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사고처리 지연 - geulinka sagocheoli jiyeon

처음부터 그린카는 믿고 걸렀어야 하는데

너무 황당무개합니다.

여러분 그린카 이용 시 사고가 나면

가벼운 사고는

사고접수를 일체 하지 마시고

무조건 버티세요.

사고접수 하는 사람만 호갱이 될 뿐입니다.

대여시간을 연장해서라도

블랙박스 꺼둔 채로

직접 티 안나게 수리하신 후 반납하세요.

블랙박스 영상도 전혀 녹화되지 않습니다.

찍히는 것처럼 보이는 거지

실제로 보면 저장이 안되어 있거나

Lock이 걸려있다는데

직접 확인도 안해줍니다.

우선 제 사건 경위는 이렇습니다.

19년 3월 26일

오후 3시 반부터 7시 반까지

넥스트스파크 경차를 대여했습니다.

자가 면책금은 30만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탑승 전 기존 파손 여부를 촬영하였고

어플상에 업로드를 해놓았습니다.

이미 여러 부위가 파손되어 있었고

긁힘이 많은 차량이었습니다.

운전 도중

블랙박스가 촬영되는 걸 확인했는데

날짜는 3월 24일로

시간도 엉터리로 촬영이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별일 있겠나 싶어 그냥 넘어갔고,

불행히도 신호가 없는 골목 사거리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자전거를 탄 아이와

4시 반쯤 접촉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저는 6시에서 12시방향으로 진입,

아이는 자전거를 탄 상태로

9시에서 3시방향으로 진입했으며,

제가 선진입한 상태였고

제 차 운전석 뒷문의 뒷쪽으로

충돌하였습니다.

너무 놀라 차를 급히 세우고

아이에게 갔더니 자전거는 엎어져있고

아이는 넘어져있었고

아이는 초등학생4~5학년쯤 돼보였습니다.

부모님께 연락을 취하고

번호를 교환하고 아이가 찰과상+멍 정도로

일단 병원에 가본다고 하여 보내드렸고

차 상태를 확인해보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린카 사고처리 지연 - geulinka sagocheoli jiyeon

왼쪽 부분은 돌출된 부분이 핸들에 부딪혀

찌그러짐+도색이 들린상태,

오른쪽 부분은 약간의 찌그러짐+지워질만한 긁힘

이었어요.

모두 자전거 핸들과 부딪혀 생긴 파손이었구요.

아이는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으로 단순치료로 끝났고

걷는데 지장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사고 직후 그린카로 전화해

바로 사고 접수를 하였고

직원 출동 없이

파손 부위만 촬영하여 보내드리는 것으로

사건은 전국렌터카공제조합에서

접수해서 담당해주었습니다.

사고처리가 다른 분들에 비해

빨리 된 편이었구요.

다음 날 바로 차가 공장으로 수리에 들어갔다고

공제조합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상대방 측이

아이만 현장에 있었기에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싶다고 하여

그린카에 문의했으나

경찰이 아닌 경우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사람이 다치는 사고였는데

상대측 아이 부모님께서

얼마나 궁금하셨겠어요??

저였어도 영상을 확인하고자 했을겁니다.)

그리하여 직접 다음 날 사고 현장에 가서

방범용 cctv는 없는지 보았더니

찍히지 않는 위치였고

주변 주차돼있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도

확보할 수 없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목격자도 할머니 세 분이 계셨지만

다음 날 가서는 만나뵐 수가 없었어요.

결국 상대방측은 아무런 확인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제가 선진입 한 것은 사실이기에

(차량 뒷문의 뒤쪽에 충돌한 것만 보아도

사실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사고 직후 아이도

학원에 늦어 자신이 속도를 빨리 냈다며

죄송하다고 하였습니다.

사고 현장 목격자분들도

아이가 잘못한 것을 확인하고 이야기하셨구요.)

저는 이러한 사실을 공제조합 담당자분께 알렸고

보통 자동차와 자전거가

신호없는 사거리에서 충돌 시 5:5가 나오는데

선진입이 확실하므로 4:6으로 조정될 것 이라고만

들은 상태였고

그 이후로는 수리 완료시까지 기다려야 하고,

수리비와 휴차료가 청구될 수 있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때 까지 그린카에서도 롯데렌탈에서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그린카는 차량 운행에 대한 전반적 대여 운영을 담당하고

롯데렌탈이 실제 차 소유주인 것 같습니다.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은 보험처리를 담당하는 곳이구요.)

그리고

4월 1일인 오늘

그린카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그린카 사고처리 지연 - geulinka sagocheoli jiyeon

금액에 대한 걱정하는 마음으로

메일을 기다렸더니

롯데렌탈로부터 메일이 왔습니다.

그린카 사고처리 지연 - geulinka sagocheoli jiyeon

pdf 파일을 열어보니

수리비 300,000원과

휴차료 36,000원이

청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총 336,000원인데

놀라운 것은 이것이 40%의 금액이라는 것이죠!

