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네 메이드래곤 등장인물 - kobayane meideulaegon deungjang-inmul

1. 토르

맨처음엔 존댓말로 

무리네요 ~ 지금은 나오지 않는걸요~ 이렇게 계속 정중하게 거절하고 자리를 피함

(속으로는 경멸하며 이새끼 죽일까 이러고 생각하지만 코바야시를 생각하며 참음)

하지만 토르 폭발 직전까지 제발 한번만 이러고 계속 집요하게 쫒아다니면 

결국 한계에 다다라서 “그렇게 원하신다면 한방 먹여드리죠” 이러고 

갑자기 코붕이한테 등돌려서 꼬리 올리고 브레스급 방귀 날림. 

이때의 방귀의 냄새는 무색무취이지만

우렁차고 파워가 쌔기 때문에 코붕이는 멀리 날아가버리고 그 충격으로 기절함.

2. 이루루

방귀 뀌어달라는 말을 듣고도 

별다른 반응없이 내어줄 기세를 보임.

타케에게 아무렇지 않게 가슴을 까듯이, 방귀 뀌어달라는 부탁또한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는듯 함.

인간으로 치면 “시간좀 알려줄래?” 급 질문의 사소한 부탁.

그리고 “여기” 이러면서 치마 걷어올리고 엉덩이 사이를 손가락으로 가르킴. (여기에 코 박으라는 말)

그렇게 이루루의 엉덩이 사이에 얼굴을 묻은 코붕이에게 “간다?” 이러고 방귀를 뀜.

이루루의 방귀는 

토르와는 다르게 파워 자체는 비교적 약하지만

불속성 드래곤 답게 뜨겁고 끈적끈적해서 

그 방귀를 정통으로 받은 코붕이는 바로 바닥에 주저앉아 얼굴에 스며든 방귀를 어떻게든 벗겨내려고 괴로워함.

이때 이루루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상기하며 혹시 자기가 인간에게 또 피해를 줬나 싶어 

코붕이를 한팔로 번쩍 들고 집 화장실로 데려가 정성껏 얼굴을 씻겨줌.

그제서야 괜찮다며 걱정말라는 코붕이를 보며 이루루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겨우 웃어보임.

다만 이후로도 애매하게 얼굴에 스며든 방귀의 잔향은 코붕이를 괴롭게 함.

3. 루코아

뀌어달라고 부탁하면 특유의 목소리로 에에~? 이러면서 거절함.

하지만 토르때처럼 집요하게 부탁하면

“하지만 냄새 엄청날텐데?” 

“어떻게 될지 정말 모르는데?” “정말 괜찮겠어?” 

이러면서 거부하는척 코붕이를 살살 꼬드김.

하지만 끝까지 방귀냄새를 맡고 싶다는 코붕이를 보며 루코아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정말 … 어쩔수 없네” 라며 소파에 등을 보이게 엎드려 누움.

기다렸다는 듯이 루코아의 바다같이 넓고 푸짐한 엉덩이에 얼굴을 묻은 코붕이에게 

“그렇게까지 간절하니 뀌어주지만 자신의 방귀를 인간이 한번 맡으면 죽음보다 괴로운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하며 무시무시한 마지막 경고를 한후 방귀를 날려줌.

이때 루코아의 방귀는 소리없는 “푸스슥-“ 같은 느낌.

그러나 눈을 질끈 감은채 죽음을 각오했던 코붕이의 예상과는 다르게 

아무런 냄새도 없고 별다른 이상징후도 나타나지 않았음.

어리둥절한 표정을 보이는 코붕이에게 루코아는 갑자기 활짝 웃으며 “뻥이었습니다~” 하고 코붕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줌

원래 신에게 방귀냄새 따위 없었으며 루코아가 했던 경고또한 모두 개뻥이었던것임 ㅇㅇ

4. 엘마

처음엔 절대 안된다고! 하며 단호하게 거절하지만

계속 맛있는 고품질 음식들을 코에 들이밀며 부탁하면

이.. 이.. 이.. 이번 한번만 뿐이니까! 이러면서 유혹에 넘어가버림.

얼굴은 새빨개져서는 서있는 채로 자신의 엉덩이를 가르키며 얼굴을 가까이 하라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평소 부끄러움을 잘타는 엘마의 특성상 자신의 엉덩이를 보지 못하게 한쪽 손으로 코붕이의 눈을 가림.

그런데 또 어설프게 가려서 손가락사이로 다 보임 ㅇㅇ

아무튼 그렇게 루코아에 뒤지지않는 풍만한 살집의 엉덩이에 얼굴을 묻은 코붕이에게 엘마는

그..그..그..그럼 간다? 라고 끝까지 부끄러워 한채로 방귀를 뀜.

이때 방귀는 지금까지 등장인물중 역대급으로 

부롸라라라라락—- 하며 엉덩이 살이 떨리는 천박하고 더러운 소리와 함께

냄새또한 가히 역대급이라 할 정도로 살인가스급 씹똥방구를 갈겨줌.

이 냄새를 코로 받아버린 코붕이는 그 자리에서 헛구역질을 하며 기절해버리고 

엘마는 

이 표정으로 어쩔줄 몰라하며 눈물을 뚝뚝 흘림.

그렇게 정신을 차린 코붕이는 자신이 엘마의 무릎 위에 누워서 간호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함.

그리곤 부끄러워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사과하는 엘마에게 앞으로도 많이 부탁한다며 괜찮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