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 카피약 순위 - peulopesia kapiyag sun-wi

프로페시아는 경구형 남성 탈모치료제로 탈모약 부분에서 꾸준히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프로페시아를 복용할 경우 우울증 증상이 나타난다는 이슈가 있었지만 영향은 크지 않았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다고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프로페시아가 이렇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미 FDA와 국내 식약처 모두 승인받은 유일한 경구용 남성 탈모 치료제이자 그 효과가 충분히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탈모 증상이 나타나는 남성들에게 진행된 유효성 평가에서 임상적 효과를 검증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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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시아가 경구약에서 효과가 좋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비용적인 측면에서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최소 3개월에서 1년 이상 장기간 복용해야 효과가 입증되기 때문에 매월 지출되는 비용이 결코 저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프로페시아 가격

90일(3개월)에 15~20만 원 정도 합니다. 즉 매달 5~7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보면 됩니다. 가격은 약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프로페시아 가격에 부담이 되는 분들은 대안으로 카피약(제네릭)을 선택하면 됩니다. 오리지널 약제가 특허 기간이 종료되면 이를 따라 하는 카피약이 등장합니다.

오리지널 약과 같은 성분과 함량으로 복사를 해서 만든 약을 '제네릭 약물'이라 합니다. 프로페시아도 특허가 만료되면서 수많은 제네릭이 출시되었습니다.

제네릭 약제의 가장 큰 장점은 오리지널보다 40~50%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프로페시아 카피약 종류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프로페시아 카피약 종류는 상당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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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출시된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카피약 종류는 '피나테드 정, 알로펙 정, 유나시아 정, 바로피나 정, 리드페시아 정, 다모케어 정, 모나스틴 정, 마이시아 정, 헤어스모 정, 알로스칸 정, 케이시아 정, 알로게인 정, 마이페시아 정, 피나시딜 정, 프로스카, 핀페시아, 모모페시아, 큐로이드 등'이 있습니다.

위의 약을 모두 알 필요는 없습니다. 여전히 프로페시아가 굳건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2~5위 정도의 카피약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판매량이 높다는 것은 이미 탈모를 겪은 사람들이 복용 효과가 좋아 재구매가 잘 이루어지고 입소문이 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10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품목을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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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한국콜마의 '마이페시아' 2위는 더유제약의 '모모페시아', 3위는 한올바이오파마의 '헤어그로', 4위는 휴온스의 '메리나', 5위는 한미약품의 '피나테드'입니다.

이들 제네릭은 1정 당 650~850원 정도의 가격으로 프로페시아 대비 40~50% 저렴합니다.

최근 뜨고 있는 탈모 카피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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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으로 2020년부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탈모약은 '핀페시아'입니다. 앞서 소개한 카피약과 마찬가지로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제네릭 약제입니다.

핀페시아는 국내 약국에서 판매가 되지 않다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핀페시아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1 정당 약 100~200원 정도의 비용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국내의 다른 제네릭 제제 보다도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정 당 200원을 적용해도 한 달이면 6천 원 꼴이기 때문에 프로페시아 대비로는 무려 1/10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면?

탈모약을 먹어도 빠르게 효과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제제를 복용할 경우 최소 6개월 정도는 지나야 머리가 다시 나면서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면 1년간 복용해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은 상당히 다양한데 피나스테리드의 약 성분이 본인에게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대안은 머리 심기가 있습니다.

빠른 시기에 가시적인 효과를 보길 원하거나 탈모약의 반응이 없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길 바랍니다.

전 세계 1위 남성형 탈모치료제라는 MSD '프로페시아(성분명 피나스테리드 1mg)'의 제네릭들이 대부분 낮은 가격을 앞세워 처방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비급여 치료제로 3개월 이상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 20대 청년부터 50대 중·장년 남성들이 '가격'을 민감하게 고려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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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1mg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 프로페시아 (사진제공=한국MSD)

히트뉴스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QVIA(아이큐비아)' 데이터를 통해 최근 3개년 프로페시아와 제네릭 판매실적을 살핀 결과, 동일 성분제제는 94품목 허가받은 데 비해 57품목의 실적이 집계됐고 10억 원 이상의 매출은 13품목만 거뒀다. 

