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인텔 야간대실 - mu intel yagandae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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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실

최근 수정 시각: 2022-02-15 10:28:17

  • 한자어
  • 숙박시설

1. 貸室2. 숙박시설에서 사용하는 용어


1. 貸室[편집]

세를 받고 방을 빌려줌. 또는 그 방.

2. 숙박시설에서 사용하는 용어[편집]

숙박시설에서 3~4시간 동안만 방을 빌리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잠을 자기 위해 방을 빌리면 숙박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모텔이 주로 대실을 운영하지만, 호텔에도 간간이 대실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아침부터 저녁까지만 대실을 운영하며 늦은 밤이 되면 숙박 손님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야간에는 운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야간대실을 취급하는 업소도 있으니 찾아보면 된다.

이용요금이 숙박에 비해 저렴해서 잠시 쉬었다 가거나 잠깐 눈을 붙이는 용도로 대실하는 것이 본래의 목적이지만, 주로 ​성관계를 목적으로 한 커플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이 대실의 뜻을 아느냐에 따라 모솔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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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많은 분들이 모텔을 이용하죠. 그렇지만 꼭 하룻밤이 아닌 잠시동안 이용할때는 대실이라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텔 대실 시간은 보통 3시간 ~ 4시간 정도 이용할 수 있는데 여기서 주의할점은 저녁 12시 이후에는 숙박 손님만 받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실과 숙박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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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숙박은 저녁 12시 이전에 입실하면 다음날 오전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대실은 보통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저녁 8시까지만 대실을 받아주는 곳도 있습니다. 또한 저녁 10시에 대실을 했다고 하더라도 보통은 저녁 12시 전에 나와줘야 합니다.



대실요금 및 추가요금


모텔 대실요금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숙박 요금의 절반인 2만원 ~ 6만원 정도 입니다. 그리고 대실을 하였지만 시간을 추가 하고 싶을땐 시간당으로 계산되며 많은 모텔들이 추가요금은 상당히 비싸게 받고 있어 차라리 숙박을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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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이용전 알아두면 좋은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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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을 챙겨야 하나?


모텔에는 기본적으로 생활용품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물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 클렌저, 치약, 수건, 헤어 스프레이, 빗, 헤어드라이기, 스킨, 로션


만약 다른 물품이 필요하다면 따로 구매해서 가져가면 되는데 예전에는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였으나 2006년 이후 일회용품 규제법안이 마련되어 500 ~ 1,000원 정도의 가격을 받고 팔거나 아예 제공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냉장고 속 음료수는 무료인가요?


모텔에는 미니 냉장고가 비치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보통 물과 캔음료가 있고 몇 병을 먹든 무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무인텔을 이용할때는 돈을 지불하고 마실 수 있습니다.



예약도 가능한가?


요즘에는 예약이 가능한 모텔들이 매우 많습니다. 또한 모텔 싸이트인 야놀자 같은 곳을 이용하면 할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시트는 교체하나요?


대부분의 모텔들은 업체에 맡겨 청소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호텔만큼은 아니더라도 깨끗한 시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모텔에서 가장 깨끗한곳을 찾으라면 시트정도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평상시보다 일찍(오후 6시쯤) 취재를 끝내고 청주 인근 무인텔을 검색해 들어갔다. 깔끔하게 샤워를 마무리하고, TV를 켜고 누웠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 주십시오.” 어디에서 나는 소리지? 잘못 들었나 하고 멍하니 앉았는데 다시 한번 안내방송이 나온다. 이번엔 또렷하게 들렸다. “시간이 다 되었으니 퇴실 준비를 해주십시오.” 이게 무슨 소리야, 난 분명히 하룻밤 묵으려고 들어왔는데. 전화를 눌러 사람을 불렀다. “잠자러 왔는데 이게 뭔 소리냐?” “아, ‘대실’인줄 알고 3만원만 계산했는데….” 결국 2만원을 추가 결제했다. 싼 가격에 방 잡았다고 좋아했는데 이런 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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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텔은 기본적으로 현금 결제기만 있다. 카드로 계산하려면 인터폰으로 사람을 불러야 한다. 아래 투입구로 카드를 받아 계산하기 때문에 이때도 얼굴을 마주칠 일이 없다.

