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인턴 레지때도 세전 6000은 받아 26살때부터... 대학원 석박할때 그만큼 못받지 않나? 전문의 따면 가장 기본적인 내과로 따졌을때 세후 1000 (세전 년2억) 이고 자기가 얼마나 열심히 하냐 당직을 많이 서냐에따라 +알파인거지 (과마다 편차 큼 정형, 신경, 성형은 세후 2000시작 세전 년3억+) 영상의학 전문의 한달에 1주 일하고 월 600버는사람 봤음 3주는 여행가거나 놀러다니고 박사처럼 한방 터뜨려서 인센티브 받긴 쉽지 않지만 잘나가는 개원의 보면 그것도 또이또이라고 생각함 내 주위에만 정형외과 원장님 아는분 있는데 세후 월1억임.. 년이아니라 월1억 서울에 큰 병원은 얼마나 더벌겠냐 우리나라 입시에서 의대 다 돌고 서울대공대 시작하는 이유가 뭘까, 법무부 장관이 기를 써서 자식 의대보내는 이유는? 강남, 청담동 극성엄마들이 서울대 안보내고 의대보내는 이유 걍 답은 나와있음 [국내 푸대접] 토종박사들 외국서 거액연봉 ‘손짓’글쓴이 전자등록일2003-04-01 09:04조회8,455회추천0건댓글2건 관련링크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이창건(李昌鍵·35) 교수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은 ‘토종’ 박사 출신이다.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연봉 3500만원에 모 대기업 연구소에서 2년 동안 근무했다. 이 교수는 실시간 시스템과 관련해 세계적인 저널에 3~4편의 논문도 실었다. 그러나 이 교수는 서울과 지방대학의 교수임용에 번번이 낙방했다. “한 대학에서는 ‘실력은 인정하지만 해외 박사들을 우선적으로 뽑는 게 원칙’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더군요.” 낙심한 이 교수는 혹시 하는 심정으로 미국 대학 몇 곳에 노크를 했다. 뜻밖에도 미국 공대 랭킹 20위권의 오하이오 주립대학이 이 교수의 논문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작년 8월 억대 연봉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해외경험 여부 보다 논문 내용에 더 주안점을 두고 뽑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의대(醫大) 인기에 밀리고, 해외파 박사들에 비해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던 토종 공대 박사들이 해외 대학과 연구소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서울대 공대 한민구(韓民九) 학장은 “5년 전만해도 외국에 채용되는 토종 박사가 손에 꼽을 정도였으나, 요즘은 한해 졸업생 250여명 중 20%에 달한다”고 말했다. 국내 한 연구소에서 임시직으로 150만원씩을 받으며 일했던 KAIST 수학과 박사 출신인 전송찬(33) 연구원은 작년 10월 세계적인 핵 연구시설인 미국 로스 알라모스 국립연구소에 연봉 8000만원에 채용됐다. 전씨는 “한국에서 교수 생활을 하고 싶었으나 외국 경력 없이는 엄두도 낼 수 없었다”고 말했다. 2000년 서울대 전기공학부에서 최고 박사 학위 논문상을 받았던 이경호 박사는 석사 때부터 해외 창업을 시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GCT반도체라는 회사를 창립했다. 무선통신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는 이 회사는 작년 12월 3800만달러(약 456억원) 수주에 성공해 미국 언론에도 소개됐다. 이 박사는 “국내 박사출신이라는 멍에에 얽매이지 않고 실력만 있으면 미국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국제 학술지에 실리는 국내 박사들의 논문이 늘면서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진 탓이 크다. 