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대학원 학과 - MIT daehag-won haggwa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는 미국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주 케임브리지(Cambridge)에 있는 사립대학으로 공과대학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경영학과 인문학 학과를 가지고 있는 종합대학교다. 이 때문에 'MIT'라는 약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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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는 개교 이후 2011년까지 노벨상 수상자를 76명이나 배출한 세계적인 명문 대학이라는 점 역시 무시할 수 없는데 공학과 물리학,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스위스의 로잔 공과대학(École Polytechnique Fédérale de Lausanne)이나 인도의 인도 델리 공과대학(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Delhi) 등 저명한 공대들의 별칭이 ‘유럽의 MIT’ 혹은 ‘인도의 MIT’ 일 정도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는 이 분야의 표본으로 인정을 받는다. 전국적인 대학 순위 기관에서 5위 안에 항상 선정될 정도로 교육 수준에 있어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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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는 1861년 세워졌다. 설립자 윌리엄 바턴 로저스(William Barton Rogers, 1804~1882)는 물리학자 겸 지질학자였던 당시 급속도로 발전하던 세계의 과학기술을 보고 보다 실력 있는 과학 인재들을 배출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학교를 세웠다. 이후 4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1865년부터 수업을 시작했으며 1916년 캠퍼스를 케임브리지로 옮기면서 현재 대학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1980년대부터 인문 분야의 교육에도 힘을 쏟기 시작하면서 명실상부한 종합 대학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설립 당시부터 유럽형 대학 학제를 적용하였으며 실험 교육에 중점을 두어 1862년 연방정부 ‘국유 지부 여법’에 따라 국유지 부여에 따른 재정원조를 받아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때문에 주립대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는데 엄연한 사립 대학이다. (사실 많은 주립 대학이 국유지 부여에 따른 재정 원조를 통해 대학의 자금과 명성을 유지하는 토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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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에는 과학적 교육과 연구를 받아들인 공과대학으로, 20세기에 들어서는 여러 영역에 걸친 학제적(學際的) 교육 ·연구를 포함하는 종합대학으로, 또한 뛰어난 이공계 대학원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1980년대 이후 이공계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과학계 학부의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하버드대학이나 보스턴대학 등 인근의 대학들과 공동수업 ·단위 교환·학생 교환 등을 행하고 있다. 연구 중심 종합 사립대학으로, 입학성적 수준이 높기로 유명하며 국제적인 과학기술대학의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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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는 휘태커 보건과학·기술 대학(Whitaker College of Health Sciences and Technology)을 비롯해 과학, 공학, 건축·설계, 경영, 인문·예술·사회과학 스쿨 등 1개 단과대학과 5개 스쿨로 구성돼 있다.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인공지능발전연구소, 국제관계연구소 등의 부속 시설을 운영한다. 

대부분의 동부 상위권 대학과 마찬가지로 MIT 역시 상당히 높은 사정 자료를 요구한다. GPA는 최상위권에 속해야 하며 SAT 또는 ACT 쓰기 점수가 필수 사항이다. 이외에도 SAT Subject는 두 과목 이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대부분의 시험 점수는 700점 이상 최상위권에 속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추천서는 3부 이상이며 외국인 학생에게도 똑같은 지원 요건을 제시한다. 2014년 기준 합격률은 8.15%인데 최근 상당히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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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는 학제 간 연구를 권장하는데 이 때문에 인문학이나 인접 학문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는 학풍이 있어 실용적인 학문을 중시한다는 인식과는 다고 괴리가 있다. 대부분의 MIT 학생들이 철학에 깊은 조예가 있는 것과 같이 인문학을 근간으로 한 공학을 집중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 때문에 진학에 있어서도 철학이나 인문학 분야의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요구하기 때문에 반드시 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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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는 최근 2030년이면 각광받을 일자리로 공학이 접목된 분야 5가지(공공 윤리 전문가, 원격 로봇 외과의사, 건축 프린팅 기사, 블록체인 금융 기술자, 국가 유산 보존사, 폐기물 재활용 기사)를 소개했는데 대부분이 현재는 각광받지 못하거나 아직 직업군이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앞으로 10년의 변화가 엄청나게 빠르고 급격하게 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이유로  MIT는 창의적인 사고와 유연한 사고를 하는 인재를 먼저 선발하는 추세이며 개개인의 포트폴리오도 상당히 집중적으로 심사하는 편으로 알려졌다.

