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p 가 보는 - Infp ga bon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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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따...!

인프피 주인장이 쓰는 인프피 여자 이야기...!

사실 다들 동족혐오 어느 정도 있잖아요,,,?

시작합니다...

1. 조용한 듯 조용하지 않은 너

항상 조용한듯 짜져 사는 인프피

하지만 무리 내에서는 짜져살지는 않습니다.

뭔가 자기주장 피력 못하고

'녜,,녜,,'하는 줏대 없는 이미지로 알고 계신 분들이 있을 텐데

네버네버,,

인프피 똥꼬집 누가 말려요.

부모님도 못 말리는 똥고집 있습니다.

많이들 INFP를 키링으로

데리고 다니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

( INTJ, INTP )

조용하다가도 자기가 절대 굽히지 않는 포인트가 나타나면

발작이라고 표현할 만큼 강하게 저항합니다.

그래서 처음 인프피의 그런 모습을 보신 분들은

분노조절장앤가,.,?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그러지 않고요.

보통 인프피가 자기랑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한테

더 그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다 참다 터진 거라고 봐주셔도 되고요.

'언제 참았대?'라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인프피는 10번 이상 참다가 터진 확률이 높습니다.

2. 할 말은 못 하는 인프피, 궁시렁, 찡찡, 개시룸

자기 친구들, 연인들한테는 참 많이 찡찡대죠?

어쩔 땐 철이 없다~ 싶을 정도로 별거로 다 찡찡거리는데

참 주변 사람들이 볼 땐 답답할 정도로 할 말을 못 합니다.

그 사람에 대고 할 말도 못 할 거면서

왜 나한테 와서 찡찡거리는지 화가 나기도 하죠?

답답하고 스트레스받으실 거예요~

그렇죠... 왜 그 사람 앞에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도 못할 거면서

어차피 고민 상단을 가장한

찡찡거림은 참 의미가 없죠?

T/J유형 분들은

인프피가 정말 답답하고 특히 멍청하다고까지

느낄 수가 있으실 텐데요.

그거 사회성 없어서 그래요.

사회에 나와서 이리저리 굴러지다 보면

자신이 꼭 지켜야 될 권리에

대해서는 말을 하는 편입니다.

근데 자신이 그냥 감내하겠다

하는 부분은 또 참고 지나가긴 하는데

그런 것조차 이해가 안 되는

T/J유형들은 답답하고 화가 나실 거예요.

차라리 궁시렁 거리지나 말던지 ^^

뒤에서는 궁시렁 궁시렁 거리면서

앞에선 할 말도 못 하는 주제에

왜 나한테 감정 쓰레기통 취급이야!

한번 강하게 말하면 알아들을 거예요.

참지 말고 말하세요 ^^

자기 주변 사람들은 모두 다 자기편일 거라는

엄청난 착각을 하고 살아가는 인프피들이라서

말해줘야 정신차림 ㅇㅅㅇ

3. 2번의 연장선, 부추기고 자기는 쏙 빠진다.

이건 참 어릴 때 이야기겠죠.

학창 시절 이런 경험 있으실 거예요.

키링 인프피가 궁시렁 궁시렁 

쟤가 나한테 이랬다, 저랬다.

말해서 인프피 친구분들은 그 아이를 싫어하고

심지어 한마디 저격도 하기도 했는데

인프피는 거들어주지는 못할 망정

가만히 입 다물고 고요하게 있는 거.

키링은 키링 역할만을 할 뿐.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주지는 않는 인프피.

(같이 공격 잘 안 해줌. 본인 일인데도)

사실 누군갈 공격한다는 걸 절대 못하는 인프피는

(하긴 함, 많이 공격적일 때도 있어요. 

하지만 자기랑 앞으로 계속 볼 사이면 안 함)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 옆에 있기는 하지만

한마디 거들지도 못한답니다.

도와준 사람 입장에서는 어이없고 어이없고..

화가 나겠죠. 정말 개 답답하지 않나요?

이래서 ㅆㅍㅍ라는 소리 듣나 봐요 ㅠㅠ호엥

4. 갑자기 긴 장문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분명히 잘 놀고 잘 들어왔는데

뜬금포로 새벽에 개 장문의 카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만나지도 않죠.

왜 그러는 걸까요?

같이 놀 때 했던 별거 아닌

한마디가 발단이 됐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푸피 : 어쩌고 저쩌고 그랬어!

mbti : 뭐래~

인푸피 : ,,, 그래서 아무튼 어쩌고 저쩌고!

이 대화... 딱 이 정도의 대화에서 시작됩니다.

인프피는 뭐래..? 속으로 '어떻게 저런 말을?"

사람한테, 친구한테 뭐래?라는 말을 쓸 수 있는 건가.

잘 놀고 잘 헤어지고 잘 집에 와서

누워서 또 생각합니다.