서울대 공대 기계분야의 경우 교수 1인당 국제 과학논문인용색인(SCI) 학술지 발표 논문수가 평균 3편으로 MIT(1.9편)와 스탠퍼드대(2.5편)를 웃돌 정도다(2002년기준). 정덕균(鄭德均)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는 “미국 인텔·AMD 등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간부들을 만나면 ‘졸업생 좀 추천해 달라’고 부탁해 놀랄 때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대학에서의 토종 박사 푸대접은 여전하다. 포항공대 박사 출신의 장영태 뉴욕주립대 교수는 “재작년 미국 교수직을 지원할 때 국내에도 여러 곳에 지원했지만 한 군데서도 오퍼를 받지 못했다”며 “간판만 보고 뽑는 관행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李世珉기자 ) (崔奎珉기자 ) 어제 조선일보에 실린 기사이네요. 다른 사람들 의견질문공대는 박사학위 의미 있나요??
대학원 관련해서 아직도 이해안가는게 있는데요 박사해서 과장으로 입사하는거는 좋다고 치겠는데요 그냥 학사 졸업하고 입사해서 박사하는 기간동안 경력 쌓으면 과장 되는거 아닌가요? 박사하려면 그 기간 동안 등록금 나가고 연구지원금 받아도 돈도 많이 못벌고 할텐데 입사하면 그 기간동안 연봉도 받고 연차 쌓이면 결국에는 박사 졸업자랑 같은 과장 되는거 아닌가요? 용광로나무2021-09-12 13:47IP: 39.127.*.130학위자로서 말씀드리면, 학위 받고나면, 공채분들하고 일하는 영역이 좀 다릅니다. 기획, 연구, 개발 파트에서 일하게 되지요. 정경배2021-09-12 13:58IP: 118.235.*.156[리플수정]OTTP// 본인이 하고 싶으면 가야죠. 저는 무조건 추천합니다. 학위따는건 학문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가서 학위 후 마음이 바뀌더라도 선택지가 많아집니다. 학위가 가성비가 떨어진다 뿐이지 자기주도적으로 살 기회도 많아져요. 잘풀리면 교수되는거고. 정경배2021-09-12 14:02IP: 121.140.*.169[리플수정]단 대학원 가서는 실적 잘내야되고 적성이 맞아야되는겁니다. 지도교수와의 코드가 잘맞아야하고.가성비는 안따질수가 없죠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ㅋㅋ 날고 긴다는 애들도 학계에 현타와서 포기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정경배2021-09-12 14:08IP: 121.140.*.169[리플수정]젤리망토// 그걸 누가 모릅니까? 상관관계가 강하다는거지 예외인 경우 따지면 ;; 분야와 지도교수에 따라 실적이 남이 평가하기엔 달라질수 있는건데 ㅋㅋ 공대도 논문 찍어내도 교수 못하는 분야도 있고 논문 2-3편쓰고 바로 교수직행 하는 분야도 있습니다. 펭귄너구리2021-09-12 14:13IP: 121.137.*.165교수만 잘걸리면 추천할만한데 돈생각하면 요즘같은 떡상장에선 메리트없죠. 학사졸업하고 서울에 갭투자한 친구는 수십억 부자, 박사들은 벼락거지. 재능이 있든 없든 가성비는 따져보고 인생 결정해야죠. 전컴 분야면 사실 기업 연봉이 세서 그쪽으로 많이 가고, 그렇기에 교수 수요도 많아서 교수하려고 포닥 존버하면 거의다 되는거같습니다. 정경배2021-09-12 14:29IP: 121.140.*.169[리플수정]젤리망토// ?? 그 실적과 학벌이 유의미 하게 상관관계가 크다는 말이고요. 정경배2021-09-12 14:39IP: 121.140.*.169[리플수정]교수 임용 시장의 현실에 대해 아는게 없으면서 이상적인 이야기만 주구 장창하고 학부와 실적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는 있다는 당연한 주장을 뭐라고 받아들이신건진 모르겠는데, 그렇게 이상만 가지고 대학원생들이 연구를 진행하다가 현타가 옵니다. 이건 전세계 모든 대학원 생들이 겪는 고민이고요. 그 고민 자체가 재능이 없어서 그렇다는 제3자가 쉽게 평가할수 있는 그런 부분이 아니라고요 아시겠습니까? 달님은영창으로2021-09-12 17:32IP: 59.12.*.173제조업 대기업 재직중인데. 박사가 널린 회사입니다. 보면 대부분 대기입입사 목표로 박사하는 사람은 없죠. 대기업에서는 박사수당 주는 회사도 있고 과장급부터 시작이지만 학부 출신에 비해 압도적으로 능력이 좋고 그런건 없고 개인차 입니다. 능력출중한 사람도 있고 회사생활에 적응 못하는 사람도 있죠. 능력좋고 일잘하면 위로 올라갈때 플러스가 되는건 확실합니다.