심지어 제가 면책금이 30만원으로 설정되어있어

총 수리비의 4:6중

4에 해당하는 부분이

30만원을 초과하면

설정한 금액인 30만원만 부과가 되는 것으로

실제 수리비용은 훨씬 더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에게 청구된 비용을 합하면

대략 90만원 안팍이라는 말인데..

이게 말이 됩니까?!

공임비가 대체 얼마란 말입니까?!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더 심각하게 화가 나는 점은

이의제기를 하고 싶으면 안내해준 번호로

전화를 달라는 그린카의 문자에 따라

사고처리 담당부서로 연락을 취했으나

단 한 번을 받지를 않더군요.

그린카 사고처리 지연 - geulinka sagocheoli jiyeon

그린카 사고처리 지연 - geulinka sagocheoli jiyeon

너무 화가나서

그린카 고객센터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역시나 전화받은 곳은 사고처리 담당이 아니기에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없고

단지 연락을 직접 드리도록

전달해준다고만 했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사고접수 문의는 365일 24시간 대기하지만

사고처리 담당부서는 9시부터 6시까지만

운영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것보다

직접 거는 것이 더 빠르다고 안내를 받았고

이러한 항의전화가 대표번호로도

자주 온다고 들었습니다.

죄송하다는 직원분에게

이건 직원분이 사과일 문제가 아니라고

개선을 요청할만한 부서가 없는지 물었고

응대 직원을 늘리고 있지만

워낙 처리할 사고가 많아 지연되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린카는 사고처리부서가

전화연결 안되기로 유명합니다.

정말 8주간 매일 전화를 걸어도

안받는다는 이야기까지 있습니다.

도저히 그냥 있을 수가 없어

상대방측은 얼마가 청구되었는지 궁금해서

전화를 해보았더니

청구된 것이 없다고 하네요..

..............

황당무개합니다.

제가 낸 사고입니까?!

제가 진입 전 확인하였을 때

자전거 머리조차도 보이지 않았고

워낙에 좁은 길에

차가 줄지어 주차돼있는 골목으로

속도를 20도 못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천천히 주행하였는데도

무엇인가 날아오는 듯이 왔고

앞에 사람이 걸어가고 있어

빠르게 속도를 내서 피할 수도 없었습니다.

일단 상대방측 부모님께도

상황 설명을 자세히 드렸습니다.

금액은 이렇고

블랙박스영상은 이렇고

전화연결이 되지 않고

상세수리내역도 받아보지 못했다.

어디를 어떻게 고쳤는지 모른다.

굉장히 분개하시더군요.

결국

그린카의 이러한 사고처리 덕분에

피해자와 가해자가 단합하게 되네요.

여러분 제 사고를 참고하셔서

정말 대비를 잘 하셔야합니다.

그린카는

본인들이 대한민국 넘버원 카셰어링이라고

홍보를 하지만

워스트로 넘버원입니다.

지난 번엔 중요한 일을 앞두고

몇주 전부터 미리 예약해두었는데

전날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이용을 못한다고 해서

사고라도 난건가 했더니

그 주차장과 계약이 만료돼서

차를 이동해야한다며

사용을 못한다고 일방적 통보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 때 이미 그린카를 걸렀어야 하는데

어플을 지우지 않고 놔둔 것이

오늘에서 이렇게 한이 됩니다...

인터넷에 저와 같이

그린카 사고처리 문제로

분노하신 분들이

아주 많이 보입니다.

검색만 해보아도

글이 엄청 납니다..

뉴스 기사까지 났더군요.

전화연결 안되는 것으로.

이렇게 블로그며 SNS며

모든 곳에 겪은 일을 퍼뜨려

그린카의 실체에 대해 알려야

연락이 빨리 온다고 하네요.

모두 이 곳 저 곳에 남겨주시길 바래요.

일주일 안에 납부하지 않으면

법적조치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가 있으나

저는 수리에 대한 상세내역과

현재 차 상태를 자세히 확인받지 않고는

절대 납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린카 사고처리 지연 - geulinka sagocheoli jiyeon

<차량 운행 전 주의하실 사항>

1. 블랙박스 녹화 저장에 대하여

그린카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받으세요.

이로인해 불리한 상황에 처할 시 어떻게 해줄지..

반드시 녹화 및 저장이 되는 차량을 타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2. 반드시 운행 전 사진을 자세히, 여러 장 촬영해서

업로드 해두세요. 동영상도 사진도 모두요.

이것이 증거로 다 사용됩니다.

아니면 다 덤태기 쓰실 수도 있어요.

3. 대인보상이 필요 없는

간단한 작은 접촉사고 시,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적어도 그린카에서는

정직한 고객이 손해보는 곳입니다.

4. 가장 중요한 것 !!!

그냥 다른 카셰어링 업체를 이용하세요.

그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후 진전이 있는대로 추가해서 올려드릴게요.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