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할퀸 상처 연고 - goyang-i halkwin sangcheo yeo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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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장난기 많고 엉뚱한 매력이 있으며 때때로 공격적이다.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다보면 어느 순간 긁혀서 상처가 나기 쉽다. 방어에 사용된는 고양이 발톱은 날카로워서 때때로 아주 깊은 상처를 낸다. 고양이가 할퀸 상처는 적절히 치료해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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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파악하기. 상처를 낸 고양이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한다. 고양이 주인이 본인, 가족, 가까운 친구라면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다. 고양이가 할퀸 상처가 심하지 않고 다음과 같은 정보가 사실이라면 상처를 스스로 치료해도 된다.[1]
- 예방접종을 전부 한 고양이이다.
- 대체적으로 건강 상태가 양호한 고양이이다.
-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고양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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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고양이가 할퀸 경우에는 병원 치료받기. 모르는 고양이는 예방접조을 안 했을 수도 있으므로 세균 감염, 파상풍,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긁힌 상처와 더불어 물린 상처(감염 확률 약 80%)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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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살펴보기. 고양이가 할퀸 상처가 얼마나 심한지 알아야 올바른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 고양이가 할퀴면 아프다. 하지만 상처의 심한 정도는 상처의 깊이에 따라 결정된다.
- 피부의 표피층이 살짝 긁혀서 피가 조금 나면 가벼운 상처이다.
- 피부층이 여러 곂 뚫리고 피가 상당히 나면 심한 상처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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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치료 방법 정하기.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가 할퀴어서 생긴 가벼운 상처는 집에서 치료하면 된다. 하지만 모르는 고양이가 할퀴어서 생긴 상처와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가 할퀴어서 생긴 심한(깊은) 상처는 의료인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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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기. 고양이에게 할퀸 상처를 치료하기 전에 손을 깨끗하게 소독한다. 비누와 따뜻하거나 뜨거운 물로 20초 이상 손을 씻는다. 손가락 사이사이와 손톱 밑도 씻는다. 그 다음에 깨끗한 물로 손을 잘 헹군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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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씻기. 흐르는 깨끗한 수돗물에 고양이에게 긁힌 상처와 그 주변 부위를 씻어낸다. [4] 출혈이 있는 경우,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씻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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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힌 부위 씻기. 긁힌 부분을 순한 비누로 조심스럽게 씻는다. 상처와 주변 부위를 씻는다. 예를들어 팔뚝에 상처가 생겼다면 상처 뿐만 아니라 팔뚝 전체를 씻는 것이 도움이 된다. 씻은 다음에 깨끗한 수돗물로 헹군다.[5]
- 씻으면서 상처가 난 부위를 문지르지 않는다. 손상된 조직이 더 상하거나 멍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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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힌 상처에 연고 바르기. 소독 연고로 상처를 치료한다.[6] 네오스포린 같은 트리플 항생 연고를 사용한다. 이런 연고에는 베인 상처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항생제인 네오마이신이 들어 있다.[7]
- 하루에 세 번, 트리플 항생 연고를 상처에 바른다.[8]
-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트리플 항생 연고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바시트라신를 대신 사용한다.
-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가 할퀴어서 생긴 가벼운 상처는 경구 항생제가 필요없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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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감싸지 않은 채 그대로 두기. 집에서 치료할 정도면 매우 가벼운 상처이므로 붕대로 싸맬 필요는 없다. 상처가 낫는 동안 깨끗하게 유지하고 신선한 공기를 쏘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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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 받기. 상처가 깊을수록 피가 많이 난다. 고양이가 예방접종을 전부 했더라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경구 항생제가 필요하다.[10] 보통 오그멘틴 875/125 mg을 처방하며 하루에 2번씩, 7-10일 동안 복용한다.
- 의료인에게 치료를 받기 전에 집에서 치료를 시작한다.
-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상처를 치료한 후 병원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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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혈하기. 상처에서 피가 많이 난다면 그 부위를 깨끗한 수건으로 누른다. 출혈 부위를 수건으로 단단히 누르고 출혈이 잦아들 때까지 그대로 있는다. 상처 부위를 머리보다 높게 올려야 한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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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씻기. 손을 잘 씻은 다음에 상처 부위를 비누로 부드럽게 씻은 다음, 깨끗한 물로 헹군다.[12] 다시 피가 나기 시작할 수 있으므로 씻으면서 문지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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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 닦아내기. 다른 깨끗한 수건으로 상처와 그 주변 부위의 물기를 완전히 닦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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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감싸기. 일회용 반창고(밴드에이드), 나비형 반창고, 깨끗한 거즈 등으로 깊은 상처를 감싸거나 덮어준다.[13]
- 상처가 벌어진 경우에는 상처 가장자리를 서로 맞붙여 틈이 생기지 않게 한 다음에 나비형 반창고를 붙여 봉합한다.