국내 탈모치료 시장은 매해 두자릿 수로 성장하고 프로페시아 동일 성분군으로만 700억원대 규모다. 프로페시아가 2018년 매출 400억원 돌파한 이후 3년 간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다. 반면, 100억원 넘는 제네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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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1mg 경구용 탈모제 판매추이(10억원 이상 매출 기록한 품목대상 집계, IQVIA 데이터, 히트뉴스 재정리)

그런데 ▲마이페시아(시장 3위, 한국콜마) ▲모모페시아(시장 4위, 더유제약) ▲헤어그로(시장 5위, 한올바이오파마) 등 일부 제네릭의 올해 실적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모모페시아는 출시 1년 안 된 신제품인데 여타 제네릭보다 시장 안착이 빠르다. 모모페시아는 더유제약이 지난 2월 출시한 제품으로 출시 10개월 만에 10~20억원 남짓의 제네릭들을 앞질렀다.

더유제약이 "환자 부담을 줄이겠다"며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기 때문. 기존에는 티디에스팜 '모나페시아'를 판매해주는 역할만 했으나 직접 제품허가권을 갖으려 모나페시아 계약을 끝내고, 모모페시아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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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유제약 모모페시아정 (사진출처=더유제약)

더유제약에 따르면, 프로페시아는 비싼 약값이 부담이지만 모모페시아는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을 덜어냈다.

여타 제네릭사들의 약값보다도 30~40% 저렴한 것으로 전해진다.

원형 탈모나 질병 연관 병적 탈모는 급여가 되지만, 남성형 탈모는 비급여라 병원과 약국마다 처방비와 약값이 천차만별이다. 

환자들은 온·오프라인을 정보 수집해 저렴한 약을 찾아 구매한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프로페시아 제네릭 가격 비교, 인기 순위"라는 '지라시'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의약품 판매, 유통 계약을 맺고 판매 중인 라온파마는 올 9월 '피나윈'을 동일성분 최저가로 출시했다. 가격 비교하며 "제일 저렴한 약이 무엇일까" 찾는 환자들을 겨냥한 판단이다.

라온파마에 따르면 피나윈은 출시 두 달만에 초도 공급량을 소진됐고, 이달 말 추가공급될 예정이다. 불법임에도 국내 허가받지 않은 의약품 인도산 '핀페시아'를 직구하는 환자들도 있는데, 이들의 수요를 억제할 만큼 '피나윈'은 가격이 저렴하다.

한 제네릭 사 관계자는 "프로페시아는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복용해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고, 효과를 유지하려면 계속 복용해야 한다"며 "환자 부담을 덜어주려면 제네릭사로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더유제약과 라온파마 못지 않게 중견 제약사들도 자사 제네릭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려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모나드(2위, JW신약) ▲베아리모(7위, 대웅제약) 등 상위 제약사들의 제네릭은 판매액이 늘지 않거나 줄었다. 앞서 언급된 회사 품목과 '가격 경쟁'이 나지 않아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근본적으로 제네릭사들이 가격 경쟁을 할 수 있었던 데는 오리지널인 프로페시아의 유효성이 무척 좋기 때문"이라고 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병원 연구진이 프로페시아를 가지고 실제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166명에 대해 5년간 장기 유효성을 평가 연구한 결과, 피나스테리드 복용을 지속한 126명의 환자 중 85.7%(108명)가 탈모 증상의 개선을 보였으며, 98.4%(124명)는 탈모 증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5년의 연구기간 동안 전반적 평가 점수 변화를 비교한 결과, 치료 이전 대비 치료 6개월~2년 시점까지 평균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이 효과는 치료 5년 시점까지 유의한 변화 없이 유지됐다.

피나스테리드를 5년간 복용한 환자들은 남성형 탈모의 기본 유형과 특정 유형 모두에서 임상적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 중 V형(정수리 탈모)이 다른 유형에 비해 더 빠르고 꾸준한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프로페시아 유효성을 언급한 업계 관계자는 "모나드부터 10억원 넘은 제네릭 매출 다 합해도 프로페시아 못 이긴다. 비급여 시장이라 저렴한 가격이 눈에 띈다"며 "앞으로도 제네릭 실적 추이가 오름세를 이어갈 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