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도전 나 vs 나 - muhan dojeon na vs na

무한도전 1년 전 "나vs나 노홍철 역변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폭소'"

  • 입력 2013.03.03 16:23
  • 지면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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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도전 나 vs 나 - muhan dojeon na vs na
사진=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1년 전

`무한도전` 멤버들의 1년 전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1년 전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하는 `나 vs 나`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1년 전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012년 초 무한도전 멤버들의 건강 검진한 것과 올 초에 재검진하면서 변화된 외모는 물론 건강까지 모든 것을 비교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박제인간`이라 불릴 정도로 변함없는 모습을 자랑했으며 정준하는 더 늙어 보인다는 의미로 `할머니`, 정형돈은 얼굴이 부은 듯한 외모에 `과식`이라는 자막이 붙어 웃음을 자아냈다. 피부가 한층 뽀얗게 변한 길에게는 `미백`, 체중 감량으로 날씬해진 하하에게는 `다이어트`, 더 젊어진 외모를 과시한 박명수에게는 `회춘`이라는 자막이 삽입돼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2011년 `미남이시네요` 특집에서 외모투표 1위를 차지해 `미남` 칭호를 얻었지만 이후 `못친소` 특집에서 F1으로 전락한 노홍철에게는 `역변`이라는 설명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나 vs 나` 편은 14.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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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나vs나 특집, '과거의 '나'와 한판 붙어?'


기상천외한 나vs나 대결이 펼쳐진다.

2일(토) 방송될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다른 누군가도 아닌 바로 멤버들 자신과 대결한다. 멤버들은 2012년의 측정했던 신체지수와 운동능력을 2013년이 된 지금, 다시 측정해 비교해본다.

본격 자신을 자신이 이겨야하는 이 기상천외한 대결에서 승자는 과연 과거의 나가 될 것인지, 현재의 내가 될것인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하는 2013년 다시 실시한 신체검사에서 신체나이가 45세로 실제보다 많은 나이를 기록해 멤버들에게 굴욕을 당하는 등 멤버들은 1년간의 내 몸 관리 보고서를 통해 예상치 못한 결과들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자신과의 대결은 2일(토) 저녁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 31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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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 도전 나 vs 나 - muhan dojeon na vs na
    MBC ‘무한도전’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유재석과 정준하과 ‘나와 나의 대결’에서 1위를 차지했다.

    MBC ‘무한도전’은 2일 방송에서 ‘나와 나의 대결’ 특집으로 방송됐다. 1년 전과 현재의 건강 및 체력을 평가한 것. 건강 검진 결과 유재석이, 체력 테스트 결과 정준하가 1위를 차지했다.

    건강 검진은 유재석의 뒤를 이어 하하, 노홍철, 박명수, 정준하, 길, 정형돈 순으로 나타났다. 체력 테스트의 경우 윗몸 일으키기, 멀리뛰기, 턱걸이, 왕복 달리기, 100m 달리기를 측정했다. 체력 테스트는 정준하 4승1무, 박명수와 유재석이 3승1무1패, 길이 3승2패, 하하 2승1무2패, 정형돈과 노홍철이 1무4패를 기록했다. 정형돈과 노홍철은 1년 전보다 체중이 불면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해 2월 영문도 모른채 건강 검진과 체력 테스트에 임했다. 최근 녹화에서 제작진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은 남과 아닌 자신과 경쟁으로 오히려 건강 및 체력에 대해 비교적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방송 후 한 네티즌은 “오늘(2일) 방송 보고 진짜 운동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불현듯 나는 지난해 나보다 발전한 게 있나라는 생각도 들었다”(dkrlql****)며 감상평을 전했다.

    무한도전 지난 주 예고 때 1년 전의 나와 겨루는 나vs나 특집 예고...

    1년 전의 나랑 겨룬다니! 어떻게? 1년간의 내몸 관리 보고서, 나와 나의 대결.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기발한 생각이 빛났던 특집인 것 같다.

    1년 전 mbc 파업 때, 불현듯 찍어 둔 체력왕 선발전 영상을 바탕으로

    그 때와 1년 후인 지금의 내가 얼마나 변했는지 알아보는 특집.

    1년만큼 젊은 나와, 1년만큼 퇴보했을 지금의 육체가 대결하면 어떻게 될까?

    작년 했던 검사와 비교해서 체중이 줄고 근육이 더욱 늘어난 재석, 신체나이 38세 압도적 1위.