나 무시당한 거..?

속으로 날 밑으로 보지 않는 한

저런 말을 쓸 수가 없는데?

....

...

어,,, 어이없네? 하.. 참자..

생각해보니 전에도 어투가

미묘하게 날 무시했어.

아,,, 짜증 난다.

화나. 슬퍼.

~새벽 감성 ON~

타닥타닥

안녕, INTJ(예시)야. 집에 잘 들어갔어?

오늘 XX 가서 재밌게 놀아서 너무 좋았어.

갑자기 긴 장문톡 미안해, 당황할 거 아는데

그래도 꼭 말해야 할 거 같아서 이렇게 적어봐.

그런데 INTJ야..

오늘 얘기하던 도중에 네가 종종 나한테

~~~ 이렇게 얘기했잖아.

솔직히 그때 그 말을 들었을 때 난 많이 놀랬어.

그런 얘기를 하는 건

너가 나를 평소에 이렇게 생각했다는 거잖아.

그래서 슬펐어.

나는 널 그렇게 절대 생각하지 않거든.

너가 나랑 처음 친해질 때

이렇게 이렇게 했었잖아.

나는 그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거든.

근데 우리 사이가 점점

서로를 막대하는 거 같고

배려해주지 않는 모습으로

흘러가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고

혼자 슬프고 그랬어.

그래서 앞으로는 그런 얘기

안 해줬으면 좋겠어 ㅠㅠ

진짜로 나는 너를 얼만큼 얼만큼 생각하고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고 있어.

너가 나만큼 나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나는 너가 얼만큼어쩌고 좋아.

그래서 나는 너랑 앞으로도 잘 지내고 싶은데

너가 이렇게 저렇게 말하면

조금씩 상처받고 예전처럼 너를 못 대할 거 같아.

용기 내서 하는 얘기고

널 공격하거나 비난하고자 꺼낸 얘기는 아니야.

그렇게 오해 안 해줬으면 좋겠다.

내 톡 보고 생각해보고 연락 줘!

그리고 잘 자!

대충 써봤는데 저런 느낌의

장문 톡 받아보신 분???

저렇게 썼을 정도면

그래도 인프피가 제일

친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인 거예요.

그런데 이런 부분을 또

아주 극혐 하는 사람들이 있죠?

저런 부분이 싫어서 인프피를

ㅆㅍㅍ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는 거 같아요.

아마도 제 생각엔 갑자기 손절당한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르 떨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친하지 않으면 자기한테 상처 준 사람은

그 이후로 절대 안봄.

어쩔 수 없이 보긴 봐야 하는 사람이면 보긴 하겠지만

친해지려고 하지 않음.

한번 잘못하거나 실수하면 잘 용서 안 해요.

근데 뭐 인프피한테 손절당해봤자

별 신경 안 쓰는 E/T 유형이 있을 거예요.

사실 자기가 손절당했는지도 모를 수도..ㅎ

5. 손절 부분

이건 T유형들이 정말 복창 터져하는 부분인데

왜 미리미리 그때그때 불편한 점을 말하지 않고

뒤늦게 혼자 손절 치냐 이러는데

대변해서 말하자면

굳이 그런 사람과 트러블을 일으키면서 까지

자신의 깊은 감정을 전해주면서 까지

그러고 싶지 않아서죠.

(그게 바로 4번 부분입니다.

인프피도 그때그때 말하긴 해요.

그게 늦은 밤에 또는

다음날 또는 며칠 후 연락이 와서 그렇지.

말할 때는 말합니다.

대신 자기가 사랑하는 애정 하는 사람일 경우)

아마도 지인 정도로 취급하는 사람한테는

자기가 상처받은 부분을 바로 얘기하지는 않을 겁니다.

아마 절대 얘기하는 경우는 없을 걸요.

그런데 좀 애정 하는 사람한테는 4번처럼

긴 장문의 카톡을 보내기는 할 겁니다.

어쨌든 손절을 잘한다는 건 인프피의 특징이 맞습니다.

근데 이게 손절을 너무 자주 하다 보면

주변에 남는 사람이 없을 걸요?

사회성을 좀 기르다 보면 손절하지 않고도

그냥 주위에 남겨두고 카톡 오면 아무렇지도 않게 답장하고

그냥 딱 거리 유지하면서 인연 유지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손절 자주 하는 게 결국에는

엄청난 회피성이 높다는 거거든요.

좋은 게 절대 아니에요.

누군가는 자신에게 상처만 주는 사람

주변에 두고 있는 게 더 손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글쎄요.

상처받는다는 게 사실은

그 사람은 그럴 의도가 없었을 수도 있고

정말로 인프피가 잘못해놓고

혼나는 상황일 수도 있는 거고

지적받을 수도 있는 거고요.

