullyang masaji
사진=123RF
▶ 예민한 귀와 눈, 최대한 부드럽게=귀와 눈은 어느 정도 마사지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등 뒤에서 해주는 것이 좋다. 귀는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 특히 취약하므로 귀가 덥히는 견종의 경우 수시로 들쳐보고 살펴야 한다. 귀를 만질 때 눈을 스르륵 감거나 편안한 자세를 취하면 두 손으로 각각의 귀 전체를 감싸듯 쥔 뒤 엄지와 검지의 지문을 이용해 원을 그리듯 살살 만져준다. 그런 다음 귀를 반 접어 끝 쪽으로 밀듯이 살살 주물러주고 귀끝을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지긋이 눌러 마무리해준다. 귀를 자극해주면 신경계를 활성화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불안 해소와 피로를 풀어주는 데에 효과적이다. 또 귀밑부터 아래턱 림프선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듯 쓰다듬어주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얼굴에는 강아지가 좋아하는 곳과 싫어하는 곳이 공존한다. 얼굴마사지 시작은 좋아하는 미간 부위부터 시작하자. 역시 등 뒤에서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듯 잡고 코끝부터 미간을 거쳐 머리 위쪽까지 털 흐름을 따라 살살 쓰다듬어준다. 그런 다음 엄지 지문으로 눈 주변 위아래 눈썹뼈 안쪽을 지긋이 누른 후 바깥쪽으로 밀듯이 5~10회 쓰다듬어준다. 이 또한 눈 주변의 안4혈 침자리를 자극해주는 것으로, 눈물을 많이 흘리는 강아지에게 특히 좋은 마사지다.
얼굴마사지에 익숙해지면 앞쪽에서 무릎에 눕힌 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해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데 이때 반려견과 눈을 맞추게 되면 안정감을 느껴 좀더 편안해한다. 볼 양쪽을 살살 잡아당겨 마사지해줘도 좋다.

▶ 가슴은 조심조심, 배는 엄마손은 약손 기분으로=사람처럼 강아지들도 가슴 부분에 중요 장기가 모여 있어 만지는 걸 싫어하는 포인트일 수 있다. 배를 드러내고 눕는 걸 좋아하는 강아지라면 손에 힘을 뺀 채 목 부근부터 가슴을거쳐 배 끝부분까지 쭉 쓸어준 뒤 원을 그리며 살살 문질러주면 좋다. 가슴마사지가 심장과 혈압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처음엔 싫어할 수 있으므로 거부하면 그냥 넘어가도 된다.
소화불량을 자주 겪는 강아지들에게 필수 마사지 포인트인 배는 옆으로 눕힌 상태에서 손을 비벼 따뜻하게 만든 후 처음에는 한손바닥으로 엉덩이 쪽으로 살살 쓸어주고 다른 손은 자세를 유지하도록 다리와 가슴 사이에 대어 안심시키는 데에 사용한다. 이후 강아지의 호흡이 안정되면 지문을 이용해 원을 그리듯 문질러주면 좋다. 배에는 소화기관이 모여 있어 마사지해주면 가스 배출과 더부룩한 복부 팽만감을 줄여줘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편안한 장 컨디션 유지에 좋다.

만약 통통한 강아지라면 두 손바닥을 펴서 몸 양쪽에 대고 부드럽게 흔들어주는 트위스트 마사지를 해주면 칭찬으로 받아들여 행복해한다.

[도움말=이은구 이리온 원장(CVAㆍCCRT)]
조현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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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우리의 등을 부드럽게 토닥여준다면 기분이 좋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다. 등 마사지는 안절부절 하거나 흥분한 강아지를 진정시키는 데에 좋다. 특히, 흥분한 어린 강아지나 화난 성견을 진정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위와 피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 사람의 손길에 적응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강아지가 소화 장애를 겪고 있다면, 배를 집중적으로 손바닥으로 문지르며 마사지하자. 특히, 장기적인 배 마사지는 아래와 같은 이점이 있다.

  • 강아지의 배변 습관이 규칙적으로 됨
  • 가스 배출이 원활해짐

앞다리, 뒷다리

강아지가 신체활동을 함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기관은 바로 다리일 것이다. 강아지 산책 등 신체적 활동을 하기 전에 앞다리와 뒷다리를 마사지해보자.

앞다리 마사지를 통해 근육을 풀어줄 수 있고, 신체 활동 시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강아지 다리의 뒷꿈치 뒷부분의 주름을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

뒷다리 마사지도 마찬가지다. 특히, 뒷다리 바로 위 골반 부위를 마사지해준다면 전반적인 신체 근육 이완에 좋다. 편안한 수면, 소화는 물론이고 조직을 재생하는 데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