snowleaf2021-09-12 17:34IP: 113.148.*.212[리플수정]공대 박사가 사기업 취직한다 해도 이득인 경우가 있긴하죠. 국박의 경우 30세에 박사를 받기도 합니다. 더 빠르면 28세도 가능. 휴학안하고 병특도 박사전문연구요원으로 하는거죠. 보통 학사 27세에 취직한다고 했을때, 30,31세에 박사로 사기업 대리말 혹은 과장급으로 들어가는건 승진속도가 다르죠. 그리고 전문적인 스킬로 해외 취업등을 할때 박사학위는 정말 유용합니다. 염문설2021-09-12 19:32IP: 110.70.*.227[리플수정]20후반 30초에 과장다는 박사출신 vs 35중반 과장 다는 학사출신만 봐도 답나오는디오. 빙그레~~2021-09-12 19:35IP: 39.115.*.113박사 자체로 배운 지식도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새로운 것들 만들고 개발하고 하려면, 프로게이머 vs 아마 게이머 아마 고수가 잘한다고 해도 프로 게이머보다 LuckyYup2021-09-12 21:31IP: 183.109.*.62일반기업 연구소 들어올거면 별 의미 없죠 사실, 학 석사 나와도 똑똑한 사람들은 다 하는일인데..제가 일하는 분야에선 해외유명대 박사 아닌이상 박사가 석사들보다 넘사벽일을 하고 실력이 출중한지도 모르겠음 사실 . 국내박사는 군대혜택 보려고 하는 사람 많은듯. 개인적으로 박사 졸업하고 일반 사기업 취업힐거면 군혜택 왜있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한류 연예인들 혜택주지 Catan2021-09-12 21:53IP: 108.16.*.16기업입장에서 볼때 학부생 출신은 뽑는 개념이고, 박사는 스카우트 해오는 개념입니다. 전반적인 능력치를 보고 뽑는 공채와 달리, 박사의 경우 전공적합도를 많이 봅니다. 인사는 박사 인재 풀을 만들고 특정 부서에서 해당 박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면 인사에서는 각종 혜택을 제공하면서 그 박사를 스카우트를 합니다. 그래서 일단 뽑히고 나면 출발선도 다르고 인사에서 관리하는 방식도 달라요. 물론 일 잘 못하는 박사도 많죠. 대학원때 연구는 잘했지만 본인이 사기업에 있다는 패배감에 젖어있는 사람도 있구요. 그런 사람은 자연히 도태되구요. 교수>정출연>사기업 이렇게 줄세워 놓고 그게 안되면 패배감에 젖을 필요 없습니다. 본인 성향따라 연구와 후학양성이 좋으면 교수 목표로 하고, 뜬구름잡는 연구 (세대를 너무 앞서나간 연구)보다는 실생활에 사용하는 것을 개발하고 돈도 빨리 벌고 싶으면 사기업 가면 됩니다. 컴싸는 미국의 경우 이미 학부때 스타트업 차리고 그걸 팔아서 밀리어네어가 되는 경우도 많아요. 미국 컴싸의 경우 아주 똑똑한 학생들은 교수보다는 창업을 많이 합니다. 정경배2021-09-12 22:32IP: 118.235.*.182[리플수정]ㅎㅎ 대기업 연구소 다니는데 연대석사>> 서울대 학사라고 진짜 아무도 생각안합니다. 타대박사도 서울대학석사한테 밀리는거 부지기수인데;; 정경배2021-09-12 22:35IP: 118.235.*.182그리고 회사갈려고 박사하는것 만큼 가성비 안좋은게 없습니다 오히려 회사에서 보내주는 코스로 박사를 따고 임원되는게 성골이지.. 사실 전공 진짜 잘맞고 회사에서도 대박친 박사아니면 어차피 임원되는건 학석박 모두 힘든게 현실. 재개발2021-09-12 22:52IP: 211.176.*.41저는 학사 출신인데요 정경배2021-09-12 22:54IP: 118.235.*.182[리플수정]재개발// 제가 대기업 선행기술개발 + 요소기술 개발 쪽인데 업무가 아예 다르진 않아요. 