잘못을 지적받으면 상처받았다!

ㅇㅈㄹ하지 마시고

그냥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시면 됩니다.

상처받았어, 왜 사람한테 상처주지?

저 사람이랑 같이 있기 불편해.

보지 말자. 손절하자. 하고 바로 손절 루트 타면

결국에는 멀리서 보면 손해일 수도 있어요.

그 사람이 정말로 잘못한 경우라면

한번 말이라도 해보고

서로 풀어갈 수도 있는

상활일 수도 있는 거잖아요?

많은 가능성들이 있는 인연들인데

단칼에 그것도 나만의 감정적인 판단으로

무 자르듯이 끊어 내는 것은 결코 인프피 본인에게

좋은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6. 애인에게 너무 많은 의지 (또는 친구)

참 인프제도 이러긴 하는데

애인한테 너무 많이 의지해요,

인프피와 사귀시는 분들은

정말 피곤하실 거예요.

밖에서는 말 못 하는 내용들 (즉 찡찡거림)을

모두 나에게 토해놓고선

조금이라도 인프피 편을 안 들어주거나

합리적으로, 이성적인 조언, 판단을 하면

엄청나게 화를 내고 속상해하고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거냐며

또 찡찡거릴 수 있습니다.

(현재 저는 사회성이 결여된

인프피들을 말하고 있는 중입니다.)

보통 학창 시절,

20대 중반까지 이러는 편입니다.

애인은 무조건 내 편이어야 해.

애인은 전적으로 날 믿어줘야 해.

이런 이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식당에 갔어요.

인프피의 음식이 잘못 나왔습니다.

인팁 애인이 앞에 앉아 있습니다.

인프피가 찡찡거리기 시작합니다.

인팁 애인이 어차피 영화 시간 다 돼서

새로 주문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깐

그냥 먹으라고 합니다.

인프피가 갑자기 집에 가버립니다.

인프피도 알고 있습니다.

음식이 잘못 나왔고,

곧 영화 시간이니 다시 시키는 것도 힘듭니다.

하지만요.

인프피가 원했던 건 이겁니다.

"아이고. 인프피는 오므라이스 좋아하는데

먹기도 싫은 돈까스가 나와서 짜증 나겠다.

내가 점원한테 뭐라고 할게.

근데 대신에 시간이 없으니깐 우선은 먹고

먹기 싫으면 내 거 먹어. 나랑 바꿔먹자.

내 제육덮밥도 싫어하면 그냥 나가자.

나가서 차라리 팝콘이랑 핫도그 먹을까?

하.. 짜증 나네. 이 식당은 왜 이따구로 일처리를 하지?

내가 뭐라고 할게! 우선 먹지 말고 기다려봐."

저기요, 음식 잘 못 나왔어요.!!!!!!

오므라이스 시켰는데 돈가스 나왔잖아요.

우리 시간도 없는데 지금 곧 가야 하는데 어떡해요."

딱 애인이 이렇게 말했을 때

우리의 ㅆㅍㅍ는 이렇게 말할 겁니다.

"에이.. 그만해. 괜찮아.

괜찮아.. 애인아 그냥 나 돈까스 먹을게!
생각보다 돈까스 맛도 괜찮네~"

어이없죠? 저렇게 말하면

인프피는 바로 괜찮다며

정색하던 표정을 풀고

맛있게 먹는 척할 겁니다.

그냥 자기감정에 공감해주고

자기 대신에 화내 주길 원했던 거예요.

그리고 그대로 해줬을 시

바로 마음 풀리고 기분이 다시 좋아진 거죠.

왜냐하면 애인이 자기 편들어주고 자길 배려해주고

자기 대신 남이랑 싸워주려고 한 거잖아요.

아마 거기서 엄청나게 속으로 감동하고 행복해하고

심지어 사랑이 마구 솟아날걸요?

왜 ㅆㅍㅍ라고 욕하는 포인트도 알겠는데

사실 이용해 먹으려면 참 단순한 게 인프피예요.

그냥 원하는 대로 장단만 맞춰주고 연기라도 해주면

인프피 애인한테 점수는 어마어마하게 잘 딸 거예요.

나이가 들면은.. 또는 연애를 많이 해보신 분들은

참 피곤하다... 느낄 수도 있으실 수도.

학창 시절에는 절친이 애인 역할해줘야 합니다^^?

절레절레?

7.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진 이상.

공부를 열심히 안 하면서 명문대가길 원하고요.

자격증을 안따면서 취업이 되길 원하고요.

그림 연습은 하지도 않으면서 작가가 되길 원하고요.

운동은 하지도 않으면서 살빠지길 원하고요.

일을 하지 않으면서 부자가 되길 원하고.

본인이 그 정도 가치를 가지지 않으면서

가치 있는 애인을 만나길 원하고요.

밖에 나가지도 않으면서 인싸가 되길 원하고.

친구한테 그렇게 잘하지 않으면서 친구가 많길원하고.

나는 그 사람한테 100을 안 줬는데

그 사람은 나한테 100을 주길 원하고.

봉사를 하러 다니지 않으면서 봉사하는 삶을 원하고요.