#이 정도면 가족호텔인데

전북 남원에서 민박을 하는 지인의 권유를 정중히 거절하고 인근에 새로 생긴 무인텔을 숙소로 잡았다. 순간 지인의 장난기 어린 요청이 이어졌다. 내부 시설이 어떻게 돼 있는지, 특히 ‘거품 욕조’는 어떤지 자세히 살펴보고 꼭 알려 달란다. 농담이겠지만 좋으면 동네 사람들과 한번 가볼 작정이란다. 사실 잠만 자고 나오는 터라 샤워만 했지, 욕조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이었다. 그래도 부탁이 있었으니 욕조부터 살펴봤다. 기대만큼 ‘블링블링’하지는 않았지만 깔끔했다. 대신 앞과 위에서 물줄기를 뿜도록 조절할 수 있는 샤워 시설은 만족스러웠다. 실내 조명도 화사하고, 벽지와 장식까지 아늑해 가족이 묵어도 좋을 만큼 쾌적했다. 또 하나, 다른 곳에는 없는 포도주까지 한 병 마련돼 있었다. 하룻밤 4만5,000원 잠자리로는 최상이었다. 다음날 결과를 궁금해하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 동네 웬만한 민박집은 다 문 닫아야겠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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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한 무인텔 내부. 가족호텔처럼 분위기가 화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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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한 무인텔 내부.

거의 매주 출장을 다녀야 하는 여행 기자로서 ‘무인텔’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우선 무인텔은 최근에 지은 숙소가 많아 일반 모텔에 비해 깨끗하다. 높은 회전율(?) 때문인지 청소 상태가 양호하고 조명도 밝은 편이다. 사실 색깔이 들어간 침침한 무드 조명은 개인적으로 최악이다. 다음으로 무인텔은 주로 도심 외곽에 위치해 빛과 소음 공해가 없는 편이다. 당연히 공기도 좋다. 어느 도시나 숙박업소가 밀집한 지역은 유흥업소와 겹치게 마련이다. 외부 조명이 밤새 창에 번쩍거리면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멀끔한 외관만 보고 들어갔다가 내부 시설이 엉망인 경우도 허다하다. 조명이 어둡고 침구가 오래된 듯하면 찜찜함을 견뎌야 한다. 특히 오래된 모텔은 지하에 유흥주점이 입주한 곳이 많다. 이 경우 진동과 소음이 침실까지 전달돼 밤새 고달프다. 아무리 늦어도 지하에 혹은 옆 건물에 노래방이 있지 않은지 꼭 확인한다. 요즘은 도심의 모텔도 ‘드라이브 인’이라는 명칭을 달고 무인텔로 개조하는 추세인데 이런 곳은 되도록 피한다. 일종의 답례품인 ‘어메니티’도 일반 모텔보다 나은 편이다. 모텔은 생수 2병이 기본인데, 무인텔엔 캔 음료가 추가된다. 믹스커피 일색인 모텔에 비해 ‘고급’ 커피와 비스킷을 놓아 둔 곳도 많다.

꼭 ‘특별한’ 목적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경험상 출장 가서 일과를 마친 후 조용히 쉬고 싶은 이들에게 무인텔은 가격(보통 5만~6만원) 대비 최고의 숙소다. 하지만 무인텔 얘기만 하면 실눈을 뜨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면서도 이것저것 물어 볼 건 다 물어본다. 무인텔이 궁금한 이들을 위해 간단하게 사용법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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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도 기본적으로 커피포트를 갖추고 있다. 일부 무인텔은 믹스커피 외에 향이 좋은 커피와 차를 놓아 두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무인텔은 1층 주차장, 2층 숙소로 된 단순한 구조다. 위아래 층이 없기 때문에 층간 소음이 없다. 주차장이 열린 칸으로 차를 몰고 들어가면 셔터가 자동으로 내려간다. 계단으로 2층에 오르면 지폐를 넣을 수 있는 현금 계산기가 기다린다.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는 이용자가 많은 탓에 카드 결제기는 없다. 꼭 카드를 사용하려면 인터폰으로 사람을 불러야 한다. 이때도 주인과 얼굴을 마주칠 일이 없다. 카드 단말기가 드나들만한 구멍으로 결제가 끝나기 때문이다. (숙박하러 갔다가 대실 요금을 낸 것도 이 때문이었다.) 결제를 완료하고 방에 들어가면 문은 자동으로 잠긴다. 외출을 할 경우 문 앞의 외출 버튼을 누르고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문이 열린다. 비밀번호와 함께 방 번호도 꼭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