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우리말 번역 - sun ulimal beon-yeog

한자어, 영어에는 익숙하지만 오히려 순우리말 단어는 뜻을 유추하기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아이나 회사의 이름을 지을 때 순우리말 고유어 이름을 짓는 경우가 늘고 있어 순우리말 사전을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쁜 순우리말 단어를 찾거나 작명 시 사용할 수 있는 몇가지 순우리말 사전 무료 사이트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순우리말 사전 사이트 검색 방법


순 우리말은 한자어나 외래어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한 한국어로 이루어진 고유어를 말합니다. 잘 알려진 예시로는 갈무리, 삭신, 그루터기, 깜냥, 끄나풀, 눈엣가시, 내숭, 마파람, 모르쇠, 베냇짓, 방짜, 살갑다, 생채기 등이 있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예시로는 소소리바람, 숙수그레하다, 동곳빼다, 도섭, 뜯게, 웃비, 은결들다, 킷값, 해소수 등이 있습니다.

이 같은 순우리말 단어를 찾고 싶거나 어떤 단어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순우리말 사전 사이트는 크게 두 곳이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우리말샘, 우리말 배움터 사이트입니다.

1) 국립국어원 우리말샘

순 우리말 번역 - sun ulimal beon-yeog

※ 국립국어원 우리말샘 바로가기

https://www.korean.go.kr/

쉽고 바른 국어 생활을 지원하는 국립국어원 홈페이지(누리집)은 가장 정확하고 표준적인 언어 사용법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입니다. 어문 규범 확인, 용례 찾기, 공공 언어 국민 제보, 정책용어 사전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순우리말 사전 서비스는 [우리말샘]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사이트 접속 후 첫 화면에서 [우리말샘]을 클릭합니다.

[우리말샘] 접속 화면은 위와 같습니다. 검색창에 원하는 순우리말 검색 후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키보드로 입력 불가능한 아래아 점, 지원되지 않는 겹받침이 포함된 단어라면 [옛 한글] 버튼을 클릭하여 원하는 글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어 검색 외에도 하단의 [새로 오른 말], [많이 찾은 말], [집필해 주세요]를 통해 어떤 어휘들이 신규 등록되거나 많이 검색되는지도 확인 가능합니다.

만약 어휘의 뜻풀이, 품사 외에 비슷한말, 반대말, 높임말, 본말, 준말 등에 대해 알고 싶다면 상단의 [어휘 지도]를, 작은 버전으로 보려면 [작은 창 사전]을 클릭하면 되며 표제어 등록 개수 등 우리말에 대한 통계 자료가 필요하면 [사전 통계]를 클릭하면 됩니다. [어휘 지도]의 경우 다른 의미나 비슷한 의미의 어휘로도 확장할 수 있으므로 작명 시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순우리말 검색 후 우측의 옵션을 선택하여 원하는 조건의 해석만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어휘 분류, 조건 제한, 전문 분야, 품사 등을 원하는 값으로 지정할 수 있고 전문가 감수 정보와 참여자 제안 정보를 선택하여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검색한 결과는 파일로 PC에 다운받을 수도 있지만 로그인이 필요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우리말 배움터 사이트

※ 우리말 배움터 바로가기

http://urimal.cs.pusan.ac.kr/urimal_new/

다음으로 알아볼 순우리말사전 사이트는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에서 제공하는 [우리말 배움터] 사이트입니다. 사이트 메인 화면의 [토박이말사전(순우리말사전)] 메뉴가 순우리말 사전 검색 메뉴입니다.

[토박이말사전(순우리말사전)]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새 창에서 토박이말사전이 나타납니다. 검색창에 원하는 순우리말 단어를 입력하고 [찾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단어 및 해당 단어가 포함된 여러 단어의 순우리말 뜻을 알려줍니다. 검색 결과를 저장하거나 검색 옵션을 다양하게 지정할 수는 없지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말 배움터] 사이트에서는 [우리말본사전], [맞춤법 시험], [속담 풀이] [어원 이야기], [행정 구역 바뀐 이름], [몰라서 잘못 쓰는 말] 등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다채롭게 활용하여 한국어 및 순우리말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순우리말 총정리 포스팅입니다.

그동안 제가 총 13번의 포스팅을 했는데

기억이 안 난다는 댓글이 많더라구요-

물론 저도 다 기억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은

한글날 기념 겸 총정리

​일단 총정리하기 전에

 2개의 단어를 알려드릴게요-

조선어연구회에 의해 1926년 음력 9월 29일

'가갸날'이 지정되었으나, 1928년 '한글날'로

이름이 바뀌었고, 1945년에 양력 10월 9일을

기념일로 변경해 오늘날처럼 되었다고 합니다-

즉,

1926 = 가갸날 지정

1928 = 한글날 개칭

1945 = 기념일 변경


한말글이 살고 빛나야

우리 겨레가 살고 빛난다-

​경기도 박물관에서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번역한 두보의 시와

주석인 '분류두공부시언해'를 전시합니다

​한글날이 국경일로 지정돼, 쉬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아닌 분들도 많겠지만-)

단순히 휴일로 보내시기보다는

요런 곳을 방문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아니면 제 포스팅으로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겨보자구요

그럼 순우리말 총정리 들어갈게요-

이제까지 했던 순우리말 목록과 

반응이 좋았던 단어 편집본을

 포스팅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

한글 파일도 첨부했습니다

달보드레

달달하고 부드럽다

너나들이

서로 터놓고 지내는 사이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아름드리

한 아름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안다미로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온새미로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언제나 변함없이