책을 많이 읽지 않으면서 유식한 사람이 되길 원하고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많은걸 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사실 환경만 받쳐준다면

(금수저+전폭적인 지지를 해주는 부모님)

여러 가지를 시도해볼 수는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하고 싶어만 하고 그리워하고

원하고 열망하고 항상 되지 못한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리고 꿈을 꾸기만 하는 사람이 되죠.

참 안타깝습니다.

뭐라도 하면 좋을 텐데

그 뭐라도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저런 자신의 꿈을

어디다가 적거나 티를 내고

그럼 주변 사람들은 기대하게 되고

하지 말 절대 한 발자국도 안 내딛고

그래서 실망하게 되고

'쟤는 하고 싶은 건 많은 애야'

(근데 하진 않아 ㅋㅋㅋㅋ)

라는 평가를 듣게 됩니다.

한마디로 우스운 사람이 되는 지름길이니

시작도 안 할 거면서 주변에 말하고 다니지 마세요.

가볍고 되게 이상한 사람 돼요.

그리고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 애인들이

실망하고 실망하고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게 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갈 수 있으니깐요.

8. 친구 없음.

인프피는 항상

한 두 명의 친구들만 가지고 살아가요.

새로운 모임이나 사회생활하면서

지인들은 두고 있지만

진정으로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항상 단짝 같은 사람

한 명 정도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9. 일하기 싫어함, 게으름,

정말 게으름의 끝판왕.

인프피의 집이 깨끗할 리가 없고

인프피가 약속시간에 일찍 올 리가 없고

인프피가 개근 할리가,

인프피가 직장에 일찍 출근 할리가 없고

(퇴근은 칼퇴함)

인프피가 과제를 제때 낼 리가 없고

인프피가 시간 분단위로 계획하고 움직일 리가 없고

인프피가 내년 휴가를 1년 전 계획해서

미리 예약을 잡아놓을 리가 없고

인프피가 여행 가서

제대로 된 계획을 짤 리가,

짜도 그렇게 움직일 리가 없고

인프피가 짜 놓은 계획이라도

그게 제대로 지켜질 리가 없고

그렇습니다..

부지런하고 계획적인(J)유형사람들은

게으른 인프피를 애인으로 두기에는 정말 힘들지도 

심지어 인프피들 친구 생일 12시에 딱 맞춰서

톡이나 선물 보낸 적 있으신가요?

다른 유형들 중에 그런 유형도 있더라고요 ㅋㅋㅋ

저것도 정말 부지런해야 할 수 있는 일이에요.

10. 엄청나게 즉흥적임

갑자기 여행 가고 싶어서

해외여행, 어학연수 훌쩍 떠나버리고

학교 갑자기 그만두거나 휴학해버리고

(계획 없이, 지들 나름대로

'그럴듯한' 변명 겸 계획은 있음 ㅋ)

직장 갑자기 때려치우고

뭐 유투버를 한다던지 작가를 꿈꾼다던지

이상한 소리 해대다가 이룬 건 하나도 없고

굉장히 이상하게 즉흥적임. 대부분 실패함.

개중에 하나는 성공할 수 있음.

11. 돈이 없는 인프피

자기가 꽂힌 거에는 거금의 돈을 잘 투자하는 인프피.

그래서 돈이 없다.

저축 같은 거 잘 못함.

게을러서 저축만 해놓은 인프피가 있을 수는 있으나

인프피들 하고 싶은 거 너무 많잖아요?

하고 싶은 거에 돈 잘 써서 돈이 물 새듯 새어나감.

통계를 보니 제일 돈 못 버는

엠비티아이 유형에 인프피가

당당히 1위~3위안에 들었음.

12. 우울증이 많다.

우울증 앓고 있는 mbti 통계 중에

항상 1위~2위안에 드는 인프피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이상은 높은데

하지는 않고 상황이 받쳐주지도 않고

돈도 없고 돈은 벌어도 다른 일을 하고 싶고

예술적이거나 인 싸기 질도 없으면서

인싸가 되고 싶은 뒤틀린 욕망 때문에

항상 우울하다.

인프피는 자기가 가장 하기 싫은 일들을

우선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그러면 정말 마음이 편해질 거다.

인프피는 누구보다 자신을 통제하거나

정해진 루트를 따라가기 싫어하지만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마음이 좀 편해지는 걸 느낄 거예요.

매운맛으로 쓰려고 했는데

매운맛이 아니네요. 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