    재석은 심지어 체지방이 너무 줄어서 안좋다는 소견까지 들음. 자기관리의 신이시여 방법 좀!

    아직은 비교적 젊은 YB, 하하 홍철이 나란히 2, 3위.

    회춘하신 명수옹이 의외의 4위, 나머지 세 뚱보가 5, 6, 7위.

    결과를 보고 느낀 점은.. 역시 과체중은 건강의 적신호구나. 살은 푹신한거 밖에 좋은 게 없는 듯;

    무한 도전 나 vs 나 - muhan dojeon na vs na

    작년 32개, 올해 50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 길이 윗몸일으키기 1등을 기록.

    이어지는 제자리 멀리뛰기, 턱걸이, 왕복달리기에 이어 100m 달리기... 마지막 계주까지

    멤버들은 1년전의 자기자신과 대결을 했다.

    작년과 올해의 영상이 한 화면에 나오므로 두 기량을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고,

    급기야 400m 계주에서는 작년 영상의 멤버를 올해 화면에 편집해 함께 보여주므로, (편집왕!)

    작년의 재석과 현재의 재석이 엎치락 뒤치락 겨루는 모습을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2008년 100회 특집때 해서 실패했던, 박스 도미노보다 빨리 뒤로 달리기 장애물 경기.

    나와 나의 대결 마지막 경기, 도미노 장애물 경기에 5년만에 다시 도전한 재석이 성공.

    5년만의 제대로 된 설욕전이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작년 파업으로, 찍어둔 체력왕 영상을 못쓰게 되는 바람에 다른 내용으로 선회한 것인지,

    아니면 애초에 1년 후 비교 영상을 찍을 심산으로 미리 만들어둔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무도 제작진이라면 후자가 아닐런지. 전자든 후자든 신선한 아이디어였던 것 같고

    요런 스타일로 다양하게 도전한다면, 독특한 장기프로젝트가 여럿 나오지 않을까?

    요번 특집은 단순히 웃고 넘어가기에는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방송이었다.

    작년에 비해 분명 1살이 늙었는데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훨씬 체력이 좋아진 재석이나,

    멀리뛰기에서 유일하게 작년의 자신을 이긴 준하, 윗몸일으키기를 작년보다 월등하게 잘한 길 등.

    물론 작년의 당시와 요번의 상황 등 변수는 있었겠지만

    자기의 노력으로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1년 노화된 신체를 스스로 이겨낸 멤버들을 보면서

    자기 관리의 중요성.. 그리고 노력하는만큼 몸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느꼈다.

    재석이 박스 도미노 경기를 할때, 여유있게 하는 모습을 보고 홍철이 말한다.

    "역시 유경험자는 다르네!"

    5년전 같은 경기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재석...

    5년만큼 젊은 재석이 나을까, 5년만큼 요령을 터득한 재석이 더 나을까.

    5년만큼 신체는 늙었지만, 그 때보다 많은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하였고, 거기에 5년 동안의

    연륜과 경험이 더해져서 5년 전의 재석을 뛰어 넘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한다.

    (유재석이 집에서 도미노 연습을 하지는 않았겠지만..ㅋㅋ)

    저 한장면에 이번 특집의 모든 주제가 담겨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그냥 단순히 몸이 늙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

    그리고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나 발전하느냐에 따라, 5년 혹은 10년의 나보다 정신 뿐 아니라

    신체 역시 더 젊어질 수 있다는 사실. 얼마든지 시간도 거스를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너무 흥미진진한 대결이었고.. 웃음과 함께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든 특집이었다.

    재밌었던 장면들 (지극히 개인적 시선)

    레이디 가가가 라이벌이라는 홍철

    형돈과 홍철의 즐거운 한때

    작년과 올해가 포즈, 갯수까지 똑같은 재석-

    의도한게 아니냐는 매의눈 명수옹의 의혹

    방전된 하이브리드

    작년보다 더 못돼진 명수ㅋ

    엉덩이로 착지한 두개의 심장 하하

    건강검진 7위에 충격받은 금연 4일차...

    멋있어 ㅋㅋㅋㅋ

    벌렁벌렁 떨어지기 직전 한라봉

    준하 몸개그는 또봐도 웃기다

    역시 광인

    그리고 대망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란의 윗몸일으키기.

    약간 노린 듯한 헤어샷이지만 너무너무 웃기므로 이번 특집 베스트로 감히 뽑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