다른 부분이 있으나 그것이 박사여야만 할수 있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충분히 똑똑하고 공부많이한 학사들도 할수 있음. 다만 직급이 높아서 좀더 책임지는 일을 많이할뿐이죠. 정경배2021-09-12 23:00IP: 118.235.*.182[리플수정]펭귄너구리// 뭐 그럴수도 있겠네요. 정출연은 확실히 학석이랑 박사는 차이가 나는 일을 한다고 학부 친구에게 듣긴 했는데, 대기업에서 확실히 다른 업무를 하는 박사 졸업자들이 많은가? 다른 회사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도... 그닥?생각이 많이들던데 ㅎㅎ Catan2021-09-12 23:02IP: 108.16.*.16정경배// 저는 서울대 학석사 해외 박사 출신이고 대기업에서도 일을 해봤습니다. 님이 무슨 생각을 갖고 말씀하시는지 알겠는데, 너무 본인 경험 위주로 적으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회사가려고 박사한다니요.. 그리고 그게 가성비가 안좋다니.. 대학원 생활해보고 연구가 본인 적성에 맞지 않으면 회사가서 개발을 할 수도 있는거죠. 저희 연구실 어떤 학생은 네이처 본지에 주저자로 논문을 낸 후, 본인이 평생 이런식으로 연구하고 싶지 않다면서 회사로 간 경우도 있어요. 또 교수를 목표로 하던 사람이 당장 자리가 없으니 회사로 갔다가 교수로 가는 경우도 있구요. 정출연 생활이 너무 단조롭고 지루해서 회사로 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이브레인넷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교수>정출연>회사 이런식으로 계급을 나누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박사 후 창업이라는 옵션도 있고, 대학원 다니는 동안은 아직 어리고 여러 가능성이 많은 상태입니다. 각자 본인 적성에 맞고 좋아하는 방식으로 목표를 가지면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정경배2021-09-12 23:04IP: 118.235.*.182[리플수정]Catan// 네? 저는 회사가려고 박사한다고 말한적 없는데요. 박사따고 회사오는게 가성비 떨어진다고 했죠. 위에 댓글 보시면 저는 박사했으면 기왕 교수되는게 최고라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누가 회사를 목표로 대학원을 입학하냐고 댓글 달았죠. Catan2021-09-12 23:09IP: 108.16.*.16정경배// 박사학위의 출발점은 학계일수도 있고, 군대일수도 있고 여러 목적이 있을 수 있겠죠. 처음부터 교수를 목표로 한 경우도 있고, 처음에는 다른 학부 출신이 서울대 타이틀을 보고 들어왔는데 하다보니 연구가 너무 좋아서 교수를 노려볼 수도 있겠구요.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막상 연구해보니 별로 적성에 안맞아서 회사를 가는 경우도 있겠구요. 님이 학계를 목표로 연구를 시작했다는 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그런건 아니잖아요? 재개발2021-09-12 23:10IP: 211.176.*.41본문글을 다시 읽어보고 정경배님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그리고 저와 잠간 논쟁했던 부분
정경배2021-09-12 23:12IP: 118.235.*.182Catan// 네 당연항 말씀이고 다시 말씀드리는데 저는 회사가려고 박사한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오로지 취직을 위해 박사따는게 가성비 떨어지는 일이라고 했지. 와서 승승장구하고 임원하면 좋겠지만 현실이 녹록치 않으니까요. 학위기간 동안 학석사들이 번 돈 생각안할수가 없죠. 정경배2021-09-12 23:13IP: 118.235.*.182[리플수정]jeyun0808//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이네요. 