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바그 - ham bag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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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함바그

Japanstyle hamburgersteak

  • 분류 Main
  • Mood Alone
  • 조리시간 40 min

재료

4인분 : 소고기 다짐육 280g, 돼지고기 다짐육 120g, 다진 양파 200g, 빵가루 20g, 우유 20g, 달걀물 20g, 버터 20g, 어린잎채소 약간, 숙주 400g, 달걀 4개, 소금, 후춧가루, 파슬리가루, 식용유, 식초 약간씩

소스 : 하인즈 데미그라스 소스 120g, 하인즈 케찹 40g, 하인즈 우스타 소스 16g, 맛술 10g, 설탕20g, 물 40g, 소금 약간

Cooking process

  1. 함 바그 - ham bageu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푸드 프로세서에 넣어 곱게 간다.

  2. 함 바그 - ham bageu

    식용유를 두른 팬에 다진 양파를 갈색이 되도록 볶는다.

  3. 함 바그 - ham bageu

    1, 2, 우유에 적신 빵가루, 달걀물, 소금, 후춧가루, 파슬리가루를 넣어 반죽한 후, 둥글 납작하게빚는다.

  4. 함 바그 - ham bageu

    식용유를 두른 팬에 앞뒤를 갈색으로 구운 후,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 200℃의 오븐에서 10분간 굽는다.

  5. 함 바그 - ham bageu

    식초를 약간 넣은 끓는 물에 달걀을 넣어 수란을 만들고, 버터를 녹인 팬에 숙주를 소금, 후춧가루, 파슬리가루를 뿌려 살짝 볶는다.

  6. 함 바그 - ham bageu

    분량의 소스 재료를 냄비에 넣고 농도가 나도록 끓인다.

  7. 함 바그 - ham bageu

    달궈진 철판팬에 함바그를 올린 후 소스를 얹고, 숙주, 어린잎채소, 수란을 곁들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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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콘 오로시 함박스테이크

안녕하세요~

남편이 출장을 떠나서

뭔가 입맛도 상실하고 힘도 빠진 새댁

전라도 캘리포니언입니다.

미국에 친정도 없고

친구도 그리 많지가 않아서

꽤나 외로울때가 많아요.

함 바그 - ham bageu

혼자서도 잘 챙겨먹는 씩씩한 친구들을 보면

멋지다~ 싶은데

저는 저만을 위해서는

한그릇 잘 차리는일이 잘 안되요.

남편없는 동안에도 한번 저를 위한 밥상도 잘 차려 봐야겠어요.

전캘의 숙제!!!

함 바그 - ham bageu

함박스테이크가 저를 위한 거냐구요?

아뇨~

멀리 출장가는 남편에게

뭐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첨엔 정말 없다고, 없다고 하더니

"함박 스테이크"

요래서 어찌나 귀엽던지..

제 남편은 진짜 초딩 꼬마 입맛이지요.

어쩜 얼마전에 백종원씨 함박스테이크를 봤나?

전 끝부분 언뜻 봤는데,

'넘 납작한디 

함박은 동그랗고 통통해야 제맛인디~'

라고 꿍시렁 댔네요.

함 바그 - ham bageu

꼬마 입맛 남편과 전라도 입맛 와이프 둘다 만족할만한 함박스테이크!

재팬 센터에서 먹은 "와푸 함바그 和風ハンバーグ"가 떠올랐죠

함 바그 - ham bageu
그래 그거야!

와푸 함박에는 시소잎과 간무가 올려져요~

시소 잎은 없으니 쪽파로 대체한

 '간 무 함박스테이크'란 뜻으로

'다이콘 오로시 함바그' 라고 이름 붙였네요~

소스는 유자 폰즈 소스를 간단히 만들어 썼어요!

폰즈 소스와 무의 궁합은 절묘 했지요.

보기에도 멋진 한그릇이 

맛도 어찌나 좋던지~

남편덕에 제가 더 잘 먹은 함박스테이크 였네요!

만들기도 어렵지 않으니

친한 친구들 초대하거나,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을 위해서도

손색이 없는 멋진 저녁 요리가 될꺼예요!

 뭔가 일본식 느낌을 내고 싶어서

다이소에서 산 1불 50센트(2천원도 안하는) 수건을 접어서 

분위기를 내어 보았지요.

갠츈나요?

함 바그 - ham bageu

반찬으론 우메보시(일본식 매실장아찌), 전라도에서 공수해온 나나스케

(울외장아찌), 데친 브로콜리와 체리네요.

국은 시래기 된장국 시원하게~

전라도 나나스케는 진정한 밥도둑

물만 말아서 나나스케와 먹으면 그냥 꿀맛이지요.

그럼 전라도캘리포니언의 함바구 레시피 들어갑니다!

