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헹굼 물 - setaggi heng-gum mul

세탁기 헹굼 물 - setaggi heng-gum mul

대한민국의 세탁기 보급률은 100%에 가깝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세탁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다는 말인데요, 세탁기를 쓸 때 낭비되는 물만 아껴도 상당한 물을 아낄 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방울이가 세탁기를 사용할 때 물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 맞춤형 세탁기 구입하기

세탁기 헹굼 물 - setaggi heng-gum mul

세탁기에 사용되는 물을 절약하기 위해선 각가정이나 생활 환경에 알맞는 세탁기를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세탁기 용량의 절반만큼만 세탁물을 넣고 빨아야 빨래가 잘 되기 때문인데요, 4인 가족 기준으론 하루 평균 3kg의 세탁물이 나오기 때문에 6kg 정도 되는 용량의 세탁기를 사는 것이 좋고 그 이상은 물을 낭비하는 것이랍니다. 만약 더 많은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가정이라면 세탁물의 양을 잘 측정해서 더 큰 용량의 냉장고를 사는 것이 좋겠죠? 참고로 6~8kg의 세탁기를 사용하면 10kg의 세탁기를 사용할 때보다 20~30% 정도 적은 물로도 세탁이 가능하답니다!

. 세탁기에 기본설정된 헹굼도 충분해요!

세탁기 헹굼 물 - setaggi heng-gum mul

세탁기를 사용할 때 뿌연 헹굼 물을 보고 빨래가 제대로 헹궈지는 건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설정된 헹굼 수를 올리는 분들도 많은데요, 뿌연 헹굼 물의 성분을 알면 이 걱정을 덜 수 있답니다. 헹굼 물이 뿌옇게 나오는 이유는 세제에 들어 있는 ‘빌더’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빌더’는 세척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물에 녹지 않고 미세한 입자 상태로 퍼져서 물속에 조금만 남아 있어도 물의 빛깔을 탁하게 만들죠. 흙의 주성분으로 되어 있어 피부를 자극하지도 않으며, 한 번의 헹굼만으로도 충분히 제거되는 성분입니다. 10kg 용량의 세탁기를 기준으로 헹굼을 한 번 더 할 때마다 50~100L의 물이 낭비되니, 지금까지 뿌연 헹굼 물 때문에 헹굼을 한 번 더 해왔다면 이제는 세탁기에 기본 설정된 헹굼 수 대로만 헹궈보세요!

. 다양한 세탁기 물 절약 습관

세탁기 헹굼 물 - setaggi heng-gum mul

맞춤형 세탁기를 구입하거나 헹굼을 덜 하는 것만으로도 크게 물을 절약할 수 있지만 이외에도 물을 절약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먼저 세탁기에서 나온 마지막 헹굼 물을 재활용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헹굼 물을 활용해서 걸레를 빨거나 물탱크에 부어서 변기 물로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한 가정에서 하루 평균 250L의 물을 사용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상당한 양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세탁기를 사용하기 전에빨랫감을 한꺼번에 모아서 세탁하거나, 세탁기 수위를 빨랫감의 양에 알맞게 조절하는 방법도 물을 절약하는 방법 중 하나랍니다.

지난주, 화장실에서 물을 절약하는 방법에 이어 세탁기 물 절약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죠? 이렇게 사소한 생활 속 습관에서 절약법을 터득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물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 생활 속 물 절약법, 화장실 편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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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헹굼 물 - setaggi heng-gum mul

안녕하세요! 꿈꾸는연필꿈연이에요^^

오늘은 드럼세탁기의 물양 조절, 물 수위 수동조절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제가 사용하는 삼성 그랑데 AI 드럼세탁기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삼성 그랑데 AI 드럼세탁기는 물양 조절이 불가능합니다. 물 수위 수동 조절, 물 추가가 가능하지 않아요!!!

통돌이세탁기는 세탁물에 비해 물 양이 너무 적다 싶으면, 물 양 조절 버튼을 이용해 물 수위를 높일 수가 있어요. 물양 추가 버튼도 따로 있죠.

또한 통돌이세탁기는 헹굼 과정에서 수동으로 물양을 높이고 싶을 때,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물 양 수위를 조절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드럼세탁기는 물양 조절이 안 됩니다!

드럼세탁기와 통돌이세탁기는 문 위치가 다릅니다! 생각해보세요. 드럼세탁기에서 물 양을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가정해볼게요. 드럼세탁기 문에 물의 압력이 가해질 테고, 결국 세탁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게다가 드럼세탁기는 통 회전에 의한 세탁물의 낙차로 때가 빠지는 건데, 물이 많으면 낙차 시 마찰이 줄어들겠지요? 결국, 빨래가 잘 빨리지 않을 거예요. 드럼세탁기의 물양 조절 버튼이 따로 없는 이유, 이해가 되시죠? (이 부분은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 드럼세탁기의 정확한 메카니즘은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때문에 오랫동안 통돌이세탁기에 길들여진 사용자들은, 물양 조절이 안 되는 드럼세탁기가 답답할 수 있어요. 저도 드럼세탁기로 바꾼 뒤, 몇 달 동안 세탁기 돌릴 때마다 후회와 답답함이 밀려왔어요.

빨래는 물에 푹 담궈 빨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이어서, 드럼처럼 물만 적셔 통회전 낙차를 이용해 세탁하는 원리가 영 시원스럽지 않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많이 적응을 한 상태입니다. ㅎㅎ)

얼마나 답답했냐고요? 드럼의 물양 조절 때문에 삼성전자고객센터에 문의까지 했다면 제 답답함을 이해하실 수 있겠지요? ㅎㅎ

나 : "상담사님, 삼성 그랑데 AI 드럼세탁기 사용 중인데, 세탁과 헹굼 시 물양 조절을 어떻게 하나요?"

상담사 : "고객님, 죄송하지만, 삼성 그랑데 AI 드럼세탁기는 물양 조절이 안 됩니다. 세탁물 무게를 감지해 드럼세탁기가 자동으로 물 양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고객님께서 직접 손으로 조절할 수 없습니다. 만약 물 양을 좀 늘리고 싶다면, 번거로우시더라도 세탁물을 물에 적셔 투입해주세요. 그러면 세탁물 무게가 늘어나 물 양을 조금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상담사의 요지는, 드럼세탁기는 세탁물 무게에 따라 세탁기가 물 양을 스스로 알아서 '자동 설정'해준다는 이야기였어요. 물양을 늘리고 싶다면 세탁물 투입 전 물에 적셔서 넣어야 한다니, 자동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드럼세탁기는 헹굼 물 양 역시 수동 조절이 안 됩니다. 헹굼 횟수만 추가할 수 있어요.

삼성 그랑데 AI 드럼세탁기의 경우, 헹굼 횟수를 최대 5회까지 설정할 수 있고요. 헹굼 횟수를 더 추가하고자 할 때에는, 세탁 종료 후 다시 설정해 작동시켜야 합니다.

저도 수건이나 속옷을 세탁할 때에는 드럼세탁기 세탁 종료 후, 헹굼 과정을 한두 번 더 추가해 작동시키고 있어요. 좀 번거롭긴 해요. 통돌이세탁기였다면 헹굼 과정에서 물 수위를 높여 작동시키면 끝인데, 드럼세탁기는 그게 안 되니까요. ;;

이번 시간에는 드럼세탁기의 물양 조절이 안 되는 이유와 물양을 약간이나마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어요. 드럼세탁기의 물 양을 조금이라도 더 늘리길 원하시면, 세탁물에 물을 적셔 투입하시면 된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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