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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을 잘하면 월급을 더 주는것이 아니라 일을 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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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을 잘하면 월급을 더 주는것이 아니라 일을 더 준다

직장시인 work_poet 2021. 5. 24. 12:59

직장생활을 하면 할수록 의문이 드는 것이 한두개가 아니고
이해가 안되는 것이 수두룩 하다.

그중에서 제일 이해안되는 것이
일 잘하는 사람에게 일이 더 많이 주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바로 그것이다.

이해가 안되는 바는 아니다

상사가 구성원들과 조직생활을 할때
일을 잘 하고 기대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가지고 오는 구성원이 믿음직 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일을 잘하는 구성원이지만
원래 그 구성원이 해야하는 업무가 있고, 고민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보고서나 성과를 내야하는 활동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것인데
지금도 업무가 벅차고 속된말로 ‘널널하지’ 않은 상황이 분명한데,

새로운 일이 발생되고, 새로운 일을 맡기기엔 다른 구성원들이 못 미더우니
일 잘하는 구성원에게 그 일을 추가로 맡겨 버리는 상황이 자꾸 발생되는 아이러니한 상황.

해당 조직에는 일을 못하거나 성과를 잘 내지 못하는 구성원들은
변함없이 늘 본인에게 주어인 일을 수행하게 되고

일을 잘하거나 성과를 잘 내는 구성원은 자꾸 해야할 일이 늘어나고
부담과 책임감이 커지는 상황이 심심치 않게 볼수 있다.

그렇다고 연봉을 더 주거나 성과급을 더 많이 주는 것도 아니고
상사와의 관계 또는 조직에서의 기대치에 부합하고자 새로운 일을 떠 맡게 되는 상황인데

이런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실수나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의 파장은 상상외로 클수 있어서
이래저래 쉽지 않은 상황이 계속될 수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상사가 계속해서 새로운 업무나 부담스러운 프로젝트를 부여할때는
정중하게 그리고 논리적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다른 구성원에게 기회를 주는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위의 이야기는 제 이야기는 아니에요 ㅎㅎ
다른 사람 이야기에요 ㅋㅋㅋ

아..
일이 너무 많고
새로운 업무도 계속된다..

9-6 생활화 주임인데

현재 대리급 중 일좀 하는 대리급의 업무량 소화하고 있는데
딱히 아무 느낌이 안납니다.

그냥 쉬워서요. 평소 필 받은날에는 업무 능률이 높아서 그날 일 헤치우고
나머지는 일 하는 척 하긴 합니다.

현재 공기업 3년차인데, 타과, 과장, 부장, 임원들도 직접 제 업무관련은
직통으로 연락오구요.

제 지식을 숨기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걸 좋아합니다.

이거 단점 있을까요?

현재 공기업은 3년차 이나, 과거 타 직종 업무경력 5년이 있긴 합니다.

살면서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정말 항상 맡은 일은 확실하게 마무리하자’ 라는 생각으로 일함. 그래도 호구란 생각은 안했음.
그게 도움이 될 때도 있었고 성과를 얻었기 때문에.
근데 회사생활은 그게 절대 아니다라고 느낌

이전 회사들 그리고 지금 회사에서도 그래왔음
그래서 업무가 변경되거나 조직이 바뀌었을 때
짧게는 3주 길게는 두 달정도 업무에 익숙해지 위해서 야근도 하고 적응을 위해 노력했음

당연히 업무가 손에 익으니 시간이 조금씩 생겨서 칼퇴를 하게 되고 여유가 생김

여유가 생기니 부서에 있는 동료가 힘이 들어 보이면 도와주곤 했음, 휴가때도 봐주고 바쁠 때는 내가 해주기도 하고,, 이 업무를 A라고 하겠음

근데 어느 순간 A업무가 내 일이 되어있을 때 기분이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지랄같았음 매우매우매우

당연히 나한테 문의를 하는 임직원들도 있었음

새로 발령받은 부사수에게 A업무를 인수인계 시키지 않는 동료놈도 있었고… 그래서 내가 동료놈에게 ‘A도 인수인계 시키세요’ 라고 하니 ‘*** 하시는데 안 그래도 힘든 일을 어떻게 해요’ 라고 함. 그리고 옆에 있는 상급자도 당분간은 나보고 하라고 하고

어느 순간 내가 다음 사람에게 내 자리를 인수인계 해줄 때 , A업무를 다시 주려고 하니 원래 받아야 할 사람은 자기는 못한다 시전, 상급자는 니가 여유로우니 너가 그냥 해라 시전함.