MIT는 미국 메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 시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공과대학입니다.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하버드 대학교와 함께 보스턴 광역권에 있는 전세계 1티어 명문 대학으로 2021년에는 세계대학랭킹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토니 스타크가 MIT 전기컴퓨터공학 출신이라는 설정이라 모교에서 강연하는 씬이 있거든요! 거기에서 MIT의 Mission Statement인 “지식을 생성하고, 전파하고 보존한다”를 언급하는 씬이 있었는데, 카일쌤은 아무래도 직업병인지 이 장면이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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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의 자랑스러운 동문 : 토니 스타크

1-2. 각종 순위자료

공대의 최종보스라는 말답게 항공우주공학, 전기컴퓨터공학, 재료공학, 기계공학, 원자력공학 등 모든 분야에서 늘 최고 순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이공계 말고도 사회과학이나 MBA 순위도 굉장히 높습니다. 아래 U.S. News에서 발표한 각종 순위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2 in National Universities (tie)
  • #22 in Best Undergraduate Teaching (tie)
  • #2 in Best Value Schools
  • #3 in Most Innovative Schools
  • #179 in Top Performers on Social Mobility (tie)
  • #1 in Best Undergraduate Engineering Programs
    • #1 in Aerospace /Aeronautical / Astronautical
    • #2 in Biomedical
    • #1 in Chemical
    • #4 in Civil
    • #1 in Computer
    • #1 in Electrical / Electronic / Communications
    • #4 in Environmental / Environmental Health
    • #11 in Industrial / Manufacturing (tie)
    • #1 in Materials
    • #1 in Mechanical
  • #2 in Business Programs
    • #44 in Accounting (tie)
    • #1 in Analytics
    • #2 in Entrepreneurship (tie)
    • #4 in Finance
    • #10 in Management
    • #2 in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 #28 in Marketing (tie)
    • #1 in Production / Operation Management
    • #1 in Quantitative Analysis
    • #5 in Supply Chain Management / Logistics
  • #1 in Computer Science (tie)
    • #2 in Artificial Intelligence
    • #1 in Biocomputing/Bioinformatics/Biotechnology (tie)
    • #1 in Computer Systems
    • #2 in Cybersecurity (tie)
    • #3 in Data Analytics/Science
    • #3 in Game/Simulation Development (tie)
    • #1 in Mobile/Web Applications
    • #2 in Programming Languages
    • #2 in Software Engineering (tie)
    • #1 in Theory
  • #1 in Undergraduate Research/Creative Projects
  • #64 in First-Year Experiences (tie)
  • #7 in Senior Capstone
  • #7 in Co-ops/Internships

2. 학교 상세 정보

학교 형태사립대학교(Private)홈페이지http://web.mit.edu/설립 연도1861년총 학생 수11,574명연간 수업료와 기타비용$53,818 (2020-21)숙식비$12,000 (2020-21)학교 랭킹
  • 미국대학랭킹 4위 (U.S. News & World Report 2021)
  • 세계대학랭킹 1위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1)
합격률7%

3. 캠퍼스와 단과대학 리스트

MIT의 첫 수업은 보스턴 백베이(Back Bay)에 있는 저장창고에서 시작되었다는 재미난 사실이 있습니다. 현재는 하버드 대학교랑 같은 케임브리지 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스턴과 찰스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MIT는 현재 아래 6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School of Architecture and Planning
  • School of Engineering
  • School of Humanities, Arts, and Social Sciences
  • MIT Sloan School of Management
  • School of Science
  • MIT Schwarzman College of Computing

4. MIT 신입학 가이드

4-1. 참고할만한 통계자료

2022년 가을학기 신입학 전형에 33,767명이 지원해서 1,337명이 합격 되었습니다. 또한, 합격자 중에 유학생 신분은 고작 136명이었습니다. 별 의미는 없지만 굳이 합격률을 계산하자면 0.4% 정도네요! ㄷㄷ

4-2. 입학 시기와 데드라인

MIT 신입학 전형은 Early Action과 Regular Action의 2개 전형으로 구분됩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마감일이랑 지원 결과 발표시기 말고는 별로 차이가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 MIT에 입학을 꿈꾸는 학생은 Early Action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약간 더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Early Action 전형에 지원한 학생들 대부분이 mid-December에 결과를 받지 못하고 Regular Action 전형까지 결과 발표가 미뤄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MIT에서는 “Deferred to Regular Action”이라는 용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Early Action 지원자 중 9,488명이 Regular Action으로 넘어갔고, 그 중에 176명이 최종 합격되었다고 합니다.

