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활 1급 필기 후기 - keomhwal 1geub pilgi hugi

밀리고 밀려서 여기까지 온 자격증들을 방학을 맞아 우선순위대로 따기 시작했다. 첫 타자는 컴활!이제 실기 준비해야 하는데 벌써 귀찮아서 큰일이다◠‿◠ 말 많은 후기 시작:)

응시자 정보

-경영학 전공생(경영정보시스템, 운영관리 수강; 각각 1과목, 2과목의 내용 2~30% 정도는 구면)

-3과목 내용은 초면

-벼락치기에 소질 없음 일정한 양으로 쪼개서 시간 두고 공부해야 하는 유형

시험 후기

나는 6/28에 7/11 시험을 접수하고 7/1부터 공부를 하다가, 7/6에 몸상태에 문제가 생겨서 7/11에 그대로 시험을 보러 가려면 이도저도 안 될 것 같아 7/15로 시험을 한 번 미루고 응시하고 왔다.

나는 서울상공회의소(남대문) 제2시험장 / 오전 10시 50분 시험을 선택했다. 시간은 본인의 평소 스타일에 맞추면 될 것 같다. 나는 오후 시험에 집중을 잘 못하는 편이라 점심 직전으로 잡았다.

(시험장 후기) 시험장 가면서는 기출 오답문항 모음 폰에 다운받아온 PDF 파일로 빠르게 봤고, 지하철역에 내려서는 지독한 방향치답게 길 잠깐 헤매고 찾아갔다◠‿◠ 지하철역(시청역)에서 멀지 않고 시설도 깔끔하다.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제1시험장과 제2시험장이 같이 쓰는 대기실이 바로 나온다. 대기하고 있다가 시험 10분 전에 중앙TV에 있는 좌석번호 확인 》제1 / 제2시험장 나눠서 줄 서서 손 소독 및 체온 확인 후 입장 》신분증 확인 & 각 좌석 정면 칸막이에 있는 휴대폰 보관함에 휴대폰 보관 (기타 전자기기, 소지품은 책상 밑 보관) 》시험규정, 정답 표기법 등 안내 》시험 시작!

*수험표는 코참패스 앱에서 확인 가능한데 별도로 검사는 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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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시험 후기) 문제은행 시험의 정석이라, 기출을 많이 그리고 여러 번 눈에 익히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출문제들을 눈에 바르는 게 정말 중요한 느낌! 아예 그대로인 문제들도 많고, 짜집기식으로 여러 개의 기출을 봤으면 짜집기식으로 정답을 골라낼 수 있는 느낌의 문제들도 여럿이었다.

1과목은 쉬웠고, 2과목은 모르겠는 건 전혀 모르겠고 푼 것도 뭔가 한 끗씩 애매하고, 3과목은 모르겠는 건 선지 두 개씩이 헷갈리고 알겠는 건 대체로 다 맞지 않을까 싶다.

나는 처음 풀 때는 순서대로 1~60번 풀고, 앞에서부터 답 못 고른 문항들 답 고르고, 역순으로 쭉 훑으면서 검토했다. 처음 풀 때 약 23분, 시험 종료까지 약 42분 사용했다.

📌요약

기출 7회분(해설집 활용) 3회독

암기사항 정리본(기출 선지 바탕)

기출 오답문항 모음 다시 풀이

2과목, 3과목 유튜브 요약 강의 시청 + 필기본

모의시험 3회(5개년 2회/틀린 문제 우선 전기간 1회)

공부 시작 전에 메모했던 계획인데, 이대로 하지 않은 것들은 시나공 요약집 pdf(안 봤음) / 1>3>2 순서로 공부하기(1>2>3 순서대로 했고, 2과목이 공부하기 더 어려운 편이지만 3과목과 하늘과 땅 차이는 아니라 그냥 1>2>3 순서대로 해도 문제 없다고 생각함)고, 나머지는 이대로 공부했다.

1) 1과목은 바로 기출 돌리기 & 2, 3과목은 요약강의로 개념 가볍게 정리한 후 기출 돌리기 시작

2) CBT 기출문제 1회독 때는 '해설집' 버전으로 공부 & 과목별로 돌리기(n개의 기출을 1과목 먼저 쭉 돌리고 > 2과목 쭉 돌리고 > 3과목 쭉 돌리기)는 특히 효과적이라고 느껴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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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

투두리스트를 바탕으로 크게 세 구간으로 나눠서 한 공부들을 순서 그대로 옮겨둔다.

2과목, 3과목은 기출을 돌리기 전에 유튜브 '균쌤' 요약강의를 먼저 들었고, 들으면서 위와 같이 간단하게 필기를 했다.

세부강의를 듣고 들으라고 권하셨지만,, 더 긴 강의도 있긴 하지만,, 1시간 넘어가는 순간 들을 의지가 없어서 요약강의를 들었다. 추천!

1회독은 해설집(해설만 있음, 정답 체크해가면서 봐야함)으로 문제, 맞는 선지, 틀린 선지를 모두 보면서 하고

기출 바탕으로 암기사항 정리본(1과목 7.5p, 2과목 3.5p, 3과목 4.5p, 단축키 1p 분량으로 정리함) 정리하고

2회독은 학생용(정답, 해설 모두 없음) 파일로 다시 풀어본 후에 해설집에 오답문항들 체크한 후

기출문제 오답문항 모음을 만들어 자체 해설을 달면서 복습했다. 모음 파일은 교사용 버전 파일에서 필요한 문항들만 새 hwp 파일에 회차 구분하여 모은 후, pdf 파일로 변환해 굿노트로 자체 해설을 쓰면서 복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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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 모의시험은 3번 돌렸는데, 차례대로 1) 18년도~20년도 / 2) 16년도~19년도 / 3) 틀린 문제 우선 배정 AI 모의시험(00년대 문항부터~) 이었다. 각각 사용시간은 1) 16분00초 2) 13분23초 3) 18분30초였다. 나는 17년도~20년도 문제는 여러 번 돌리고 그 이전의 n개년은 모의시험으로만 돌렸는데, 여유가 된다면 15년도~20년도 정도는 문제와 선지가 익숙할 만큼 여러 번 돌리면 실전에서 더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은 했다.

기출 풀이와 모의시험을 종합했을 때 나는 대체적으로 1과목은 꾸준히 빨리 잘 풀었고, 2과목과 3과목은 배정되는 문제들에 따라 헷갈리는 부분이 덜 나온 쪽이 결과가 나았다. 거기서 거기였다는 뜻ㅋㅋㅋ 평균으로 계산하고 각 과목은 과락만 안 하면 되기 때문에 약하고 강한 과목에 크게 부담 가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개인적인 기록에 가깝지만 말 많고 상세한 준비 이야기를 원하는 분들이 우연히 보게 되신다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저는 실기 공부 계획을 짜러 가보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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