고기패티 재료(3~4인 기준)

 간소고기 500g, 양파 작은거 1개(큰거는 반절), 빵가루 1/4컵

계란 하나, 우유 2스푼, 다진 마늘 1큰스푼, 넛맥(정향)가루 한꼬집(없으시면 안넣으셔도 되요)

소금 1작은 스푼,후추 소량, 

무 5센치 한토막, 쪽파 1개(가니쉬용)

소스에 들어갈 레몬이 떼굴떼굴 굴러서 위에 잘못 가있네요~ ㅎㅎ

유자 폰즈 소스 재료

간장1/4컵, 레몬즙 2큰술, 식초 2큰술, 유자청 2큰술, 물3큰술

소스는 만들기 좀 귀찮으시면, 요즘 폰즈소스 마트에도 팔아요~

준비 되셨으면

이제 맛있고 멋지게 만들어 볼까요?

함 바그 - ham bageu

조리과정

1.양파를 잘 다져주세요. 

(양파 큰거는 반절쓰구요, 작은건 다 쓰는데요.

제껀 중간사이즈라 2/3정도 썼어요.)

2. 기름 두른 팬에 양파 볶아주세요.

캬라멜라이즈라고 하는데,

 골드빛이 띄면 약한 캬라멜라이즈 하신거예요.

오늘은 이정도 컬러면 괜찮아요.

한김 식혀주세요.

3. 빵가루 1/4컵이요. 저는 미국이라 1컵이 240g인데

 종이컵 한컵 가득이 200g쯤 되니깐

종이컵 기준 2/5컵정도~

4. 빵가루에 우유 2큰술 넣어주세요.

(함박스테이크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줄꺼예요)

5. 큰볼에 소고기와 우유넣은 빵가루,볶은 양파, 소금, 후추, 넛맥, 계란 1개

다 넣어주세요.

6. 잘 섞어 주세요.

7. 손에 올리브오일을 묻혀 주신후에

예쁘게 뭉쳐주세요.

저는 3개로 만들었어요.

(보통 4개로 나누는데

전 통통한 함박스테이크를 좋아하거든요.)

8. 양손으로 패티를 왔다갔다 하면서

'착착' 쳐주세요! 10번이상 

(그래야 구울때 부서지지 않습니다.)

9. 동그랗고 통통한 예쁜 함박스테이크 패티완성!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30분정도 숙성시켜주세요.

그동안 소스만들꺼예요~

10.간장1/4컵(종이컵기준 2/5정도), 레몬즙 2큰술, 식초 2큰술, 유자청 2큰술, 물3큰술

휘리릭 섞어주세요.

11. 무를 갈아주세요.

플라스틱 채칼있으시죠?

저는 없어서 치즈강판으로 싹싹~

12. 무를 듬뿍 올리셔야 맛나니까

듬뿍 갈아서 손으로 물기를 쪽 짜주시고

 고기 구운후 바로 올리도록 준비해 주세요.

13. 쪽파를 잘게 잘라 두시구요.

14. 잘 달군 팬에 고기를 올려주세요.

15. 가운데 부분을 손가락으로 누러주세요.

(중간부분이 부풀어 올르기 때문에 맞춰 주는거예요.)

16.중불에서 익혀줍니다. 겉면이 잘 익는데 3~4분쯤 걸릴꺼예요.

잘 익었을때 뒤짚어 주세요.

17. 뚜껑을 덮고 4~5분 더 익혀 주세요.

저는 고기 패티를 좀 두껍게 했기 때문에

칼로 짝 가운데 부분을 찔러서 익었는지 확인을 해보았지요.

잘 익었네요~

18.열을 중강불로 올려주시고

소스를 넣어주세요. 2분정도 같이 졸입니다.

19.잘익은 고기를 접시에 담습니다.

19. (소스)팬에 기름이 뜨거나 찌꺼기 부분은 걸르고

깨끗한 소스만 수저로 작은 그릇에 담아두세요.

20. 준비된 무를 듬뿍 얹고 위에 쏭쏭 썬 파를 예쁘게 올려주세요.

21. 마지막으로 소스를 살짝 더 끼얹어 줍니다~

저는 흰접시 하나, 까만접시 하나 다르게 이렇게 담았어요.

짜짠~ 멋지고 맛있는 함박스테이크 완성!

갈은 무의 아삭하고 시원하게 단맛과

유자 폰즈소스의 향이 좋은 짭짤한 감칠맛

부드럽게 씹히는 육즙이 살아 있는 함박스테이크란…

츄르릅

빨리 또 해먹어야겠어요.

저는 무사랑으로 남은 간 무를 더 가져와서 함께 먹었답니다.

꼬마 입맛 제 남편도

어찌나 맛나게 먹어주던지~

함 바그 - ham bageu

냉동실에서 잠자는 간 소고기 한덩어리

내일은 깨워서

멋지게 한상 차려보세요~

모두 해피해피 밥상!!!

함 바그 - ham bag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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