어드미션 사이클원서 마감일지원 결과 발표Early Action (EA)November 1mid-DecemberRegular Action (RA)January 5mid-March

4-3. 입학 지원 체크리스트

MIT에 신입생으로 지원할 때는 특정 전공분야나 단과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MIT 그 자체에 지원하게 됩니다. 모든 1학년들은 Undeclared 전공으로 학업을 시작하게 되며, 1년 동안 어떤 전공분야가 나에게 적합한지 탐색하면서, 2학년이 되기 전에 아무런 조건 없이 전공을 정할 수 있습니다.

MIT는 커먼앱(Common App)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서 지원이 가능한데, 보통 8월 1일에 원서가 오픈됩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MIT 전용 추천서를 따로 작성해주셔야 하는 까다로운 점이 있습니다.

  • MIT 자체 온라인 어플리케이션
  • 전형료 $75
  • SAT/ACT 점수
  • 공인영어점수(TOEFL iBT, IELTS Academic, Duolingo English Test)
  • 고교 성적표(9-12학년)
  • 카운슬러 추천서 1부(필수)
  • 수학/과학선생님 추천서 1부(필수)
  • 인문학/사회과학/외국어선생님 추천서 1부(필수)
  • 에세이

4-4. 현재까지 학교 성적과 표준화 시험(Standardized Test)

MIT는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지원자들에게 SAT/ACT 점수를 제출하라고 합니다. 단, writing component는 요구하지 않습니다. 또한 SAT/ACT 점수는 AP, IB, A-Level 같은 고교 심화과정으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Early Action 지원자들은 11월에도 시험을 볼 수 있고, Regular Action 지원자들은 12월에 본 시험까지 제출할 수 있습니다. 경쟁력을 갖추려면 SAT 1580, ACT 36을 목표로 공부하세요! (참고로 SAT 만점은 1600이고 ACT 만점은 36임 -_-)

좋은 소식은 2021년 입시부터 SAT Subject Test가 없어져서 아예 반영하지 않는다고 하니, 더 많은 한국인 유학생들이 MIT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4-5. 영어 요구 조건

MIT는 오래전부터 오직 “TOEFL iBT”만을 공인영어점수로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공인영어시험은 안 받아주니까 굳이 학교에 다시 물어보지 마세요! 최소 점수는 90점 이상이지만, 어드미션에서는 100점 이상에 과목별 23점 이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여러번 TOEFL iBT 시험을 본 경우 MyBest Score 기준으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MIT는 전통적으로 오직 TOEFL iBT만 인정했었는데, 2023년도 입시부터는 시대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시험을 인정하기로 했네요!

공인영어시험최소 점수권장 점수TOEFL iBT90100IELTS Academic7.07.5Pearson Test of English (PTE) Academic6570Cambridge English Qualifications (C1 Advanced or C2 Proficiency)185190Duolingo English Test (DET)120125

4-6. 인터뷰

대부분의 Early Action 지원자들은 11월에 인터뷰를 보게 되며, Regular Action 지원자들은 1월에 인터뷰를 보게 됩니다. MIT 지원서의 Part 1, 2 작성을 모두 마치면 인터뷰와 관련해서 MIT 졸업생 동문회 중 한 명에게 연락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가능하면 인터뷰에 참여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인터뷰를 스킵한 학생들은 사실상 거의 합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4-7. 창의적인 포트폴리오(Creative Portfolios)

연구나 논문에 참여한 학생은 관련 자료와 멘토 추천서를 1부 제출할 수 있으며, 음악 및 공연 예술 분야에서 재능이 있는 학생은 연주 녹음이나 공연 영상 등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이나 미술에 재능이 있는 학생은 최대 10개 작업물로 구성된 개인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제출할 수 있습니다.

5. 학자금 보조(Financial Aid)와 장학금(Scholarship)​

MIT는 오래전부터 need-blind 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 정책은 유학생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가족의 소득에 따른 장학금이 제공되므로, 일단 합격만 되면 가정 형편에 신경쓰지 않고 졸업하기 전까지 학자금 보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학생도 미국 시민권자와 동일한 조건으로 Financial Aid를 신청할 수 있으며, MIT는 학생들의 needs를 100% 만족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CSS Profile 및 소득자료를 제출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