- 반창고가 없으면 상처 부위를 거즈로 감싸고 의료용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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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예방하기. 고양이에게 할퀸 상처의 일부와 물린 상처의 대부분은 균에 감염된다. 상처를 잘 씻고 네오스포린, 바시트라신 등 항생 연고를 살살 발라 감염의 위험을 낮춘다. 상처가 균에 감염된 경우에는 경구 항생제도 필요하다. 상처가 균에 감염되었다는 징후는 다음과 같다. [14]
- 심해지는 통증, 부기, 발적, 상처 주위의 열감
- 상처에서 뻗어나가는 붉은 줄
- 상처에서 흘러나오는 고름
- 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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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병 주의하기. 묘소병은 고양이가 퍼뜨리는 가장 흔한 질병으로 원인은 바트로넬라 헨셀라에(Bartonella henselae)라는 세균이다. 고양이가 이 병의 보균자 같은 역할을 하며 어린 고양이들과 벼룩이 있는 고양이들 사이에서 특히 흔하게 발생한다. 고양이 중 약 40%가 살면서 어느 시점에는 바트로넬라 헨셀라에를 보유하게 되지만 병의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다.[15]
- 묘소병을 가진 고양이 중 일부는 심장병, 구내염, 눈병에 걸리기도 한다.[16]
- 사람이 묘소병에 걸렸을 경우, 처음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보통 고양이에게 할퀴거나 물린 자리가 작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그 다음에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에 있는 림프절이 비대해진다. 그리고는 발열, 피로, 눈의 충혈, 관절통, 인후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17]
- 사람이 묘소병에 걸렸을 경우,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 눈, 뇌, 간, 비장 등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18]
-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은 묘소병으로 인해 합병증이 나타나거나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더 높다.
- 보통 바트로넬라 헨셀라에 혈청 검사를 통해 묘소병을 진단한다. 하지만 배양균, 조직 병리학, 중합효소 연쇄 반응을 통해서 묘소병을 진단하기도 한다. 묘소병은 아지트로마이신, 리팜핀, 겐타마이신, 시프로플록사신, 클라리스로마이신, 박트림 등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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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증 생겼는지 살펴보기. 백선증은 곰팡이에 감염되어 생기며 환부가 둥근 모양이고 부어오르며 각질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20]
- 보통 백선증이 생기면 심하게 가렵다.
- 백선증은 미코나졸이나 클로트리마졸 같은 항진균제로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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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소플라스마증의 위험성 이해하기. 톡소플라스마증은 고양이에게 기생하는 기생충이 고양이의 배설물을 통해 전염되면서 발생한다. 고양이가 할퀸 상처를 통해 톡소플라즈마증을 일으키는 기생충인 톡소포자충에 감염될 수 있다. 고양이의 발톱에 배설물이 묻어 있을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21]
- 사람이 톡소포자충에 감염되면 발열, 몸살, 림프절 비대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뇌, 눈, 폐가 손상을 입기도 하며 특히 임산부에게 위험하다. 따라서 임산부는 고양이 화장실이나 고양이 배설물에 손대면 안 된다.
- 톡소플라스마증은 피리메타민 등 구충제를 복용하여 치료한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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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다른 병에 걸렸는지 살펴보기. 고양이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옮긴다. 고양이가 할퀴거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연락한다.
- 발열
- 머리나 목의 부기
- 피부가 붉거나 가렵거나 각질이 생김
- 심한 두통, 현기증, 어지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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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퀴었다고 고양이를 벌주지 않기. 고양이가 할퀴는 것은 정상적인 방어 행동이다. 할퀴었다고 고양이를 벌주면 나중에 더 난폭해진다.
2
고양이 발톱 깍아주기. 집에서 일반 손톱깍이로 고양이 발톱을 다듬어준다. 일주일에 한 번 고양이 발톱을 깎아주면 나중에 고양이에게 할퀴어서 다칠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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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거칠게 놀아주지 않기. 고양이나 새끼 고양이와 거칠거나 난폭하게 놀아주지 않는다. 그러다가 고양이에게 물리고 할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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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있는 고양이 입양하기. 고양이는 대부분 1-2살 사이에 청소년기를 지나 성묘가 되면서 심하게 물거나 할퀴지 않게 된다. 고양이에게 할퀸 상처에 예민한 사람이나 면연력이 저하된 사람은 새끼 고양이보다는 나이가 있는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입양하는 것을 생각해본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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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고양이의 벼룩을 잡아준다. 고양이의 할퀴는 행동을 바꿀 수는 없지만 묘소병 등 합병증에 생길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고양이에게 벼룩이 생기지 않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해 수의사와 상의한다.
고양이 발톱 제거 수술을 하지 않는다. 사람으로 치면 손가락을 잘라버리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고 고양이가 무척 우울해하거나 무서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