한국 대기업에서 연구다운 연구를 하는 실정이 아니라 업무가 크게 다를수가 없어요. 그냥 윗사람 연구 방향 설정하면 실무는 밑에 학석박이 하는 정도인데. 그 윗사람은 석사 박사 학사 천차만별입니다.사실 말이 연구지 그냥 이거 해보고 저거해보고.. 정경배2021-09-12 23:18IP: 118.235.*.182[리플수정]jeyun0808//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시네요... 특히 sw가 정말 부족합니다. 저는 대충 sw 전공자인데 사람들이 노가다성 업무에 익숙해져서 sw자체에 대해 이해도도 부족하고 이상황에서는 뭘쓰는게 맞고 이런 그림을 그릴줄 모르니 주구장창 physics도 없이 무지성 테스트만 하는데 현기증나요. 인천보스턴2021-09-13 00:29IP: 76.119.*.141박사학위는 기업에서는 운전면허증같은거에요. rhaeo2021-09-13 00:32IP: 182.226.*.141질문이 참 재미있네요;; 학문을 좋아하고 그 분야를 남들보다 깊이 파서 성과를 낸 사람에게 주는게 박사학위입니다. 요새 표절도 많고 가라로 따는 윤석열 와이프 같은 분들 때문에 폄하 당하긴 하지만 박사학위는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학위를 막 따고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학사는 시키는 일을 알아먹고 석사는 시키는 일은 다 해내어야 하고 박사는 프로젝트 자체를 구성해서 진행시킬 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즈나다2021-09-13 00:37IP: 61.254.*.55이미 댓글이 많아서 이것까지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뭐 하는 일이 다르고 대기업 가려고 하는거 아니고 이런거 말고 (막상 하는 일이 크게 다르지 않은 사람도 많고 교수는 되기 정말 어렵죠) 진급이 빠르긴합니다. 학사가 과장되려면 8년 일해야하는데 군대까지 다녀오니깐 10년 걸리는데 박사는 군대를 안 가도 되니 6년이면됩니다. 4년 빨리 진급해요. LuckyYup2021-09-13 10:37IP: 183.109.*.62대기업 입사한다고 했을때, 박사했다 = 다할수 있는 능력쟁이의 이미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박사는 여러 세부분야들중 한두가지 세부분야만 골라서 전공하고 집중하는거고, 그외 다른 세부분야에 대한 지식은 석사나 마찬가지로 얕다고 보시면 됩니다. 분야에 따라서는 석사시절 책으로 배웠던게 전부일수도 있구요. 회사에 들어오면 자기 박사때 세부전공했던 분야의 일을 맡을 확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 박사들에게 기대하는건 연구에 대한 책임감이고 박사졸업자들은 자기가 이러한 능력이 있던지 없던지 연구를 성공적으로 기획해서 마무리 해보여야 하는거죠 LuckyYup2021-09-13 10:53IP: 183.109.*.62글쓴분 질문은 진급 속도에 포커싱이 맞춰진것 같은데 그것에 대한 답변을 하자면, 회사마다 다르지만 박사를 하고 과장 다는 속도가 학사로 들어와서 과장 다는 속도보다 일반적으로 더 빠릅니다 보통은 박사는 하고나면 과장직급을 주지만, 학사 출신은 기본적으로 8-10년은 채워야 주죠. 하지만, 이게 항상 일률적인건 아닙니다. 좋은회사 연구소내에는 학사 석사 출신중에서도 능력있는 사람들이 많고(고등학위를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박사학위자들이랑 같이 최신 논문에 대한 얘기를 할수 있어야 하고, 해당분야에 대한 지식이 빠삭하고 그런 사람들), 그런사람들은 조기 진급이라고 해서 5-6년차에 과장 진급하는 사람도 있죠..이런 사람들이랑 비교하면 대기업 과장을 일찍 다는것만이 목적일때, 그것을 위해 박사를 하는것은 큰 메리트가 없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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