따따부따

 딱딱한 말로 이러쿵저러쿵 따지는 모양

한뉘

한평생

​ 

다소니

사랑하는 사람의 옛말

꽃잠

신랑 신부의 첫날밤의 잠

또바기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유난히 귀엽게 여겨 사랑함

잉큼잉큼

가슴이 가볍게 빨리 자꾸 뛰는 모양

흐놀다

 무엇인가를 몹시 그리면서 동경하다

달돋이

달이 막 떠오르는 무렵

휘영청

달빛 따위가 몹시 밝은 모양

 

별바다

갠 날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이

 총총하게 떠 있는 모양

달무리

 달 언저리에 둥그렇게 생기는

 구름 같은 허연 테

달가림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에 들어가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 = 월식

개밥바라기

저녁 무렵 서쪽 하늘에 보이는 금성

별밭

별이 총총히 뜬 모양을 밭에 비유한 말

​(순우리말 사전)

(국립국어원 사전)


애오라지

겨우, 오로지

미쁘다

믿음성이 있다

훌림목

애교 띤 목소리

주니

몹시 지루함을 느끼는 싫증

뽀로로

종종걸음으로 재게 움직이는 모양

도담도담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자라는 모양

까미

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

결기

몹시 급한 성미

살천스럽다

 쌀쌀하고 매섭다

잔하다

애틋하고 애처롭다

가납사니

말다툼을 잘하는 사람

멧괴새끼

 들고양이처럼 성질이

거칠고  암상스러운 사람

시쁘다

마음이 흡족하지 아니하다

방망이꾼

 남의 일에 간섭, 방해하는 사람

자발없다

 행동이 가볍고 참을성이 없다

딸보

 속이 좁은 사람, 키가 작은 사람

불땔꾼

 심사가 비뚤어져 하는 것이 사납고

 남의 일에 방해만 놓는 사람

제비턱

 밑이 두툼하고 널찍하게 생긴 턱

라온

 즐거운, 기쁜

몬존하다

성질이 차분하다

낫낫하다

상냥하고 친절하다

틀수하다

성질이 너그럽고 침착하다

시름겹다

못 견딜 정도로 걱정이 많다

듣그럽다

떠드는 소리가 듣기 싫다

꺽짓손세다

사람을 휘어잡고 어려운 일을

 감당할 만한 수단이 있다

꺽지다

 성격이 억세고 꿋꿋하며 용감하다

물신선

좋은 말 궂은 말을 들어도

기뻐하거나 성낼 줄 모르는 사람

안차다

겁이 없고 당돌하다

함함하다

소담하고 탐스럽다

오롯하다

모자람이 없이 완전하다

곰살궂다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야발

야살스럽고 되바라진 태도

짐짓

음은 그렇지 않으나 일부러 그렇게

몽니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을 부리는 성질
 

단비

 꽃 필요한 때 알맞게 내리는 비

먼지잼

비가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오다

해비

한쪽으로 해가 나면서 내리는 비

꿀비

곡식이 꿀처럼 달게 받아먹을 비

여우비

볕이 나 있는 날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꽃비

비가 꽃잎처럼 가볍게 흩뿌리듯이 내리는 것

비꽃

비가 내리기 시작할때 성기게 떨어지는 빗방울

너울

 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

해미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까치놀

석양을 받은 바다의

수평선에서 희번덕거리는 물결

 

모래톱

강가나 바닷가에 있는 모래사장

느루

한꺼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도록

윤슬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가랑가랑

액체가 많이 괴어 가장자리까지

 거의 찰 듯한 모양

힘힘히

한가히, 심심히

달소수

한 달이 좀 지나는 동안

부럼

정월 보름날에 까서 먹는 밤

​가리사니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

​산드러지다

태도가 맵시 있고 경쾌하다

​가시다

어떤 상태가 없어지거나 달라지다

함치르르

깨끗하고 반지르르 윤이 나는 모양

가늘라 

 갓난 아이, 어린이

아망

아이들이 부리는 오기

알깍쟁이

성질이 다부지고 모진 아이

쫄래동이

경망스럽고 잔약한 어린아이

뻘때추니

제멋대로 짤짤거리며 쏘다니는 계집아이

배냇짓

갓난 아이가 자면서 웃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것

가동가동

어린아이의 겨드랑이를 치켜들고

올렸다 내렸다 하며 어를 때 하는 소리

하늬바람

서쪽에서 부는 바람

꽁무니 바람 

뒤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색바람

이른 가을에 부는 신선한 바람

바람꽃

먼 산에 구름같이 끼는 뽀얀 기운

 

왜 바람

방향이 없이 이리저리 함부로 부는 바람

강바람

비는 내리지 아니하고 심하게 부는 바람

꽃샘바람

이른 봄, 꽃이 필 무렵에 부는 쌀쌀한 바람

똘기

채 익지 아니한 과실

도톨밤

도토리같이 동그랗고 작은 밤

물외

참외에 대하여 오이를 구별하는 말

신신하다

과일, 채소 등이 새롭고 생기가 돌다

묵이배

배의 하나로 딸 때에는 맛이 떫고

빡빡하나 오래 묵힐수록 맛이 좋아짐

머드러기

무더기로 있는 과일 가운데서 가장 큰 것

좀복숭아

자질구레한 열매가 열리는 복숭아나무의 일종

사진은 배경화면에서 다운받았습니다

편집본은 사용셔도 괜찮습니다

 단어는 '순우리말사전'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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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은  대부분 사전을 활용했습니다.