내 자리린 여유로운 자리가 아님. 그냥 내가 쳐내는거지

정말 다음 인수인계 받아야할 사람한테 미안해서 , 내 이미지나 평판이 어떻게 되든 그 자리에서 들이박음. 그리고 부서 상급자에게 불려갔고 일을 넘기는 사람이 되었음

지금도 나는 해당 업무를 내 부사수에게 넘기지 않았고
전화나 문의가 와도 응대는 모두 원래 해야할 사람에게 넘김, 뭐가되었든 나도 가르쳐줄 생각이 없고 응대해줄 생각도 없음

방법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지만 글을 쓰는 순간에는 그 생각보다는 회사에서는 정말 회사에서는

내꺼나 하자 라고 자세를 이제야 고쳐먹었음

편집자주

직장생활에 고민하는 MZ세대들을 위해 리더십컨설팅 전문가 한승희 대표가 전하는 아주 현실적인 꿀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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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기업에서는 지금쯤이면 직원들 중간 평가를 시작한다. 평가 때마다 "우리 부서 ○○○는 일은 비슷한데 평가는 나보다 훨씬 잘 받아"라는 말이 종종 들린다. 이런 평가의 차이는 어디서 나올까? 내가 아무리 잘했다고 생각하더라도 타인이 인정해 주지 않으면 차이가 생기게 마련이다.

'우리'를 중요시하는 공동체 문화에서는 모두 비슷하게 잘되는 것을 중시하고, 개인이 튀는 것을 반갑게 여기지 않는다. 내가 잘하는 일을 자랑하거나 공과를 논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며, 타인의 자랑을 받아들이는 데 인색하다. 많이 바뀌고 있지만, 겸손을 미덕으로 삼아 왔다.

이러다 보니, 조직에 들어와서는 나의 기여도, 능력을 어필하기보다는 '일 잘하면 회사에서 알아주겠지' 하며 일만 열심히 하는 걸 당연하게 여긴다. 그래서 내가 잘한 일에 대해서 '제대로 알리는 법'을 배우질 못했다.

내가 알리지 않는데 다른 사람들이 내가 한 일을 챙겨서 알아준다는 건 기대가 너무 큰 것이고, 게다가 일 잘하고 능력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경쟁시대에는 일만 잘해서는 차별화가 어렵다. 조직의 리더라면, 업무 결과를 제대로 알리는 것이 팀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도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본인이나 본인이 이끄는 팀의 훌륭한 업무 결과를 제대로 알릴 수 있을까? 다음의 4가지로 요약된다.

①'나'가 아니라, '업무 결과'와 '기여도' 중심으로 알리기: 배운 점, 시사점 등을 공유하면 조직 내 다른 사람이 향후 비슷한 업무나 프로젝트를 할 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②함께 일한 사람들 모두 포함해서 제대로 알리기: 아무리 작은 부분을 담당했더라도 함께 한 사람 모두 포함해서 공을 인정해 주고 알리면, 큰 동기 부여가 된다.

③WHAT과 HOW도 공유하기: 결과는 물론, 과정이나 업무 방식까지 공유하면 조직 전체에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④실패 사례까지 공유하기: 실패도 배움의 기회로 인정하는 기업 문화 내에서 가능하다.

4가지 요령은 신입사원 때부터 실천하는 걸 추천한다. 직급이 낮아 실패 부담이 적은 환경에서부터 연습을 하면 갈수록 요령과 자신감이 늘어나게 된다.

한승희 글로벌리더십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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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을 잘하면..일을 더 줄까여?

2021.04.12 | 조회수 1,902

진짜 야근 하고 열심히 일을 다하면.. 안한사람꺼 추가로 주네요..? 제가 열정페이로 일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좀 아닌거 같아서요.. 일을 컨트롤 하련는 윗분의 생각은 알겟지만.. 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로 인정받고 싶은 제맘을 이용하는거 같아서요

베스트 댓글

BEST간단합니다 딱 업무시간내에 끝낼만큼만 일하고 놔버리시던가 일한만큼 추후연봉협상때 요구하시던가 둘다 아니라면 하루빨리 이직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어짜피 월급모아서 재산형성하는 시대는 다 지나갔는데 회사에 목맬 필요있나싶네요

BEST문제는 일을 그렇게 던지는 분들이 연봉을 협상해줄 능력이 안된다는거죠.. 글쓴이님이 자신을 희생할수록 일 시키시는 상사분이 인정을 받게될것 같아요. 일 하면서 최대한 많이 배우시고 이직하는게 답인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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