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띠 체계 - jujis-su tti cheg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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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는 기본적으로 화이트벨트 (흰띠) -> 블루벨트 (파란띠) -> 퍼플벨트 (보라띠) -> 브라운벨트 (갈띠) -> 블랙벨트 (검은띠)의 승급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로 코랄벨트 (검빨띠), 레드벨트 등의 띠가 있지만, 사실 상 명예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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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는 기본적으로 한 띠에서 다음 띠로 승급하는데 기간이 오래 걸립니다. 화이트벨트에서 블루벨트로 가는데 평균적으로 2년 정도 걸리고, 실력에 맞지 않으면 승급을 해주지 않습니다. 그래도 블루까지는 웬만하면 쉽게 주는 편이고, 퍼플부터는 정말 받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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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띠로 가는 기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그랄, 혹은 그냥 줄이라고 부르는 흰색 테이프를 띠에 감아줍니다. 흰띠는 일반적으로 3개월에 한 줄 씩 받고, 유색띠는 6개월에 한 줄 씩 받습니다. 또한 검은띠 부터는 Degree (단)이라고 부르며, 한 줄을 받는데 3년 이상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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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오랜 승급 기간 때문에, 일간에서 블랙벨트는 따는데 10년이 걸린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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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시합에 많이 나가고, 재능이 있으면 승급을 빨라집니다.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1년만에 블루벨트를 받을 수도 있고, 단기간 내에 지도자급 띠인 퍼플, 브라운, 블랙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에 승급표를 보면 최소 기간이 있지만, 많은 관장님들도 오해하고 있는게 사실 이 기간은 권장기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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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JJF 공식승급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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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JJF (국제주짓수협회)의 승급 규정 가이드라인 3.2.2에 따르면, 한 수련자의 흰띠에서 블랙까지의 승급 기간은 지도자가 정하지만, IBJJF에서 한 선수가 한 띠에서 있는 필수 최소기간을 정해놨다고 합니다. 다른데서 더 찾아보니까 이 필수 최소 기간은 IBJJF맴버십 등록을 위한 기간이며, 실제로는 발군의 실력의 경우 이 기간을 무시하고 빨리 승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블랙 전 까지는 회원등록할 때 기간을 조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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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유명 주짓수 선수인 카이오 테라는 2년 반만에 블랙벨트를 받았고, 미국 유도 국가대표 출신이자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트래비스 스비븐스는 1년 반만에 블랙을 받았습니다.

외국 유명 선수 중에 출중한 실력으로 6년 미만으로 블랙벨트를 받은 선수는 정말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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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스는 오버언더 패스 같은 주짓수에서만 나오던 기술을 유도에서 사용하면서 많이 유명했었고, 카이오 테라는 피지컬보다 극한의 테크닉으로 유명하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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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블랙벨트는 규정상 만 19살부터 받을 수 있는데, 최근에 Gabi Pessanha 라는 여자 선수는 만 18살에 블랙벨트를 받았습니다. 아무리 승급 기간은 유동적이더라도, 나이 제한은 좀 엄격한 편인데, 아마 Gabi Pessanha는 승급 가이드라인이 생긴 뒤 최초로 나이룰을 깬 선수일 것입니다.

2019년에 브라운벨트에서 팬암, 유로피안, 아부다비월드프로 (여자는 브라운/블렉 통합), 문디알을 모두 2관왕을 하고 18살에 블랙을 받은 Gabi Pessanh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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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동시에 이런 빠른 승급은 예외적이며, 일반적은 승급의 기준도 매우 엄하니다. 정말 1프로의 재능의 소유자가 아니면 이런 빠른 승급은 커녕, 노력을 안 하면 제 기간내에 승급을 할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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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 띠의 수련자는 자기 바로 아래 띠 까지 승급을 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저는 브라운 벨트이기 때문에 퍼플벨트 까지 줄 수 있습니다. 이 내용 역시 승급 가이드라인에 있습니다. 그리고 블렉블트는 블랙 2단부터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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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JJF 승급가이드라인 6.3.1을 보면 브라운은 퍼플을, 퍼플은 블루를 줄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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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 7년반 때 브라운벨트를 받았고, 현재 만 8년째 수련 중입니다. 2018년 6월 전까지는 국내외의 시합에서 꾸준히 활동했었고요. 주짓수의 승급은 단순히 내가 아무리 시합을 많이 뛰고 입상을 많이 한다고 받는 것이 아닌, 정말 제대로 실력을 갖춰야 승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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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바입니다.

주짓수를 하다보면 가장 신기한게 띠모양인거 같습니다. (브라질리안 주짓수 기준입니다.)

태권도의 경우 흰띠-노란-파란-빨강-검정 순으로 빠르게 승급 승단하는데 비해서 (거의 1년이면 1단 따죠?!)

(초록띠는 뭐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고...)

유도 같은 경우에는 애초에 흰띠와 검은띠 사이에 아무것도 없죠. 오히려 일정 단 이후에 띠 색이 변합니다. (5단부터 변했었는듯)

그런데 주짓수는 무슨 파란띠 하나 따는데 몇년씩 걸린다하니 처음에는 신기하더군요.

거기에다가 무슨 작은 흰띠가 몇개씩 있고...

그래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주짓수의 승급체계

(출처에 문제가 생기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승급별 주짓수 벨트 모양
       

주니어 벨트는 제외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화이트 → 블루→ 퍼플→ 브라운 → 블랙 → 레드 순으로 올라가는데 특이하다고 할까 흰띠 파란띠 이런 한국 명칭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영어로 다 지칭합니다.

또한 가운데 작은 흰띠를 그랄라고 부릅니다.

10단인 레드의 경우 주짓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에게 준다고 하네요.

2. 승급체계 = 무형식성과 보수주의

​주짓수의 경우 승급체계가 타 무술과는 다르게 어떤 규칙을 가진게 없고 품새와 같이 승급을 위한 특정 형식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태권도를 생각하시면 편하실듯. 제가 1품 딸 때 무슨 체육관에서 수십명과 단체로 체육관에서 심사를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태극 5장하고 겨루기하고 뭐 이렇게 해서 1품 땄던 기억이 있네요.

반면 주짓수는 스승이 제자의 실력을 보고 승급 시켜주는데 반대로 말하면 명확한 승급체계의 기준이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유도랑 비슷한 것 같은데 제가 유도 단을 딸 때 돌이켜 보면 2단까지는 관장님이 실력을 보고 재량으로 단을 줬던 것 같습니다.

물론 본 같은 형식적인 것도 있긴 했지만 말이죠. 기간에 비례해서 받았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유도 승단 체계 태클 환영이요..)

3. 승급기간

일반적으로 블루까지 2년, 검은띠까지는 7~10년여의 수련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짓수는 실력에 따라 승급 기간이 많이 차이가 날 수 있는데 가령 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등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는 경우

승급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4. 지도자 벨트 (Instructor's Belt) = 퍼플벨트부터

퍼플이하 벨트나 그랄 승급의 경우 원칙적으로 퍼플벨트부터 지도자의 자격을 가집니다.

또한 벨트에 빨간색 천을 둘러 지도자라는 것을 벨트에 표기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격투기와는 다르게 최근 각광받는 무술이다보니 주짓수가 뭔가 심오하고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다음에도 더 알찬 정보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출처

 - 플레이 주짓수 http://cafe.naver.com/playjiujitsu/19

 - 효린이와 사진으로 보는 세상 http://blog.naver.com/superten_kr?Redirect=Log&logNo=100209212469

 - 유신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yushinxi/220170843495

 - 용인 주짓수락 http://blog.naver.com/1234ttlr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